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절한 친구, 알고 보니 '독감'..."대유행, 코로나19 막판 보는 듯"
전국적으로 독감이 유행하는 가운데 남궁인 이화여대 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체감상 전 국민이 코로나19 감염을 피할 수 없던 그 마지막 시기를 보는 것 같다"며 현 상황을 짚었다.7일 남궁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독감이 대유행하고 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가 독감에 걸린다"며 "보통 열이 나고 몸살이 심하며, 인후통이나 호흡기 증상은 덜 심한 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독감은 실내 활동이 많고 환기가 안 되는 겨울마다 유행한다. 하지만 펜데믹의 영향으로 그동안 잠잠하던 바이러스들이 한 번에 유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남궁 교수는 "평소 건강한 사람부터 노약자, 소아, 임산부, 암 환자 등 모두가 공평하게 독감에 걸린다. 2009년 유행한 인플루엔자 A(Influenza A·일명 신종플루)와 다른 아형의 Influenza A,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메타뉴모바이러스(Human metapneumovirus) 등이 거의 동등하게 발견된다. 가끔 코로나19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환자들은 하나같이 증상이 심하다. 응급실 환자나 전화 문의의 절반은 독감과 관련된 것"이라며 전형적인 증상을 예시로 들었다.남궁 교수는 "'어머니가 식사를 못 하세요', '아버지가 걸음을 못 걸으세요', '할머니가 뇌졸중이 있었는데 좌측 상하지의 힘이 더 약해졌어요' 등등. 모두 검사해보니 독감이었다"며 "'친구가 기절했어요', '요로 감염이 재발한 것 같아요', '구토하고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등도 독감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심야에 발열이 가라앉지 않는다고 내원하는 경우가 늘었다. 이전 코로나19에 비해 폐
2025-01-08 09:52:20
커피, 하루 중 언제 마셔야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을까?
하루 중 언제 커피를 마시는 게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까?미국 툴레인대 루 치 교수팀은 8일 유럽심장학회(ESC) 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서 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커피 마시는 시간 및 양과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한 결과 모닝커피의 심장 보호 효과가 온종일 마시는 커피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치 교수는 "이 연구는 커피 마시는 시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 조사한 연구"라며 "이 결과는 커피를 마시는지 또는 얼마나 마시는지보다 커피를 하루 중 언제 마시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연구팀은 1999~2018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성인 4만725명을 대상으로 커피를 마시는지, 언제 얼마나 마시는지 등을 조사하고, 이를 9.8년간의 사망 기록 및 사망 원인과 연결해 분석했다.참여자 중 36%는 주로 오전에 커피를 마시는 모닝커피 그룹, 16%는 온종일 커피를 마시는 그룹, 48%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그룹으로 분류됐다. 추적 관찰 기간 사망자는 4295명이었고, 심혈관 질환 사망 1268명, 암 사망 934명이었다.커피를 마시는 시간과 사망 위험 간 관계 분석 결과 모닝커피 그룹은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그룹보다 31% 낮았고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도 16% 낮았다. 그러나 커피를 온종일 마시는 그룹과 마시지 않는 그룹은 사망 위험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또 모닝커피 그룹은 마시는 양에 관계 없이 사망 위험이 낮아졌으나 사망 위험 감소 폭은 2~3잔 마시는 사람이나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이 한 잔 이하
2025-01-08 09:42:31
'국힘' 권영세, 정부에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요청
국민의힘이 이달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정부에 요청드린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내수 진작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권 위원장은 "민생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지난주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 여파로 소비 심리가 그야말로 얼어붙고 있다. 최근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이 빠르게 오르는 모습도 보인다"고 우려했다.이어 "현재 대통령 권한대행 중심으로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치적 혼란이 경제와 행정으로 옮겨붙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당이 방화벽이 되겠다"고 밝혔다.권 위원장은 아울러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며 "대미 무역 흑자국에 대한 관세 카드를 들이밀게 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파고를 넘기 위해 전방위적 대책을 신속하게 도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8 09:05:35
코로나 백신에 이런 후유증이? 결국 축소 수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가슴이 4배 커진 캐나다 여성의 사례가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022년 9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6개월 만에 가슴이 4배로 커지는 부작용을 겪었다. 그는 백신 주사를 두 차례 맞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차 접종 직후 가슴이 따끔거리는 증상과 함께 크기가 커지기 시작했고, 2차 접종 후에는 이 같은 증상이 더욱 심해졌다. 접종이 끝나고 6개월이 흐른 뒤에는 가슴 크기가 B컵에서 트리플G컵으로 4배나 커진 상태였다. 이전에는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고 건강 상태도 양호한 편이었다. CT 촬영을 실시한 결과 겨드랑이 주변 림프절이 다소 부어있고 혈관이 빽빽했으나 이는 유방 조직이 커지며 일어난 현상으로 추측됐다. 여성을 진찰한 의료진은 가성혈관양 간질 증식으로 인해 가슴이 갑작스럽게 커졌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는 유방에서 발생하는 양성 증식성 비종양성 병변으로, 호르몬 변화 때문에 일어나는 간질 세포의 양성 증식을 말한다. 의료진은 스테로이드와 항생제로 치료를 진행했으나 증상은 지속됐고, 확실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해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여성은 백신을 접종한 지 11개월이 지난 뒤에야 성형외과를 통해 유방 축소 성형술을 받으며 가슴 사이즈를 더블D컵으로 줄였다. 전문가들은 "일부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이 면역 반응을 촉진해 림프절이 일시적으로 부어오르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가슴이 더 커 보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과의 잠재적 연관성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2025-01-07 21:06:48
佛, 첫 엠폭스 변종 감염자 발생..."아프리카 간 적 없어"
아프리카에서 확산하고 있는 변종 엠폭스(MPOX) 감염 환자가 프랑스에서 발생했다.프랑스 보건부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브르타뉴 지방 거주자가 '엠폭스'의 새로운 변종 하위 계통인 1b형에 감염된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보건부에 따르면 이 감염자는 중앙아프리카를 직접 여행한 이력은 없으나, 이곳에서 귀국한 두 사람과 접촉했다.보건부는 감염원을 파악 중이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옛 명칭은 원숭이두창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초부터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전파 속도가 빠르고 치명률이 높은 새로운 변종 엠폭스가 확산하자 지난해 8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07 19:43:01
화물차서 소주 상자 300개 '와르르'...달리는 택시 덮쳤다
울산공항 근처 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린 소주 상자 300개가 떨어져 택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울산경찰청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 34분께 울산 북구 원지삼거리를 돌아 울산공항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 차량의 적재함에서 소주 500박스 중 약 300박스가 도로에 떨어졌다.이들 박스 가운데 일부는 도로 위에 튕기며 옆 차로를 달리던 택시 옆면에 부딪혔다. 택시에는 운전사와 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상자에 든 소주병이 깨지고 유리 파편이 사방에 튀면서 4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통제돼 정체가 일어났다. 화물 차량 운전자는 50대며 음주운전은 아니었다.경찰은 적재물 추락 방지 규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07 19:19:48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엔진서 깃털 나와…조류 충돌 확인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에 조류 충돌이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승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고조사단장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단장은 "한쪽 엔진은 (조류 충돌로) 확실하게 보이는데, 양쪽 엔진에서 같이 일어났는지, 다른 엔진에서 덜 심하게 일어났는지는 (조사 결과를) 봐야 한다"면서 "다만 (조류 충돌이) 심하게 일어났다고 해서 엔진이 바로 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이 단장은 조류 충돌의 근거로 "엔진에 들어간 흙을 파내는 과정에서 깃털 일부를 발견했다"며 "(새가) 어떤 종이고 어떻게 (엔진에) 들어갔는지는 엔진 내부를 검사하면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깃털의 경우 국내 전문가뿐 아니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분석 작업을 거칠 계획이다.이 단장은 NTSB에 이송한 비행자료기록장치(FDR) 분석 작업의 경우 "자료 인출은 3일, 기본 데이터 확인은 하루 이틀 정도 걸린다. 하지만 음성기록장치(CVR), CCTV와 시간을 맞춰 분석하는 데까진 몇 개월 정도 걸릴 수 있다"고 했다.국토부는 로컬라이저 규정 위반 논란에 대해선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구조물이 부러지기 쉽게 만들어야 하는 종단안전구역의 범위를 '방위각 제공시설(로컬라이저) 앞단까지'로 해석한 것으로, 그에 따라 로컬라이저의 기반 시설인 '콘크리트 둔덕'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국토부는 공항안전운영기준에 따라 로컬라이저 둔덕이 부러지기 쉽게 만들었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해당 기준은) 2010년부터 적용된
2025-01-07 18:45:21
"직접 찾아갈게요" 유일하게 산부인과 없는 강원도 고성군에 출산 대책
강원도가 고성군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을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 도내에서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시군은 고성군이 유일하다.속초의료원도 참여하는 이 사업은 의료 취약지를 대상으로 하며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로 구성된 이동 검진반이 산모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선군은 지난해까지 이 사업 대상이었으나 정선군립병원 외래 산부인과 개설로 올해부터는 참여하지 않는다.이번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를 맡은 이민전 산부인과 전문의는 고려대학교 산부인과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30년간 2만명 이상의 신생아 탄생을 도운 베테랑이다.정영미 도 복지보건국장은 "의료 취약지 여성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의료 취약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7 18:01:38
공민정♥장재호 부부 첫 딸 얻었다..."모든 엄마들 존경스러워"
지난해 9월 동료 배우 장재호와 결혼한 공민정이 첫 딸을 출산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7일 공민정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지난 2일 공민정은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이날 공민정은 소속사를 통해 "작디작은 소중한 생명이 저희에게 왔다는 사실이 정말 신비롭고 감격스럽다"며 "엄마가 되니 이 세상 모든 엄마가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공민정과 장재호는 지난해 1월 방송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이후 공민정은 12월 열린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한편 공민정과 장재호는 평소 동료로 친분을 쌓아오다 지난해 1월 방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실제 부부를 연기하며 가까워졌고, 같은 해 9월 결혼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07 17:58:26
8일 호남·충남에 많은 눈…대설특보 확대 가능성
수요일인 8일 호남과 충남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7일 밤까지 호남과 충남에 더해 경기북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충북중·남부, 경상서부내륙, 제주에 눈 또는 비가 이어지고 나머지 지역에 눈발이 좀 날리겠다.8일엔 충남과 충북중·남부, 호남,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경기남부에도 새벽 한때 눈이 예상된다.8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상 2도 사이에 분포하고 낮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 사이일 것으로 전망된다. 7일과 비교하면 아침 기온은 조금 높아지고 낮 기온은 낮아지는 것이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영하 5도와 영하 1도 ▲대전 영하 4도와 영상 2도 ▲광주 영하 1도와 영상 4도 ▲대구 영하 4도와 영상 5도 ▲울산 영하 3도와 영상 6도 ▲부산 0도와 영상 8도다.전국 해안과 제주는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90㎞) 이상, 나머지 지역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55㎞ 안팎에 달하는 강풍이 불면서 추위를 심화하겠다.9일까지 추가 적설은 전북 10∼20㎝(전북서해안과 전북남부내륙 최대 30㎝ 이상), 울릉도와 독도 5∼20㎝, 충남·광주·전남·제주산지 5∼15㎝(충남남부서해안·광주·전남북부·제주산지 최대 20㎝ 이상), 대전·세종·충북중부·충북남부·경남서부내륙·제주중산간 3∼8㎝, 서해5도 1∼5㎝, 경기남부·대구·경북내륙·제주해안 1㎝ 안팎, 서울과 인천 1㎝ 미만이겠다.호남과 제주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호남과 제주산지에는 눈이 시간당 3∼5㎝씩 쏟아질 때가 있겠다. 충남에도 시간당 3㎝ 안팎 폭설이 오겠다.기상청
2025-01-07 17:35:59
"가까운 학교 두고 멀리 가야하나"...인천 대단지 아파트 '집단 민원'
대단지 신축 아파트 주민들이 자녀를 집에서 멀리 떨어진 학교에 보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다.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시 교육청 민원 창구 '소통도시락'에는 "연수구 옥련여고와 송도고를 공동 학교군으로 지정해달라"는 제목의 민원이 게재됐다.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조성 중인 대단지 아파트 주민이라고 밝힌 민원인은, 지난해부터 바뀐 고교 학교군으로 자녀들의 장거리 통학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이 아파트 단지는 미추홀구에 자리 잡고 있지만, 연수구에 있는 옥련여고와 송도고까지 대중교통으로 15~20분가량 소요돼 관내 일부 학교보다 통학이 편리하다.그러나 최근 학교군 개정으로 당초 5개 구가 포함된 1학교군에서 연수구가 4학교군으로 분리됐고, 이로써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학생은 두 고등학교에 진학 지원을 할 수 없게 됐다.이에 주민들은 옥련여고와 송도고를 공동 학교군으로 지정해 미추홀구 학생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시 교육청에 요청하고 있다.한 민원인은 "여고의 경우 가장 가까운 학익여고가 대중교통으로 20여분 걸리는데 이 학교에서 떨어지면 다른 학교 통학에 40분 안팎이 소요된다"며 "한시적으로 공동 학교군 지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곳 대단지 아파트에는 현재 3천700여가구가 입주해 있다. 앞으로 총 9개 단지, 1만3천가구가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이 게시글은 4일 만에 1천명 이상이 동의했고, 요건을 충족해 시 교육청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시 교육청은 학생 수와 통학 여건 등을 고려해 공동 학교군 조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지
2025-01-07 17:28:10
"재정난 심해" 서울 주요 사립대 등록금 줄줄이 인상되나
서강대와 국민대가 2025년 학부 등록금을 인상한 데 이어 서울 주요 사립대들도 재정난 등을 이유로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는 분위기다.7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서강대는 13년 만에 등록금을 4.85% 올렸고, 국민대는 17년 만에 4.97%를 인상했다. 중앙대, 연세대, 한양대 등 서울에 있는 주요 사립대들도 잇따라 등록금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중앙대는 지난달 26일 2차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 외국인 학생의 등록금을 5% 인상하는 안이 사실상 통과됐고, 내국인 학생 등록금 인상 가능성도 열어놓고 논의 중이다.한양대는 내국인과 외국인 학생 등록금을 모두 인상할지 검토 중이다. 외국인 등록금의 경우 2022년부터 매년 인상하고 있지만, 내국인 등록금은 2011년부터 동결해왔다는 게 대학의 설명이다.홍익대 역시 다음 주 개최되는 등심위에서 등록금 인상을 검토할 예정이다.한 대학 관계자는 "대부분 대학이 (재정적으로) 너무 어렵다"며 "대학들이 작년에도 등록금을 올리려고 했다가 무산되기도 했고, '올해는 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있는 걸로 안다"고 전했다.다른 대학들도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등심위를 진행하고 있거나 조만간 진행할 계획이다.일부 대학은 등록금 인상 의사를 밝혔지만, 학생들의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이날 4차 등심위를 여는 성균관대는 앞선 회의에서 13년간 등록금이 동결됐다며 인상을 주장했지만,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며 회의가 공전했다.연세대 총학생회는 지난 2일 2차 등심위에서 학교 측이 학부·대학원 등록금 5.49%, 외국인 등록금 7% 인상 계획을 통지한 데에 명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고려대 총학생회 등도
2025-01-07 16:54:36
7일 원달러 환율 1,453.5원…전날 종가 대비 16.2원↓
7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 대비 하락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6.2원 내린 1,453.5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23일 주간 거래 종가(1,452.0원) 이후 8거래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환율은 전날보다 9.4원 하락한 1,460.3원으로 출발한 뒤 점차 하락 폭이 커졌고, 오후 1시 35분 1,449.8원까지 떨어지며 8거래일 만에 처음 1,440원대로 내려가기도 했다.이날 새벽 2시의 야간 거래 종가는 주간 거래 종가보다 9.2원 내린 1,459.2원이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107.75까지 급락했다. 미국 신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강달러 전망이 후퇴한 영향으로 분석됐다.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1.16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31.87원보다 10.71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11% 오른 157.77엔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7 16:52:15
설 연휴 기간 늘어나나…27일 또는 31일 임시공휴일 검토중
정부가 1월 27일 또는 3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7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등 관계부처는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두고 부처 간 협의 중이다.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25∼26일 주말에 이어 28∼30일 설 연휴까지 모두 엿새를 연달아 쉴 수 있다.대체공휴일을 확대하거나 월요일 등 주말과 이어진 특정 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요일제 공휴일'을 도입해 매년 안정적인 휴일 수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여당 일각에서도 설 연휴 전후인 27일 또는 3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기재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정부는 현재 '2025년 설 명절대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과제를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이외에도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설 성수기(1월10일∼2월10일)에만 기존 10%에서 15%로 높이기로 하는 등 내수진작 대책을 내놨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7 16:20:39
조이 카시트, '2025 퍼스트브랜드 대상' 11년 연속 수상…'퍼스트클래스 브랜드'로 글로벌 브랜드 저력 입증
국내 대표 유아용품 전문기업 에이원의 글로벌 영국 프리미엄 토탈 유아 브랜드 조이(joie)가 한국 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2025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서 11년 연속으로 카시트 부문 대상, '퍼스트클래스 브랜드'에 선정되는 쾌거를 기록 했다.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사회 전반에서 두각을 보인 기업과 인물을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수상자 선정을 위해 전국 소비자 약 32만 명이 온라인 및 모바일, 일대일 유선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표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다음 해 가장 기대되는 카테고리별 브랜드가 선정된다. 조이는 이번 시상식에서 다른 유명 카시트 브랜드들과의 접전 끝에 소비자 기대치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으며 '2025년도에 가장 기대되는 카시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조이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1회 연속 카시트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경쟁이 치열한 카시트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스스로 증명했다.한편, 대한민국 퍼스트클래스 브랜드는 10년 이상 지속하여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로 선정된 브랜드에 한정해 주어지는 상이다. 조이는 올해 11년 연속 퍼스트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되며 '퍼스트클래스 브랜드'에 올랐다.전 세계 10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조이의 아이스핀360은 국내보다 까다로운 유럽의 안전 기준 i-Size에서 필수 조건인 ‘측면 충돌테스트’까지 통과한 안전한 카시트다. 또한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최대 유럽 자동차 협회인 독일 아닥 ADAC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상위 점수 1.8점을 받아 독보적인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
2025-01-07 16: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