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에어팟에 '적외선 카메라' 탑재한다...왜?
애플이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한 신형 무선 이어폰 에어팟에 카메라를 넣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일(현지시간) 정보통신 전문 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궈밍치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2026년까지 적외선(IR) 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새 에어팟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애플 협력 업체를 출처로 제시한 궈밍치는, 에어팟에 탑재되는 카메라는 페이스 ID 인식 같은 촬영이 목적이 아닌 인식을 위한 부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의 목표는 카메라가 들어간 에어팟을 지난 2월 출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와 통합하는 것으로, 신형 에어팟은 비전 프로의 공간 음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에어팟의 IR 카메라는 환경 이미지 변화를 인식해 공중 제스처(in-air gesture)로 인간과 기기 간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하며, 비전프로를 결합하면 동영상 시청 시 머리를 특정 방향으로 돌렸을 때 그 방향에서 나오는 소리를 크게 들려주는 등 강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궈밍치는 IR 카메라 부품 공급 업체를 애플의 최대 협력 업체인 폭스콘이라고 소개하며, 연간 약 1천만쌍의 에어팟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알렸다.앞서 블룸버그도 지난 2월 애플의 카메라 탑재 에어팟 출시 가능성을 보도한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02 14:21:07
삼성, 미국 스마트폰 시장서 1위
삼성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CIRP(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 스마트폰 판매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보다 앞섰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애플은 33%로 2위에 올랐다. 다만 CIRP는 스마트폰 기기의 모델별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애플보다 스마트폰 총 판매 대수는 많지만, 고급형 기기 판매 비율은 애플에 미치지 못했다.플래그십 판매 비중을 따져봤을 때 조사 기간 내 아이폰 판매량의 3분의2 수준인 64%가 아이폰15 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인 갤럭시 S23, S24 및 플립 및 폴드 모델의 판매 비중은 전체 판매량의 42%를 기록했다.CIRP는 "애플이 미국에서 삼성대비 적은 스마트폰을 판매함에도 불구,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한다"고 평가했다.한편,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는 13%의 모토로라, 4위는 6%의 구글이 차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8 17:38:17
애플, MS 꺾고 5개월 만에 왕좌 탈환..."전략 먹혔다"
애플이 5개월 만에 시총 1위 자리로 복귀했다.뉴욕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애플의 주가는 전날 7.26% 급등한 데 이어 12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기준 오전 11시 50분 전날보다 4.46% 상승해 216.38달러에 거래됐다.이로써 애플은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MS)에 시총 1위 자리를 내준지 5개월 만에 입지를 회복했다.장중이긴 하지만, 시가총액도 3조3천170억 달러(4천534조원)로 집계돼 같은 시간 주가가 1.55% 오른 마이크로소프트(3조2천650억 달러)를 제치고 시총 1위가 됐다. 애플은 한때 엔비디아(3조1천180억 달러)에 밀려 시총 3위까지 내려가기도 했다.이런 애플의 주가 상승은 지난 10일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애플이 발표한 AI 전략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애플과 아이폰은 그동안 AI 경쟁에서 뒤쳐졌다고 평가받았는데, 이번에 애플은 맥, 아이폰 모든 기기에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아이폰 운영체제 iOS 등 올해 업데이트될 소프트웨어에 AI 기능을 탑재하고, 오픈AI와 파트너십을 통해 AI 음성 비서 '시리'에 챗GPT도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애플의 AI 도입 계획이 알려지면서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모건스탠리는 애플의 AI 기능에 대해 "가장 차별화한 소비자 디지털 에이전트"로 "기기 교체 주기를 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기능이 "AI를 이용할 수 있는 '인텔리폰'(인텔리전스+아이폰)의 업그레이드 주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13 09:48:36
"어디든 간편 로그인"...애플, '비밀번호 앱' 선보인다
애플이 올가을 새로 출시할 iOS 18, 맥OS 15, 아이패드 OS에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비밀번호 앱'을 적용할 예정이다.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이런 소식을 전하며 애플의 비밀번호 앱을 설명했다.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새 비밀번호 앱은 사용자가 입력한 비밀번호를 기억한 뒤, 이후 접속 시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폰, 맥,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매번 별도의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페이스ID, 터치ID 등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이미 나와 있는 라스트패스(LastPass), 원패스워드(1Password) 등 타사의 비밀번호 앱과 유사한 방식이다.이미 애플 운영체제에는 일회성 로그인 비밀번호 저장 기능, 비밀번호 생성 기능 등 여러 비밀번호 기능이 마련되어 있지만, 설정 앱에 들어가야 찾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이번에 새로 나올 애플의 비밀번호 앱은 아이클라우드 키체인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기기 전체에서 로그인, 비밀번호 등 세부 정보를 동기화할 수 있다. 설정 앱의 비밀번호가 지원하는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이 앱은 웹사이트 로그인 비밀번호, 와이파이 비밀번호 등을 실제 비밀번호 대신 페이스ID나 터치ID를 이용해 로그인하는 '패스키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사용자가 로그인하면 앱 데이터가 웹사이트와 앱에 자동으로 기록된다.애플은 다음 주에 열릴 WWDC 2024 행사에서 해당 앱을 처음으로 소개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08 22:22:01
엎치락뒤치락 삼성vs애플, 이번 승자는?
삼성전자가 38개 국가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국가별 스마트폰 출하량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사 대상인 74개 국가 가운데 38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4분기 대비 10개국 증가한 것으로 특히 브라질, 칠레, 폴란드 등 국가에서 40% 이상 점유율을 차지했다. 주목할 부분은 주로 애플이 1위를 차지하던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는 점이다.그러나 지난해 1분기 삼성이 1위였던 인도와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등 서유럽 국가에서는 비보 등 업체에 자리를 내줬다.애플은 16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작년 4분기 24개 국가에 비해 8개국 감소했으며, 샤오미는 8개 국가에서 1위 자리에 올라 같은 기간 5개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03 11:07:10
'역대급 얇음' 아이폰 신제품 예상 출시일은?
애플이 두께가 얇은 모델을 내년 하반기 중에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 정보통신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7일 전한 소식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내년 9월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17과 함께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애플은 코드명 D23으로 불리는 이 기기에 A19라 불리는 애플의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아울러 라인업도 손질할 전망이라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현재 가성비 모델로 꼽히는 아이폰 플러스 판매를 중단하고, 내년 봄 기존 아이폰SE의 후속 제품인 저렴한 아이폰의 출시 가능성이 전해진다. 리서치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2024년 1∼3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이 20.8%로 가장 높았고 애플이 17.3%였다. 이러한 시장 점유율에 반전을 꾀하기 위해 라인업을 개편할 예정인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의 2분기 아이폰 매출은 459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감소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20 17:00:34
"함께 움직이고 있어요" 애플·구글, 허가 없는 위치추적 장치 알려준다
에어태그 등으로 허가 없이 위치 추적 장치를 사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애플과 구글이 나섰다. 애플과 구글은 13일(현지시간) 에어태그 등 위치 추적 장치가 블루투스로 연결된 것을 감지하고 경고하는 기능을 아이폰 운영체제(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제공하기로 했다. 이 기능은 이날 배포된 iOS 17.5와 안드로이드 6.0 이상 버전을 탑재한 기기에서 구현된다.이 기능을 통해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본인이 알지 못하는 블루투스 추적 장치가 함께 움직일 경우 "아이템이 당신과 함께 움직이고 있는 것이 발견됨"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받게 된다.사용자는 이 추적 장치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소리를 내게 하거나 이 장치를 비활성화하는 지침을 받을 수 있다.에어태그는 동전 모양의 블루투스 기기로 소지품에 부착해 놓으면 해당 물품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아이폰 등으로 즉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추적 장치다.이런 블루투스 위치 추적 장치를 만드는 치폴로, 유피, 모토로라 등 업체들도 향후 이런 기능이 호환되게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애플은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14 09:16:42
아이폰 '無 알람' 논란에 삼성 "우리 알람은 울려요"
삼성전자 영국법인이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아이폰의 알람 오류를 지적하는 듯 뼈 있는 문구를 게시해 주목받는다.삼성전자 영국법인(삼성UK)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에 "삼성 사용자들은 오늘 제시간에 일어났다(Samsung users woke up on time today)는 문구를 올렸다.함께 올린 영상에는 스마트폰 알람음을 클럽처럼 흥겨운 리듬으로 만든 음악에 강아지가 DJ 장비 위에서 즐겁게 춤추는 GIF(움직이는 이미지)가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강아지 머리 위에는 "안심하세요. 우리의 알람은 작동합니다(Rest assured our alarms of off)"라는 문구가 올라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최근 아이폰에서 알람 소리가 나지 않았다는 논란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영국 BBC에 따르면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폰 알람을 설정했지만 제시간에 소리가 울리지 않았다는 사용자들의 불만이 다수 올라왔다.이에 애플 측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신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6 20:40:35
"왜 안 울렸지?" 英 아이폰 '무음 알람' 논란
영국에서 아이폰 알람이 울리지 않는 '무음 알람' 사례가 속출해 애플이 조치에 나섰다.영국 BBC는 1일(현지 시각) 애플이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 소리가 나지 않는 현상을 확인하고 신속한 해결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다만 아직 애플은 오류의 원인과 오류를 막는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오류 발생 기종과 피해 고객의 규모 등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내부적으로 버그 수정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BBC는 애플의 공식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때까지 알람 설정을 재확인하고 볼륨이 제대로 켜져 있는지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또 일부 전문가가 지목한 애플의 '주시 지각 기능' 문제가 알람에 오류를 일으켰을 수 있으니 일시적으로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주시 지각 기능은 사용자가 장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지 기기가 자동으로 파악해 조치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기기를 보고 있을 때는 알림 음량이 낮아지는데, 이 기능은 아이폰X 이상,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또는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제품에 적용되어 있다.이번 오류에 대해 소셜미디어상에서는 잠든 사용자의 얼굴이 아이폰 화면으로 향할 경우 휴대전화 주시 지각 기능이 작동하면서 알람이 조용해진 게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됐다고 BBC는 소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2 17:08:17
애플, 아이패드 '신상' 출시? "7일 이벤트 연다"
애플이 내달 7일 온라인을 통해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구체적인 이벤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6월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를 앞둔 애플이 이날 새로운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애플은 새 아이패드 제품을 18개월째 출시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아이패드 역사상 가장 긴 공백기다.앞서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이전 버전보다 개선된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프로 모델에는 더 선명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더 빠른 속도의 M3 칩이 들어가며, 새로운 디자인의 '애플 펜슬'과 '매직 키보드'가 추가될 전망이다. 또 에어 모델에는 12.9인치 화면 옵션이 생기고, 새로운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 기간 큰 인기를 끌었던 아이패드는 지난 2년간 매년 판매량이 감소했다. 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아지는 지난 연말에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줄었다.한편 애플의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가 6월 10일로 예정된 가운데, 애플의 신제품 발표에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애플은 매년 WWDC에 전 세계 개발자들을 초청해 최신 아이폰에 담길 새 기능을 발표한다. 올해에는 애플이 자체 인공지능(AI)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4 10:23:59
아이폰15부터 중고 부품 수리 가능해져
애플이 하반기부터 아이폰 일부 기종에 대해 중고 부품으로도 수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중고 부품으로 수리가 가능한 부분은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카메라 등이다.애플은 그동안 아이폰 이용자가 자신의 기기를 수리할 때 부품 페어링을 거쳐 새로운 정품으로만 수리할 수 있도록 해왔다.기기의 일련번호와 일치하는 새 부품을 이용하도록 하고 중고 부품이나 비슷한 다른 부품을 사용할 경우 새로 장착한 부품을 확인할 수 없다는 알림이 떴다. 일부 기능은 부품을 교체해도 아예 작동하지 않기도 했다.그러나 애플은 중고 부품에 대한 이런 알림을 없애는 한편 앞으로 이용자가 수리점에서 부품 주문 시 기기의 일련번호를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중고 부품 수리는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5부터 가능해지며, 아이폰 수리에 드는 비용이 그만큼 줄어들게 됐다.또한 아이폰이 도난당했을 때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는 '액티베이션 락' 기능을 부품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액티베이션 락이 걸린 다른 기기로부터 확보한 부품으로 수리할 경우 그 부품의 기능이 제한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12 11:14:19
애플, 가정용 로봇 개발 착수
애플이 가정용 로봇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애플 엔지니어들이 집에서 이용자를 따라다니는 모바일 로봇과 함께 로봇 공학을 이용한 탁상용 스마트 디스플레이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현재 비밀리에 추진되고 있으며 아직 연구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화된 내용은 많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 개발 연구는 애플의 하드웨어 부문과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그룹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로봇 공학을 이용해 소비자 가정에서 또다른 사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고, 인공지능(AI)도 이용할 수 있다고 봤다.그러나 실제 개발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 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로봇 스마트 디스플레이의 경우 모바일 로봇보다 더 오랜 기간 연구돼 왔지만, 회사의 로드맵에서 빠졌다가 추가되었다는 게 이유다. 로봇 개발 추진은 애플이 새로운 수입원을 찾아야 한다는 압박을 점점 더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매체는 분석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04 09:22:14
"청소년 '토스' 회원, 애플 제품 알뜰하게 구입하세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 중인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오는 30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애플 제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토스 회원 중 2005~2008년생 회원은 애플 맥북에서(13 M1 모델), 아이패드 에어 5세대(Wi-Fi 모델), 애플 펜슬(2세대)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이들 제품을 토스 앱 내 애플 청소년 전용관에 접속해 토스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40만원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앱에서 애플 청소년 전용관에서 바코드를 다운로드하고, 오프라인 매장(이마트, 하이마트)에서 이를 제시해도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14 18:31:19
iOS 업데이트 했다 '날벼락'..."배터리 금새 0% 됐다"
애플 운영체제 iOS를 업데이트한 후 아이폰 배터리가 더 빨리 닳는다는 소비자 불만 사례가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1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지난주 애플이 출시한 iOS 17.4 업데이트를 설치한 한 아이폰 사용자는 SNS에 배터리 급감 현상을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이 사용자는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물 2개를 올리자 배터리가 13%나 줄었다"고 불만을 토로하며 "휴대전화를 전혀 쓰지 않은 밤사이에 배터리가 60%에서 0%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 다수의 아이폰 사용자들은 엑스 계정을 통해 iOS 17.4를 설치했더니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며 업데이트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아이폰 11 프로 기종에 iOS 17.4를 설치했다고 밝힌 한 사용자는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지 않고 94%에 머물러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X에는 배터리 관련 문제가 생겼다며 iOS 17.4 설치를 말리는 글이 적지 않게 올라왔다.폰아레나는 "아이폰의 배터리 수명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전원을 강제로 꺼서 초기화한 다음 설치된 모든 앱을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먼저 아이폰을 꺼서 강제로 초기화를 해보라"며 "끈 채로 몇 분 기다렸다가 다시 켜보라"고 조언했다.또 "모든 애플리케이션(앱)이 업데이트됐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배터리를 너무 빨리 잡아먹는 앱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삭제해도 된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13 13:45:53
2028년 나온다던 '애플카' 개발 포기…직원 거취는?
애플이 지난 10년 동안 진행한 자사 전기차 ‘애플카’ 개발을 포기했다.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이 전기차를 연구해 온 조직인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을 해산할 예정이며, 이런 사실을 내부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약 2000명의 직원에게 알렸다.이 결정에는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와 케빈 린치 부사장이 함께 했으며 많은 직원은 인공지능 부서로 이동할 전망이다. 애플은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 하에 최초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 개발을 계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전기차 출시 시점을 2028년으로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28 1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