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은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책에 따라 추석 승차권 예매를 8일과 9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1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2일로 예정됐던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은 8일로, 3일로 예정됐던 호남·강릉·장항선 등 예매는 9일로 각각 연기했다.
코레일 측은 "추석기간 동안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측 좌석만 발매하기로 결정하면서 긴급 시스템 작업이 필요해 불가피하게 예매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단, 이날 예매를 완료한 노인·장애인의 추석 승차권은 그대로 유효하며 결제기한만 기존 6일에서 일주일 연기한다.
추석 예매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한국철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9-02 09:24:51
수정 2020-09-02 09:2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