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임신 기간 중 '이 태교'했더니 엄마 스트레스 줄어

입력 2025-01-07 12:21:31 수정 2025-01-07 12:21:31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셔터스톡


임신 기간 중 숲 태교를 하면 정신건강이 좋아진다는 주장이 나왔다.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건강출산 행복가정 사업'을 추진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산림 치유 프로그램인 숲 태교가 임신부와 배우자의 태아와의 애착 관계, 임신의 두려움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가 연구에 참여한 임신부 12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신부·태아 애착 관계 점수는 72.89점에서 76.90점으로 4.01점 오른 반면, 임신부 스트레스는 32.09점에서 23.78점으로 8.31점 떨어졌다.

연구에 참여한 예비 아빠 81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빠와 태아의 애착 관계 점수는 87.58에서 94.04점으로 6.46점 올랐다.

남태헌 산립복지진흥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임신부와 태아와의 애착 관계 향상과 임신부의 스트레스 감소 등의 과학적 효과를 입증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한 산림치유사업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1-07 12:21:31 수정 2025-01-07 12:21:31

#임신부 스트레스 , #숲태교 , #태교 , #임산부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