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만 쓸 건데" 구매하기 아까운 공구·사다리 등 쉽게 빌리는 방법은?
전동 공구, 사다리 등이 필요할 때 이를 구매하지 않고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공유누리 서비스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8일 공공 개방자원 정보를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는 공유누리 서비스와 여러 식품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푸드QR'를 1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공유누리는 중앙기관과 지자체 등이 보유한 시설 및 물품 15만여개의 공공개방자원을 국민이 온라인에서 검색하고 사용 예약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무료 주차장, 문화·숙박시설, 회의실, 체육시설, 캠핑장뿐만 아니라 자주 쓰지 않는 물품인 전동 공구, 사다리, 정장, 실험장비까지 마련됐다.해당 앱에서 누구나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신청과 예약을 할 수 있다.또한 작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푸드QR는 제품의 원재료, 알레르기 유발 물질, 영양소 정보 및 소비기한과 주의사항 등 식품 관련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현재 일부 국내 제조 식품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며, 내년부터는 국내 농·축·수산물 등 모든 식품으로 확대된다.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국민 건강과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국가 자원을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8 16:29:57
"영하 12도, 수돗물 가늘게 틀어두세요" 서울시, 9일 '동파 경계' 발령
9일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자 서울시는 9일 오전 9시부터 수도 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동파 경계'는 4단계 동파 예보제 중 3단계다. 일 최저기온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동파 경계 발령은 이번 겨울 들어 처음이다.시는 9일부터 동파·동결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동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또 8개 수도사업소와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동파 긴급 복구에 대비할 계획이다.이번 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는 지난달 23일 첫 발생 이후 이달 6일까지 총 35건이다. 아파트 13건, 공사 현장 13건, 단독·연립주택 8건, 상가 1건이었다.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되면 계량기함을 따뜻하게 감싸놓아도 동파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계속 흐르게 해야 한다.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일 때는 33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로 물이 흘러나와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이렇게 수돗물을 10시간 흘려도 가정용수도요금 기준으로 비용은 300원이 채 안 된다.수도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동파가 의심될 때는 서울아리수본부 카카오톡 채널이나 120다산콜재단,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08 16:15:21
택시 승객서 강도로 돌변해 범행…재판부 감동 준 택시 기사 반응
승객으로 택시에 탑승한 뒤 강도로 돌변해 금품을 빼앗은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여기에 택시 기사가 선처를 호소한 사연이 전해졌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는 8일 특수강도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8월 6일 달리는 택시 안에서 택시 기사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15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테이프로 B씨의 손을 묶은 다음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인출기에서 89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는다.조사 결과 A씨는 전주시에서 약 30분 거리인 "임실군에 가자"며 B씨의 택시를 잡아탄 뒤 인적이 드문 곳에 차가 다다르자 강도로 돌변한 것으로 드러났다.그는 범행 이후 직접 택시를 몰고 전주로 돌아와 시외버스로 갈아타고 인천으로 달아났으나 신고받고 뒤쫓은 경찰에 붙잡혔다.B씨는 이후 "피고인이 얼마나 사는 게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싶다"며 A씨에 대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재판부에 전달했다.재판부는 "보통의 택시 기사는 심야에 승객으로부터 그런 범행을 당했으면 평생 정신적 고통을 겪고 피고인에 대해 엄한 처벌을 원했을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피고인은 천사와 같은 택시 기사를 만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피해자의 의사와 별개로 피고인의 범행은 너무 위험하고 죄질이 좋지 않으므로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피고인이 과거 여러 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8 15:31:37
내 옷이 '노로바이러스' 배양 접시?..."한 달 잠복할 수도"
겨울철 발병률이 높은 전염병인 노로바이러스가 최근 국내 및 세계 곳곳에서 확산 중인 가운데, 노로바이러스 세균이 섬유에 최대 한 달간 잠복할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12월 첫째 주(1~7일) 114명, 둘째 주(8~14일) 142명, 셋째 주(14~21일) 247명으로 급격히 증가해 마지막 주(22~28일)에는 291명을 기록했다. 5주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3.6배 늘어난 것이다. 이 중 영유아(0~6세) 환자가 58.8%로 가장 많았다.미국도 국내 상황과 다르지 않다. AP통신과 NBC뉴스 등 미 언론은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노로바이러스 등 각종 전염병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달 초 미국에서 보고된 노로바이러스 발병 사례는 91건으로, 이는 지난 3년간 같은 기간 발생한 발병 건수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이에 최근 미생물학자 제이슨 테트로는 허프포스트 영국판을 통해 섬유의 속 바이러스 생존 가능성과 노로바이러스의 생존력에 대해 경고했다.테트로는 "의류는 미세한 구멍이 촘촘하게 난 다공성이라 배양접시 역할을 한다. 바이러스와 세균, 박테리아 등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라고 지적하며 "노로바이러스는 거의 모든 조건에서 한 달 동안 생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병원체는 일반적으로 섭씨 60도 이상의 온도에서 죽는다. 섬유를 온수 세탁한 뒤 건조기에 돌리는 것이 좋다"면서 기름기를 분해하는 효소가 함유된 세탁세제와 산소표백제를 추가하라고 조언했다. 단, 양모나 실크 소재는 옷감이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스탠퍼드 의대 감염병 및 알레르기 전문의인
2025-01-08 15:08:53
위기임신 보호출산제 시행 6개월…상담 900명 중 178명엔 긴급지원
지난해 7월 위기임신 보호출산제 시행 이후 901명의 임산부가 도움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따르면 위기임신 보호출산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임산부가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안내 등 상담을 진행하고, 불가피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가명으로 진료를 받고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태어난 아동은 출생이 등록된 이후 국가가 보호하게 된다.복지부는 제도 도입에 맞춰 위기임산부가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상담 전화번호 '1308'을 개설하고 약국과 편의점 등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상담기관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제도 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상담한 901명 중 723명은 정보 및 제도 안내 등 단순상담을 받았고, 사례 관리와 긴급 지원이 필요한 178명은 심층상담과 사례관리를 받았다.178명의 심층상담 결과 아이를 스스로 키우겠다는 원가정 양육을 선택한 임산부는 92명, 출생신고 후 입양을 선택한 임산부는 19명, 보호 출산을 신청한 임산부는 52명이었다.복지부는 당초 63명이 보호 출산을 신청했으나 상담 후 11명이 직접 양육을 하겠다고 마음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담으로 6달간 보호된 아동은 총 163명이다.복지부는 향후에도 위기임산부들이 보호출산제에 대해 인지하고 쉽게 접근하도록 상담번호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올해부터 보호출산으로 태어난 아동을 위해 1인당 후견인에게 월 100만원을 3달간 지원하는 '긴급보호비'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8 14:48:45
조상님도 꿈 사고팔았네..."용 승천하는 꿈 1천냥" 매매문서 공개
한국국학진흥원이 조선시대 길몽 매매문서 2점을 8일 최초로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두 문서는 순천박씨 충청공파 문중과 진주강씨 법전문중이 과거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한 자료를 정리하던 과정에서 발견됐다.문서에 따르면 1814년 2월 대구에 살았던 순천박씨 충청공파 운경청사 박기상은 청룡과 황룡이 웅장한 자태로 승천하는 꿈을 꿨고, 다음 달 과거시험을 보려고 한양으로 가는 친척 동생 박용혁에게 꿈 이야기를 들려준 뒤 1천냥에 팔았다.박용혁은 과거 급제 후 관직에 오르면 대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문서에는 '과거에 급제해 관직에 오를 때 값을 받기로 했다'고 적혀 있다.이들이 작성한 길몽 매매문서에는 '꿈 주인'(몽주, 夢主) 박기상, '꿈을 산'(매몽주, 買夢主) 박용혁의 날인도 찍혀 있다. 두 당사자 외에 친척 두 명이 증인으로 참석했다.또 다른 길몽 매매문서는 진주강씨 법전문중이 기탁한 자료에서 확인됐다.이 문서에 따르면 1840년 2월 2일 경북 봉화에서 진주강씨 집안 하녀로 지내던 신씨가 청룡과 황룡 두 마리가 서로 엉켜있는 꿈을 꾸고, 집주인의 친척 강만에게 팔았다.신씨는 그 대가로 청색·홍색·백색 삼색의 실을 받았다고 기록돼있다.꿈 매매 문서에는 '몽주 반비(飯婢, 밥 짓는 하녀) 신(辛)'과 증인인 그의 남편 박충금의 날인도 담겼다.한국국학진흥원은 고려사 '진의매몽'과 삼국유사 '문희매몽'처럼 해몽은 행운을 기대하는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으로 인공지능 시대가 도입되기 시작한 현대에도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삼국유사 '문희매몽'은 김춘추(태종무열왕)의 왕비에 대한 내용으로, 김유신의 누이 보
2025-01-08 14:24:53
몇십 년 후엔 강원도에서 이걸 재배한다고? 농진청 시뮬레이션 나왔다
몇십 년 후에는 강원도에서 올리브를 재배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농업진흥청(이하 농진청)은 현재 녹차용 차나무 재배 적지는 제주, 하동, 보성 지역으로 제한적이지만 앞으로는 급격하게 늘어 2090년대에는 강원도 일부 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해 분석한 결과다.올리브 재배 적지는 제주, 거제, 남해지역에 불과하지만, 향후 서서히 북상해 2090년대에는 서산, 상주, 강릉 등 중부지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농진청은 이번 자료를 정책 수립이나, 작물 선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농진청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아울러 2027년까지 21개 작목의 재배 적지 연구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전지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은 "아열대 작물의 재배지 변동 예측 지도를 지속해서 확대 제작해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적응 대책 수립 등에 선제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8 14:12:51
서울 사는 무주택 부부, 아이 낳았다면 '月 30만원' 받으세요
서울시가 올해 출산한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비를 월 30만원씩 2년간 지원한다.8일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을 2025년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서울에 사는 무주택 가구에 아이가 생겨도 서울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월 주거비 차액인 30만원을 2년 동안 총 720만원 지원하는 정책이다.지난 2023년 기준,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떠난 인구 32만5317명 중 약 19만9527명의 전출 이유는 가족과 주택이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인천에 신혼집을 구하기 위해 이주하는 것이다.이에 시는 무주택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임대주택 공급 등 기존 주거 지원정책은 물량에 한계가 있고 입주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이번 방안은 당장 출산·육아를 앞둔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비 부담을 즉시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지원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무주택 가구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서울 소재 전세가 3억원 이하 또는 월세 130만원 이하 임차주택이어야 하고, SH, LH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주거비는 선지출·사후지급 방식이다. 6개월 단위로 4회차씩, 1회차당 180만원씩 분할 지급된다. 가구별로 지출한 전세대출 이자 또는 월세 납부 내역을 증빙하면 개인별 계좌를 통해 사후 지급된다.올해는 1월 1일~6월 30일 사이에 출산한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5월부터 7월까지 '몽땅정보 만능키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시는 신청이 접수된 가구를 대상으로 자격검증을 거쳐 10월 최종 선정 결과를 발
2025-01-08 13:47:30
10억 차익 '로또 청약'...호갱노노 검색 1위 아파트는 '여기'
지난해 아파트 종합 플랫폼 호갱노노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단지는 '동탄역 롯데캐슬'이었다.8일 호갱노노를 운영하는 직방에 따르면 2024년 호갱노노에서 방문자 수가 가장 많은 단지는 '동탄역 롯데캐슬'(방문자 33만4천897명)로 나타났다.해당 단지는 지난해 7월 계약취소 매물 1건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는데, 이 시기 방문자 수만 22만명을 웃돌았다. 무순위 청약은 2017년 당시 분양가로 진행돼 10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기대됐으며, 청약 당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294만명이 몰리며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연간 누적 방문자 수 2위를 기록한 단지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불리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이었다.이 단지는 1만2천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지난해 월말 인기 순위 10위권 내에 8번이나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3위는 2018년 입주 완료한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로, 방문자 수 28만9천179명을 기록했다. 헬리오시티는 9천510가구 규모의 대단지여서 올림픽파크포레온과 비교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이 외에도 전체 30위권 내 1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15곳이 포함됐다고 직방은 설명했다. 또한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 4구 소재 아파트가 다수 포함됐다.직방은 "지난해 인기 아파트를 키워드로 정리하면 '로또 청약', '대단지', '강남 4구'"라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08 11:39:34
심폐소생술로 호흡 돌아온 30대 환자, 3시간 동안 병상 못 찾아
심정지였다가 가까스로 호흡이 돌아왔으나 이후 3시간 넘게 병원을 찾지 못한 환자의 소식이 알려졌다. 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13분 청주 오창읍의 한 상가에서 "여자친구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환자 30대 A씨는 함께 있던 남자친구 B씨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받고 호흡이 돌아온 상태였다.A씨는 자신의 가게에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는 뇌 손상 등을 우려해 A씨를 중환자로 분류했고, 충북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을 비롯해 충청권과 수도권 병원 22곳에 이송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 하지만 진료과 부재, 전문 장비 부족 등을 이유로 모두 이송이 거부됐다.그러다가 신고 3시간 30여분만인 오전 5시 46분 100km가량 떨어진 수원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8 11:37:49
1월 8일 금시세(금값)는?
1월 8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상승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2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7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522,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올랐다.18K는 팔 때 346,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68,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과 같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8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66,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1,000원 올랐고, 살 때는 527,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올랐다.18K는 팔 때 342,500원, 14K는 팔 때 265,6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각각 700원, 600원 올랐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662.70달러로 0.10%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08 11:04:56
2030부터 고혈압 관리해야 하는 이유 "200mmHg 넘어가도 증상 없어 몰라"
고혈압 환자는 2023년 기준 746만명으로 매해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0세 이상은 87.1%의 환자가 본인이 고혈압인 것을 알고 있지만 40대는 절반만, 30대는 4명의 환자 중 1명만 자각하고 있다. 그러나 본태성 고혈압(원인 질환이 발견되지 않은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30대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해 60대에는 40% 이상 발생한다.두드러진 증상이 거의 없는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으면 인체 기관에 손상을 일으키거나 관상동맥 및 뇌혈관등에 죽상경화를 유발하여 합병증이 유발될수 있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머리에서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이나 치매, 심장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협심증, 심근경색등이 발생하며, 망막증으로 인한 시력저하나 갑작스러운 실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고혈압으로 인해 심장과 신장의 기능이 빠르게 떨어지며 심부전과 만성신부전이 발생하기도 한다.고혈압은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 높은 혈압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으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조절할 수 있다. 체중조절, 과도한 염분 및 알코올 섭취제한, 수면습관 개선 등 생활습관을 교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칼슘과 섬유소,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은 증가시키고 과도한 카페인은 제한하는 것이 좋다. 비만한 사람이 체중을 5kg 줄이면 수축기 혈압을 10mmHg, 이완기 혈압을 5mmHg 정도 떨어뜨릴 수 있고, 고혈압 약제에 대한 효과도 증가한다.세란병원 내과 홍진헌 과장은 "고혈압은 혈압이 높더라도 대부분 증상이 없고 심지어 200mmHg 이상 올라가는 고혈압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다"며 "고혈압에 의해 망가진 혈관은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치매와
2025-01-08 10:58:04
"전액장학금 포기, F학점 받았다" SNS에 '인증 릴레이'...무슨 일?
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시위를 열고 수업을 거부한 동덕여자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F 학점 인증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8일 '동덕여자대학교 공학 전환 반대 수업 거부 기록'이라는 이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F 학점을 받은 성적표 49개를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수업 거부에 동참한 결과로 F 학점을 받은 것이다.한 컴퓨터학과 학생은 "끝까지 학생들을 묵살시키려는 처장단에게 지지 않기 위해, 학교를 위해, 연대를 위해"라며 수업 거부로 F 학점을 받은 이유를 밝혔다.또 보건관리학과 학생은 "학교의 불합리한 상황에 맞서기 위해서는 한 명이라도 더 연대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컴퓨터학과 학생은 "다른 학우들의 투쟁에 편승하고 싶지 않았다" 등 각자 F 학점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한 정보통계학과 학생은 "돈보다 학생들의 권리를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며 장학금을 포기하면서 F 학점을 받은 이유를 밝혔고, HCI사이언스학과 학생은 "등록금을 벌기 위해 버려질 내 젊은 날의 시간을 감안하고 지금 이 순간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고 적었다.또 6과목 모두 F 학점을 받은 성적표를 공개한 학생은 "불의에 침묵하라고 배운 적 없다. 비겁함이 옳다고 배운 적도 없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저항이 수업 거부 및 시험 거부일 뿐이었고 배운 대로 행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6과목 중 2과목만 F 학점을 받은 경제학과 학생은 “국가장학금을 받지 못하면 학교에 다닐 수 없어서 최소 이수 학점인 12학점, 평점 2.5점을 넘기기 위해 부분적으로 수업 거부에 참여했다"고 했다.지난
2025-01-08 10:38:22
2025년 새해 소망 1위 건강…2위는?
2025년 새해 소망을 묻는 질문에 10명 중 4명이 건강을 언급했다. 8일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동네생활' 게시판을 통해 '2025년 꼭 이루고 싶은 새해 소망'을 조사한 결과, 절반 가까운 45.5%가 '건강'이라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평온한 일상'이라는 답변은 24.2%로 2위였다. 이어 '행복'(23.5%), '경제적 성공 및 경기 회복'(18.9%) 등 순이었다.특히 응답자들은 '올해는 아무 탈 없이 조용히 지나가길', '아무 사건도 아무 일도 안 터졌으면 좋겠다', '무탈한 한 해가 되길 바라요', '스트레스 없는 한 해 되기를 기원한다', '2025년은 비극이 없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등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와 달리 평온한 한 해를 희망하는 발언을 이어갔다.이외에 불경기와 고물가를 우려하며 '경제 상황이 잘 풀리기를', '경기가 회복됐으면 좋겠다' 등 경제 활성화를 기원하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8 10:32:26
리안, 12년 연속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2년 연속 '퍼스트클래스 브랜드' 선정
유아용품 전문 기업 에이원의 국민 육아 브랜드 리안(RYAN)이 한국 소비자 포럼에서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12년 연속으로 유모차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퍼스트클래스 브랜드로 선정됐다.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온라인 및 모바일, 일대일 유선조사 투표를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반영하여 심사한다. 이를 통해 한 해를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브랜드 어워즈다. 지난 2003년 재정 이래 높은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내며 국내 시상식 중 권위 있는 어워즈로 자리매김했다. 리안은 이번 시상식에서 다수의 유명 유모차 브랜드와 접전 끝에 소비자 기대치와 만족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025년도에 가장 기대되는 유모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2회 연속 유모차 부문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다시 한번 대중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는 국민 유모차 브랜드임을 입증했다.한편, 대한민국 퍼스트클래스 브랜드는 10년 이상 지속하여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로 선정된 브랜드에 한정하여 주어지는 상이다. 리안은 올해 12년 연속 퍼스트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되며 '퍼스트클래스 브랜드'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아울러 올해는 리안의 대표 국민템인 드림콧 또한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최초 신설된 아기침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처음 신설된 아기침대 부문에서 최초로 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국내외 아기침대 시장에서의 저력을 입증한 셈이다. 리안은 현재 디럭스급 절충형유모차 ‘솔로’를 중
2025-01-08 1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