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비대위원장,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환영'
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된 데 대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구속은 구속까지 이르게 된 수사 과정을 생각하면 문제점이 많았다. 복잡한 상황에서 피의자의 방어권을 생각하면 애초에 구속하지 말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법원이 한 번 영장을 거부했을 때 구속을 취소했어야 한다"며 "그런 아쉬움이 많은 과정을 거쳤지만, 지금이라도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데 대해서 대단히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권 위원장은 그러면서 "행여나 검찰에서 이의가 없기를 바란다"며 "그렇게 되면 법원의 뜻, 우리 국민의 뜻과도 어긋난다"고 덧붙였다.권 위원장은 석방 후 윤 대통령 면담에 대해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07 14:57:56
권영세 비대위원장 신년 간담회…어떤 이야기 나올까?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신년 간담회를 갖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취임 한 달간의 소회를 밝히며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낼 예정이다.집권 여당으로서 민생·경제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하는 한편 당이 추진 중인 반도체특별법과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 등 민생 법안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촉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아울러 야당에 개헌 논의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도 낼 것으로 예상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2-06 09:01:01
국힘 "어떤 명분으로도 폭력 정당화 안 돼"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에 대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폭력을 동원한다면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사법 절차 진행 과정의 문제점들, 국민들이 분노하는 이유를 너무나 잘 안다. 하지만 폭력적 방식을 쓴다면 스스로의 정당성을 약화하고 사회 혼란을 가중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법치의 깃발을 높이 들고 앞장서서 싸우겠다. 논란이 되는 모든 쟁점을 엄중히 따져 묻고 잘못된 부분은 끝까지 바로잡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우리 당을 믿고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언론은 시민들이 분노한 원인은 살펴보지도 않고 폭도라는 낙인부터 찍고 엄벌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는다"며 "반대하는 목소리의 싹을 자르려는 의도이자, 국정 혼란을 조장하고 갈등을 키워 이를 정치적인 동력으로 삼으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아울러 경찰에 대해서도 "민주노총 앞에서는 한없이 순한 양이었던 경찰이 시민들에게는 '강약약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경찰이) 법원에 진입도 하지 않고 밖에 있다 잡혀간 시민들도 절대 풀어주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민주노총 시위대였다면 진작 훈방으로 풀어줬을 거 아닌가"라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광기 어린 마녀사냥이 아니라 사태의 선후를 정확히 파악하고 진상을 규명하고 차분하고 성숙한 자세로 국가적 혼란을 극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권 위원장은 이와 함께 "우리 당에서는 폭력을
2025-01-20 10:07:05
'국힘' 권영세, 정부에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요청
국민의힘이 이달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정부에 요청드린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내수 진작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권 위원장은 "민생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지난주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 여파로 소비 심리가 그야말로 얼어붙고 있다. 최근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이 빠르게 오르는 모습도 보인다"고 우려했다.이어 "현재 대통령 권한대행 중심으로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치적 혼란이 경제와 행정으로 옮겨붙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당이 방화벽이 되겠다"고 밝혔다.권 위원장은 아울러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며 "대미 무역 흑자국에 대한 관세 카드를 들이밀게 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파고를 넘기 위해 전방위적 대책을 신속하게 도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8 09: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