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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선 운동장 크게 기울어져...'완전 국민경선' 요구"

입력 2025-04-08 14:13:35 수정 2025-04-08 14: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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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승민 페이스북 캡처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불리한 대선에서 이기려면 '국민 후보'가 필요하다며, 당 지도부에 '완전 국민경선'을 촉구했다.

7일 유 전 의원은 SNS를 통해 "보수도, 국민의힘도 궤멸의 위기"라며 "보수가 배출한 대통령이 또다시 탄핵당한 엄중한 상황,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듯이 대선 운동장은 크게 기울어져 있다"며 위기를 진단했다.

그는 "이 위기 속에서 우리는 대선을 치르고 이겨야 한다"며 "지금부터 당의 모든 선택은 어떻게 대선을 이기느냐, 어떻게 이재명을 이기느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완전 국민경선을 요구한다"며 "민심이 원하는 대선 후보, '국민 후보'만이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이 성문을 닫고 민심에 귀를 닫았을 때 우리는 참패했다"며 "당이 성문을 열고 민심의 바다에 뛰어들었을 때 우리는 승리했다"고 호소했다.

유 전 의원은 "중도에서 이겨야 전쟁에서 이긴다"며 "당명 그대로 국민이 원하는, '국민 후보'를 내세워야 절대적으로 불리한 대선에서 승리의 희망을 만들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4-08 14:13:35 수정 2025-04-08 14:13:35

#유승민 ,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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