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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고성군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을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 도내에서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시군은 고성군이 유일하다.
속초의료원도 참여하는 이 사업은 의료 취약지를 대상으로 하며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로 구성된 이동 검진반이 산모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선군은 지난해까지 이 사업 대상이었으나 정선군립병원 외래 산부인과 개설로 올해부터는 참여하지 않는다.
이번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를 맡은 이민전 산부인과 전문의는 고려대학교 산부인과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30년간 2만명 이상의 신생아 탄생을 도운 베테랑이다.
정영미 도 복지보건국장은 "의료 취약지 여성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의료 취약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1-07 18:01:38
수정 2025-01-07 18: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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