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이것' 2~3잔 마시면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
하루에 블랙커피 2~3잔을 마시는 여성은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34%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제유진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6년~2021년)에 참여한 19~64세 성인 1만463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제 교수팀은 커피 소비와 대사증후군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24시간 식이 회상법으로 소비한 커피의 종류, 양 등을 포함한 식단을 조사했고, 블랙커피를 기준으로 하루에 아예 마시지 않은 비(非) 섭취, 하루 1잔 이하, 하루 2~3잔, 하루 3잔 초과 등 네 그룹으로 분류해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블랙커피를 하루 2~3잔 마시는 여성의 대사증후군 위험은 커피를 마시지 않은 비(非) 섭취 여성보다 34% 낮았다. 하루에 3잔 이하로 마시는 여성의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혈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남성에게선 커피 소비와 대사증후군 사이에 뚜렷한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제 교수팀은 논문에서 "성인 여성이 블랙커피를 하루 2~3잔 적당량 마시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 연구의 결론"이라며 "이는 커피가 H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덕분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임상영양학회지’(EJCN) 최근호에 게재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13 20:04:13
철없는 행동 혹은 의도치 않은 실수, 핀란드 중학생들 러시아 국경 넘어 조사중
핀란드 중학생들이 러시아 국경을 무단으로 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이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핀란드 국경수비대는 러시아쪽 동부 국경 지대와 가까운 코콜란 강 일대에서 현장학습 중이던 9학년생(중학교 3학년) 중 일부의 무단 월경을 조사 중이다.국경수비대는 전날 순찰 중 허가 없이 국경 지대를 출입한 학생들을 발견했다. 이후 심문 결과 약 10명이 국경지대에 무단출입했고 이 가운데 5명은 국경을 넘어 러시아로 갔다가 복귀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들은 그룹에서 이탈해 숲을 통해 러시아 영토에 발을 들인 뒤 돌아온 것으로 추정된다.일부 학생은 러시아 쪽 국경검문소를 나타내는 초록색과 빨간색 기둥 주위에서 촬영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국경수비대는 현행법상 만 15세 이상만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핀란드는 러시아와 일부 국경을 맞대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9-13 18:53:01
이연희, 결혼 4년 만에 엄마됐다
배우 이연희가 딸을 출산했다.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3일 "이연희가 지난 11일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며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가족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연희는 지난 2001년 제2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입문했고, 2004년 KBS 2TV 드라마 '해신'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이후 '어느 멋진 날'(2006), '에덴의 동쪽'(2008), '미스코리아'(2013), '더 패키지'(2017)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고, 작년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연희는 지난 2020년 6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9-13 18:22:08
"삭센다, 6~12세 소아 비만 치료에 효과 있다"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가 어린이에게 비만치료제 삭센다(Saxenda·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를 임상 시험한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각) 밝혔다.노보노디스크에 따르면 56주간 6~11세 어린이 82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 교정과 삭센다 투여를 병행하자 BMI 지수가 5.8% 감소했다.FDA가 지금까지 비만 어린이를 위해 승인한 약물은 없지만, 노보노디스크 측은 "더 어린 아이들을 위한 약물에 대한 FDA 승인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 우리나라 등에서 삭센다는 성인과 함께 만 12세 이상 만 18세 미만 청소년을 위한 비만치료제로 적응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비만치료제 삭센다를 6~12세 소아 치료에 처음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비만한 소아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이 돼도 비만이 이어져 당뇨병 또는 심혈관질환 등을 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들을 위한 치료옵션은 식습관 개선, 신체활동 등 생활 교정 등에 국한돼있다.수석 연구원인 클라우디아 폭스는 이번 임상 결과 발표 당시 “지금까지 어린이들은 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었다"며 "이 약물은 비만이 있는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생산적으로 살아가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13 18:01:45
저출생 극복 위해 각계 머리 맞댄다…'저출생극복 추진본부' 활동 시작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각계가 참여하는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가 활동에 나선다.추진본부 간사단에 소속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우리 아이·우리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본부가 자율적으로 생명과 가족, 공동체의 소중함을 알리는 활동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향후 정기적으로 활동 내용과 성과도 공유하기로 했다.현재 추진본부 공동대표단은 경총, 은행연합회, KBS,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 5인으로 구성됐다.공동대표단 산하에 경총, 대한상공회의소, KBS 소속 부대표자로 구성된 간사단과 실무급 운영위원회를 두고 있다. 홍보대사는 홍현희·제이쓴(본명 연제승) 부부가 맡았다.지난달 23일 출범한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중앙차원의 협력체계다. 뜻을 함께하는 단체 및 기관, 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지역본부도 출범하며 현재 경남, 부산, 대구·경북, 충북, 제주 등 5개 지역본부가 출범했고, 향후 광주, 대전, 강원 춘천, 전북 전주에서도 추가로 구성돼 총 9개 지역본부가 활동할 예정이다.지역본부는 지역 상의와 KBS 지방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각 지역 현안에 맞는 활동을 펼친다.경제 6단체(경총·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달 중 '일·가정 양립 우수 기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정책 연구용역 추진 및 가족 친화적인 근로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9-13 17:39:33
추석 연휴 네이버·카카오서 문 여는 병의원 안내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네이버·카카오 등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문 여는 병의원 및 응급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는 중앙응급의료센터로부터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과 응급실 운영기관 정보를 받아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과 같은 지도 앱에서 안내한다.지도 앱 메인 화면 상단에 표출된 '명절진료' 탭을 클릭하면 해당 일자에 문을 여는 병의원 이름과 운영시간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추석 연휴에 해당하는 14일부터 18일까지다.'명절진료' 옆에 나타나는 '응급진료' 탭을 클릭하면 본인 위치를 중심으로 응급실을 운영하는 전국 의료기관이 지도에 표시된다.응급실 운영기관 안내 서비스는 13일부터 시작해 응급의료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과기정통부는 포털업체의 지도 앱 외에도 응급의료포털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응급실 운영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이들 앱에서는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정보,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 정보 등도 볼 수 있다.강도현 2차관은 "추석 연휴 기간국민들이 문 여는 병의원을 몰라서 진료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애써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9-13 17:01:40
尹 대통령 부부, '추석 인사' 영상 공개...다문화 어린이도 등장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가 13일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전하는 추석 명절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윤 대통령은 "소중한 분들과 정을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며 "꽉 찬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명절 연휴에도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 그리고 응급실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뛰어주신 덕분에, 밝고 희망찬 내일이 열리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과 풍요롭고 행복한 민생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다양한 국민이 함께 어우러진 즐거운 명절을 기원하며 중국, 베트남, 파키스탄 등 12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인사했다.김건희 여사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계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듬기 위해 마음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여사는 지난해 올해 설 명절 영상에 출연하지 않았는데, 최근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한가위 영상은 지난 8일 촬영된 것으로, 대통령 부부는 반려견 '새롬이', '써니'와 함께 입장해 어린이들에게 인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13 17:00:27
유명 의료인이 개발한 관절염 치료제? 이미 샀다면 월정액 가입 여부도 확인해야
이국종 대전국군병원장이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허위 광고하는 해외 쇼핑몰을 주의하라고 한국소비자원이 당부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부터 최근까지 한 쇼핑몰에서 판매된 '이국종 개발 관절염 치료제' 관련 피해가 21건 접수됐다. 이 쇼핑몰은 유튜브에 공개된 이국종 원장과 의사 홍혜걸씨의 인터뷰 화면을 짜깁기해 마치 이 원장이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한 것처럼 광고했다.특히 광고라는 표시 없이 포털사이트 뉴스 화면 구성을 도용해 소비자가 인터뷰 기사를 보는 것처럼 착각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쇼핑몰은 구매량에 따라 1개월 치 1병에 30∼50달러(약 4만∼6만6000원)가 결제된다고 안내했지만, 일부 피해자는 최종 결제 금액이 표시되지 않은 채 안내와 다른 금액이 결제됐다고 주장했다.아울러 결제 과정에서 결제 후 60일이 지나면 14.95달러가 매달 결제되는 유료 멤버십 가입 옵션이 미리 선택돼 있어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해당 제품은 관절 건강식품 성분으로 활용되는 글루코사민 황산염, 메틸설포닐메탄(MSM)을 함유한 것으로 광고했다.이에 대해 소비자원은 "식약처 인증을 받지 않아 실제 성분 및 함유량을 확인할 수 없었다"며 "인터뷰 형식의 광고 페이지는 '신약', '관절을 완전히 회복'이라고 표현했지만, 쇼핑몰 홈페이지에서는 질병 예방 및 치료 목적의 제품이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지적했다.쇼핑몰은 피해자들에게 환불하지 않고 있으며 소비자원의 사실확인 요구에도 응답하지 않았다.소비자원은 이미 해당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매한 경우 유료 멤버십에 가입됐는지 확인하고 멤버십 해지 요청이 수용되지 않
2024-09-13 16:31:20
김동연 지사 "주 4.5일 근무제, 경단없는 0.5잡 실시할 것"
김동연 지사가 바뀌는 일자리 패러다임에 맞춰 내년부터 주 4.5일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경력단절 없는 육아 휴직을 위해 '0.5&0.75잡' 프로젝트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기도는 내년부터 주 4.5일제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 같은 계획을 설명하는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김 지사는 먼저 '주 4.5일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그는 "여러 가지 (주 4.5일제) 방법이 있다"며 먼저 한 주는 4일 근무, 한 주는 5일 근무하는 방식으로 '격주 4일 근무'를 제시했다.김 지사는 또 "주 35시간 근무, 또는 매주 금요일은 반일 근무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유형의 실천 방안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AI 시대 또는 문명과 산업의 대전환이 이뤄지는 사회에서 일자리의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이라며 "경기도의 경제는 대한민국 경제의 축소판이다. 우리가 주 4.5일제 프로젝트를 국가 어젠다화하기 위해서 경기도가 먼저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경력단절 없는 '0.5잡&0.75잡 프로젝트'도 소개했다.그는 "육아휴직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경력단절에 대한 우려였다"며 "저출생 대책,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를 목표로 내년에 우선 가정친화기업과 공공기관에 시범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해당 영상과 함께 '지금쯤 퇴근하시는 겁니다. 금요일 힘드시죠. 경기도가 먼저 해서 대한민국 전체로 만들겠습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직장인을 위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13 15:58:03
'화상 입은 사과' 가을 무더위에 사과 농가 피해
가을 무더위에 수확기를 맞은 홍로 사과가 햇볕 데임(일소) 피해를 받고 있다. 13일 사과 산지인 충북 보은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수확에 들어간 홍로 사과가 강한 햇볕에 데 색깔이 변하거나 썩는 등의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보은군은 현장 조사 등을 토대로 사과밭의 20∼30%가량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피해 사과 100t을 긴급 수매한다고 밝혔다.수매는 보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삼승면 송죽길 66)에서 1kg당 450원씩 진행하고, 사들인 사과는 충북원예협동조합 등에 가공용으로 납품된다.최재형 보은군수는 "충분하지는 않지만 농가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상품성 잃은 사과를 적극적으로 수확해 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9-13 15:57:02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 내달 11일부터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신규 백신 접종이 내달 11일부터 시작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현황 및 '24~'25절기 예방 접종 시행 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무료 접종 실시하며, 일반 국민은 민간 유통 예정인 백신으로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 접종 가능하다.질병청에 따르면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에 해당한다.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등을 말한다.접종을 시작하는 10월 11일은 고연령층 중에서도 75세 이상(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부터 순차 접종한다.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도 같은날부터 접종 가능하다.이어 70~74세(1950년 1월 1일~1954년 12월 31일)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65~69세(1955년 1월 1일~1959년 12월 31일) 어르신은 10월 18일부터 순차 접종한다.주소지 관계 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고, 지정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절기는 따로 사전 예약 없이 기관만 확인하면 접종할 수 있다. 이번 접종은 신규 백신인 JN.1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755만회분을 활용한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허가 절차 완료해 국내 도입 예정 중이며, 노바백스는 승인 절차 진행 중으로 향후 신속 도입할 방침이다.이전 절기와 마찬가지로 1회 접종 완료할 수 있지만, 영유아(6개월~4세)는 1~3회,
2024-09-13 15:23:01
"빨간날 아이 아프면 어디로?" 수원 '달빛어린이병원', 추석 연휴에도 연다
경기 수원시는 관내 '달빛어린이병원' 3곳이 추석 연휴에도 진료한다고 13일 밝혔다.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를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다.수원에는 권선구 금곡동 성모수메디컬의원, 팔달구 인계동 수원아이편한병원, 영통구 매탄동 아주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 등 3곳이 있다.추석 연휴 기간 성모수메디컬의원은 14∼16일과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하고 추석 당일인 17일은 휴진한다.수원아이편한병원은 휴진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아주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은 14∼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17∼18일은 휴진한다.수원시 관계자는 "야간 등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열지 않는 시간에는 시 홈페이지에서 추석 연휴 기간 병원 및 의원, 약국의 진료 일자와 진료 시간 등이 담긴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문을 연 병원을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13 14:56:21
꼬들한 식감에 항암 성분 풍부해…'이 버섯' 주목
산림청이 9월 이달의 임산물로 쫄깃하고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인 '목이버섯'을 선정했다.목이버섯은 귀와 비슷한 생김새로 동양과 서양에서 모두 귀와 관련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서양에서는 '유대인의 귀'라 부르며, 동양에서도 나무 목(木), 귀 이(耳)자를 써 부르고 있다.독특한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마라탕의 단골 재료이자 탕수육, 잡채, 장아찌 등 국물 요리, 볶음, 조림, 샐러드 등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린다. 잘게 다져서 죽 또는 만두소에 넣거나 월남쌈과 함께 먹으면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에도 제격이다.목이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항암성분이 많이 함유돼 면역력을 높여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또한 비타민D를 공급하는 중요한 성분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해 체내 칼슘 흡수율을 높여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특히 햇볕에 말려서 보관하면 1년가량 저장해 두고 먹을 수 있으며, 생목이버섯보다 비타민D 함량이 24배 정도 높아져 말려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번 추석에는 제철을 맞아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목이버섯을 활용한 명절 요리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을 꾸려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9-13 14:53:58
'신꾸·옷꾸'에 이어 '트꾸' 등장...Z세대 새 유행 뭐길래?
선글라스에 일기장까지, Z세대 유행하는 '트레이 꾸미기'...비위생·보안 지연 문제도젠지 세대(Gen Z·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태어난 세대) 사이에서 신발 꾸미기, 옷 꾸미기 등 본인의 개성을 드러내는 '꾸미기'가 유행이다. 여기에 최근 '공항 트레이 꾸미기'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마케팅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CNN, ABC뉴스 등 외신은 최근 공항 보안 검색대 트레이에 소지품을 배치해 찍은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는 '공항 트레이 미학(airport tray aesthetic)' 트렌드가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이는 트레이에 마치 잡지 광고처럼 선글라스, 여권, 신발, 필름 카메라, 향수 등 자신의 소지품을 절묘하게 배치해 여행 중임을 알리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여행을 과시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에는 천만 개가 넘는 공항 트레이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CNN은 공항 트레이 미학 트렌드가 최근 유행 중인 '냉장고 꾸미기'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냉장고 꾸미기는 냉장고 안에 꽃, 사진, 액자 등을 감각적으로 배치하는 것으로, 이 또한 생활 속 장소를 본인의 물건으로 꾸미면서 자연스럽게 일상을 과시하는 방식이다.유행이 급속도로 확산하자, 전 세계 기업들도 '공항 트레이 인증샷'을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책 출판사 페이버, 가정용품 브랜드 앤트로포롤지 등은 자사 제품을 트레이에 담은 연출 사진으로 홍보하기 시작했다.다만 CNN은 공항 보안 검색대가 시간 지연 없이 삼엄한 보안을 지켜야 하는 곳인 만큼, 이런 사진을 찍기에 부적절한 소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또 공항 트레이에 많은 신발이 담겨 통과하기 때문에 비위생
2024-09-13 14:40:16
응급실 진료비 본인부담률 최대 90% 올라
오늘부터 응급실 진료비 본인부담률이 기존의 50∼60% 수준에서 90%로 오른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이 13일 시행됐다.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기준에 따른 경증응급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외상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 등의 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우 응급실 진료비의 본인부담률은 90%다.정부는 중증응급환자가 제때 진료받을 수 있게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고 한정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박민수 복지부2차관은 브리핑에서 "경증이나 비응급환자의 (응급실) 트래픽을 최소화할 필요는 있다"며 "소폭을 가지고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서 조금 더 과감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이어 "중등증 이하, 경증의 경우 지역병원에 가도 상급병원에 가는 것 이상으로 훨씬 서비스의 질이 좋다는 이런 인식이 확산하면 환자가 (대형병원에) 쏠리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9-13 13:5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