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금시세(금값)는?
1월 10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76,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2,000원 올랐고, 살 때 528,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올랐다.18K는 팔 때 351,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72,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10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72,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2,000원 올랐고, 살 때는 533,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올랐다.18K는 팔 때 346,900원, 14K는 팔 때 269,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각각 1,400원, 1,100원 올랐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697.90달러로 0.26%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10 11:43:39
새 패딩에서 '주사기' 여러 개 나왔다..."찔렸다 생각 하면 아찔"
온라인 쇼핑몰에서 산 패딩 안에 주사기가 들어 있었다는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다.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OOO 쇼핑몰에서 주문한 옷 주머니에서 주사기가 나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작성자 A씨는 최근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패딩을 주문했다며 "집에 있는 가족에게 대신 받아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그런데 택배 상자를 열어 패딩을 꺼내 살펴보던 A씨의 가족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주머니 안에서 주사기 3개가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A씨는 "일단 주사기에 적힌 글자를 검색해보니 폴리트롭이라고 하는 배란유도제로 보였다"며 "다행히 주사기 뚜껑 부분이 닫혀 있어서 다치진 않았지만, 주삿바늘이 그대로 노출돼 찔리거나 했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고 말했다.A씨가 곧바로 고객센터에 문의하자 응대하는 상담원도 황당하다는 반응이었다고. A씨는 "요즘 물량이 많아지면서 반품 검수를 제대로 안 하고 그대로 배송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길 들었다"며 "보상을 떠나 대기업이 이렇게 허술한 물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고 밝혔다.이어 "브랜드를 믿고 구매해 온 고객들에게도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A씨는 "해당 브랜드에서 상품을 구매한다면, 상품을 받고 주머니에 무작정 손 집어넣지 마시고 꼭 한 번 확인해보고 착용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글을 본 누리꾼들은 "옷 입고 반품한 사람이나 검수 안 한 회사나 둘 다 문제다", "안 다쳐서 다행이다", "경찰에 신고부터 해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김주미 키즈맘 기
2025-01-10 11:39:50
온라인 쇼핑 '큰손', 3040 아니었다...중장년 세대 소비액 급증
5060(50~60대) 세대가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지고, 늦은 출산으로 50대의 자녀 교육비 지출이 늘면서 시니어가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9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KB국민카드가 제공한 2019~2024년 서울시민 신용 및 체크카드 결제 데이터 바탕으로 한 '서울 중장년 소비 및 정보활용 트렌드 분석' 연구보고서를 발행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부터 5년 새 5060 중장년 세대의 소비액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크게 늘었다. 60~64세의 소비액 증가율은 2019년 4028억원에서 6570억원으로 5년 새 63.1% 증가했고, 55~59세는 57.6%, 50~54세는 51.1% 늘어났다.반면 같은 기간 40~44세는 41.7%, 45~49세는 31.1%로 506세대보다 낮았고, 20~24세는 2019년 3136억원에서 2991억원으로 오히려 줄었다.50대의 소비를 늘린 요인 중 하나는 교육비다. 2019년, 2024년 교육비 증가 폭을 각각 살펴보면 50~54세는 216억8000만원 늘었고, 45~49세는 104억3800만원, 55~59세는 66억6000만원, 40~44세 37억9100만원, 60~64세 4억8700만원 순으로 증가했다.또 온라인 업종에서 5060세대의 소비가 큰 폭으로 늘었다. 연령 별 온라인 소비액은 50~54세 119.2%, 60~64세 141.7%를 기록했다. 50~60대에 비해 40대는 대부분 업종에서 소비금액 증가율이 감소하거나 둔화했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경제적 부담이나 가계구조 변화 등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로 지난 5년간 소비시장에서 주체로 떠오른 5060세대와 위축된 소비 패턴을 보이는 40대의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10 11:10:38
192곳에 무비자 입국…2021년 2위 기록한 한국, 올해는?
전 세계 '여권 파워'에서 한국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과 공동 3위다.9일(현지시간) 영국의 해외 시민권 자문 업체 헨리앤파트너스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 2025 세계 순위에 따르면 한국 여권으로는 현재 192곳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한국은 2020년 1월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고 이듬해 2위로 올라선 뒤 이를 유지하며 상위권을 꾸준히 지켜왔다.이번 순위에서 싱가포르는 195곳 무비자 입국으로 지난해에 이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93곳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일본이 차지했다.공동 4위(무비자 191곳)로는 오스트리아, 덴마크,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가 꼽혔다.미국은 에스토니아와 함께 공동 9위(186곳)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두 계단 하락했다.러시아는 튀르키예와 공동 46위(116곳), 중국은 60위(85곳), 북한은 99위(41곳)로 확인됐다. 조사 대상국 227곳 중 최하위는 아프가니스탄(106위·26곳)에 돌아갔다.헨리 여권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바탕으로 특정 국가의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 또는 입국 시 비자 발급 등 사실상 무비자로 갈 수 있는 곳을 지수화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10 11:10:13
'여러분! 고마웠습니다' 은퇴 앞둔 나훈아, 12일까지 서울서 콘서트 진행
가수 나훈아가 오는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를 진행한다.나훈아는 지난해 2월 가요계 은퇴를 선언한 이후 약 1년 동안 투어 콘서트를 통해 대전, 강릉, 안동, 진주, 인천, 광주 등 전국 각지의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해왔다.이번 서울 콘서트를 끝으로 나훈아는 58년 가수 인생을 마무리한다. 나훈아는 스스로 밝힌 데뷔 연도인 1967년 이래 '무시로', '잡초', '홍시', '테스형' 등의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는 작년 10월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마음일지 기분은 어떨지 짐작하기 어려워도, 늘 그랬듯이 신명 나게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가슴에 가득하다"고 은퇴를 앞둔 소회를 밝혔다.그러면서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려 합니다. 여러분! 고마웠습니다"라고 인사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10 10:28:23
"고춧가루 팔아요" 방앗간 홍보용 '사이버트럭' 화제...장점은?
국내에 미출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일반인이 이 차량을 구입해 방앗간을 홍보하고 있어 화제다.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비피디 BPD'에는 이를 취재한 내용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는 얼마 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이버트럭으로 방앗간을 홍보하는 사진을 올려 많은 관심을 받은 A씨가 등장했다.방앗간 주인이라고 밝힌 A씨의 사이버트럭 후면에는 "방앗간 고춧가루·참기름', '식당 납품 전문 전국 배송'이라는 홍보 문구가 부착돼있다.그는 "남 밑에서 배달한 지는 7년 정도 됐고, 제가 직접 운영한 지는 10년 정도 됐다"면서 "그전에도 식당을 했다. 대출 껴서 트럭 하나는 살 수 있지 않나 싶었다"고 차량을 구입한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배드 부분이 분리돼서 마늘 냄새도 나지 않고, 실용적인 차라고 생각한다. 테슬라를 4대째 탈 정도로 좋아하기도 하고, 고추 방앗간 배달할 차가 필요하기도 했는데 2열 자체가 짐이 많이 실리더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짐이 많이 실린다. 전자식 핸들, 버튼식 방향지시등 등이 편리하다"며 "모델 X보다 승차감이 좋다. 물건을 싣고 배달 갈 때 룸미러가 안 보이는데 후면 카메라로 볼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사이버트럭의 장점을 소개했다.그는 "영업용으로 산 거라 가게 홍보를 위해서 광고 문구를 붙였다"며 "화제가 된 이후 매출이 오르기보다 장난 전화가 더 많았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다.A씨는 다만 사이버트럭도 말 그대로 '트럭'이라고 강조하며 "데일리카처럼 생각하면 안 된다. 차가 아무리 좋아도 몇 달 지나면 똑같다.
2025-01-10 10:14:02
"다둥이 가정 진료비 지원금 더 드려요" 올해부터 2배 늘린 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금액을 상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기존 가구당 연간 최대 5만원에서 이달부터 10만원을 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막내가 13세 미만인 가족이다.시는 비급여를 포함해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모든 진료비를 지원한다. 치료목적 이외의 건강검진, 스케일링, 예방접종 등은 제외된다.진료비 및 약제비 본인부담금 납입 영수증,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을 가지고 안동시청 인구정책과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시는 다자녀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10 09:53:08
"불쾌한 생각 자꾸 든다면 '이 습관' 바꿔보세요" 신경·인지 매커니즘 규명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떠올리고 싶지 않은 불쾌한 경험에 대한 기억과 생각을 억제하기 어려워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억 검색을 제한하는 뇌 기능이 약화하기 때문이다.영국 요크대 스콧 케어니 교수팀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수면 부족과 기억 검색 능력, 뇌 활성 영역 차이 등의 관계를 조사하는 실험에서 이런 사실을 알아냈다고 9일 밝혔다.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고통스럽고 불쾌한 기억인 '관입 기억(intrusive memory)'과 수면 문제가 정신 질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둘 사이의 관계를 파악한 신경·인지 메커니즘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케어니 교수는 "기억 검색 제한을 통한 억제는 기억의 모든 흔적이 연결되는 현상을 약화함으로써 외부 자극에 의해 원치 않는 내용까지 모두 떠오르지 않도록 막아주는 뇌의 매우 영리한 기능"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건강한 성인 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 참가자 중 절반은 잠을 잘 자게 하고, 절반은 밤을 새우도록 한 뒤 기억 형성과 회상·억제 실험을 하면서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 활동을 살폈다.연구팀은 이들에게 이전에 자동차 사고나 싸움 등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장면과 함께 본 적이 있는 얼굴을 보여주면서 각 얼굴과 관련된 장면을 떠올리거나 그 장면에 대한 기억을 억제하도록 요청했다.그 결과, 기억을 억제하려고 할 때 수면을 충분히 취한 그룹은 밤을 새운 그룹보다 생각, 행동, 감정을 조절하는 오른쪽 배측면 전전두엽 피질이 더 많이 활성화됐다.또 충분히 잔 그룹은 기억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기억 검색에 관여하는 해마(hippocampus)
2025-01-10 09:27:02
섬유질의 항암 작용 원리…유전자 기능 조절에 관여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 항암 작용을 하는 기전이 밝혀졌다.미국 스탠퍼드대 마이클 스나이더 교수팀은 10일 과학 저널 네이처 신진대사(Nature Metabolism)에서 섬유소가 소화될 때 생성되는 짧은사슬지방산이 건강한 인간 세포와 대장암 세포, 쥐의 장에서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섬유소를 섭취하면 소화과정에서 장내 미생물에 의해 여러 가지 짧은사슬지방산이 생성되는데, 이 물질들은 오랫동안 유전자 기능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돼 왔으나 정확한 작용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이들은 이 연구에서 장에서 생성되는 가장 흔한 두 가지 짧은사슬지방산인 프로피오네이트(propionate)와 부티레이트(butyrate)가 건강한 인간 세포와 인간 대장암 세포, 쥐의 장에서 유전자 발현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추적했다.그 결과 프로피오네이트와 부티레이트가 세포 사멸(apoptosis)은 물론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조절하는 특정 유전자에 직접 작용해 후성유전학적(epigenetic)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연구팀은 세포의 증식과 분화, 세포 사멸 조절은 암의 근원이 되는 무분별한 세포 성장을 방해하거나 제어하는 데 중요하다며 이 연구 결과는 섬유질 섭취가 항암 효과가 있는 유전자 기능 조절에 직접 관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이어 섬유질이 소화될 때 생성되는 짧은사슬지방산은 몸 전체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섬유질이 특정 유전자의 발현에 후성유전학적 영향을 미쳐 항암 작용을 하는 것이 보편적인 메커니즘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스나이더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식이섬유가 유전자에 어떻게 작
2025-01-10 09:19:23
혈압 치료하러 갔다가 '덜컥' 출산한 女...어떻게 된 일?
고혈압 문제로 병원을 찾은 30대 여성이 임신 8개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지 4시간 만에 출산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항저우에 사는 36세 여성 A씨가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와 고혈압으로 병원에 갔다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이후 4시간 만에 출산해 화제가 됐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심지어 A씨는 결혼 후 아이가 생기지 않아 찾아간 산부인과에서 높은 체중과 자궁 문제로 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SCMP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팔이 저리는 증상을 겪다가 혈압이 급격히 상승해 병원에 갔고, '몇 달째 생리하지 않았다'는 A씨의 말에 의사는 초음파 검사를 권유했다.그 결과 A씨는 임신 8개월 차로 확인됐다.의료진은 A씨가 고혈압을 겪는 등 상태가 좋지 않다고 판단해 즉시 제왕절개 수술을 하자고 권했다. 그렇게 A씨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지 4시간 만에 제왕절개로 2kg 남아를 출산했다.이와 유사한 사례는 몇 년 전에도 있었다. 몸무게가 100kg인 29세 여성이 다른 건강상 문제로 입원했다가 임신 23주차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한 산부인과 전문의는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여성은 임신으로 인한 신체 변화를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10 08:00:01
독감 환자 급증…지난주보다 1.4배 늘어
인플루엔자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첫째 주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는 99.8명이었다. 이는 1주 전의 73.9명에서 1.4배 늘었다.이미 지난주에도 2016년(86.2명)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그보다 환자가 더 늘었다.이번 절기 유행 기준(1천 명당 8.6명)에 도달해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게 불과 20일 전인 12월 20일인데 그 직전인 지난해 49주차 7.3명에서 4주 만에 13.7배 폭증했다.모든 연령대에서 환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13∼18세에서 1천 명당 177.4명, 7∼12세에서 161.6명으로 아동·청소년층이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독감으로 입원하는 환자도 늘어 작년 연초의 795명(표본 의료기관 기준)에서 올해 1452명으로 1.8배 수준이다.이처럼 환자가 급증한 데에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독감이 유행하지 않으면서 항체가 없는 사람이 지역사회에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또 지난해 10월 이후 연말까지 기온이 예년보다 높다가 최근 갑자기 떨어진 데다 인플루엔자 세부 유형 중 A(H1N1), A(H3N2)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 중인 점도 환자 급증 요인으로 분석됐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회의를 열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인플루엔자가 예년에 대비해 크게 유행하는 가운데 다양한 호흡기감염병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지 청장은 "과거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추세가 겨울방학 직전 정점을 기록한 후 방학이 시작되는 1월 이후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1∼2주 이후 유행의 정점을 지날 것
2025-01-09 20:58:47
항공기 136편·여객선 77척 등 무더기 결항
충남권과 전라권에 내린 눈으로 9일 항공기 136편과 여객선 77척이 결항했다.이날 오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대설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제주공항 68곳, 김포공항 31곳, 광주공항 15곳 등에서 항공기 136편이 뜨지 못했다.여객선은 인천∼백령과 여수∼거문 등 62개 항로 77척이 운항을 멈췄다.도로는 충남과 전남, 경남 등 지방도 13곳이 통제됐고, 철도는 경부고속선이 시속 230km 이하로 서행 중이다. 무등산과 지리산 등 국립공원 8곳의 197개 탐방로는 폐쇄됐다.소방당국은 안전조치 23건과 낙상 구급 21건 등 44건의 소방 활동을 펼쳤지만, 집계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라권과 충남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늦은 밤까지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 등에 눈이 이어질 전망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9 19:19:52
금요일(10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22도까지…낮 최고기온 4도
10일 금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2도에서 영하 5도 사이로 예보됐다.10일 아침 기온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기온이 낮았던 9일 아침(영하 14도에서 영하 4도 사이)과 비교해도 낮겠다.낮 예상 최고기온은 영하 6도∼영상 4도다. 대부분 지역이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상황은 같겠지만, 기온 자체는 9일 낮(영하 11도∼영상 3도)보다 오를 전망이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2도와 영하 2도 ▲인천 영하 11도와 영하 2도 ▲대전 영하 13도와 0도 ▲광주 영하 9도와 0도 ▲대구 영하 12도와 영상 1도 ▲울산 영하 10도와 영상 2도 ▲부산 영하 9도와 영상 3도다.토요일인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2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 사이겠다. 일요일인 12일은 최저기온이 영하 14도∼0도, 최고기온이 영하 1도∼영상 8도로 예보됐다.특히 강원 철원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2도, 낮 최고기온이 영하 6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호남과 제주의 눈은 10일 대체로 잦아들 전망이다. 다만 광주·전남 서부는 9일 저녁까지 시간당 3㎝ 내외, 전북 서해안과 전북 남부 내륙은 9일 밤까지 시간당 3∼5㎝씩 폭설이 이어지니 주의해야 한다.또 서해안은 10일 늦은 새벽에서 오전까지와 10일 밤 시간당 1∼3㎝씩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다.울릉도와 독도에도 10일까지 5∼20㎝ 눈이 더 오겠다.대부분 해상에 10일까지 바람이 시속 30∼7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5.0m로 높게 일며 동해안에는 당분간 너울이 유입되니 주의해야 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9 18:58:33
"영하 16도에 수백명 고립"...무주 곤돌라, 30분간 멈췄다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 곤돌라가 공중에서 멈춰 수백명이 영하의 날씨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와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설천봉과 리조트를 잇는 곤돌라가 갑자기 중지됐다.8인승인 해당 곤돌라는 총 80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당시 곤돌라에는 300여명이 탑승해 있었다. 덕유산 리조트 측은 비상 엔진을 켜고 11시께 탑승객 전원을 구조했다. 이날 무주에는 폭설이 내렸고 덕유산 설천봉의 기온은 영하 16.1도까지 내려간 상태였다. 300여명의 탑승객은 30분가량 야외에서 추위를 견뎌야 했다.리조트 측은 곤돌라의 중단 원인이 과부하로 인한 전력 차단이라고 보고,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비용은 모두 환불 조치했다.한편 무주 덕유산리조트 시설 관련 사고는 2019년, 2021년에도 발생했다. 2019년 1월 5일에는 덕유산리조트 스키장 초급자용 코스 리프트가 멈춰 승객 33명이 구조됐고, 2021년 12월 31일에는 한파로 인해 구동 벨트가 손상돼 곤돌라가 멈추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09 18:57:55
개리, 아내와 여전히 '힙한' 근황..."노안 왔지만, 러브 나이는 28세"
가수 개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10세 연하 아내와의 힙한 일상을 공개했다.8일 개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노안은 왔지만, 러브 나이는 28"이라는 글과 함께 아내와 나란히 앉아 있는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는 캐주얼하고 힙한 옷을 입은 개리와 아내가 나무 테이블 앞에 다정하게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특히 2025년은 뱀의 해인 만큼, 개리 아내가 입은 뱀피 무늬 치마가 눈에 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노안 온 사람 중 가장 멋지다", "행복해 보인다" 등의 댓글을 달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한편 개리는 지난 2017년 10세 연하 비연예인 아내 김세은 씨와 결혼해 아들 하오 군을 두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09 18: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