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오전 4시' 시외·고속버스 요금 일부 인상된다
심야시간대(오후 10시~다음 날 오전 4시)에 운행하는 시외·고속버스의 요금이 일부 인상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심야시간대 운임할증률을 20% 이내로 일괄 조정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을 12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는 시간대별로 적용되는 운임할증률이 다르다.현재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 사이에 출발하는 시외·고속버스는 10% 이내에서 요금을 할증할 수 있고, 오전 2시부터 오전 4시 사이에 출발할 경우 최대 20%까지 할증할 수 있다.개정안은 심야시간대에 해당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 사이에 출발하는 심야 시외·고속버스는 모두 20% 내에 요금 할증이 가능하게 했다.이에 따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시외·고속버스 요금이 지금보다 10% 정도 더 오를 수 있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운임 조정은 감소 중인 심야 버스 운행이 지속되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국토부 관계자는 "새벽 시간대 요금을 조금 더 내더라도 불편 없이 심야 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5 09:56:26
심야버스서 여성 성추행 한 20대, 피해자 침착 대처로 검거
버스에서 앞 좌석에 앉은 여성을 추행한 20대 남성이 현장에서 검거됐다. 18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A씨(28)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17일 밤 11시께 버스 안에서 앞 좌석에 앉은 여성 B씨를 수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추행이 이어지자 B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버스 기사에게 이를 알렸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버스를 앞질러 다음 정류장 근처에 잠복해 있다가 버스를 확인한 뒤 탑승해 A씨를 검거했다...
2021-03-19 1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