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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부스터 의자 내구성·고정성 대부분 우수…개선할 부분은?

입력 2025-01-07 14:07:17 수정 2025-01-07 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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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셔터스톡


일부 유아용 접이식 부스터 의자에 추락 관련 주의사항이 표기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되는 12개 제품의 안전성을 시험 평가했다. 그 결과 의자의 강도와 안전벨트 고정성 등 내하중성 평가에서는 모든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가 직접 접촉할 수 있는 부위에서 중금속,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폼알데하이드 등과 같은 유해 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7개 제품은 유아 추락 또는 의자의 전도와 관련한 주의사항이 표시돼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모던홀릭 부스터 체어(수입·판매원 모던홀릭) ▲몽나 부스터 휴대용 의자(몽나) ▲보스꼬 부스터(보스꼬) ▲아가드 핸디 부스터 2.0(아가드) ▲이유 부스터(이유베이비) ▲키저스 휴대용 부스터 의자(키저스) ▲피에고 부스터 아기의자(피에고) 등이다.

제품별로 무게나 가격 등에선 차이가 있었다.

제품 무게는 피에고 부스터 아기의자가 750g으로 가장 가벼웠고 피드 미(FEED ME) 3인(in) 1(엘리프)이 3.25㎏으로 가장 무거웠다. 가격도 2만3800원(몽나 부스터 휴대용 의자)부터 12만7200원(피드 미 3 in 1)까지 19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소비자원은 이번 시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설치 편리성에선 아가드 핸디 부스터 2.0(아가드)을, 높이 조절 등 편의성에선 피드 미 3 in 1을 우수 제품으로 각각 꼽았다.

휴대성 부문에서는 피에고 부스터 아기의자가,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에선 몽나 부스터 휴대용 의자가 각각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1-07 14:07:17 수정 2025-01-07 14:07:17

#부스터 아기의자 , #부스터 의자 , #휴대용 부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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