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탑승권, 3시간 전에 취소해야 위약금 0원...기준 강화
SRT(수서고속철도) 운영사 에스알(SR)이 위약금 부과 기준을 강화해 노쇼를 방지하고 좌석 구매 기회를 늘린다.23일 에스알은 이 같은 방향으로 여객 운송 약관을 개정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열차 출발 당일 승차권 취소 또는 반환 시 위약금이 발생하는 시기는 '출발 1시간 전'에서 '3시간 전'으로 강화된다.에스알은 이를 통해 승차권 조기 반환을 유도, 예약 부도를 줄이고, 실제 이용자에게 좌석 우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위약금 기준은 주중(월∼목요일)과 주말(금∼일요일)에 차등 적용한다. 주중은 열차 출발 당일 3시간 전까지 위약금이 없지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승차권 요금의 5%를 매긴다.출발 3시간 전부터 출발 시각 전까지는 주중 5%, 주말과 공휴일에는 10%를 부과한다.아울러 승차권을 잃어버린 경우, 역 창구에서 추가 수수료 없이 재발행한 승차권으로 열차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 일행 중 일부가 탑승하지 못했을 때 열차 안에서 즉시 푯값을 환불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이번 개정안은 오는 31일부터 적용된다.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공정한 승차권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위약금 기준 강화와 함께, 철도이용객 권익 보호를 위한 과도한 제한 규정을 완화하는 등 고객의 편의를 향상할 수 있도록 계속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23 11:40:39
기차에 두고 내린 현금 4800만원…되찾는데 걸린 시간은?
승객이 깜빡하고 두고 내린 4800만원이 든 가방을 찾은 승무원과 역무원이 30분 만에 주인에게 되돌려줬다. 지난 8일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36분쯤 수서역에 도착한 SRT 614 열차를 점검하던 강승빈 승무원이 방치된 가방을 발견해 역 유실물센터에 인계했다. 가방을 인계받은 수서역 최현찬 역무원은 가방 안에 지갑과 함께 현금 4800만원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가방의 주인을 찾기 위해 연락처를 찾던 최 역무원은 신발 수선증에서 주인의 연락처를 발견해 즉각 연락했다. 연락받은 가방 주인은 약 30분 만인 오후 6시쯤 수서역을 찾아와 "이렇게 빨리 연락을 주고 가방을 찾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큰돈을 잃어버리고 가슴을 졸였을 고객의 심정을 생각하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이야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09 16:02:39
미리 준비하는 귀향길…SRT 승차권 일반 고객 대상 예매
28~29일 이틀에 걸쳐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SRT 승차권 예매가 진행된다.앞서 지난 27일에는 만65세 이상 경로고객과 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유선 상으로 우선 예매가 진행됐다. 오늘인 28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부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이어 다음날인 29일에는 같은 시간 동안 호남선 예매가 진행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100% 온라인 예매를 받으며 PC와 모바일 두 가지 버전에서 모두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한 승차권은 결제 기한인 내년 1월 1일 내에 모든 금액을 납부해야 하며 잔여석 판매는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SRT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그리고 역 창구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명절 승차권은 1인당 편도 6매, 왕복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28 11:3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