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에 배달된 근조화환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에 단체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지역구 사무실에 근조화환이 놓이는 등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서초구에 있는 신동욱 의원(서초을) 사무실에는 대학생 전모 씨의 대자보가 붙었다.
전모 씨는 "지난 7일 국회에서 보인 모습은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비판했고, 지역구 의원이자 서울대 대학 선배인 신 의원에게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마포구갑) 지역구 사무실에도 계란이 투척 됐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현장에는 계란 오염물과 '마포를 떠나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 화환이 놓여 있었다.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김재섭(도봉갑) 의원 같은 당 의원들의 사무실 앞에 놓인 근조화환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