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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가 한국 여행 시 권고 주의 수준을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했다.
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외교부는 여행 안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 대한 여행 권고 관련 수준을 1단계인 '일반적인 안전 및 보안 예방 조치 시행'에서 2단계인 '더욱 주의 기울이기'로 상향했다.
뉴질랜드 외교부의 여행 권고는 4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3단계는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 자제, 4단계는 여행 금지다.
2단계 경우 대부분의 뉴질랜드인은 위험에 영향을 받지 않지만, 여행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한다.
외교부는 한국에 대해 "한국 여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며 "12월 3일 계엄령이 일시적으로 선포됐고 4일 해제됐다. 한국에 있는 뉴질랜드인은 모든 시위를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현지 상황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고 현지 당국 지침을 따르는 것이 좋다"며 "외국인의 한국 내 정치 활동 참여는 금지돼 있다는 점도 유의해 달라"고 조언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