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취업 희망 1위 기업은? 네이버·삼성 아니었다
구직자와 직장인이 평가한 '올해의 기업' 1위에 SK하이닉스가 선정됐다. 지난해 1위, 2위에 올랐던 네이버와 삼성은 각각 2위, 6위로 밀려났다.12일 진학사 캐치는 입사·이직한다면 가고 싶은 '올해의 기업' 1위로 SK하이닉스가 꼽혔다고 밝혔다. '올해의 기업'은 매년 캐치 '기업개요' 페이지 조회수가 가장 높았던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구직자·직장인 투표를 실시해 선정한다. 올해는 3460명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조사에서 4위였지만 올해 3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고, 네이버는 2위, 3위는 CJ올리브영이 선정됐다. 삼성전자 순위는 작년보다 4계단 떨어진 6위를 기록했다. CJ올리브영에 이어 4위는 LG전자가 차지했고,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CJ제일제당, 카카오, 포스코 등이 그 뒤를 이었다.2025년에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으로도 SK하이닉스가 1위에 올랐고, 2위와 3위에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4위, 네이버는 5위, LG전자는 6위였다.진학사 캐치 측은 "SK하이닉스가 올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12 14:54:52
"어디까지 내려가나"...삼성전자 52주 '신저가' 찍었다
25일 삼성전자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이날 오전 10시 35분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88%(500원) 하락한 5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인 9시 6분에는 장중 5만5900원까지 내려가며 신저가를 경신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이 SK하이닉스에 비해 뒤처진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심각한 주가 하락을 겪고 있다.한편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7조6000억원, 영업이익 7조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3분기 DRAM 매출 내 HBM 매출은 2분기보다 10%P 증가한 30%를 기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25 10:42:50
"일년 번 수익 오늘 다 날렸어요"...역대급 하락에 개미들 '패닉'
미국 경기 침체 공포에 5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10% 이상 하락세를 기록하며 2,4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코스피가 장중 200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은 증시 개장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5일 코스피지수는 234.64포인트(8.77%) 급락한 2,441.55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오전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오후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낙폭이 8%에 이상을 1분간 지속해 서킷브레이커(시장 거래 일시 중단)도 발동됐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64.89포인트(2.42%) 내린 2611.30으로 출발해 2600선에서 2500선 밑으로 급격히 내려가며 낙폭을 키웠다.코스닥은 이날 오후 1시 56분, 코스피는 이날 오후 2시 14분부터 20분간 거래를 중단했고, 이후 서킷브레이커 발동 해제 후 거래를 재개했다.이날 9.87% 하락한 SK하이닉스 종목토론방에는 "역대 이렇게 내리는 건 못 봤다", "이런 우량주도 짧은 시간에 반토막 나다니", "코로나 때보다 낙폭이 크다" 등 반응이 올라왔다.10.30% 하락한 삼성전자 종목토론방에도 우는 소리가 이어졌다. 투자자들은 "급하게 모래로 쌓아 올린 모래성이다", "거지가 되고 있다", "오늘 하루에만 몇천만원 증발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05 16: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