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언행 심각' 비판에 누리꾼 "조선 시대인가?"...방심위 평가 논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에서 진행자 배성재 전 아나운서가 청소년이 듣기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는다며 비판했다.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방심위는 방송 3사 라디오 프로그램(KBS 2FM '볼륨을 높여요', '몬스타엑스 IM의 키스 더 라디오', MBC FM '윤태진의 FM데이트',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SBS 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배성재의 텐', '딘딘의 Music High') 7개에 대해 '관계자 의견진술'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해당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진은 차후 회의에 출석해 질의응답을 거치고, 방심위의 지적에 해명할 수 있다. 제재 수위는 그 이후에 결정된다. 이번 회의에서 방심위는 '청소년 청취자 대상 라디오 프로그램의 방송언어 사용 실태 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심의를 진행했다.특히 '배성재의 텐'에서 진행을 맡은 배성재 전 아나운서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방송에서 배 전 아나운서는 "야한 꿈 꾸세요", "모솔이신 것 같은데", "모태 모수저", "좀 빡칠 것 같긴 해요", "두들겨 팬다" 등의 말을 해 문제가 됐다.9인의 방송언어특위 위원 중 EBS 시청자위원회 부위원장인 전미영 위원은 "방송에서 자제해야 할 이야기들을 오히려 더 강조하듯 재미 요소로 부각하고 있는데 심각하다"며 "아이돌 출신 진행자라면 그것도 안 되겠지만 이해하겠는데, 아나운서 출신까지도 굉장히 심각하게 부적절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오피니언 리더들이나 지성인들이 본인의 지성과 교양이 이미 검증됐다고 생각해 그걸 무기 삼아 이런
2025-03-06 09:52:40
배성재, '14세 연하' 김다영 아나운서와 결혼한다..."예식은 생략"
SBS 간판 아나운서 배성재(47) 후배 김다영(33) 아나운서와 오는 5월 결혼한다.배 아나운서의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두 사람은 2년간의 교제 끝에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를 원해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배 아나운서는 2005년 KBS광주방송총국 아나운서를 거쳐 2006년 SBS 14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21년 SBS에서 퇴사했다. 이후 K리그1 경기와 각종 국가대항전의 스포츠 캐스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김 아나운서는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최근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활약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07 12: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