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출불마' 유승민, "탈당 후 대선 출마 결심...무소속·제3지대 고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유승민 전 의원이 탈당 뒤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3일 측근들과 모여 논의하고 이같이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유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당을 바꿔보려 했는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다"며 "무소속으로 단독 출마할지, 제3지대를 형성해 (내년) 지방선거까지 길게 보느냐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유 전 의원은 향후 정치적 행보를 구상하고, 이에 따라 탈당 시기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의원의 연대 대상으로는 당내 인사 외에 더불어민주당 출신 비명계 인사들도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유 전 의원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로 후보를 선출하는 '완전국민경선'을 요구했지만, 경선 규칙이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고 2차 경선에서 당원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적용하기로 결정되자 전날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그는 "보수 대통령이 연속 탄핵을 당했음에도 당은 제대로 된 반성과 변화의 길을 거부하고 있다"며 "저 유승민은 어디에 있든 제가 꿈꾸는 진정한 보수의 길을 계속 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4-14 19:41:09
유승민, "대선 운동장 크게 기울어져...'완전 국민경선' 요구"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불리한 대선에서 이기려면 '국민 후보'가 필요하다며, 당 지도부에 '완전 국민경선'을 촉구했다.7일 유 전 의원은 SNS를 통해 "보수도, 국민의힘도 궤멸의 위기"라며 "보수가 배출한 대통령이 또다시 탄핵당한 엄중한 상황,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듯이 대선 운동장은 크게 기울어져 있다"며 위기를 진단했다.그는 "이 위기 속에서 우리는 대선을 치르고 이겨야 한다"며 "지금부터 당의 모든 선택은 어떻게 대선을 이기느냐, 어떻게 이재명을 이기느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유 전 의원은 "완전 국민경선을 요구한다"며 "민심이 원하는 대선 후보, '국민 후보'만이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당이 성문을 닫고 민심에 귀를 닫았을 때 우리는 참패했다"며 "당이 성문을 열고 민심의 바다에 뛰어들었을 때 우리는 승리했다"고 호소했다.유 전 의원은 "중도에서 이겨야 전쟁에서 이긴다"며 "당명 그대로 국민이 원하는, '국민 후보'를 내세워야 절대적으로 불리한 대선에서 승리의 희망을 만들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4-08 14:13:35
이준석, 주요 여권 대선 주자에게 "연금개혁 문제 논의하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4일 주요 여권 대선 주자들 중 일부에게 연금개혁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연금개악 저지, 용기 있는 정치인의 연대를 제안한다"며 "미래 세대의 중요한 문제가 다른 정치 담론에 묻히지 않도록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대표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를 제안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의제는 연금개혁이고, 격식은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새벽 시간이든 늦은 밤이든 상관없다. 언제 어디든 달려가겠다"며 "일단 만날 수 있는 분들만 먼저 만나 봬도 좋다. 오늘이라도 뵙고 머리를 맞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주말 내내 고심하다가 불현듯 고(故) 노회찬 의원께서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한국과 일본도 손을 맞잡고 싸워야 한다'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면서 "비겁한 야합에 맞설 용기 있는 정치인 간의 연대가 절실한 때"라며 "열거된 세분 외에도 민주당의 대선 주자들도 함께해주시길 기원하며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이 의원은 회견 후 이러한 제안을 한 이유에 대해 "거대 양당 대다수가 야합한 상황에서 과거에 좀 이견이 있었던 사람들이라고 해도 고양이 손이라도 같이 맞잡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내 생각을 바꿨다"고 답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4 09:56:41
유승민 "공천 받으려고 잘못된 당론 따라가...독재와 똑같다" 중대선거구제 제안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9일 중대선거구제(한 선거구에서 2명 이상 다수를 선출하는 것) 도입을 주장하고, 여야가 앞다퉈 포퓰리즘 정책을 내놓는 '설탕 정치' 상황을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민주를 넘어 공화로 : 헌법과 정치'라는 주제로 인천대에서 열린 법학부 초청 진로특강에서 "우리가 민주공화국이라고 하지만 왕국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분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전 의원은 "대통령과 국회가 모두 제왕적으로 견제·감시를 받지 않는 권한을 행사하면서 정치가 '복점(Duopoly)' 구조가 됐다"고 진단하며 "민주당 진영에 들어가면 이재명 대표의 심사를 거스르는 소리를 함부로 못 하고 국민의힘 진영에 들어가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잘못 보이지 않으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누가 결정을 하면 반대 소리를 내기 힘든 상황에서 독재 형태로 진영 대결을 하고 있다"며 "정치인들은 4년 뒤 공천을 받기 위해서 잘못된 길인 줄 알면서도 당론이라는 이름으로 따라가는데 독재와 똑같다"고 지적했다.유 전 의원은 "정치가 무능과 폭정에 빠져 매일 진영 논리로 싸우면서 사탕만 주려고 하면 나라는 어떻게 되겠나"며 보수·진보 정당이 세수 결손 상황에서도 세금 깎아주기 경쟁을 벌이는 등 이른바 '설탕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현재의 소선거구제로는 양당 구도만 강화되는 독재 구조를 깰 수 없다"면서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해야 정당 간 연대와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대로 가다가는 완전히 나라가 망하겠다는 위기감이 있어야 변화
2025-03-20 09:54:57
유승민 "민주당 탄핵병 도졌나? 尹 구속 취소 판사는 왜..."
10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5당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 항고하지 않은 심우정 검찰총장을 공수처에 고발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병이 도졌느냐"며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9일 유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5당이 검찰총장을 공수처에 고발하고 사퇴 안 하면 탄핵할 거라고 겁박한다"며 "검찰총장의 결정이 무슨 불법에 해당하는 건가. 정치가 법을 아전인수, 내로남불로 대하면 법치가 바로 설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즉시항고를 안 했다고 검찰총장을 탄핵할 거면 구속 취소를 인용한 1심 판사는 왜 탄핵하지 않나"라며 "한덕수 대행에 이어 최상목 대행에 대해서도 탄핵 운운하다 눈치를 보고 접더니 다시 탄핵병이 도진 것인가"라고 질타했다.그러면서 "걸핏하면 탄핵을 남발해 사법과 행정을 마비시키니 민주당도 이재명 대표도 국민이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고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유 전 의원은 "이번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은 절차적 정당성의 중요성을 일깨운 것"이라고 강조하며 "절차적 정당성에서 문제가 없어야 국민도 재판 결과를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그는 "헌법재판소는 권한대행 탄핵소추 의결 정족수 문제가 걸린 한덕수 탄핵심판부터 먼저 결론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0 15:21:37
'尹 구속 취소' 결과에 유승민 "법원 판결 환영...절차상 흠결 많았다"
7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결정한 가운데,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며 절차상 흠결이 많았다고 지적했다.이날 유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는 처음부터 수사권 문제가 있었음에도 무리하게 수사했고, 직권남용으로 입건 후 내란죄로 기소했다"며 "검찰은 구속기간을 지키지 않는 등 그 절차상 흠결이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또한 탄핵 사유에서 내란죄를 제외한 점,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심판의 쟁점인 의결 정족수 문제를 방치한 점 등 절차상 흠결이 많았다"고 적었다.유 전 의원은 "지금부터라도 이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검찰의 공소 유지와 법원의 재판,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법과 원칙에 한 치도 어긋남이 없도록 진행돼야 법원과 헌법재판소,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며 "국민 누구든 불구속 재판 원칙이 지켜지는 것이 헌법 정신에 부합한다"고 말했다.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윤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구금된 지 51일 만에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받게 된다.다만 법원의 이런 결정이 윤 대통령의 즉각 석방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에 따르면 7일 내 즉시 항고를 할 수 있고, 검사가 즉시 항고를 포기하거나 기간 내 항고하지 않을 때 석방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07 17:16:09
유승민 MBC 라디오서 "故 오요안나 사건, 왜 보도 안 하나" 일침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MBC 라디오에 출연해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보도하지 않는 MBC의 태도를 지적했다.3일 유 전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앵커님한테 하나 여쭤봐도 되냐"며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와 관련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꺼냈다.유 전 의원은 "MBC에 프리랜서로 일하시는 분이 굉장히 많으실 건데, 왜 MBC에서는 이를 제대로 보도하거나 조사하지 않는 거냐"라며 비판했다.이어 "직장 내 괴롭힘 같은 문제가 있었으면 MBC 측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진상조사를 하고 반성하고 사과할 점이 있으면 사과해야 하는데, 다른 매체에서는 다 보도하고 있는데도 정작 당사자인 MBC는 어떻게 그걸 안 하냐"며 앵커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이에 라디오 진행자인 김종배 앵커는 "저도 프리랜서니까 관찰자 시점에서 말씀드리면, MBC에서 내놔야 하는 것은 의혹에 대한 보도가 아닌 입장 아니겠냐"며 "입장을 내놓으려면 정확한 진상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진상조사 하기 전에 입장 나온 건 아시냐"는 유 전 의원의 질문에 김 앵커는 "입장이라고 하는 게 '유족이 요청하면 진상 조사를 할 수 있다' 이걸 말씀하시는 거냐"고 되물었다.유 전 의원은 "유족이 요청하면 진상조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이상했지만 'MBC를 흔들기 위한 준동이다' 식으로 표현해서 제가 깜짝 놀라 비판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저는 MBC에 애정이 있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이런 사건이 났을 땐 MBC가 유족들, 피해자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제대로 조사하면 좋겠다"고 말
2025-02-04 16:31:34
유승민 “다음 대통령의 자격은 ‘이 능력’, 국가의 존재 이유는…”
유승민 전 의원은 30일 대한민국 노인 빈곤 실태를 지적하며 “다음 대통령의 자격은 경제를 살리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설날인 어젯밤 경북 칠곡에서 폐지 리어카를 끌던 80대 여성이 차에 치여 돌아가셨다”며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그러면서 “1인당 국민소득이 5000만원에 육박한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노인 빈곤의 참상”이라고 지적했다.유 전 의원은 “노인빈곤율, 노인자살률 OECD 1위의 대한민국에서 늙고 가난하면 우리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비극”이라며 “가난과 질병으로 삶을 포기하는 국민이 없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설명했다.그는 “국가가 이 책임을 다하려면 경제가 성장해야 하고, 성장의 과실을 골고루 나누는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달성해야 한다”면서 "계엄과 탄핵으로 나라가 분열과 갈등에 빠져 있지만, 국민이 가장 원하는 건 경제 살리기”라고 말했다.이어 "경제를 살리는 능력, 이것이 다음 대통령의 자격”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경제학자 출신인 유 전 의원은 지난주 MBN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조기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다.당시 유 전 의원은 조기 대선 출마를 묻는 말에 “나는 늘 대선에 도전할 꿈을 갖고 있던 사람이고 버리지 않았던 사람”이라며 “내가 후보가 돼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31 14:37:34
유승민, 대선 출마 시사 "내가 후보가 돼야 이재명 이긴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내가 후보가 돼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이길 수 있다"며 대선 출마 의지를 나타냈다.유 전 의원은 22일 공개된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출마할 것인지 묻자 이같이 답했다.유 전 의원은 "나는 늘 대선에 도전할 꿈을 갖고 있던 사람이고 버리지 않았던 사람"이라며 "내게 출마 여부를 묻는 것은 필요 없는 질문이다. 다만 출마 선언은 탄핵 심판이 되는 것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탄핵 심판의 결론도 안 났는데 벌써 손들고 '나 출마한다'고 하는 것은 야당이면 모르겠지만 최소한 여당에서는 그러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유 전 의원은 "당원과 국민의힘 지지층에 약하다는 게 경선 통과의 최대 어려움"이라며 "나는 이재명이 민주당 후보로 나와서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얼마나 위험해질지에 대해서 문제의식이 누구보다 분명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대해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고, 실패한 내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이 저지른 중대한 잘못에 대해 우리가 진짜 반성하고 사과하고 여기에서부터 보수 재건의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또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추세에 대해 "독약"이라고 표현하며 "그 여론조사를 보고 국민의힘이 보수 정치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우리가 믿는다면, 그것만큼 위험한 길이 없다"고 우려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22 14:47:00
유승민, "천공 아십니까?" 3년 전 국민의힘 경선 토론 화제
3년 전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진행한 경선 토론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유 전 의원은 자신이 윤석열의 멘토라고 자칭한 '천공'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을 지적했다.유 전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천공이요?" 다시 회자되는 3년 전 국민의힘 경선 토론, 천공(a.k.a 정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여기에는 당시 JTBC에서 송출한 유승민과 윤석열 후보의 국민의힘 경선 토론 주요 장면이 담겼다.영상에서 유 전 의원은 "천공 스승님 아십니까?"라고 물었고 윤 대통령은 들은 적 없는 말이라고 부인했다.이어 유 전 의원이 "(천공은) 본인이 스스로 윤석열 후보의 멘토, 지도자 수업을 시키고 있다 자칭하는 분인데 모르시는가 보다"라고 말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아뇨, 제가 알긴 하는데 멘토니 하는 얘기는 과장된 이야기다"라고 말을 바꿨다.이후 또 한 번 진행한 경선 토론에서 유 전 의원은 "윤 후보님, 제가 지난 토론 때 '천공을 아느냐' 질문드렸더니 후보님의 지지자들이 저한테 굉장히 거칠게 항의하고 욕했다"며 "그런데 이 문제는 국가 지도자의 판단에 관한 문제고 대통령이 의사 결정을 할 때 누구 이야기를 듣느냐, 누구와 주로 상의하느냐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이어 유 전 의원은 "정법(천공)은 미신이 아니니 정법 유튜브를 봐라. 많은 사람들이 보고 따른다고 말씀하셔서 제가 영상을 몇 개 봤다. 그런데 매우 황당했다"며 영상에서 천공이 말한 내용을 언급했다.유 전 의원은 "정법(천공)이란 사람이 한 말이다. '내 손바닥이 빨간
2024-12-24 10:50:36
"철의 여인 되겠다"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확정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 2파전으로 치뤄진 당내 경선에서 김 의원이 윤 전 의원을 제친 것이다.22일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국회 브리핑에서 수도권·영남권 광역단체장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경선 결과를 공개했다.인천시장 후보로는 3선 의원 출신이자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경남도지사 후보로는 창원이 지역구인 재선의 박완수 의원이, 울산시장 후보로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이 각각 확정됐다.경선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실시했으며,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했다.국민의힘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은혜 의원은 22일 "민주당 어떤 후보가 나와도 이길 자신이 있다"며 "도민들의 지지를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경선결과 발표 직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잘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협조가 필요한데 이건 저만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지자체로 인구의 4분의 1이 살고 지역총생산은 서울시에 앞선다. 한국 경제를 지켜낸 버팀목 경기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만큼 공정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경기도를 한국의 라데팡스(La Defense·파리 외곽 국제업무지구)로 만들겠다"고 했다.이어 "앞으로 40일 동안 '말'보다 '발'로 뛰는 김은혜를 보여줄 것"이라며 "명품 경기를 만들고 약속을 지키는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
2022-04-22 14:11:28
유승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난임부부·임산부 위한 공약은?
유승민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난임부부 및 임산부를 위한 공약을 언급했다. 유승민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유승민이 경기도지사가 되면 경기도에 거주하시는 모든 임산부들께는 1인당 10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서울시가 임산부 대상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는 뉴스에 많은 경기도민께서 '교통비가 찐으로 많이 드는 건 경기도인데 왜 서울만 하냐', '경기도에서도 지원해달라'라는 문자와 전화를 주셨다. 당연한 지적"이라며 "이동거리가 서울보다 더 길고, 멀리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 더 많기 때문에 더 많은 지원을 해드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 또한 서울과 마찬가지로 교통비 지원금을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물론 택시비와 자차의 유류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날인 지난 19일에는 난임치료를 무제한 책임지겠다고도 했다. 그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81명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이 울음소리는 갈수록 줄고 있는데 기혼부부 7쌍 중 1쌍은 늦은 결혼,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임신이 어려운 난임으로 고통 받고 있다"면서 "체외수정, 인공수정을 포함한 난임치료비 전액을 지원하도록 하겠다. 소득기준, 횟수제한, 1회당 비용제한 등 모든 관련 제한사항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냉동난자·정자 동결 및 보관비용을 최대 10년까지 지원하겠다. 누구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0 10:33:22
경기지사 다자구도 김은혜 1위…염태영은 5위
차기 경기도지사 적합도 조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다자구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5~16일 경기도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경기도지사 적합도를 물은 결과, 김은혜 의원 27.6%,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22.1%, 유승민 전 의원이 18.9%를 기록했다.안민석 민주당 의원 9.6%,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5.3%, 무소속 강용석 변호사 4.1%, 조정식 민주당 의원 3.6% 순이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9%였다.국민의힘 예비후보만 놓고 보면 경기도지사 적합도는 유승민 전 의원 36.6%, 김은혜 의원 32.1%였다. 이는 다자구도에서 김은혜 의원(27.6%)이 유승민 전 의원(18.9%)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던 것과는 다른 결과다. 중도층과 민주당 지지자들의 선호가 모두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6·1 지방선거에서 ‘새 정부 국정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견은 48.4%, ‘새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 등 기타 정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견은 46.1%로 팽팽했다.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18 15:55:11
김현미 아파트 '빵' 비유에 쓴소리…"또 국민들 속 뒤집어"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을 빵에 비유하며 설명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정치권 인사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김 장관은 지난 30일 국회 국토위에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이유에 대해 "5년 전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대폭 줄었고 공공택지도 상당히 많이 취소됐기 때문"이라며 "아파트가 빵이라면 제가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지만, 아파트는 공사 기간이 많이 걸려 당장 마련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저는 임차인입니다'라는 연설로 주목을 받았던 윤희숙 국민의 힘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파트가 빵이라 하더라도 시장원리는 비슷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지금 정부 방향이 시정돼야 할 필요성을 가리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윤 의원은 "요즘 잘 나가는 빵집으로 사람들이 아침부터 몰려 빵값까지 올린다면 원인을 없애야 한다"면서 "인기있는 빵집에 오후에 가도 신선한 빵이 있다면 아침부터 빵집 앞에서 아우성 칠 필요가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목 좋은 도심에 빵집 내겠다는 사람, 새로 빵집 인테리어 바꾸고 기계도 바꿔 신세대가 좋아하는 빵을 만들겠다는 사람을 막지 마라"고 요구하면서 "각자 좋아하는 빵이 다른데 신도시에 빵집 많이 지으니 안심하라고 우기지도 말라"고 했다.이어 윤 의원은 "정부가 풀빵기계로 찍어낸 레트로빵을 들이밀며 '어른과 어울려 먹는 재미'를 느껴야 한다고 강요하는 건 정말 나쁘다"며 "어떤 빵맛을 좋아해야 하는지 정부가 국민을 가르칠 문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2020-12-01 15:14:22
유승민 "아동 승하차 확인 장치·운전자 책임 의무화해야"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최근 폭염 속 통학차량 안전사고 등과 관련 아동의 승하차 확인 장치(슬리핑 차일드 체크) 부착을 의무화하고 운전자 책임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유 의원은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동차에 안전확인 장치를 설치하게 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과 자동차의 실질적 안전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은 어린이 통학버스 자동차 제작 및 판매자로 하여금 아...
2018-07-25 16: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