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어린이집 잘 운영돼야...현장 의견, 저출생 대책에 반영"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7일 "일하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이 잘 운영돼야 한다"며 "어린이집 개선 방안을 듣고 저출생 대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공공직장어린이집을 찾았다.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근로복지공단이 중소·영세사업장 근로자를 위해 운영하는 곳으로 1996년에 제1호를 열고 현재까지 전국에 37개소가 설치돼있다.맞벌이 중소기업 근로자 아동을 대상으로 하지만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 부모에게도 개방해 공보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공공직장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3272명 중 18.7%는 고용보험 미가입자 자녀로 확인됐다.김 장관은 이날 현장에 방문해 "경기도지사 재직 시 아주대병원을 전국 최초로 종합병원 24시간 어린이집으로 지정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를 핵심과제로 추진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육아지원 3법을 개정하고 올해 예산 4조원을 편성해 육아휴직급여를 월 최대 25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지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또 "특히 직장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부모가 갑자기 야근하는 등 긴급한 돌봄수요가 발생할 경우 대처할 수 있도록 인건비 10억원도 신설했다"며 "내달 23일부터는 육아휴직 기간이 1년 6개월로 늘어나 부부 합산 최대 3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일하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이 잘 운영돼야 한다"며 "어린이집 개선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고 이를 저출생 대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김 장관은 원아들에게 간식과 고용부 마스
2025-01-07 15:47:38
태권도장 운영하던 평범한 아빠…마약 유통책되는 건 순식간
태권도장을 운영하던 평범한 아빠가 힘든 여건으로 인해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마약 유통책으로 활동해 법정에 섰다. 7일 검찰은 법정에 선 A씨에게 중형과 거액의 추징금을 구형했다. 발달 장애가 있는 아이를 특수학교에 보내야 했던 A씨는 태권도장 운영만으로는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하게 되자 돈을 벌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찾아서 했다.고층 외벽 청소, 시체 닦기, 대리운전, 물류센터 일용직까지 닥치는 대로 했지만 빚은 줄지 않아 일당이 입금되는 통장이 압류되기까지 했다. 아버지까지 암 판정을 받아 당장 수술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텔레그램에서 본 고액 아르바이트 모집의 유혹에 넘어갔다.불법이 의심되기는 했지만, 수당을 현금으로 받아 압류를 피할 수 있었다.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실장'이라는 직함의 지시자가 시키는 대로 검은색 테이프로 돌돌 만 물건을 도심 곳곳에 숨기고 배달했다.실장에게 이 물건이 뭐냐고 물어봤지만, "비아그라나 졸피뎀(수면유도제)이다"라는 답만 들었다. A씨가 배달한 것은 필로폰 등 마약이었다.그는 지난해 4∼11월 2175g에 달하는 마약을 받아 속칭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 됐다.A씨는 "불법인 줄 알고도 왜 일을 했느냐"는 재판장의 물음에 "마약이 아니라는 지시자의 말을 믿었다. 경제적으로 막다른 길에 처해 더 이상 갈 곳이 없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검찰은 이날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과 1억6000여만원 추징을 구형했다.선고 공판은 오는 2월 6일 열린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7 15:13:56
"계엄 제대로 했어야" 탄핵 반대 집회서 주먹 '불끈' 쥔 연예인, 결국...
SBS '야인시대', '아내의 유혹'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최준용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해 연설한 뒤 후폭풍을 맞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식당에는 의도적으로 낮은 평점을 남기는 '별점 테러'가 이어졌다.최준용은 지난 3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서 마이크를 잡고 "계엄이 몇시간 만에 끝나 내심 좀 아쉬웠다. 계엄 하실 거면 좀 제대로 하시지"라며 12·3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했다.이어 "계엄을 한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대통령이 항상 말씀하신 반국가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막 나오고 있지 않나. '윤석열 내란수괴 탄핵하라'고 적힌 푯말을 들고 다니는데, 중국 공산당이 왜 남의 나라에 와서 그런 짓을 하고 있냐"며 탄핵 찬성 측을 '공산당'이라고 지적했다.또 최준용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한 사진을 올리고 자신을 비난하는 이들을 향해 "내 피드에 와서 떠들지 말고 오지 말어, 그냥. 이 무지성 아메바들아"라고 적었다. 사진 속 최준용은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최준용의 연설이 SNS를 통해 확산하자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경기 동탄 영천동에서 운영 중인 한 식당 카카오맵 리뷰에 가장 낮은 별점 1점을 주는 등 '별점 테러'로 분노를 나타냈다.지도 앱 리뷰에는 "내란의 맛", "코다리에서 계엄 맛이 난다"라며 최준용을 비난하는 내용이 올라왔지만, 일부는 "좌익 선동에 흔들리지 말라", "정치이념이 다르다고 테러하는 건 공산당"이라는 등 댓글을 달아 최준용을 옹호했다.한편 최준용은 1992년 서울방송 2기
2025-01-07 14:27:53
유아용 부스터 의자 내구성·고정성 대부분 우수…개선할 부분은?
일부 유아용 접이식 부스터 의자에 추락 관련 주의사항이 표기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되는 12개 제품의 안전성을 시험 평가했다. 그 결과 의자의 강도와 안전벨트 고정성 등 내하중성 평가에서는 모든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가 직접 접촉할 수 있는 부위에서 중금속,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폼알데하이드 등과 같은 유해 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다만, 7개 제품은 유아 추락 또는 의자의 전도와 관련한 주의사항이 표시돼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해당 제품은 ▲모던홀릭 부스터 체어(수입·판매원 모던홀릭) ▲몽나 부스터 휴대용 의자(몽나) ▲보스꼬 부스터(보스꼬) ▲아가드 핸디 부스터 2.0(아가드) ▲이유 부스터(이유베이비) ▲키저스 휴대용 부스터 의자(키저스) ▲피에고 부스터 아기의자(피에고) 등이다.제품별로 무게나 가격 등에선 차이가 있었다.제품 무게는 피에고 부스터 아기의자가 750g으로 가장 가벼웠고 피드 미(FEED ME) 3인(in) 1(엘리프)이 3.25㎏으로 가장 무거웠다. 가격도 2만3800원(몽나 부스터 휴대용 의자)부터 12만7200원(피드 미 3 in 1)까지 19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소비자원은 이번 시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설치 편리성에선 아가드 핸디 부스터 2.0(아가드)을, 높이 조절 등 편의성에선 피드 미 3 in 1을 우수 제품으로 각각 꼽았다.휴대성 부문에서는 피에고 부스터 아기의자가,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에선 몽나 부스터 휴대용 의자가 각각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7 14:07:17
책 읽어야 문해력 늘텐데...초등 고학년, "거의 안 읽어요" 28.2%
초등학교 6학년 30% 이상은 하루에 책을 거의 읽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 '초등학생 문해력 실태 분석 및 교육 지원 방안 연구: 4~6학년을 중심으로'에 따르면 초등 4~6학년 학생 중 하루에 책을 '거의 안 읽는다'고 답한 학생은 28.2%였다.'30분 정도' 읽는다고 답한 학생이 36.3%로 가장 많았고, '1시간 정도'는 17.9%, '1~2시간 정도'는 12.8%, '2시간보다 더 읽는다'고 답한 학생은 4.6%였다.학년이 높아질수록 책 읽는 시간은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 4학년 중 '거의 안 읽는다'고 답한 학생은 23.9%였으나 5학년 27.1%, 6학년은 33.5%로, 6학년의 경우 3명 중 1명은 책을 거의 읽지 않고 있었다.6학년의 하루 독서 시간은 '30분 정도'가 34.1%로 가장 많았고 '1시간 정도'가 17.5%, '1~2시간 정도'가 12.1%, '2시간보다 더'가 2.8%였고, 모두 4~5학년보다 낮았다.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에 대한 부담과 학습량이 증가하면서 책 읽는 시간에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읽는 경험은 문해력에도 영향을 미쳤다. 독서 시간이 '하루 30분'에서 '1시간, '1~2시간', '2시간 이상'으로 늘어날수록 4학년은 1.49점, 5학년은 0.55점, 6학년은 0.59점씩 문해력 점수가 상승했다.또 문해력 수준이 '상'인 학생과 '하'인 학생은 휴대전화 사용 시간에 차이가 나타났다. 문해력 수준이 '상'인 학생은 대부분 부모가 휴대전화 사용 시간과 콘텐츠 접근을 제한했지만, '하'인 학생은 휴대전화 사용 통제가 없는 편이었다.연구진은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책 읽는 시간은 부족해질 수
2025-01-07 13:53:00
제2형 당뇨·심혈관 질환자 '이것' 때문에 매년 급증…섭취 억제하려 노력해야
제조 과정에서 설탕이 들어가는 음료 때문에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로라 라라-캐스터 교수와 터프츠대 다리쉬 모자파리안 교수팀은 7일 의학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세계 184개국에 대해 설탕 첨가 음료로 인한 제2형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부담을 분석한 결과를 전했다. 연구팀은 이는 새로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 10건 중 약 1건, 심혈관 질환 30건 중 1건이 설탕 첨가 음료 때문에 발생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단 음료는 빠르게 소화돼 영양가는 거의 없이 혈당 수치를 급격히 상승시키고 장기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체중 증가, 인슐린 저항성,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여러 가지 대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설탕 첨가 음료가 세계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규명한 연구는 없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연구팀은 개인 수준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설탕 첨가 음료 섭취량과 비만·당뇨병 발병률 데이터를 통합 분석, 세계 184개국에 대해 1990년과 2020년 설탕 첨가 음료로 인한 제2형 당뇨병·심혈관 질환 부담을 추정했다.그 결과 2020년 세계적으로 220만건의 제2형 당뇨병과 120만 건의 심혈관 질환이 설탕 첨가 음료 섭취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체 신규 제2형 당뇨병의 9.8%, 심혈관 질환의 3.1%에 해당한다.설탕 첨가 음료 섭취로 인한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부담은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등 개발도상국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설탕 첨가 음료 섭취가 전체 신규 당뇨병
2025-01-07 13:33:42
임신 기간 중 '이 태교'했더니 엄마 스트레스 줄어
임신 기간 중 숲 태교를 하면 정신건강이 좋아진다는 주장이 나왔다.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건강출산 행복가정 사업'을 추진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산림 치유 프로그램인 숲 태교가 임신부와 배우자의 태아와의 애착 관계, 임신의 두려움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가 연구에 참여한 임신부 12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신부·태아 애착 관계 점수는 72.89점에서 76.90점으로 4.01점 오른 반면, 임신부 스트레스는 32.09점에서 23.78점으로 8.31점 떨어졌다.연구에 참여한 예비 아빠 81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빠와 태아의 애착 관계 점수는 87.58에서 94.04점으로 6.46점 올랐다.남태헌 산립복지진흥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임신부와 태아와의 애착 관계 향상과 임신부의 스트레스 감소 등의 과학적 효과를 입증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한 산림치유사업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7 12:21:31
가장 기대되는 미국 주식 1위는?..."엔비디아도 제쳤네"
카카오페이가 올해 가장 기대되는 미국 주식 종목을 설문한 결과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각각 1·2위로 꼽혔다.카카오페이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12월 진행한 '2025년 가장 수익률이 기대되는 미국 주식 종목' 설문에서 테슬라(45%)가 1위, 엔비디아(28%)가 2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투표 후보는 지난해 말 기준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7개 종목인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페이스북), 알파벳(구글), 애플, 아마존닷컴, 엔비디아, 테슬라였고, 6만7447명이 설문 조사에 참여했다. 지난달 24일 카카오페이가 '페이로운 소식'에서 지난해 미국 주식 투자 경험을 묻는 투표를 진행한 결과 5만4579명의 응답자 중 76%가 미국 주식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높아진 환율에도 올해 미 증시에 대한 투자 관심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미장파이트'도 진행한다. 가장 높은 기대감을 보인 테슬라와 엔비디아 중 더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에 원하는 만큼 투표하고, 더 많이 득표한 종목을 가리는 이벤트다. 우승 종목에 투표한 참여자들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 2만 포인트를 나눠 지급한다.카카오페이 측은 "여전히 미국 증시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감이 뜨겁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카카오페이증권만의 정보성 높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해 대장주는 물론 최근 관심이 급등한 AI,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까지 확인해 성공적인 새해 투자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07 11:53:05
대구 중구, 어린이집 가는 아기들 입학준비금 지원…최대 11만원
대구 중구가 어린이집 입학생에게 최대 11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사업 대상은 중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서 중구 내 어린이집에 생애 최초로 입학하는 영유아다.해당 영유아의 보호자가 자녀의 입학일로부터 6개월 이내 어린이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국공립 어린이집 입학 영유아는 1인당 10만원, 국공립 외 어린이집 입학 영유아는 1인당 11만원을 지원받는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7 11:33:46
내 콧속에 미세플라스틱이?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사람의 콧속에 미세플라스틱이 있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중앙대병원은 이비인후과 민현진 교수와 정진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팀이 사람의 비강 조직을 공동 연구한 결과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고 7일 밝혔다.연구팀은 비강 조직을 확인하기 위해 중앙대병원에서 코 수술을 받을 예정인 환자 10명의 동의를 받고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이들의 코털, 코 내부 중비갑개·하비갑개 부위, 비인두액·중비강액 샘플을 채취했다.이후 단백질 분해 효소를 이용해 미세플라스틱을 제외한 조직 내 단백질을 녹이는 기법으로 미세플라스틱 존재 여부를 확인했고, 그 결과 5개 부위의 10개 샘플에서 총 390조각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부위별 미세플라스틱 개수는 코털 86개, 하비갑개 93개, 중비갑개 51개, 비인두액 129개, 중비강액 31개였다. 발견된 미세플라스틱 종류는 주로 폴리에틸렌, 폴리에스테르, 아크릴 폴리머,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티렌, 폴리스티렌 코폴리머,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코폴리머, 폴리우레탄 등이었다.미세플라스틱의 대부분(90.77%)은 파편 형태였고 9.23%는 섬유 형태였다.민현진 교수는 "실제 사람의 비강 점막 조직에서 미세플라스틱의 존재 여부가 보고된 바가 없었던 가운데 이번에 처음으로 그 존재를 규명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연구를 토대로 향후 비강 내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해당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국제 알레르기-비과학 포럼'(International Forum of Allergy & Rhin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07 11:04:12
리안 드림콧, '2025 퍼스트브랜드 대상' 신설 아기침대 부문 최초 대상 수상
국민 육아 브랜드 리안(RYAN)의 드림콧이 한국 소비자 포럼에서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아기침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처음 신설된 아기침대 부문에서 첫 수상한 것으로, 해당 시장에서의 저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온라인 및 모바일, 일대일 유선조사 투표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해를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브랜드 어워즈다. 지난 2003년부터 국내 시상식 중 권위 있는 어워즈로 신뢰와 정통성을 인정받고 있다.리안은 이번 시상식에서 다수의 국/내외 아기침대 브랜드와 접전 끝에 소비자 기대치와 만족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025년도에 가장 기대되는 아기침대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는 32만 명의 대국민 소비자 조사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대중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는 국민 아기침대 브랜드임을 입증했다.리안 드림콧은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아기침대로 엄마들이 선호하는 안심 육아와 관찰 육아에 꼭 필요한 제품이다. 부모와 아이가 한 침대에서 자는 수면 방식인 ‘코슬리핑’ 아기침대로, 측면에 위치한 사이드 오픈 패널을 이용해 부모 침대 옆에 나란히 밀착시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밤 중 수유나 아이가 잠에서 깼을 때 부모가 바로 옆에서 케어할 수 있어 아이와 부모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국민 육아템이다. 6단계 높이 조절 기능을 갖춰 각 가정의 침대 높이나 부모의 신장에 따라 조절할 수 있고, 침대 양쪽의 높낮이도 다르게 조절해 수유 후 아이의 머리
2025-01-07 11:00:11
영지버섯자실체 추출물, 기능성 원료서 제외…기능성 원료 재평가 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일부 기능성 원료 9종에 대한 안전성과 기능성을 재평가했다.평가 결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제조업체 또는 소비자가 이를 다른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와 함께 제조하거나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제조·섭취 시 주의사항이 추가됐다.또한 원재료별 기능성과 안전성 평가 결과가 반영돼 '레시틴', '뮤코다당·단백'의 원재료 등 제조기준이 변경됐고 '대두이소플라본', '레시틴',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및 '뮤코다당·단백'의 일일섭취량 범위가 재설정됐다.재평가 결과 기능성이 확인되지 않은 '영지버섯자실체 추출물'은 기능성 원료에서 제외됐다. 유해 물질 안전관리를 위해 '레시틴'의 납 규격은 2.0 ㎎/㎏ 이하에서 0.5 mg/㎏ 이하로 강화된다.식약처가 기능성 원료에 대해 실시하는 재평가는 지난해 이상 사례 보고 등으로 안전성·기능성 평가가 필요한 원료와 더불어 기능성 원료로 인정 후 10년이 지난 원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7 10:47:14
1월 7일 금시세(금값)는?
1월 7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하락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7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521,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6,000원 내렸다.18K는 팔 때 346,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68,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과 같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7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65,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1,000원 올랐고, 살 때는 526,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6,000원 내렸다.18K는 팔 때 341,800원, 14K는 팔 때 265,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각각 700원, 500원 올랐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649.30달러로 0.07%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07 10:35:26
거위털 80% 표기, 실제론 30% 충전...후아유 "100% 환불 조치"
이랜드월드 패션 브랜드 '후아유'가 판매한 구스다운 점퍼 속 거위 털 비율이 기준치 미달로 판명돼 논란이 일고 있다. 후아유 측은 반품 시 100% 환불하고 홈페이지 마일리지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6일 이랜드 산하 이랜드월드는 지난 3일 후아유 구스다운 점퍼 제품에 충전된 거위 털 함량이 기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거위 털 80%로 표기돼 있으나 실제로는 거위 털 30%, 오리털이 70%를 차지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제품에 '다운' 표기를 하려면 솜털 비율이 75% 이상이어야 한다.후아유는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했고, 현재 유통 중인 제품을 전량 회수 조치한 뒤 폐기할 예정이다.또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반품 시 100%를 환불하고 구매 금액만큼 사용할 수 있는 후아유 공식 홈페이지 마일리지를 적립할 방침이다.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이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냈다. 조 대표는 "해외 현지 파트너사의 품질 보증만을 신뢰하고 자체적인 검증 절차를 소홀히 한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이번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전면적인 품질 관리 체계를 개선하겠다"며 고개 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07 09:58:59
독감 유행에 이것까지 걸릴라…한 달 전보다 3.6배 환자 증가
최근 독감에 이어 노로바이러스 감염자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에서 수행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지난해 52주(12월 22∼28일) 기준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291명으로 최근 5주간 약 3.6 배로 증가했다.환자 수는 지난해 48주(11월 24∼30일) 80명에서 49주(12월 1∼7일) 114명, 50주(12월 8∼14일) 142명, 51주(12월 15∼21일) 247명으로 불어나며 본격적으로 유행하는 양상이다.특히 지난해 52주 기준 0∼6세 영유아 환자는 전체의 58.8%를 차지해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겨울철부터 이듬해 초봄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는 급성위장관염을 일으키며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다. 특히 감염된 적이 있더라도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재감염될 수 있다. 이에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경우가 많다.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이나 어패류, 채소류 등을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고,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환자의 비말을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사람에 따라 복통이나 오한, 발열을 겪기도 한다. 대부분 2∼3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등은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지 않으면 탈수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등교나 출근을 자제하고, 다른 가족 구성원과 공간을 구분해 생활하는 게 권고된다. 배변 후에는 변기 뚜껑을 닫은 채로
2025-01-07 09:5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