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아이에게 낙인 찍는 용어...그냥 '아들'" 前 여가부 차관 소신 발언
김희경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혼인 없이 아버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배우 정우성 씨의 자녀를 '혼외자'로 부르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1일 김 전 차관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정우성의 아들을 계속 '혼외자'라고 부르는 것이 너무 거슬려서, 그러지 말자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그는 "부모의 혼인 여부에 따라 아이를 혼외자·혼중자로 구분해 부르는 것 자체가 정상성에 대한 지독한 강조인데다 편견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부모를 중심에 두고 바라보는 시각이고, 아무런 책임도 없는 아이에게 부정적 낙인을 찍는 용어"라고 지적했다.이어 "혼외자·혼중자 구분은 차별적 용어이니 없애야 한다는 데 국민 76%가 찬성했다"며 "혼외자가 아니라 그냥 '아들'"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현행 민법은 아이 부모의 혼인 여부에 따라 '혼외자(혼인외의 출생자)'와 '혼중자(혼인 중의 출생자)'라는 명칭으로 구분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01 22:00:09
나경원 의원, 정우성 이슈 관련해 "등록동거혼 도입할 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프랑스식 '등록동거혼'(PACS)을 국내에도 도입하자는 제안했다.나 의원은 페이스북에 "요즘 모 배우의 비혼 출산으로 온통 논란이 뜨겁다"면서 "이 이슈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다양한 형태의 아이의 출생에 대한 관심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혼인 장벽을 낮추고 출산아의 보호를 위해 등록동거혼을 도입할 때"라며 "곧 법률안을 준비해 제출하겠다"고 밝혔다.나 의원은 "요사이 동거 후 혼인신고를 하는 트렌드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또한 혼인하지 않고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2014년 30%에서 작년에는 43%로 높아졌고, 2023년 전체 출생아의 4.7%가 법률혼이 아닌 상태에서 태어났다"고 말했다.그는 "이제는 저출산을 극복하는 제도로서뿐 아니라 비혼 출산 아이를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등록동거혼 제도를 인정해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2016년 등록동거혼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냈을 때, 영남 출신의 고령 의원께서 '정치를 계속하지 않으려면 주장하라'고 완곡히 반대 의사를 표시하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이제는 시대와 상황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30 23:31:59
이소영 의원, 정우성 논란에 "아이 때문에 부부로 산다? 숨 막혀"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최근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이소영 의원은 26일 '정우성 배우의 득남 뉴스에 관한 단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이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정우성 씨 혼외자 논란이 며칠간 미디어를 뒤덮고 있다"며 "연예인들의 사생활이야 늘 관심사가 되는 것이지만, 그거 '결혼'을 하냐마냐 하는 결정까지 비난과 판단이 대상이 되는 건 공감이 잘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아이 낳은 부부가 이혼하는 게 허용되고 그 선택이 존중되는 사회에서, 아이를 낳은 남녀가 혼인하지 않고 따로 사는 게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건가? 그럼 아이 낳고 결혼한 뒤 이혼하면 괜찮은 건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이 의원은 "애초에 그런 게 왜 판단과 평가의 대상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결심은 굉장히 실존적인 결정"이라며 "함께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상대방과의 관계를 불문하고 혼인을 해야 하고 동거의무와 부양의무를 지며 부부로 살아야 한다니. 왠지 숨이 막혀 온다"고 지적했다.이어 "혼자 살 자유, 내가 원하는 사람과 혼인할 자유, 이런 것은 개인에게 부여된 오로지 고유한 자유이고 권리인 것 아닌가"라고 적었다.이 의원은 자신의 가족사도 언급했다.그는 "다들 태어난 아이를 걱정하며 한 말씀씩 하시는 것 같은데, '아이를 위해 부모가 혼인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저는 '편견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아주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양육 책임은커녕 부친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고 성장했다"고 밝혔다.이
2024-11-27 15:12:09
"양육비만 줘도 아빠 맞나?" 생물학적 아버지의 책임, 어디까지?
배우 정우성이 자신과 모델 문가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에 대해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누리꾼 간 논쟁이 이어졌다.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생물학적 아버지의 책임을 다한다는 게 어디까지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는 "정우성 씨가 '결혼은 하지 않지만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말이 많더라"며 어디까지가 아버지의 책임을 다하는 것인지 의견을 물었다.그는 "'1번, 자신의 경제력에 비례하는 양육비만 지원한다', '2번, 양육비 지원, 인지신고(친자 등록)하고 일반적인 아버지의 역할은 다 한다(면접 교섭, 자녀 입학식·졸업식 참석, 자녀 혼인 시 혼주 역할 등)"이라며 두 가지 범위를 제시했다.이어 "저는 개인적으로 2번처럼 아버지로서의 역할도 다하는 게 진짜 책임이라 생각하는데, 정우성 정도 재력이면 양육비 많이 줄 테니 양육비만 주면 책임을 다 하는 거라는 의견도 보인다"고 했다.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돈만 주는 건 그냥 후원자다. 아빠들 atm 취급하지 말라고 하면서, 어떨 땐 atm 되고 싶어 한다'고 비꼬았고, 또 다른 누리꾼은 '2번처럼 해야 아버지 자격이 있지만 보통은 1번처럼 한다. 돈만 주는 편부모 많다'는 댓글을 달았다.반면 일부 누리꾼은 "돈으로 책임지는 게 맞냐고 비난하는데, 본인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어서 그렇게 말하는 건가? 남자는 결혼만 원치 않았고, 여자는 아이로 인한 결혼을 원했다. 제삼자가 책임지라 마라 할 게 아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6 18:16:22
정우성, 문가비와 결혼 없이 '득남'..."혼인은 NO, 끝까지 책임질 것"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인 것으로 확인됐다.24일 정우성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문가비가 출산한 아이의 친부가 맞다고 인정했다. 이미 친자 확인을 마쳤으며, 결혼하지 않고 양육의 책임을 다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가깝게 지내왔고,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다. 결혼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가비는 활동을 중단한 지 4개월 만인 지난 3월 출산했다.이후 지난 22일 문가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출산 사실을 알리며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대부분의 기간을 보냈다"고 적었다.이어 "그렇게 하기로 선택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또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엄마이지만 그런 나의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그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 이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5 09:42:33
문가비, SNS에 심경 고백 "사랑 가득한 건강한 엄마가 되기로 다짐"
배우 정우성과 모델 문가비 사이에 자녀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지난 2022년 이후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던 문가비가 며칠 전 자신의 근황을 SNS를 통해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다음은 문가비가 22일 SNS에 게재한 글 전문.다사다난했던 지난해, 그리고 새로운 해였던 2024년을 한 달 남짓 남겨두고 저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써내려 갑니다.잊혔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저의 안부를 궁금해하고 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솔직한 이야기로라도 전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나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닌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이런 글을 공개적으로 쓰려고 하니 떨리는 마음에 걱정이 앞서기는 하지만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내었습니다.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어요.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습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어요.아무것도 준비되어있지 않은 너무나 부족한 예비 엄마였기에 모든 걸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사실 그건 겁쟁이 엄마의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엄마이지만 그런 나의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그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 이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
2024-11-24 22:11:16
50세 정우성, 아직 미혼인 이유는? "안 한 게 아니라..."
정우성이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시기를 놓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성시경 유튜브의 '만날텐데'에는 정우성이 게스트로 나왔다. 성시경이 "평소에 뭐 하냐"고 묻자 정우성은 "저는 이제 평소에 뭘 안 하게 됐다. 어린 시절에는 야구도 했고 골프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계속 일이 취미가 됐다"며 "재미없는 거지. 고리타분한 거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형, 그러면 물론 여자친구가 있어도 얘기 안 하겠지만 외롭고 그런 건 어떻게 해야 하나. 형 왜 결혼 안 하냐"며 조심스레 연애사를 물었다. 이에 정우성은 "결혼 안 한 게 아니라 못한 거다"라며 "시기를 놓쳤다"고 답했다. 이어 "연예계에서 여자친구 있다고 커밍아웃한 배우가 제가 처음이다. 배우나 연예인들이 너무 불쌍했다. 똑같은 인간인데 유명세 때문에 누군가 있으면 안 돼?"라며 소신을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01 16:55:12
소니 모델 정우성, 사직작가 뺨치는 포스 … 알파 신제품 A99 ll · A6500 출시
배우 정우성이 21일 오전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소니 알파 브랜드 론칭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A99 ll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날 소니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최상위 신제품 2종인 풀프레임 A99 ll와 APS-C 타입 미러리스 A6500을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소니 이미지 센서와 고속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초고속 AF와 연사 구현 및 광학식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이 내장돼 안정적인 사진과 동영상...
2016-11-21 15:3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