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지진 대비 '주택화재보험' 규모 증가
주택화재보험 보험료 규모가 최근 5년간 7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화재뿐만 아니라 풍수재, 지진, 배상책임 등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보험개발원은 주택화재보험 계약통계를 분석한 결과 작년 기준 수입보험료가 1532억원으로 5년 전인 2019년(925억원) 대비 70%가량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화재보험료는 같은 기간 608억원에서 787억원으로 30% 증가했지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특약은 317억원에서 745억원으로 140% 증가했다.주택화재보험의 최근 5개년간 사고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 사고로 인한 보험금이 2531억원(전체의 55.5%)으로 가장 많았다. 풍수재 1229억원(27.0%), 화재 대물배상책임 386억원(8.5%) 등 화재 이외의 사고로 인한 보상금액도 많았다.풍수재 사고는 자연재해 특성상 7∼9월 비중이 77.9%에 달했다.허창원 원장은 "주택화재보험으로 여름철 풍수재 위험과 화재위험, 그리고 배상책임까지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다"며 "16층 이상 아파트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배상책임 이외에 다양한 특약을 추가해 잠재적 위험에 대비하고 전기시설 안전 점검, 배수시설 점검 등 선제적인 예방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04 14:00:07
팝핀현준, "딸뻘인 제자랑 내가 불륜?"...가짜뉴스에 분노
가수 겸 공연예술가인 팝핍현준(남현준·45)이 제자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루머에 대해 분노했다.팝핍현준은 유튜브상에 떠도는 관련 가짜뉴스를 캡처해 공개하면서 "이런 가짜뉴스를 잡아서 처벌받게 해야 하는데 유명세로 받아들여야 하는 당연한 일은 아닌 듯하다. 오죽하면 현숙 누나도 잡아 죽여야 한다고 하냐"고 적었다.캡처된 이미지에는 "박애리·팝핍현준 사실상 끝났다", "팝핀현준이 댄스 학원을 열었는데 그의 딸과 동갑인 제자와 불륜 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 내용이 적혀 있다.팝핀현준은 "일단 저는 댄스 학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따위 가짜 뉴스에서 나오는 내용은 개소리"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팝핀현준에게 영상을 알려준 가수 현숙도 "천벌 받을 놈들"이라며 유포자를 비난했다.이어 "요즘은 아이들도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고 소통하는데 나쁜 사람들 때문에 괜한 에너지를 써야 하는 게 참 화나고 기분 나쁘다"고 밝혔다.또 "법으로 만들어서 가짜뉴스, 인터넷 테러자분들 처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팝핍현준은 2011년 국악인 박애리와 결혼해 딸을 두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04 13:32:06
저금리 대출인줄 알았는데 '피싱사기'
유튜브에 나오는 대출 피싱 사기에 속은 50대 여성이 주변의 도움으로 피해를 막았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 10분쯤 50대 여성 A씨가 경기 가평군의 한 축협을 찾아와 800만원을 인출해달라고 요청했다.창구직원이었던 B씨가 이유를 묻자 A씨는 "저금리 대출을 받으려는데 누군가를 만나서 돈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대출받는데 대면으로 현금을 건네줘야 한다는 말에 보이스피싱을 직감한 B씨는 곧바로 인근 파출소에 신고했다.출동한 파출소 직원 2명은 A씨에게 보이스피싱을 인지시킨 후 함께 현금 수거책을 유인하기로 한 뒤 사복으로 갈아입고 A씨의 차량에 동승했다.약속 시간인 오후 3시쯤 은행으로부터 약 8km 떨어진 한 아파트 앞 노상에서 현금 수거책인 40대 남성 C씨가 나타나자 A씨는 차량에서 나와 자연스럽게 돈을 전달했다.돈을 건넨 것을 확인하자마자 차량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이 황급히 나와 C씨를 붙잡았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누가 시켜서 돈만 받으러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유튜브에서 '저금리 대환대출' 광고를 보고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락을 한 것으로 파악했다.경찰은 C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후 추가 피해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저금리 대환대출을 빌미로 현금을 요구하는 것은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04 13:26:35
6월인데 왜 이렇게 덥지? 기분 탓 아니었다
지난달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였던 것으로 기록됐다. 4일 기상청 기후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22.7도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대폭 확충돼 각종 기상기록 기준이 되는 1973년 이후 52년 중 6월 평균기온 상위 1위에 해당했다. 지난 2020년에도 6월 평균기온이 22.7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평균기온은 평년기온(21.4±0.3도)을 1.3도나 웃돌았다.지난달은 폭염일(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도 1973년 이후 최다였다. 지난달 폭염일은 2.8일로 평년 6월(0.7일)과 비교하면 2.1일 많았다.지난달 최고기온 평균치는 28.4도로 평균기온과 마찬가지로 1973년 이후 상위 1위였다. 다만 최저기온 평균치는 17.5도로 평년값(16.8도)보다는 높았지만, 가장 높은 건 아니었다. 지난달 특히 더웠던 기간은 18~20일로 뜨거운 남서풍이 불어들 때였다.기상청이 전국 평균기온을 산출할 때 반영하는 62개 관측지점 중 대전을 비롯해 26개 지점에서 18~20일 중 6월 일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됐다.또한 서울은 지난달 21일 올해 첫 열대야(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현상)를 겪었는데 서울에서 근대적 기상관측이 시작한 1907년 이후 118년 중 가장 이른 열대야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04 12:44:17
생활제품 전자파 노출량 1위는?...아이들이 좋아하는 '이것'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 생활용품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전자파 노출이 가장 많은 제품은 인형뽑기 기계와 전기자동차 유선 급속 충전 설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두 제품을 비롯한 모든 대상 제품이 인체보호 기준을 만족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상반기 생활제품 13종(38개 제품)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을 점검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 기준 대비 0.69~9.97% 범위로 측정돼 안전하게 관리가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대상 제품 가운데 인형뽑기 기계가 최대 전자파 노출량이 인체보호 기준 대비 9.97%로 가장 많았고, 전기 자동차 유선 급속 충전 설비가 충전기 가동 시 최대 9.56%로 그 뒤를 이었다.최저점이 가장 높았던 제품은 헤어드라이어로 노출량 범위가 4.43~8.63%였다.또 화장실 비데 1.58∼4.89%, 자동차 마사지 시트 1.48∼3.25%, 전동킥보드 무선 충전설비 1.18∼1.73%, 버스정류장 냉열 의자 1.19∼1.61% 등으로 나타나 인체보호 기준을 충족했다.과기정통부는 헤어드라이어, 인형뽑기 기계의 경우 모터가 작동할 때, 비데 등은 온열 기능을 사용할 때 상대적으로 노출량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여름철에 많이 쓰는 에어컨이나 선풍기(서큘레이터) 등 제품군은 인체보호 기준 대비 0.06~0.90% 범위로 상대적으로 전자파 노출량이 적은 편이었다.국내에서는 전자파 측정 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비전리복사보호위원회(ICNIRP)의 권고 기준을 채택하고 있다.국립전파연구원 생활 속 전자파 누리집에서 정확한 전자파 노출량 측정 결과를 볼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04 12:42:42
"콩밥 해줘야겠네"...콩 식품 먹은 어린이, 주의력·사고력 '쑥쑥'
콩 식품이 어린이의 사고력과 주의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에 따르면 콩 속에 함유된 이소플라본 성분이 어린이 인지 능력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미국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 나이만 A. 칸 교수팀은 2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영양학회 연례 회의(NUTRITION 2024)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 연구팀은 7~13세 어린이의 이소플라본 섭취량과 인지 능력 간 연관성을 알아보는 실험에서 이 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아즐라 브리스티나 연구원은 "미국에서 콩 식품이 어린이 식단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 연구는 콩 식품에 함유된 영양소가 어린이의 인지 능력에 중요하다는 증가를 제시한다"고 말했다.이소플라본은 주로 대두 등 콩과 식물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이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성질이 비슷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린다.연구팀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에서 이소플라본이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긴 했지만, 어린이에 대한 효과는 깊이 있게 연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연구팀은 해당 연구에서 7~13세 어린이 128명을 대상으로 7일간 식단 정보를 수집한 다음, 이소플라본과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 섭취량을 조사했다. 이후 서면 테스트로 일반적인 지능 능력을 검사했다.이어 주의력을 측정하기 위해 컴퓨터 과제를 수행하게 했고 뇌파(EEG) 활동을 기록해 정보처리 속도와 주의력을 평가했다.이들 어린이의 하루 이소플라본 섭취량은 0㎎~35㎎으로 개인에 따라 큰 차이가 나타났지만, 평균적인 섭취량은 1.33㎎으로 평소 콩 식품을 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의력 실
2024-07-04 11:48:31
중국 직구 플랫폼서 어린이용품 유해물질 초과 검출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품 중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들이 발견됐다.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장화·모자·가방 등 12개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6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나왔다고 4일 밝혔다.쉬인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장화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DBP)가 검출됐다.장화의 리본 장식 부위에서 기준치 대비 약 680배, 투명한 연질 부위와 분홍색 테두리 연질 부분에서 각각 483배, 44배의 가소제가 초과 검출됐다.가소제는 플라스틱과 같은 고분자 물질에 첨가돼 유연성과 가공성을 높이는 물질로, 정자 수 감소나 불임, 조산 등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가방 2개에서도 국내 기준을 초과한 유해 물질이 나왔다.어린이용 백팩 겉감의 pH는 9.4로 국내 기준치(4.0∼7.5)를 벗어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백팩 겉면 프린팅 부위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4종(DIBP·DEHP·DBP·DINP)이 기준치 대비 약 11배 초과 검출됐다.다른 어린이용 가방의 안감에서는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의 약 2배 넘게 나왔다.어린이용 모자는 pH가 기준치를 벗어나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어린이용 점퍼는 지퍼 부위에서 국내 기준치의 4배가 넘는 납이 검출됐다. 점퍼 겉면 연질 부위에서는 카드뮴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각각 11배, 537배 초과 검출됐다.시는 이달부터 여름을 맞아 시민의 구매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용 물안경, 선글라스, 튜브, 수영복 등 어린이 물놀이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
2024-07-04 11:12:56
'쪼그려 앉은' 김건희 여사...시청역 참사 현장에 밤중 헌화
김건희 여사가 3일 밤 시청역 차량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뒤늦게 확인됐다. 대통령실은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에서 공식 자료를 내진 않았지만, 한밤중 현장을 찾은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다.사진에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김 여사가 국화꽃이 쌓인 곳 앞에 쪼그려 앉은 채 시민들이 남긴 추모의 글을 들여다보는 모습이 담겼다.또 김 여사가 수행원으로 보이는 한 여성과 사고 현장 앞 횡단보도에 서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게재됐다. 한 손에 흰 국화꽃을 쥐고 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영부인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간밤에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실에도 알리지 않고 짧게 추모만 하고 돌아왔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1일 오후 9시27분쯤 60대 남성이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시청역 근처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나온 뒤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도에 서 있던 행인 9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04 11:03:41
"시험시간 변경됐대요" 허위글 올린 대학생, 결국...
시험 시간이 변경됐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며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허위 글을 올린 재학생이 결국 전 과목 F학점 처분을 받게 됐다.3일 인천 모 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은 학생상벌위원회를 열고 시험시간이 변경됐다는 글을 올려 학생들 사이에 혼란을 빚은 재학생 A씨에게 1학기 전 과목 F 학점을 주기로 결정했다.A씨는 지난 4월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학 측에서 발송한 것처럼 꾸민 문자메시지 갈무리 이미지를 게시하면서 "시험 시간이 변경됐다는 메시지를 늦게 봤는데 사실이냐"는 글을 올렸다. 이미지 속 메시지 내용은 '[Web발신] **긴급**'으로 시작했다.이 문자메시지는 A씨가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기초교양 과목인 '일반수학1' 시험시간이 오후 6시에서 2시간 앞당겨졌다는 내용이 담겼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허위 글로 학과 사무실에 시험 일정을 문의하는 학생들의 전화가 이어졌고, 담당 교수는 대학 홈페이지에 급하게 '예정대로 시험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공지하기도 했다.대학 관계자는 "당시 A씨의 허위 글로 시험을 보지 못한 학생은 없었지만, A씨가 여러 학생에게 혼란을 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학기 전 과목 F 학점 처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04 10:38:42
갤럭시 신제품 할인에 스마트워치 증정…현혹되지 마세요
오는 24일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6(폴드·플립) 출시를 앞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사기 주의를 당부했다. 온라인에서 일명 '성지점'은 온라인 카페·블로그·밴드 등의 판매 채널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은밀하게 영업하고 있다.그러나 실제로는 지원금 지급을 위한 별도 계약 체결을 요구하거나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선택약정할인, 신용카드 제휴 할인 등을 유통점에서 스마트폰을 할인하는 것처럼 설명하고 이용자들을 현혹할 수 있다.또한 스마트워치·태블릿 등을 무료로 증정하겠다며, 고가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가입을 유도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이러한 속임수 판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터무니없이 저렴한 구매 금액을 제시하는 경우 할인 조건과 할부 원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방통위는 "신규 휴대전화 출시를 앞두고 있고, 단통법 개정으로 24일부터 온라인 사전승낙서 미게시 등에 대해서도 과태료 부과가 가능해졌다"면서 "이통사, 방송통신이용자보호협회와 함께 '온라인 성지점'을 중심으로 사전승낙서 게시 여부 점검 및 허위·과장·기만 광고에 대한 시장 모니터링과 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04 10:36:14
알투이랩,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에 '차세대 항균필터' 활용해 세균 곰팡이 사멸한다
공조기, 에어컨 필터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곰팡이, 레지오넬라균 등 억제하는 탁월한 항균력물리적으로 곰팡이, 세균 및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항균코팅 기술 적용된 차세대 항균필터알투이랩이 HDC랩스의 공간 위생 전문 브랜드 베스틴케어를 통해 아이파크 아파트의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에 차세대 항균필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최근 학교를 중심으로 백일해 등 감염병이 확산되고 여름철을 맞이하여 에어컨, 공조기 등을 통한 레지오넬라균 등 세균과 곰팡이 번식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공조기, 에어컨, 청정기 등 인간의 폐에 해당하는 필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안전성을 갖춘 항균기능이 탑재된 필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중이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맞추어 알투이랩이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에 차세대 항균필터를 적용했다. 이번에 적용된 차세대 항균 필터는 항균과 탈취, 미세먼지 제거 멀티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공조기 내 필터에서 발생하는 곰팡이와 세균을 억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세대 항균필터에 적용된 물리적 항균 메커니즘은 잠자리, 매미 등의 날개 표면에 존재하는 작은 돌기 구조와 표면 결합 기술을 접목한 표면 항균코팅의 고도화 기술로 다양한 표면에 쉽고 안전하게 코팅을 시켜 세균과 곰팡이로부터 그 표면을 지속적으로 보호하는 차세대 급 항균코팅 기술이다. 알투이랩 김창주 대표이사는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90일 반복 흡입 독성 시험을 완료하였다.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위해성 평가를 완료한 항균필터로써 실내 공기질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미생물을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철
2024-07-04 10:00:26
세종대왕이 근엄하게 "나와 같이 마시자"...무슨 음료?
서울시는 4일 역사 속 위인들이 입을 움직이며 아리수를 홍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등의 그림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것으로, 각 위인이 아리수의 장점을 소개하고 권한다.시는 이런 AI 기술을 역사 위인들에게 적용한 광고 영상은 국내 최초라고 밝혔다.영상에서 세종대왕은 "우리글 한글만큼이나 소중한 물이 있소"라며 "바로 아리수요. 우리 몸에 유익하기 때문이오"라고 소개했다.또 "아리수는 몸에 좋은 약알칼리성이며 미네랄까지 풍부하오"라며 아리수의 장점을 홍보했다.정약용 선생은 "하루 2L의 물을 마시면 아리수는 단돈 1.16원으로, 먹는 샘물의 약 600배가량 저렴하오"라고 설명한다.율곡 이이는 "천재적인 물"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까다로운 171개 수질 검사를 모두 통과한 아리수의 우수성을 전한다.서울 아리수 본부는 지난 5월부터 20·30세대를 겨냥한 '멋을 마신다. 아리수' 광고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아리수가 건강, 경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특별한 방식으로 소개하는 캠페인이다.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수돗물 먹는 비율이 낮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수돗물에 대한 기존 인식의 틀에서 벗어나 세련되고 멋진 브랜드로 아리수를 홍보하고자 했다"고 말했다.'아리수 마시는 당신이 영웅'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광고 영상은 유튜브 아리수TV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04 09:38:16
친환경 제품구매 시 한국소비자원 비교정보 도움돼
한국소비자원이 제공하는 품질 비교정보를 접한 소비자 10명 중 9명은 친환경 제품 구매 시 이를 반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지난 5월 '상품 품질 비교정보'를 접한 뒤 상품을 구매했거나 구매 계획이 있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소비자원은 소비자단체와 함께 소비자정보 종합포털사이트 '소비자24'에 자동차용 선팅 필름과 김치냉장고, 생리대, 요가매트, 밀크초콜릿 등 22개 품목 상품 품질 비교정보를 공개하고 있다.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1.3%는 품질 비교정보 내용에 만족한다고 평가했다.만족한 이유로는 '품질·성능 비교평가 결과를 알기 쉽게 제공한다'(19.7%)가 가장 많았고,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정보를 알 수 있다'(15.2%), '품질·가성비 우수제품 정보가 실제 구매·선택에 유용하다'(14.7%) 등의 순이었다.응답 소비자의 89.0%는 지난해부터 소비자원이 상품 품질·성능, 가성비 등 핵심 평가 결과를 요약해 제공하는 '구매·선택 가이드'가 품질 비교정보 만족도와 활용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설문조사에서는 품질 비교정보가 친환경 제품 구매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품질 비교정보에는 전기·전자제품 에너지 절감 효과와 생활화학제품 환경오염 영향성, 포장 용기의 자원 순환성 등의 내용이 담긴 '환경성 검증·평가정보'가 포함돼 있다.응답자의 87.8%는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94.8%는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했다.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의
2024-07-04 09:18:36
내년 국가건강검진부터 56세 이상 '이 검사' 도입
내년부터 56세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C형 간염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 2024년 제2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열어 일반건강검진에 C형 간염 검사를 신규 도입하고, 골다공증 검사 대상자를 늘리는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56세 국민이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 간염 검사를 함께 받을 수 있다. 도입 첫해인 내년에는 1969년생에 해당하며, 생애 1회 적용된다.복지부는 C형 간염 검사를 도입함으로써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중증 간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C형 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만성화되면 지속적인 간 손상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자칫 간경변이나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악화할 수도 있다.대한간학회에 따르면 국내 간암 발생의 약 10∼15%는 C형 간염이 원인이다.C형 간염 환자의 54∼86%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고, 이들 중 15∼51%는 간경변증으로 진행된다. 간경변증에서 간암 발생 위험도는 연간 1∼5%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그 위험도가 높아진다.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은 없지만 치료제로 완치가 가능하므로 감염 사실을 조기에 발견하고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더욱이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에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은 편이어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검사를 받는 게 좋다.이번에 국가검진에 도입된 C형 간염 검사는 항체 검사이므로,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면 별도의 확진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항체 검사는 C형 간염을 앓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에 감염됐다가 치료돼 현재는 환자가 아닌 경우에도 양성으로 나올 수 있다.기존에 54세, 66세 여
2024-07-03 19:55:02
역시 잘나가는 라면…효자 수출 품목
해외에서 우리 농식품 중 라면의 인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6월말까지 K-푸드(농식품)와 K-푸드 플러스 수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5.2%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특히 K-푸드는 47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상반기 수출 상위 품목은 라면, 쌀가공식품, 과자류 등으로 조사됐다. 이 중 라면 수출은 전년 대비 32.3% 증가한 5억9000만 달러로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누적 수출액이 각각 1억 달러를 넘었다. 유럽 수출도 꾸준히 증가해 상반기 기준 최초로 1억 달러 이상 실적을 올렸다.최근 상승세로 전환된 인삼 수출액은 1억5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올해 초 건강기능식품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수출이 둔화됐으나 지난달 말 전년 대비 상승세로 전환됐다.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품목은 쌀가공식품으로 나타났다. 냉동김밥, 볶음밥, 떡볶이 등 쌀가공식품은 상반기 1억3600만 달러 수출돼 지난해보다 41.4% 증가했다.대표 K-푸드인 김치 수출액은 상반기 8300만 달러로 전년대비 4.0%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미국에서 소비자들의 발효·비건 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김치는 유럽에서도 상온 보관 및 유통이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고 우리나라 문화행사와 연계해 홍보함으로써 전년 대비 40% 이상 수출이 늘었다.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우리 농업인과 수출업체들의 제품 다양화, 마케팅 등 노력이 한류 열풍과 만나 수출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며 "올해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수출기업들의 활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q
2024-07-03 19: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