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비는 구이, 찜 등 다양하게 즐기기 좋은 해산물이다. 특히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낮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가리비를 이용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 홍가리비 어묵탕
가리비는 회나 찜으로 먹어도 좋지만 진가를 발휘하는 요리는 바로 국물을 우려낸 방식이다.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기 때문. 이를 위해서는 해감이 중요한데, 큰 가리비는 소금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해감을 하는 것이 좋다. 가리비 껍데기를 깨끗이 씻어 따개비 등을 제거하면 보기도 좋고 잡맛을 줄일 수 있다.

메인 재료 : 홍가리비 8개, 모둠 어묵(꼬치), 표고버섯 2개, 청양고추 1/4개, 홍고추 1/4개
육수 재료 : 이금기 농축 치킨스톡 1큰술, 물 500ml

만드는 법
1.볼에 홍가리비를 넣고 가리비의 이물질을 제거한다.
2.모둠 어묵을 꼬치에 꽂아준다.
3.냄비에 어묵, 홍가리비, 버섯, 고추, 냄비에 담는다.
4.냄비에 물을 넣고 이금기 농축 치킨스톡을 넣는다.
5.가리비가 잘 입을 벌릴 때까지 끓여 완성한다.


▲ 홍가리비 파스타
가리비는 두 개의 패각을 강하게 여닫으면서 반동으로 헤엄치는 조개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패각을 여닫는 근육이 패주인데 가리비는 이 패주가 크고 발달하여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다. 봉골레(Vongole) 파스타에 크기가 작은 조개 대신 홍가리비를 사용해 보자.

메인 재료 :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큰술, 소금 1큰술, 홍가리비 400g, 파스타 2인분, 마늘 5알, 올리브오일 2큰술, 페퍼론치노 약간, 후추 약간, 루꼴라 약간, 파마산 치즈가루 약간

만드는 법
1.페퍼론치노는 으깨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썰고, 마늘은 편 썰어 준비한다.
2.냄비에 물을 올리고 소금을 넣은 뒤 물이 끓으면 파스타면을 넣어 삶아준다.
3.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페퍼론치노와 마늘을 볶다가 향이 올라오면 방울토마토와 후추를 넣고 볶아준다.
4.방울토마토가 물러지기 전에 홍가리비를 넣고 잘 볶아준다.
5.홍가리비가 조금씩 입을 벌리면 면수를 넣고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를 넣어 간과 농도를 맞춰준다.
6.완전히 익은 가리비가 입을 모두 벌리면 익혀둔 파스타 면을 넣어 볶아준다.
7.완성한 파스타를 그릇에 담고 치즈가루와 루꼴라를 뿌려 완성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