김포골드라인, 열차 증차로 혼잡도 완화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김포골드라인에 오는 9월까지 열차 5편성(10량)을 추가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1편성은 28일 투입하며 2편성은 오는 8월 30일, 나머지 2편성은 9월 30일 투입한다. 이에 따라 현재 총 23편성인 김포골드라인은 오는 9월까지 28편성으로 늘어난다.열차 증차로 출근 시간대(오전 7∼9시) 운행 횟수는 42회에서 51회로 늘고, 배차간격은 현재 3분에서 2분 30초까지 줄어든다. 하루 탑승 인원은 약 2000명(20%) 증가할 전망이다.국토부와 경기 김포시는 오는 2026년 말까지 6편성을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2분 10초까지 단축한다는 방침이다.김포골드라인의 최대 혼잡도(정원 대비 탑승 인원)는 작년 5월 224%에서 올해 3월 195% 수준으로 감소했다가 이달 200% 수준으로 늘었다.국토부는 "이번 열차 증편으로 수송력이 늘어나는 만큼 상당한 추가 혼잡 완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국토부는 또 김포골드라인 승객 분산을 위해 서울과 이어지는 2개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추가 개통할 예정이다.다음 달에는 지하철 2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에 회차형 환승센터가 준공돼 광역버스와 지하철 환승 편의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8 18:37:57
"손흥민, 동네 축구장서 주민들과 공 찼다" 목격담 화제
현재 한국에서 휴식 중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동네 축구장에 등장했다는 목격담이 나와 화제다.28일 한 축구 팬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목격한 사진, 영상과 함께 '손흥민과 공 찬 후기'를 올렸다.손흥민 측은 "손흥민이 27일 저녁 축구장에 간 게 맞다"며 "개인적으로 운동하러 갔던 것"이라고 전했다.게시글 속 영상에서 손흥민은 흰색 점퍼와 반바지를 입고 경기장 안을 뛰고 있다. 손흥민은 화려한 발재간으로 상대 팀 선수를 요리조리 피한 뒤 같은 팀 동료에게 패스를 내줬다.공을 지키면서 스스로 공을 밟고 미끄러져 넘어지기도 하고, 뒤로 한 바퀴 구르기도 했다. 손흥민은 별일 아니라는 듯 가볍게 일어났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의 부상을 걱정한 듯 놀라며 모여들기도 했다.게시글 작성자는 "목요일 저녁 9시 아차산 축구장에 경기가 잡혀 도착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며 알고 보니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축구장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한 곳으로 추정된다.작성자는 손흥민 측이 먼저 경기에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손흥민과 1분 같은 15분간 볼을 찼다"고 회상했다. 그는 "오늘만큼은 제가 성공한 덕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한다"며 감격했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마치고 국내에서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다음 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8월 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2024-06-28 18:05:51
"나들이에 우산 챙기세요" 주말 전국에 비소식
주말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예고됐다. 토요일인 29일 새벽 제주부터 시작해 정체전선이 북상하는 데 맞춰 북쪽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오전에는 전남과 경남, 오후에는 충청·전북·경북,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동해안)이 비 내리는 지역에 들어가겠다.이번 장맛비는 일요일인 30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제주와 강원남부내륙은 30일 밤까지 강수가 계속되기도 하겠다.이후 7월 첫 열흘 내내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졌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며 오겠다.주말 장맛비는 북태평양고기압과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 사이서 부는 남풍에 중국 남부 쪽 수증기가 다량 실려와 양이 많겠다.비가 가장 먼저 시작하는 제주는 주말 이틀간 예상 강수량이 50~100㎜(북부는 20~60㎜)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지와 중산간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200㎜와 150㎜를 넘기도 하겠다.제주 남부, 산지, 중산간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됐다.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 강원중·남부산지, 충청, 호남에도 50~100㎜ 비가 예상되는데, 많게는 120㎜ 이상도 오겠다.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북부내륙·강원북부산지·영남엔 30~80㎜(부산·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엔 최대 100㎜ 이상), 서해5도와 강원동해안에 20~60㎜, 울릉도와 독도에 10~40㎜ 비가 내리겠다.전국적으로 강풍이 불면서 비바람이 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제주는 29일 밤부터, 서해안과 전남남해안은 30일 새벽부터, 경상해안은 30일 오전부터 강풍특보가 발령될 정도인 순간풍속 시속 70㎞(20㎧) 이상 강풍이 예상된다.30일 오전에는 남해상과 동해상 전역에서 풍랑이 거세겠으며 특히 동해중부먼바다와
2024-06-28 18:01:46
삼성, 미국 스마트폰 시장서 1위
삼성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CIRP(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 스마트폰 판매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보다 앞섰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애플은 33%로 2위에 올랐다. 다만 CIRP는 스마트폰 기기의 모델별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애플보다 스마트폰 총 판매 대수는 많지만, 고급형 기기 판매 비율은 애플에 미치지 못했다.플래그십 판매 비중을 따져봤을 때 조사 기간 내 아이폰 판매량의 3분의2 수준인 64%가 아이폰15 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인 갤럭시 S23, S24 및 플립 및 폴드 모델의 판매 비중은 전체 판매량의 42%를 기록했다.CIRP는 "애플이 미국에서 삼성대비 적은 스마트폰을 판매함에도 불구,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한다"고 평가했다.한편,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는 13%의 모토로라, 4위는 6%의 구글이 차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8 17:38:17
일상 속 조심해야…'이것' 노출 많을수록 기억력 저하
자외선 노출로 인해 기억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울대병원 피부과의 윤경노 박사, 정진호 교수, 이동훈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학교 의대 김선용 석사, 이용석 교수 연구팀이 피부에 닿는 자외선이 뇌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피부는 보호 장벽의 역할을 넘어 '제3의 뇌'라고 불릴 만큼 독립적으로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을 생산·조절하는 신경 내 분비 기관이다. 특히 피부는 자외선에 반응해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는데 이 같은 신경전달물질 변화는 뇌와 신경에 전달되는 신호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연구팀은 피부에 닿는 자외선과 뇌 기능 간의 상호 작용을 밝히면서 특히 자외선이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자 했다. 생쥐 피부에 6주간 총 18회 자외선을 쪼인 후 뇌의 기억 형성, 신경 발생 및 시냅스 가소성을 측정했다. 시냅스 가소성은 신경세포 접합부의 전달 효율이나 결합 양상의 지속적 변화를 뜻한다. 그 결과 장기적인 자외선 노출은 신경생리학적으로 신경 발생과 시냅스 가소성을 악화하고 도파민 뉴런 분화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 발현을 바꿔 피부에 닿는 자외선이 기억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실제로 자외선에 노출된 생쥐는 새로운 물체와 위치를 인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미로 안에서 기억 능력을 평가했을 때도 공간 및 작업 기억 능력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즉, 피부에 닿는 만성적인 자외선 노출이 중추 신경계와 피부를 포함한 말초 기관의 도파민 수준을 변화시킴으로써 해마 기억 상실과 신경 발생 장애
2024-06-28 17:01:17
김희애 "영어학원 3년 다녔지만 한 마디도 못했다...계획 수정"
배우 김희애가 10년간 영어학원에 다녔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는 김희애가 게스트로 출연한 '김희애와 오지 않는 포케를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 영상에서 문상훈은 "'내 옆자리에 김희애가 앉아 있다'는 목격담이 있던데 사실이냐"고 물었고, 김희애는 웃으며 사실이라고 답했다.김희애는 "제가 2008년부터 영어 학원에 다녔다, 지금은 안 다닌다"고 밝혔다. 이어 "'3년만 다녀야지' 하고 다녔는데 3년 다니면 잘할 줄 알았는데 한마디도 못 하겠더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게 뭐지?' 싶어서 계획을 재수정해 '10년을 다녀야겠다' 하고 2018년까지 했다"며, "그러고 나니까 공부의 개념이 아니라 운동 같았다. 운동을 하면 하기 싫은데 하고 나면 개운하고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게 그렇지 않나"라고 설명했다.한편 김희애는 28일 설경구와 주연으로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 공개를 앞두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8 16:51:57
외제차 몰아도 기초연금 수령...저출산에 재정도 '불안'
기초연금이 도입 취지에 맞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저출산 고령화 현상의 심화로 앞으로의 재정 마련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기초연금은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 노인, 국민연금 수급권이 없거나 있더라도 연금액이 적은 노인의 생활을 돕는 등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입됐다.하지만 현재 기초연금 지급 대상인 소득 하위 70% 노인 중 저소득층으로 보기 어려운 사람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2023년 기초연금 수급자 기준소득은 노인 단독 가구 월 202만원, 노인 부부 가구 월 323만원인데, 이 가운데 기본 생계 보장이 필요한 빈곤층으로 보기 힘든 노인도 많다.실제로 공시지가 7억원의 집을 소유하고 은행예금을 2천만원 정도 보유하고 있으며, 월 300만원가량 근로 소득이 있는 노인 부부도 기초연금 수급 대상에 포함된다.이런 일이 생기는 원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노인의 소득과 재산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향되면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소득인정액은 점점 높아지고,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생활 형편이 훨씬 좋은 노인마저도 기초연금 수급 자격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는 공정성 논란을 일으키기 충분하다.실제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선정기준액은 2014년 기초연금이 처음 시행됐을 당시 월 87만원이었지만 매년 증가해 2024년에는 월 213만원으로 크게 뛰었다. 10년간 약 2.4배 오른 셈이다.선정기준액이 급상승한 이유는 정부 당국이 수습 대상(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을 가려내기 위해 노인의 소득·재산 수준, 물가상승률, 생활 실태 등을 고려해 매년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올해부터는 재산을 소득으로 계산할 때 고려하던 조건인 고급 자동차
2024-06-28 16:25:42
무더위에 일본 여행지 '이곳' 인기 급상승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며 일본에서도 삿포로 인기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어때'는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8월 일본 삿포로 숙박 예약 건수가 작년 동기 대비 2.7배 늘었다고 28일 밝혔다.여름철 삿포로 여행 증가세는 일본의 주요 여행지인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도쿄의 7∼8월 숙박 예약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1.9배, 후쿠오카는 1.5배, 오사카는 1.4배 각각 증가했다.여기어때 관계자는 "삿포로는 여름철에도 낮은 평균 기온을 유지하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며 "삿포로 여름 최저 평균 기온은 17∼19도 정도"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8 16:18:05
해조류, 주5회가 미섭취보다 '이 암' 발병률 절반 이상↓
해조류를 먹으면 갑상선암 유병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연세암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강상욱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 연구팀은 해조류를 일주일에 5회 이상 먹으면 1회 미만으로 먹었을 때보다 갑상선암 유병률이 58% 낮아진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발표된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은 10만 명당 68.6명이 발생해 3년 연속 암 발생 1위에 올랐다.요오드는 갑상선암 중 우리나라에서 유병률이 높은 유두암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요오드가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의 원료가 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한국 대규모 갑상선암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요오드를 많이 포함한 음식 섭취가 갑상선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자료를 활용해 갑상선암 환자 16만 9057명이 자주 섭취하는 요오드 고함량 음식을 추렸다. 섭취가 잦은 상위 세가지 음식은 달걀, 해조류, 유제품 순이었다. 요오드 하루 섭취 권장량은 연령별, 성별로 다르나 보통 성인은 150ug이고 임산부는 여기에 90ug, 수유부는 190ug가 추가된다.세 가지 음식 섭취 횟수가 갑상선암 유병률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통계 분석했다. 섭취 횟수에 따라 주5회 이상 섭취군, 주3~4회 섭취군, 주1~2회 섭취군, 주1회 미만 섭취군으로 구분했다.음식별로 섭취군 간 갑상선암 유병률 차이를 알아봤다. 해조류 주5회 이상 섭취군은 주1회 미만 섭취군보다 유병률이 58% 낮았다. 주3~4회 섭취군, 주1~2회 섭취군은 주1회 미만 섭취군보다 각각 43%, 32% 낮아 해조류 섭취 횟수가 늘
2024-06-28 15:38:15
에스파 콘서트·야구 경기, 이번 주말 잠실종합운동장 대중교통 이용 권장
서울시가 29∼30일 양일간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했다. 걸그룹 에스파의 콘서트와 프로야구 경기가 열려 4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30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는 두산과 SSG가 맞붙는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29∼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에스파의 콘서트가 열려 국내외 많은 팬이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잠실종합운동장은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1·3·4·5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어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8 15:23:58
샤이니 키, ‘삼촌 모드’ 돌입…아기 이발·수제 간식까지 ‘만능’
샤이니 키가 능숙하게 조카를 돌보는 '키 삼촌'으로 변신한다.28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동창 집에 간 키가 조카 육아에 몰두하는 모습이 담긴다.키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후 중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동창의 신혼집을 방문한다. 키는 동창과 닮은 조카를 보며 "생명의 신비를 느낀다"고 감탄했다.키는 한 곳에 멈추지 않고 돌아다니는 '에너자이저' 조카를 열심히 따라다니며 함께한다. 키는 자신이 과거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투표 1위였다며 자부심을 표출하기도 했다.한시도 조카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위험해 보이는 순간 민첩하게 손으로 보호하는 키 삼촌의 육아 센스가 눈에 띈다.키는 또 군 시절 200회나 이발을 했던 '이발병'의 능력을 뽐낸다. 키는 이날 조카를 위한 '키발소'(키+이발소)를 열어 처음으로 어린이 손님의 이발을 도왔다.이어 키는 조카를 위해 정성껏 간식도 직접 만들어준다. 다정한 삼촌으로 변신란 키를 본 멤버들이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 기대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8 15:08:36
놀이터에 맹견 풀어놓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누리꾼 비난
맹견으로 지정된 견종인 로트와일러를 입마개와 목줄 없이 놀이터에 풀어놓고 영상을 촬영한 견주가 논란이 되고 있다.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아이들이 놀고 있는 놀이터에 로트와일러 한 마리가 서성거리는 영상의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맨 처음 영상을 올린 견주로 추정되는 A씨는 입마개 없이 목줄만 착용한 로트와일러와 산책 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 멋진 로트와일러가 되겠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본 한 누리꾼이 "미친 건가. 맹견을 입마개도 목줄도 안 하고 놀이터에 풀어놓네"라고 비난했고, A씨는 "저 미치지 않았다. 사진 찍으려고 잠깐만 풀었다가 찍고 다시 채운 거다. 나 아느냐? 얻다 대고 '미친 건가'라는 말을 갈기냐"며 되레 분노했다.그러나 A씨의 이런 반응은 논란을 더 키웠고 결국 그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한편 국내 동물보호법 13조 제2항에 따르면 '맹견'의 경우 월령 3개월 이상일 때 반드시 입마개와 목줄을 착용하고 외출해야 한다. 또한 안전장치나 탈출을 방지할 수 있는 이동장치를 해야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또한 맹견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유치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특수학교, 어린이공원, 어린이놀이시설 등에 들어갈 수 없다.입마개 의무 견종은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도사견,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다.사진 속 견종인 로트와일러는 역사적으로 가축을 보호하던 독일 출신 견종으로, 근육질의 다부진 체형에 충성스러운 성격이 특징이다. 주인의 역량에 따라 매우 헌신적이고
2024-06-28 14:40:02
대구경찰, 10억원 규모 보이스피싱 일당 구속
28일 검사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일반 시민들로부터 약 10억원을 뜯어낸 혐의(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로 국내 총책 A(22)씨와 중국인 환전책 B(28)씨 등 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대구 달서경찰서가 전했다.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받아내 총책에게 전달한 조직원 3명도 불구속 송치했다.A씨 일당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대구와 서울 일대에서 피해자 7명에게 검사나 금융감독원 직원인 척하며 "계좌가 범행에 이용됐다"고 속인 뒤 약 30회에 걸쳐 10억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이들 조직원을 검거하기 위해 대구 달서구에서부터 미행을 시작해 서울 중랑구, 구로구 일대 은신처까지 일당들의 뒤를 몰래 밟았다.피해금 중 약 1억원은 해외로 반출되기 전 기소 전 몰수 보전 조치가 됐다.최대일 대구 달서경찰서 피싱수사팀장은 "해외 총책과 도망간 일당을 추적 중"이라며 "절대로 경찰, 검찰이나 금융기관은 돈을 요구하지 않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유의해달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8 14:36:43
6월 28일 금시세(금값)는?
28일 현재 국내 금시세는 상승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6월 28일 오후 1시 56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386,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올랐고, 살 때는 433,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000원 상승했다.18K는 팔 때 285,000원으로 어제보다 1,000원 올랐고, 살 때는 321,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대비 1,000원 올랐다. 14K는 팔 때 221,000원으로 어제와 같고, 살 때는 251,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대비 2,000원 상승했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순금 한 돈은 팔 때 384,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000원 올랐고, 살 때는 438,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000원 올랐다. 18K는 팔 때 282,300원, 14K는 218,900원으로 각각 전 거래일 대비 800원, 600원 상승했다.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트로이온스당 2,331.1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0.24% 하락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8 14:00:27
일본산 과라나 씨 분말서 세슘 나와…수입 자진 취하
일본산 과라나 씨 분말 제품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 이에 따라 수입 업자가 해당 제품 수입을 자진 취하했다.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에서 일본 오사카부에서 생산된 과라나 씨 분말 제품에서 2㏃/㎏(㎏당 베크렐·방사능의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의 세슘이 검출됐다. 수입 물량은 100㎏이었다.식품의 방사능 기준치는 100㏃/㎏이지만 식약처는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 등 추가 핵종에 대한 검사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이에 따라 수입 업체는 미량이라도 방사능이 검출되면 추가 핵종 검사증명서를 내는 대신 수입을 취소하고 반송하거나 폐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일본산 수입식품에서 세슘이 미량 검출된 사례는 캔디류·쌀겨 등 올해 들어 총 3건이 발생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8 13:5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