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공무원 이탈 안타까워"...'장기재직휴가' 도입한 이 지역
경남 의령군이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저연차 공무원에게도 '장기재직휴가'를 제공한다.21일 의령군은 최근 5년 이상 10년 미만의 저연차 공무원에게 장기재직휴가를 주기 위해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장기재직휴가는 1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에게만 적용된다. 하지만 5년 이상 10년 미만인 공무원들도 장기재직휴가 대상이 되면서 총 134명의 저연차 공무원이 혜택을 받게 된다.앞서 오태완 의령군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저연차 공무원 장기재직휴가 5일 신설에 합의했다.오태완 의령군수는 "공무원이 행복해야 군민도 행복하다"며 "특히 일부 'MZ 공무원' 이탈이 안타까웠는데 더 나은 복지와 조직 문화 개선으로 보람된 공직 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이 밖에도 군은 상위 법령 개정은 반영해,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최대 36개월까지 1일 2시간 단축근로를 확대했다. 본인과 배우자의 형제·자매 배우자가 사망했을 때 하루였던 휴가는 3일로 늘리는 내용을 이번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안'에 담았다.강삼식 공무원노조 의령군지부장은 "공무원들의 현실적인 처우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꾸준히 의견을 청취하고 실행에 옮기겠다"고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21 10:40:56
마지막 휴가 집 근처 물놀이장으로! 라까사호텔 광명 키즈풀 ’리틀제주’, 유아 전용 운영
무더위 마지막 휴가를 보내려는 부모들이 집 근처 다양한 물놀이터를 방문하고 있다. 8월 중순으로 접어들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폭염과 열대야의 기승으로 집근처 물놀이장이 주목받고 있다. 광명시에도 유아 전용으로 운영하는 키즈풀이 있다. 바로 라까사호텔 테라스에서 운영하는 키즈풀이다. 유아 전용 물놀이장으로 낮은 물높이와 온수풀, 5세 까지의 아이들만 있어 비교적 안전한 풀장에서 물놀이와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어 광명 주변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이 좋아하는 장소다. 매년 오픈런을 이어가는 라까사호텔광명 키즈풀은 해마다 다양한 컨셉으로 물놀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토존으로 예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아기 엄마들한테 인기다. 올해는 제주도 컨셉의 ‘리틀제주’를 선보이며 광명시 안에 제주도를 만들었다. 제주도를 상징하는 감귤나무와 돌하르방은 물론 아기 해녀가 되어보는 해녀복 코스튬까지 마련되어 물놀이와 함께 포토존에서 예쁜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또한, 제주도 컨셉에 맞는 메뉴로 한라봉이 통째로 들어간 한라봉 에이드와 땅콩 아이스크림, 제주 특산 흑돼지와 멜젓으로 맛을 낸 스페셜 파스타를 선보이고 있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4-08-21 09:00:07
김동연 지사, 휴가지 '번개 봉사' 눈길...아이들 "내일도 또 와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동북부에서의 휴가 마지막 날 '번개 봉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김 지사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 '스레드'에 번개 봉사를 함께 할 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글을 올렸고, 하루 만에 경기도 여러 지역에서 봉사자 30여 명이 모여들었다.김 지사는 31일 파주 초롱꽃마을에서 민간단체 '사랑의 짜장차'와 짜장면 나눔 봉사를 했다. 연이어 내린 폭우로 장마 피해를 입은 파주 주민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였다.김 지사는 자원봉사자들과 짜장면 800인분을 만들고 배달도 도왔다. 김 지사는 근처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센터 '주보라의 집'에 방문해 장애인 50명이 먹을 짜장면도 전달했다.이날 김 지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휴가 기간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찍은 사진과 아이들을 만나 봉사하는 영상을 올리고 감회를 전했다.김 지사는 "단지 내에 있는 발달장애인 돌봄시설에 직접 짜장면을 배달했다"며 "아이들이 같이 먹자고 하더라. 얼마나 착한 아이들인지!"라며 회상했다.이어 "한 아이는 안아달라고 해서 꼭 안아주었다. '내일도 또 와요?'하고 묻는 아이에게 '그럴게'라고 답하지 못해 미안했다"고 적었다.김 지사는 "갑자기 만들어진 '번개' 봉사였는데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주셨다. 파주와 인근 고양뿐 아니라, 용인, 화성, 동두천, 포천, 서울, 부천, 심지어는 충남 온양에서까지. 그리고 비번인 소방대원과 휴가 중인 현역군인도 참여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김 지사는 "며칠 경기 북부를 다니며 더 큰 애정과 열정을 갖게 됐다. 얼마나 따뜻한 분들이 사는,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2024-08-01 14:39:03
올여름 휴가객 가장 몰릴 장소·시기는?
국토교통부가 안전한 휴가길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18일간 시행할 계획인 가운데, 하계 휴가객이 가장 몰리는 시기와 장소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토부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6월 19일부터 8일간 9770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8.9%가 여름휴가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76.6%는 국내 여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문 예정지역은 동해안권이 25.1%로 가장 높았다.올해 하계휴가 특별교통대책 기간(7월 25일~8월 11일) 중 휴가 여행 출발일은 '7월 27일~8월 2일(19.2%)'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8월 10일~8월 16일은 12.2%, 8월 3일~8월 9일은 8.8%로 그 뒤를 이었다.휴가 여행 출발 예정 시간은 '오전 9~10시'라고 답한 사람이 32.7%로 가장 많았고, 휴가 후 귀가 예정 시간은 '오후 2~3시'가 22.7%로 가장 많았다.주요 도시를 이동할 때 걸리는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 8시간, 서울~목포 5시간 50분, 서울~강릉 5시간 50분, 서울~양양 4시간 40분, 서울~광주 5시간 30분, 서울~대전 3시간 50분 등으로 예상됐다.귀갓길은 대전~서울 3시간, 광주~서울 4시간 40분, 양양~서울 4시간 50분, 목포~서울 4시간 50분, 강릉~서울 4시간 40분, 부산~서울 6시간 등으로 예측된다.국토부는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하는 동안 원활한 차량 소통과 편의·서비스 증대, 교통안전, 기상악화 대비 태세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22 15:20:05
"2박이 우선, 계좌이체 필수" 캠핑장 실태 보니...
캠핑 성수기인 여름철 전국의 주요 캠핑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사실상 2박을 예약하도록 강제하고 요금은 계좌이체로만 내게 하는 등 부당 관행을 지속하는 캠핑장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3월 캠핑톡, 캠핏, 땡큐캠핑, 야놀자, 여기어때 등 5개 플랫폼과 이들 업체에 등록된 캠핑장 100곳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처럼 소비자 불만을 유발하는 요소를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오토캠핑장 지난 2~3월 조사한 78개소 오토캠핑장 가운데 68개소(87.2%)는 2박 우선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었고, 30개소(38.5%)는 이용 예정일 7일 전부터 1박 예약이 가능했다. 1개소는 이용 예정일 하루 전에만 1박 예약을 받았고 4개소는 아예 2박 예약만 받았다.소비자원은 통상 캠핑장 예약이 2주 전에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소비자 불만을 일으키는 행태라고 지적했다.실제로 소비자 설문 결과, 오토캠핑장 이용자 139명 중 59명(42.4%)은 1박 이용을 희망했지만 이런 여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2박을 예약했다고 응답했다.또 결제를 계좌이체로 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취소 시 부당한 수수료를 내도록 하는 것도 소비자 불만 요소였다.조사 대상 캠핑장 100개 중 34개소는 계좌이체만 허용했는데, 이 때문에 소비자 352명 중 212명(60.2%)이 불편을 겪었다고 답했다.또 이 가운데 18개소는 예약 취소 시 전액 환급해야 할 상황임에도 은행 수수료를 핑계로 500원에서 1만원까지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00곳 중 97개소는 소비자 귀책 사유에 따른 계약 해제 시, 주말과 성수기 등 이용 시기를 구분하지 않고 위약금을 내게 했다. 기후변화와 천재지변 등에서 계약금 환급
2024-06-18 13:06:37
미세먼지 심한 날, 재택근무·휴가 권고 추진
올해 3월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날에는 재택근무 또는 휴가를 권고하는 방안이 추진된다.22일 환경부는 정부가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인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 대응 방안'에 이 같은 내용이 추가되는 것을 미세먼지특별대책 위원회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 재택근무나 휴가 등을 권고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려는 취지다.미세먼지법과 비상저감조치 시행지침에 따르면 두 가지 경우, 시·도지사가 학교와 어린이집에 휴업이나 수업 시간 단축을 권고하고, 사업장에는 '탄력적 근무제' 시행을 권고할 수 있다. 탄력적 근무제는 재택근무, 시차출퇴근, 시간제 근무를 뜻한다.▲다음날 초미세먼지 일평균농도가 75㎍/㎥를 초과해 '매우 나쁨 수준'이 예상돼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 경우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일 때 초미세먼지 경보(2시간 이상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인 경우)가 발령된 경우다.특히 비상저감조치 시행지침은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와 어린이집에 휴업 및 수업 시간 단축을 권고할 경우 사업장 탄력 근무제도 함께 권고하고 있다.규정상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 탄력적 근무를 권고할 수는 있지만, 실제 권고가 이뤄진 사례는 없다.이에 대해 미세먼지특위 민간위원들이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비상저감조치 시 탄력적 근무를 권고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정부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22 10:31:09
근로자 15만명, 선착순 '여행경비' 받아가세요
다음 달 1일부터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의 선착순 신청이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정부가 7년 째 시행 중인 지원 사업으로, 근로자가 20만원을 내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10만원씩 보태 총 40만원의 여행 경비를 마련할 수 있다.2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달 1일부터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 15만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면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고, 근로자 소속 기업과 정부가 10만원씩 추가 적립해 총 40만원 상당의 여행 관련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다. 근로자 전용 누리집 휴가샵과 모바일 앱을 이용해 교통, 숙박, 국내 여행 기획상품 등 고 국내 여행에 필요한 상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다.사업 참여 대상은 중소·중견기업, 비영리민간단체, 소상공인,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며, 참여 신청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누리집에서 기업 단위로 받는다. 올해부터는 누적 참여 5년 차 중견기업의 기업 분담금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참여 기업에는 각종 정부 인증 신청 시 실적으로 인정하거나 가점을 부여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6 11:33:02
휴가 다녀왔더니 "우리집 어디갔지?"…엉뚱한 주택 철거
철거업체가 주소를 착각해 엉뚱한 주택을 철거하는 사고가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수잔 호지슨 씨는 지난달 휴가를 다녀온 후 집이 있던 자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이웃에 따르면 호지슨 씨가 휴가를 떠난 사이 한 철거업체가 나타나 그의 주택을 철거했다. 휴가를 마치고 폐허 상태의 집터를 목격한 호지슨 씨는 "믿을 수 없어 농담인 줄 알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철거 허가증을 확인한 호지슨 씨는 해당 주소가 다른 곳임을 알게 됐고, 철거업체가 주소를 착각해 엉뚱한 집을 철거했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호지슨 씨는 "이 집에서 15년을 살아왔고 잘 관리했으며, 세금도 밀리지 않고 내왔다"면서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변호사와 상담도 해봤으나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문제의 철거업체는 아직 호지슨 씨에게 아직 해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24 16:44:22
"연차 없이 7일 쉰다"...'꿀 연휴' 언제 또 오나?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이어진 6일간의 '황금연휴'가 끝났다. 다음 황금연휴는 몇 일간 쉴 수 있을까? 이번 추석 연휴보다 길게 쉴 수 있는 명절은 2년 뒤인 2025년 추석이다. 2025년 추석 연휴는 개천절(10월3일)과 한글날(10월9일)을 포함해 7일간 쉴 수 있다. 추석 연휴 첫날(10월5일)이 주말과 겹쳐 10월8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직장인은 별도로 연차를 쓰지 않아도 7일 간 내리 쉴 수 있다. 만약 여기에 10월10일 금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최장 10일 간 연휴가 생긴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와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지정되는데, 통상적으로 연휴 1~2달 전에 결정된다. 당장 다음 명절인 내년 설 연휴는 2월9일부터 12일까지로 4일 간 쉴 수 있다. 설 명절 당일이 토요일이라 그 다음날인 월요일이 대체휴일로 선정된다. 평일만 놓고 보면 금요일, 월요일 쉬게 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04 14:13:22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 급여 인상...가족 휴가도 확대
요양시설 대신 집에서 돌봄을 받는 노인들도 앞으로 시설 입소자 수준으로 급여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치매 환자 가족뿐 아니라 다른 중증 환자 가족들도 돌봄 휴가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장기요양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집에서 돌봄을 받는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급여를 현행 188만5천 원에서, 요양시설 수준인 245만2천5백 원으로 단계적으로 올릴 방침이다. 야간이나 주말 등에도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시방문 서비스를 도입하고, 통합서비스 제공기관을 현행 31곳에서 4년 뒤 1,40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밖에, 치매 환자 가족에게만 적용되던 '가족 휴가제' 대상을 모든 중증 수급자로 확대하는 '장기요양 가족휴가제'도 내년부터 도입한다. 요양보호사 한 명이 돌보는 수급자 수도 현행 2.3명에서 2년 뒤 2.1명으로 줄이고, 승급제를 도입하는 등 요양보호사 처우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장기요양기관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공립 시설 53곳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요양시설이 부족한 도심 등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임차를 허용하는 등 설립조건 완화 방안을 검토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17 17:45:15
대통령은 휴가 보내러 어디로 갈까?
윤석열 대통령이 내달 2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보낸다. 장소로는 '청해대'라 불리는 경남 거제 ‘저도’다. 31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 여름휴가 계획에 관해 "공식적으로는 휴가 기간을 8월2일부터 8일까지로 잡았다"며 "휴일을 껴서 6박7일"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참모들 입장에서는 대통령께서 그동안 순방 등 격무에 시달렸고 어느 정도 휴식이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했다"며 "한편으로는 공무원 휴가가 내수 진작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는 측면이 있어서 휴가를 가는 것이 좋겠다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다만 휴가 기간에도 공식 일정이 잡혀 있는 경우에는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휴가 말미에도 공식적인 행사는 있을 것"이라며 "그렇지만 휴가로 처리하고 행사도 아마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정 기간은 예상대로 저도에 머물 수 있을 것"이라며 휴가기간 중 민심 탐방 가능성 등에 관해서는 "필요에 따라서 필요한 것을 할 수 있다고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31 16:39:34
소방공무원-간호사 부부의 '합작 구조', 물놀이객 살렸다
소방공무원과 간호사 부부가 휴가로 제주도를 갔다가 물에 빠진 남성을 구했다고 소방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6일 전했다. 아이와 함께 휴가 중이던 이혜린(37), 강한솔(38) 씨 부부는 지난 25일 오후, 제주시 판포포구에서 물에 빠진 2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남편 이씨는 곧바로 물로 뛰어들어 의식 없는 A씨를 안전요원과 함께 물 바깥으로 옮겼다. 아내 강씨는 곧바로 A씨의 상태를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응급처치를 실행했다.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부부 합작으로 이뤄진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로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소방청 등은 전했다. 남편 이씨는 소방청 대응총괄과 소속 소방위로,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추고 현장 지원부서에서 근무하는 소방 공무원이다. 강씨는 베테랑 간호사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음성지사에 근무하고 있다. 이씨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저 몸이 움직였다. 신속하게 발견하고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으며, 강씨는 "간호사이자 건보공단의 직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26 15:07:54
히어로그룹이 선보이는 ‘히어로 키즈호텔’ 역대급 이벤트 혜택 제공
올해 여름 반복되는 무더위와 장마에 휴가를 포기한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해 히어로 키즈 호텔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키즈 공간의 유명 브랜드, 히어로 그룹이 선보이는 히어로 키즈 호텔은 신라부티크호텔 프리미엄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키즈 전용 객실을 완비하여 그동안의 키즈카페와 파티룸 운영 경력과 노하우로 가족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편안한 숙박시설이 합쳐진 키즈 전용 객실은 아이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하여 저층 침대와 쿠션 프레임으로 제작되었으며, 정글짐과 미끄럼틀, 그물텐트 등 아이들의 놀이시설을 한 공간에 구성하였다. 확 트인 내부 인테리어로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기본적으로 우드&화이트톤으로 꾸며진 객실은 투숙객에게 깔끔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 현재 히어로 키즈 호텔의 키즈 전용 객실 투숙객에게는 어린이 칫솔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으며,전 객실 투숙객에게 미국식 초대형 테마파크 ‘히어로 플레이파크’의 경주 본점 및 경주 2호점 무료 이용과 대형 에어바운스 야외 워터파크인 ‘히어로 워터파크’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프라이빗 키즈파티룸 히플라운지 경주 본점을 약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초특가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히어로 키즈 호텔은 경주 시외, 고속버스 터미널과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형 주차장을 갖추어 편리성을 더하였다. 호텔 옆 ‘히어로 플레이파크’ 경주 본점과 스크린 골프장 ‘티랩 골프’를 갖추어 짧은 이동거리 내에 다양한 여가시설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히어로 그룹은 히어로 플레
2023-07-25 14:16:26
"혹시 모르니까..." 18세 미만 3명 중 2명, '이것' 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3명 중 2명은 혹시 모를 실종 사고에 대비해 지문과 사진 등을 경찰에 미리 등록해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의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18세 미만 대상자 727만1천460명 중 478만4천265명(65.8%)이 경찰에 지문 등 자료를 등록했다. 경찰청은 18세 미만 아동과 지적장애인, 치매 환자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미리 등록해두는 지문 사전등록제도를 2012년 도입했다. 만약 이들이 실종될 경우 해당 자료를 활용해 보호자를 빠르게 찾아주기 위해서다. 사전등록 대상인 18세 미만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누적 등록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등록률은 2019년 50%를 넘긴 뒤 올해는 18세 미만 3명 중 2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경찰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엔 아동 실종신고가 덩달아 늘어나므로 지문 등을 반드시 사전에 등록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지문을 사전에 등록한 아동이 가족 품에 더 빨리 돌아간다는 통계도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 1월 기준 실종 아동을 찾는 데 평균 56시간이 걸렸지만 자료를 사전에 등록한 아동은 평균 52분에 불과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10 09:38:10
늘어난 야외활동, 자외선차단제 사용 수칙은?
여름철은 휴가와 방학 시기가 몰리며 계곡이나 해변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진다. 하지만 여름에는 태양광선 내 자외선 강도가 가장 강해지는만큼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피부건강에 좋다. 자외선에 과하게 노출되면 피부 노화 촉진은 물론 피부암 등 각종 질환이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밖에서 물놀이를 할 때 차단제가 계속 물에 씻겨나갈 수밖에 없으므로 내수성 제품을 2시간에 한번 씩 덧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가 지속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여름철을 맞아 올바른 자외선차단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자외선차단제를 고를 때는 먼저 식약처에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인정한 '기능성화장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사용 목적에 맞게 적절한 자외선차단지수(SPF)와 자외선A 차단등급(PA)을 갖춘 제품으로 구입해야 한다. SPF는 자외선B 차단, PA는 자외선 A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등급이다. 자외선A는 오존층에 흡수가 안 되고 유리창을 통과할 수 있는 반면, 자외선B는 대부분 오존층에 흡수되고 유리창을 통과하지 못한다. SPF 지수는 숫자가 높을수록, PA 등급은 '+' 표시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다. 하지만 강력한 차단 효과만큼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노출 예상 시간, 자외선 강도 등에 맞게 적절한 차단 강도를 선택해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하기 15분 전 충분한 양을 피부에 펴 바르고, 땀이 많이 나거나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수시로 덧발라줘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또 분무형 자외선차단제는 얼굴에 직접 뿌리면 입이나 눈에 들어가 흡입 위험이 있으믈 손에 덜어 얼굴에 발라야 한다고 식약처는 강조했다. 식
2023-06-13 15:3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