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조정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4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폭염 위기경보 '주의' 단계는 전국 특보 구역 183개 가운데 10% 이상의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발령된다.현재 50개 구역(27%)에서 폭염특보가 발령됐다.이에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고령 농업인·현장 근로자·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보호 대책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대책 ▲도로·철도 등 기반 시설 관리대책 등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기온이 높은 시간에 야외 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국민 행동 요령 실천에 협조해 주를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04 21:21:01
"너만 행복하면 됐다" 박은지, 가족 여행 중 단란한 일상 공개
방송인 박은지가 햇볕에 그을리면서도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박은지는 4일 자신의 SNS에 "선번 장난 아닙니다. 가슴팍이 이게 무슨 일. 너만 행복하면 됐다"라고 적었다.이어 "오전 6시에 일어나서 밤 9시에 잠이 드는 행복한 가족여행"라고 덧붙이며 하와이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사진 속 박은지는 수영복을 입고 선베드에 앉아 있다. 검은색 수영복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박은지는 세련된 패션 감각을 뽐냈다.박은지는 2005년 기상캐스터로 MBC에 입사했다. 2012년 2월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던 중 2018년 결혼했으며 2021년 딸을 낳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04 20:46:27
내일(5일)부터 중부지방 폭우 예보…정부, 대책 논의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예상되며 정부가 대비에 나섰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4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14개 관계기관 및 17개 시도와 호우 대비 대책 회의를 열어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 계획을 점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5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주말인 6∼7일에도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회의에서는 집중호우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기간에 시설물 정비 및 보수 조치 방안과 장마 기간을 대비한 기관별 관리 대책을 논의했다.행안부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빗물받이와 억류 방지시설 등 배수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가로수나 가설물 등 호우·강풍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을 살필 것을 당부했다.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하차도, 산사태 우려 지역, 강가, 해안가 등 취약지역은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하천시설과 건설 공사장 등 위험시설 관리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이 본부장은 "연이은 호우로 하천수위 상승과 지반 약화 등 산사태나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관계기관은 이날 논의된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04 18:05:13
해외여행 중 먹은 삼겹살…나도 모르게 '대마'가
해외여행 중 의도치 않게 대마 식음료 섭취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국가정보원은 4일 우리 국민이 대마초가 합법화된 지역이나 대마 함유 제품이 성행하는 국가를 여행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마약범죄에 연루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미국 일부 주와 캐나다, 태국 등 대마초가 합법인 지역에서는 식당이나 편의점에서 대마 함유 쿠키나 음료수를 쉽게 접할 수 있다.태국에서는 한국의 소주 디자인과 비슷하게 만들어진 '무알코올 대마 소주' 등이 일반 음료와 함께 진열돼 팔리고 있다.이 제품은 '대마 성분 함유' 문구가 태국어로만 표기돼 있어 우리 국민에게 일반 소주나 음료로 오인될 수 있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식당에서는 대마잎 쌈이나 대마 함유 소금을 곁들인 '대마 삼겹살'도 접할 수 있다.대마 성분 함유 문구가 현지어로만 표기된 경우가 많으므로 잘 모르는 현지 식음료 제품을 구입할 때는 대마를 의미하는 특유의 일곱 또는 아홉 갈래 잎사귀 도안과 영문 표기 'cannabis', 'marijuana', 'weed' 등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국정원은 조언했다. 국정원은 "올해 초 태국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젤리를 먹은 후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마약 양성반응이 나온 사례가 있다"며 해외여행 중 마약 식음료를 먹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04 17:52:18
개그맨 부부 '만삭' 이은형♥강재준, D라인 공개
곧 '깡총이' 엄마가 될 코미디언 이은형이 남편 강재준과 함께 찍은 만삭 사진을 공개했다. 3일 이은형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남편과 찍은 몇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요즘 어디를 가나 축복해 주시는 덕분에 하루하루 따뜻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라며 "부족하지만 너무 즐거웠던 만삭 사진처럼 재준이, 은형이, 깡총이 셋이 재미지게 잘살아 보자"라고 적었다.사진 속 이은형은 만삭의 D라인을 드러낸 채 강재준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 두 사람은 무늬가 있는 반팔 셔츠와 짧은 탑을 입고 각자의 D라인을 보여주고 있다.장난기 넘치면서 행복해 보이는 부부의 모습에서 예비 부모의 설렘과 뿌듯함이 느껴진다.한편 이은형은 지난 2017년 개그맨 강재준과 결혼해 7년 만에 임식 소식을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04 17:26:59
"남편보다 잘 번다" 김윤아, '저작권 부자' 수식어 붙자 반응은...
가수 김윤아가 자신을 가리켜 '저작권 부자'라고 하는 것이 민망하다고 밝혔다.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가수 김윤아가 출연했다.DJ 김영철이 "저작권 부자 김윤아"라는 표현을 사용한 청취자의 질문을 읽어주자 김윤아는 "요새 여기저기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 일단 그 표현 자체가 창피해 죽겠다"라며 웃었다.김영철은 "저작권협회 여자 싱어송라이터 중 가장 많은 곡이 등록돼 있다고 하더라"라고 얘기하자 김윤아는 "요새 그 얘기가 계속 자꾸 나와가지고 부끄럽다. 열심히 계속 일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김윤아는 한 웹 예능 프로그램에서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본인의 곡이 290곡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그는 치과의사 남편으로부터 경제적인 안정감을 얻냐는 질문에 "(남편을)처음 만난 순간부터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며 "안정감은 김형규(남편)씨가 상당히 얻고 있다"고 말해 능력자의 면모를 뽐냈다.한편 김윤아는 지난 2006년 치과의사 김형규 씨와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04 17:10:09
'자료제출 요구서' 메일받은 코인 보유자, 사기 주의 당부
가상자산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사칭 메일이 성행하고 있어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4일 "본원 직원을 사칭해 가상자산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한 사건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금감원에 따르면 해당 메일은 금감원 가상자산조사국 직원을 사칭했으며 금감원 이메일 도메인 주소도 위조해 사용했다.해당 이메일은 블록체인 업체나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발송됐으며 가상자산 투자 현황 등을 요청하는 '자료제출 요구서'나 '제출 양식'이라는 공문 링크가 첨부된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링크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담긴 사이트로 연결되거나 또 다른 공문이 첨부된 이메일이 2차로 발송되는 구조다.금감원은 "링크 클릭 시 악성코드 감염 또는 해킹 등의 우려가 있고, 첨부 양식에 따라 자료 제출 시 회사 기밀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면서 "금감원 홈페이지에 각 부서 조직도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으니 갑작스러운 메일을 받으면 언제든 문의를 해달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04 17:06:18
'10명 중 9명은 3개월 내 단기합격' 허위광고 적발...에듀윌 제재
온라인 수강생 대부분이 3개월 내 단기 합격할 수 있다는 문구로 허위 광고한 에듀윌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4일 공무원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윌이 단 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근거로 들어 90%(10명 중 9명)의 합격률을 광고한 것을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로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에듀윌은 2021년 에듀윌 합격생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10명 중 9명 3개월 내 단기 합격'했다며 2022년 3월 15일부터 한 달 이상 누리집에 광고했다.하지만 공정위가 조사한 결과, 설문에 응답한 사람은 단 10명으로, 설문 결과의 대표성이 낮았다.에듀윌의 부당한 할인 마감 광고도 제대 대상이 됐다. 2022년 2월, 에듀윌은 10만원 할인행사를 시행하면서 3월 2일 행사를 마감한다고 안내했으나, 2차례나 마감 기한을 연장하며 소비자를 유인했다. 공정위는 에듀윌이 이벤트 마감 후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속여 소비자의 결제를 유도했다고 봤다.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에서 금지하는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제재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당한 광고 행위를 지속해서 감시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04 16:53:45
비만여성, 폐경 전엔 유방암 위험 오히려 낮아 '반전'
폐경 전에는 비만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와 한양대 박보영·마이트랜 교수 공동 연구팀은 비만과 유방암 사이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지금까진 폐경 후 여성에서 비만이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만 확인되고, 폐경 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진 바가 없었다.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9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를 방문한 20세 이상 54세 이하의 폐경 전 여성 12만여 명을 평균 6.7년 간 추적 관찰했다. 체성분(체지방량,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근육량)과 유방암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폐경 전 여성에서는 체질량지수(kg/m2), 허리둘레(cm), 체지방량(kg)이 1단위씩 증가할 때마다 유방암 위험도는 1~4% 감소했다. 체중 대비 체지방량이 10%로 증가할수록 유방암 위험도는 12% 감소했다. 근육량은 유방암 위험과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장유수 교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난소뿐 아니라 지방세포에서도 생성된다"며 "폐경 후 여성에서는 난소에서의 에스트로겐 분비가 중단되지만, 지방조직에서 에스트로겐이 분비되기 때문에 비만할수록 유방암의 위험도 상승한다"고 했다. 이어 "반면 폐경 전 비만 여성은 월경주기의 변화 등으로 난소에서의 에스트로겐 생산이 감소돼, 에스트로겐 노출량이 줄어들면서 유방암 위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연구팀은 “폐경 전 비만한 여성에서 유방암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비만은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2024-07-04 16:27:07
내년에도 모든 업종 최저시급 똑같다...차등적용 '무산'
내년(2025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다르게 적용하는 방안을 두고 노사 간 팽팽한 대립이 이어졌으나, 최저임금위원회 표결에서 부결돼 결국 내년에도 단일 최저임금이 적용될 전망이다.최임위는 2일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차등) 적용' 여부를 결정하는 표결을 진행했다. 노동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11표, 반대 15표, 무효 1표가 나와 최종 부결됐다.노사는 전원회의에서 계속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를 두고 갈등했다. 경영계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난의 심각성을 앞세워 구분 적용을 요구했지만, 노동계는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활 안정 보장과 최저 임금 수준 확보 등이 최저임금제의 취지라며 반대했다.이처럼 업종별 구분 적용에 대해 사용자 측은 찬성을, 근로자 측은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다. 결국 이날 사용자, 노동자 위원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공익위원들이 반대 의견에 손을 들어주면서 구분 적용 여부는 부결됐다.앞서 열린 지난 제6차 전원회의에서 경영계는 한식·외국식·기타 간이 음식점업과 체인화 편의점, 택시 운송업을 '최저임금 구분 적용'이 필요한 업종으로 제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04 15:47:10
심형탁·히라이사야 부부, 커플룩 입고 결혼 1주년 자축
배우 심형탁이 결혼기념일 1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열었다. 4일 심형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인생의 첫 번째 결혼기념일(일본은 혼인신고 날로 해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심형탁은 18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 반려견과 함께 결혼 1주년을 행복하게 즐기는 모습이다. 파란색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두 사람은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심형탁은 “세윤아 진짜 고맙다. 세윤이가 찍어준 사진”이라며 문세윤에게 감사를 표했다.히라이 사야도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1주년 기념을 한 날. 모두 혼인신고 한 날 기념일인가요? 아니면 결혼식 한 날인가요? 우리는 한국과 일본 각각 했기 때문에 기념일이 될 것 같은 날이 2개씩 있어서 아직도 고민 중. 4개씩 다 축하해줘도 되기도 하고. 심 씨 힘드네요. 농담이데스. 앞으로도 행복하게 가자”라고 소감을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04 15:32:01
7월 4일 금시세(금값)는?
7월 4일 현재 국내 금시세는 상승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 17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389,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올랐고, 살 때는 438,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상승했다.18K는 팔 때 287,000원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1,000원 올랐고, 살 때는 323,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대비 1,000원 올랐다. 14K는 팔 때 223,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상승했고, 살 때는 252,000원으로 직전 거래일과 가격이 동일하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4일 순금 한 돈은 팔 때 386,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000원 올랐고, 살 때는 443,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000원 상승했다. 18K는 팔 때 283,700원, 14K는 220,000원으로 각각 전 거래일 대비 700원, 600원 올랐다.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트로이온스당 2,364.3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0.22% 하락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04 15:22:12
3대 암치료법 '방사선치료' 효과와 부작용은?
방사선치료는 수술, 항암치료와 함께 3대 암 치료법으로 꼽힌다. 곽유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수술이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는 본질적으로 서로 다른 치료법이지만 암의 종류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방사선치료는 높은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장치에서 나오는 방사선이나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인체 내 암세포를 파괴하고 성장을 멈추게 하는 치료다. 방사선을 몸에 조사하면 세포의 증식과 생존에 필수인 핵산이나 세포막 등에 화학적 변성이 생기는데, 이를 통해 정상세포의 손상은 줄이면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원리다. 치료에 이용되는 방사선은 진단적 검사에 이용되는 방사선보다 높은 에너지를 암세포에 줘 세포가 더 이상 분열 증식하지 못해 죽게 한다.암은 시간이 지나면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특징이 있다. 특히 폐암, 유방암, 대장암은 수술 후에도 국소재발이나 전이 등 위험성이 높다.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를 하면서 재발률을 낮춘다. 식도암, 직장암은 암이 진행돼 바로 수술이 어려운 경우 수술 전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로 암의 크기를 줄인 후 수술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나 혈액암에서는 항암치료가 우선 적용된다. 하지만 항암치료 후에도 암이 심해진다면 수술적으로 제거하거나 방사선치료를 시행해 종양의 국소제어율을 높일 수 있다.방사선치료는 외부로부터 몸 안에 있는 종양 부위에 방사선을 쪼이는 ‘외부조사’와, 내부 정상 부위에 동위원소를 직접 주입하는 ‘근접조사’가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받는 외
2024-07-04 15:02:10
지하철 별내선·진접선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지하철 8호선의 연장 별내선 개통에 맞춰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4일 오후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남양주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참석해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수도권 동북부 기초 지자체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남양주시가 처음이다.이번 협약으로 별내선 6개 역사(암사역사공원·장자호수공원·구리·동구릉·다산·별내)를 포함해 8호선 24개 전체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4호선 연장 구간인 진접선 3개 역사(별내별가람·오남·진접)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승차와 하차가 모두 가능해졌다.기후동행카드는 기본적으로 서울에서 탑승했더라도 서울을 벗어난 역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태그해 하차할 수 없고, 별도 요금을 내야 한다. 다만 그동안 예외적으로 별내선 3개 역사에서는 기후동행카드로 하차가 가능했다.이번 협약으로 승하차가 모두 적용되면서 진접지구, 오남지구 등 남양주시 주요 신도시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또 서울시는 남양주시를 통과하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3개 노선(202, 1155, 2212)에 이미 기후동행카드를 적용하고 있다.남양주시에 있는 경의중앙선 및 경춘선 13개 역사에 대해서도 기후동행카드가 조속히 적용되도록 중앙정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과 협의할 계획이다.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7일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이후 70일 만에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서울시의 대표 교통 정책으
2024-07-04 14:33:31
"25일까지 부가가치세 신고하고 환급금 받으세요"
국세청은 2024년 제1기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기한이 이달 25일까지라고 4일 밝혔다. 확정신고 대상자는 지난해 1기 대상자보다 26만명 많은 671만명으로, 개인 일반 과세자 543만명, 법인사업자는 128만개다.간이과세자도 올해 상반기 세금계산서를 발급했다면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며,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은 간이과세자 5만명은 고지된 예정부과세액을 내면 된다. 고지된 예정부과세액은 직전 과세기간인 지난해 납부세액의 절반 수준이다.국세청은 편리한 신고를 위해 홈택스(PC)에서 미리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실적이 없는 경우 모바일 홈택스나 자동응답시스템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종전까지 납세자 본인에게만 제공했던 예정신고 미환급·예정고지 세액 미리채움 서비스는 세무 대리인에게도 확대 제공한다.부가가치세 환급금은 8월 14일일까지 지급된다. 오는 25일까지 환급 신청을 마친 수출·중소기업에는 다음 달 2일까지 환급금이 조기 지급된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가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최대 9개월까지 늦출 수 있다.민주원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은 "탈루 혐의가 큰 불성실 신고자는 조사대상자로 선정해 철저히 검증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04 14: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