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세 학부모 사교육 선택 시 '이것' 가장 중요해
유치~초2 전문 교육원 아소비가 지난 1월, 5~9세 자녀를 둔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조사처:엠브레인)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사교육(예체능 제외)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로는 ▲자녀의 학습 흥미 증가 48.6% ▲선생님의 관리/지도/상담 46%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 41% ▲커리큘럼/교재의 내용/구성 29.6% ▲성적 향상 도움 2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초등 공부방/학원이 갖춰야 할 중요한 서비스(콘텐츠)로는 ▲맞춤 학습 35.8% ▲흥미/강점 위주 프로그램 32.6% ▲수준별 학습/체계적인 관리 28.4% ▲정기적인 피드백 26.2% ▲강사 전문성 20.8% 순으로 집계됐다.아소비는 주 4일 100%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며, 특허받은 한글 교재를 통해 논술, 수학, 한자, 칠교 등 다과목을 맞춤형 교육으로 제공한다 또한, 무리한 선행학습, 기계적인 문제 풀이, 주입식 교육과 반대되는 ‘유기농 공부’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에 특화되어 있다. 아소비교육 박시연 대표는 이번 설문 결과에 대해 “아이들은 흥미를 느낄 때 호기심이 자극되어 사고력과 창의력이 커진다”며 “발달과 때에 맞는 맞춤 교육을 통해 아이 스스로 학습 향상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5-03-26 09:00:05
'5형제' 엄마 정주리, 학부모 총회 2개 반 왔다갔다...'만능 엄마'
다섯 아들의 엄마 정주리가 학부모 총회 참석으로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19일 정주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학부모 총회, 도윤이 반에 갔다가 도원이 반에 갔다가 다시 도윤이 반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에는 학부모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로 간 정주리의 모습이 담겼다. 다둥이 엄마인 정주리는 첫째 아들 반, 둘째 아들이 있는 반을 왔다 갔다 하며 분주하게 아이들을 살폈다.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그해 첫째 아들을 출산하고, 이후 2017년, 2019년, 2022년에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막내아들을 출산해 '다섯 형제' 엄마가 됐다.정주리는 다섯째 출산 당시 "제가 오형제의 엄마라니 너무나도 쏘쏘쏘스페셜하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21 09:47:02
5-9세 학부모 500명 중 98%가 “추천”하는 교육 브랜드는?
유치~초2 전문 교육원 아소비가 재원생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학부모 98%가 아소비를 다니며 ‘만족한다’고 응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소비를 다니기 전과 후로 비교했을 때 자녀의 학습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96%로 나타났다. 또한, 지인 추천 의향 문항에도 98%가 ‘추천한다’고 응답했다. 아소비에 자녀를 보내는 이유로는 ▲성적 향상 도움 ▲선생님의 학습 관리, 지도, 상담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 ▲문해력 향상 등이 꼽혔다. 만족하는 아소비 과목으로는 ▲한글, 국어, 문해력, 어휘(26%) ▲수학, 연산(22%) ▲칠교(17%) ▲한자(15%)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문해력 문제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유치부터 초등까지 다과목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아소비의 한글, 국어, 문해력 과목이 효과적인 대안으로 떠올랐다. 아소비 문해력 프로그램은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초부터 심화까지 아이 발달 수준에 맞는 단계별 교재를 제공하여 문해력과 어휘력을 기르는데 탁월하다. 한편, 아소비는 무리한 선행 학습, 기계적인 문제 풀이, 주입식 교육에 반대되는 ‘유기농 공부’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5-03-05 09:00:05
"초등생 안전 귀가 지원" 경기교육청, 가용 인력 끌어 모은다
초등생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인력을 지원한다.13일 경기도교육청은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초등생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돌봄교실 초등학생 피살사건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증폭되자 이 같은 늘봄학교 안전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퇴직 공무원과 교육 자원봉사자 등을 최대한 모으고 있다. 각 지자체 자원봉사센터 등에도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현재 경기도교육청은 늘봄학교가 원하는 만큼 안전 귀가 도움 인력을 지원하고자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이를 토대로 귀가 지도 외에 수업 중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지원할 보조강사도 배치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경기 남·북부경찰청과 함께 학생 귀가 시간 순찰에 나서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도 늘릴 계획이다.도교육청은 방학 중 늘봄학교 운영 상황도 점검하여 학부모 동행 귀가나 성인 대리자 지정 귀가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13 18:34:00
교내 휴대전화 사용 제한, 교사·학부모·학생 의견 달라
울산 지역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학생 사이에 교내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교육청은 '학교 내 학생 휴대전화 사용과 제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휴대전화 수거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는 질문에 학생 중 52.5%가 '수거할 필요 없음'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쉬는 시간에 허용'(23.8%)과 '수거 필요'(23.7%)는 응답 비율이 비슷했다.같은 질문에 교원 중 74.6%는 '수거 필요'라고 응답했다. '수거할 필요 없음'은 19.7%, '쉬는 시간에 허용'은 5.7%에 불과했다.학부모 중 70.2%도 '수거 필요'를 선택했고, 이어 '쉬는 시간에 허용'(16.7%), '수거할 필요 없음'(13.2%)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학생들은 휴대전화 수거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학교생활에 문제없음'(29.7%), '긴급상황 시 전화 사용'(26.5%), '쉬는 시간에 사용'(25.7%), '쉬는 시간 개별 학습용'(15.6%) 순으로 꼽았다.반면, 수거가 필요한 이유로는 '수업 방해 예방'(50.3%)이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불법 촬영 예방'(23.6%), '사이버폭력 예방'(20.3%)이 뒤를 이었다.교원들은 수거가 필요한 이유로 '수업 방해 예방'(39.8%)을 가장 많이 꼽았고, '사이버폭력 예방'(27.9%)도 응답 비중이 컸다. '쉬는 시간 개별 학습용'은 5.4%에 그쳤다.수거가 불필요한 이유로는 '학교생활에 문제없음'(44.1%)이 많았고, 이어 '긴급상황 시 전화 사용'(21.3%)이었다.학부모도 수거가 필요한 이유로 '수업 방해 예방'(46.2%)을 가장 많이 언급했고, '사이버폭력 예방'(26.6%), '불
2025-02-13 10:34:23
초등학교 '늘봄교실' 학부모에 만족도 물었더니
강원지역 초등학생 학부모 10명 중 9명은 늘봄교실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도 교육청은 지난달 29부터 이달 5일까지 1주일간 학부모 10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학기 늘봄학교 만족도 설문결과를 19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학교 적응 도움, 돌봄 부담 경감, 사교육비 절감, 내년도 참여 희망 등 항목에 관해 이뤄졌다. 늘봄학교 만족도는 88%로 1학기 만족도 조사 78%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이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한 전국 평균 85.7%보다 약 2.3%포인트 높은 수치며 응답자의 50%가 매우 만족, 38%가 만족한다고 답해 불만족 1%, 매우 불만족 1%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을 보였다.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자녀의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되었는지 묻는 응답에는 89%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돌봄 부담 경감에 대해서는 91%의 응답자가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또한 사교육비 절감에는 77%의 응답자가 도움이 된다고 밝혔고 내년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 희망 의사를 나타낸 응답자는 92%를 기록했다.도 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2학년까지 확대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9 15:18:17
'자녀 학폭' 경기 성남시의원, 또 다른 자녀 학교 운영위원장직 해임
자녀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경기 성남시의원이 또 다른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학부모 운영위원장직에서 해임됐다.2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성남시의회 A의원은 이번 학교폭력 사안에 연루된 자녀가 아닌 중학생 자녀가 다니는 B중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장을 맡아왔으나 최근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사임 의사를 밝혔다.이와 관련 해당 중학교 학부모운영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A의원을 사임보다 수위가 높은 해임으로 처리했다. A의원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초등생 자녀가 연루된 학교폭력 사안으로 인한 비판 여론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B중학교에 학부모운영위원장직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한편 지역 주민들과 온라인 맘카페 회원들은 A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며 지난 23일 분당구 C초등학교 앞, 28일 성남시의회 앞에서 근조화환 시위를 벌인 데 이어 이날도 B 중학교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 중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29 21:30:32
'학부모 만족도 조사' 사라진다...교권침해 논란에 전면 개편
교권침해로 논란이 된 교원능력개발평강서 학부모 조사와 서술형 평가가 사라진다.지난 3일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능력개발 평가 폐지 및 교원역량 개발 지원제도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2010년부터 시행 중인 교원능력개발평가는 매년 9~11월에 진행된다. 교사의 학습·생활지도를 학생·학부모와 동료 교사들이 평가하고, 이를 교사 연수에 활용해왔다.교원능력개발평가에는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부모가 익명으로 참여하는데, 일부 학생과 학부모가 이를 이용해 교사들을 인신공격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교육부는 현장 교원 정책 전담팀(TF), 정책 연구, 시도교육청·정책 수요자 의견 수렴을 통해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교육부는 기존 교원능력개발평가를 ‘교원역량 개발 지원제도’로 재설계한다.앞으로 시행될 교원역량 개발 지원제도는 다면평가와 연계된 교원업적평가, 학생 인식 조사, 자기 역량 진단으로 개편된다.구체적으로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빼고 교육과정을 포함한 학교 경영 전반에 대한 의견 제시가 가능한 ‘학교 평가’를 새로 넣는다. 학생 만족도 조사는 ‘학생 인식 조사’로 개편된다. 서술형 조사는 폐지되고, 교사의 지도로 학생의 성장·변화를 어느 정도 끌어냈는지 파악할 수 있게 문항이 바뀐다.교원 스스로 하는 ‘자기 역량 진단’도 추가된다. 기존 동료 교원 평가는 교원능력개발평가와 별도로 시행 중인 동료 평가 제도인 ‘교원업적평가’의 다면평가와 연계된다.교육부는 역량 진단 결과와 연계한 AI
2024-10-04 14:18:46
EBS강의 들어도 14%는 "사교육 늘었다"...月 평균 학습비는?
정부가 공교육 강화를 위해 수능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이려 하지만, 정작 EBS 강의를 들어도 사교육은 줄지 않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22일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EBS로부터 받은 '2023년도 EBS 고교강의 및 교재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EBS 고교 강의를 듣고 있지만 사교육 이용이 오히려 늘었다고 응답한 학생은 14.0%에 달했다.이 조사는 EBS가 전국 17개 시도 학생 1천274명, 고등학교 교사 576명, 학부모 584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시행됐다.EBS 강의를 들어도 사교육을 이전과 비슷하게 이용한다는 답은 49.2%로, EBS 강의를 듣는 학생의 3분의 2는 사교육이 줄지 않았거나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이 줄었다는 답변은 36.8%였다.학부모의 81.5%는 사교육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고, 18.5%만 사교육을 이용한 적 없다고 답했다.고등학생의 월평균 학습비용은 학원 55만원, 과외 52만원, 인터넷 13만원으로 나타났다.사교육을 받는 과목은 수학이 86.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어(75.1%), 국어(51.4%), 과학 탐구(30.4%), 사회탐구(20.1%), 한국사(14.4%) 순이었다.EBS 강의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답변이 많았으나, 세부적으로는 강사 강의력을 보강하고 재미를 더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왔다.EBS 고교 강의 이용 과목은 국어가 67.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학 61.9%, 영어 60.2% 순이었다. 탐구영역과 한국사는 이용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어 과학탐구 39.9%, 사회탐구 34.2%, 한국사 32.0%에 그쳤다.동영상 강의 만족도는 사회탐구가 87.9%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어(85.4%), 과학탐구(83.9%), 한국사(83.1%), 수학(79.2%), 영어(75.4%) 순이었다.EBS 강의에 대해 학생들은 '쉬운 설명'에 높은 평점을 줬으나, '재미있
2024-09-23 09:57:28
유치원 학부모부담금 20% 늘어…울산·전북은 감소
올해 유치원 학부모 부담금이 전국적으로 평균 20%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에서 받은 유치원 정보공시 분석 자료를 보면 올해 유치원 학부모 부담금은 국·공립의 경우 원아 1인당 1만552원, 사립은 19만9362원으로 평균 8만4293원이었다.지난해(7만243원)에 비해 평균 20.0% 늘었는데, 17개 시·도 가운데 11곳이 상승했다.유치원비는 정부지원금(국·공립 15만원, 사립 35만원)과 학부모 부담금으로 이뤄진다. 학부모 부담금은 정부지원금을 제외하고 학부모에게 고지되는 교육비로, 방과후과정비와 특성화활동비 등이 포함된다.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지역의 학부모 부담금이 평균 22만6491원으로 가장 높고, 대구(14만8640원)와 경기(14만3801원), 인천(10만1370원)이 뒤를 이어 주로 수도권 학부모의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사립만 놓고 보면 서울(37만1593원)과 경기(30만4394원) 모두 학부모 부담금이 월평균 30만원을 넘는데, 이들 지역 모두 올해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상승률이 26%를 넘었다.이에 비해 울산(-62.0%)과 전북(-46.6%), 제주(-39.6%), 경남(-28.6%) 등은 학부모 부담금이 올해 들어 감소했다.정부는 2022년부터 동결됐던 정부지원금 등을 높여 학부모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실제로 지난달 발표된 유보통합 실행계획에서는 2025년 5세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3~5세 무상교육·보육 실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사립유치원은 표준유아교육비 수준으로, 어린이집은 표준보육비+기타 필요경비 수준으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문수 의원은 "교육부와 교육청이 매년 사립유치원 원비를 점검하고 유아
2024-08-05 16:23:12
칠곡 초등생 '담임 부재'에 등교 거부...교총 "교육부가 조속히 해결해야"
최근 경북 칠곡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등교 거부 사태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경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교육 당국에 교권 보호 대책을 마련하라고 25일 입장문을 냈다.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칠곡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지도 방식 갈등으로 담임교사 교체를 요구했고 해당 교사가 병가를 냈다. 안타까운 현실에 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경북도교육청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철저한 진상조사와 교사의 교권 및 학생 학습권 보호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앞서 경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북 칠곡군의 한 초등학교 6학년 학급 학생 24명 중 23명이 담임 교사의 출근을 요구하며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등교를 거부했다. 교사는 한 학부모와 지속해서 마찰을 빚어왔고, 결국 지난 8일 병가를 낸 뒤 1학기가 끝날 때까지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공백을 채우기 위해 대체 교사가 수업을 시작하자 학생들은 "담임교사 교체를 원하지 않는다"며 가족 체험 학습 신청을 내고 방학이 시작할 때까지 등교하지 않았다.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3년 7월까지 학부모 요구로 교체된 초·중·고 담임교사는 129명이었다.교총은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현재 상황을 조속히 해결하고 교사의 교권 보호와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25 18:39:39
전국 단위 자사고 10개교 학부모 부담금 1천만원 넘어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는 1년에 얼마를 부담할까?16일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실과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따르면 전국 단위 자사고 10개교의 2023년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금은 1335만8000원으로 집계됐다.학부모 부담금은 수업료와 입학금, 학교 운영지원비, 수익자 부담 경비로 이뤄진다.전국 자사고의 학부모 부담금은 전체 고교 유형 중 가장 비싸다. 광역 단위 자사고 23개교의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금은 800만5000원이었다. 외국어고와 국제고 학부모 부담금은 각각 849만7000원, 638만3000원이었다.이에 반해 자율형공립고(자공고)는 85만5000원, 다른 모든 일반 고교는 71만3000원에 그친다.전국 단위 자사고의 학부모 부담금이 일반고의 18.7배에 달하는 셈이다.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금이 1000만원 넘는 학교는 자사고, 외고, 국제고 71개교 중 23개교에 달했다.전국 자사고 8개교, 광역 자사고 1개교, 외고 13개교, 국제고 1개교에서 학부모 부담금이 1000만원 이상이었다. 2000만원 넘는 학교는 3개교, 3000만원 넘는 학교는 1개교로 각각 집계됐다.김문수 의원은 "자사고, 외고, 국제고 세 곳 중 한 곳은 학부모 부담금이 1000만원이 넘는 등 경제력에 따른 교육 불평등 소지가 우려된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신소영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는 "자사고 재학생 3명 중 1명은 월 150만원 이상 고액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1년에 1000만원 이상 공교육비에 2∼3000만원가량 사교육비를 더 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16 11:41:10
"벌레 물린 자국 신경 안쓰셨죠?" 아동 학대로 신고한다는 학부모
한 유치원 교사가 담당 아이의 진드기 물린 자국을 신경 쓰지 않았다며 학대로 신고하겠다고 말한 학부모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벌레 물림으로 학부모가 저를 학대로 신고하겠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조회수 9만5000회를 넘기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글쓴이인 A씨는 자신을 20대 유치원 교사라고 밝히며 "아이들을 너무 사랑하고, 면역력이 약한 애들을 돌보느라 제 몸이 힘들어도 힘내서 교사 생활을 하고 있다"며 원생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A씨는 "그런데 어느 날 a라는 아이가 얼굴에 아주 작은 진드기 물린 자국이 생긴 채 등원했다"며 "등·하원 시 아이의 얼굴을 필수적으로 확인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날) 살짝 빨간 자국을 확인했고, 딱지가 앉을락 말락 하고 있었다. 그래서 혹여나 아이가 손으로 그 부위를 만질까 봐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손을 씻겼다"고 설명했다. 또 등원 시 a의 어머니는 아이 얼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A씨는 "30평도 안 되는 크기의 교실에서 6세반 28명을 담당하고 있다. 저와 부담임 선생님이 함께 돌본다"며 "교사 두 명이 아이 3명 보는 것도 힘들고, 아이들 대부분은 10번 말해야 한 번 알아듣는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다 하원할 때가 되어 a의 어머니께서 아이를 데리러 오셨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고 사건을 설명했다.A씨는 "저와 a는 어머님을 뵙기 위해 교실을 나가면서 아이가 얼굴에 벌레 물린 자국이 거슬렸는지 손으로 그 부분을 만졌다. 하원 시 아이의 얼굴을 점검했고, 저는 어머님을
2024-07-02 16:33:41
아소비, 학원뿐 아니라 공부방에서도 금요 탐구 수업 오픈
5-9세 전문 교육원 아소비가 작년 학원형 금요 수업 교재로 선보인 사회탐구·역사탐구 교재를 7월 1일부터 공부방에서도 금요 탐구 수업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공부방에서는 주 4일(월-목)에만 진행되던 탐구 수업이 이번 변경을 통해 금요일 수업으로도 가능해졌다. 아소비 탐구 수업은 ▲사회탐구 ▲역사탐구로 구성돼 있으며 국어, 과학, 인성 등이 통합된 창의 융합형 탐구 프로그램으로,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는 내용으로 사회/역사 공부를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사회탐구 교재의 특징은 누리 교육과정의 사회관계 영역과 자연탐구 영역의 주제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교과 내용의 사회과학 지식을 발달 수준에 맞게 경험할 수 있다. 인문과학적인 소양을 예술적 감성 및 인성 활동을 통해 인문·예술을 융합했다. ▲역사탐구 교재의 특징은 고대 시기부터 조선 전기까지 이르기까지 나라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대표적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역사 속에 드러난 사회 변화의 특징과 중요한 사건들을 발달수준에 맞게 경험할 수 있다. 아소비 학부모 A는 “아소비에서 출시한 탐구교재는 한글을 막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도 재밌게 학습할 수 있는 교재라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아소비에서 국어, 수학, 통합교과 내용까지 학습할 수 있어서 학교 생활 및 수업 적응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아소비 박시연 대표는 “그간 공부방 재원 학부모들의 끊임없는 탐구수업(금요 수업) 개설 요청이 있었다”며, “아이들이 배우기 지루해하는 딱딱한 사회·역사 교재가 아닌 직접 실험
2024-07-01 13:21:05
"웬 중년 남성이 어깨동무를..." 납치 시도 용의자 추적
인천 서구에서 초등학생 납치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1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중년 남성이 아이를 데리고 가려 했다"는 학부모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목격 장소는 서구 모 초등학교 근처였다.신고한 학부모는 "중년 남성 A씨가 초등학교 5학년생 B(11)군에게 어깨동무하며 어디론가 이동하려고 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당시 B군이 거부하자 현장에서 황급히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의 행적을 추적중이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B군에게 '같이 가자'고 말했다는 학부모 진술에 따라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라며 "용의자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11 1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