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드메' 갑질 무서워 결혼 안 할라...정부, 표준약관 마련했다
예비부부를 울상짓게 했던 '깜깜이'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 대여·메이크업) 계약과 추가금 폭탄 등 갑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표준계약서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결혼대행업체들은 스드메 서비스별 가격, 위약금 부과 기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계약서에 명시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웨딩플래너 분야 거래질서 개선 및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결혼준비대행업 표준계약서'를 제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 6개월간 실태조사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의 문제를 파악하고 사업자,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열어 표준약관 제정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새로 마련된 표준계약서는 앞면 표지부에 서식을 두고 스드메 기본서비스, 추가 옵션(담당자 지정, 드레스 도우미, 헤어피스 등) 내용과 가격 등을 소비자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약관에는 계약을 해제 또는 해지할 경우 대금 환급(위약금 부과) 기준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하며, 귀책사유와 대행서비스 개시 여부에 따라 환급(위약금)을 합리적으로 다르게 책정하도록 했다. 소비자의 귀책사유일 경우 대행업자가 제휴사업자에게 부담하는 손해배상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소비자에게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또한 사진파일 구입비, 드레스 피팅비 등 필수적인 서비스를 옵션이 아닌 기본 서비스에 포함해 예상치 못한 '추가금 폭탄'을 방지했다. 아울러 법적으로 보장된 이용자의 청약철회권을 명시하고, 대행업자 귀책 사유로 서비스를 바꿀 시 추가 비용을 요구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표준계약서 제정을 통해 결혼을 준
2025-04-03 16:25:42
개그맨 김병만, 오는 9월에 결혼한다
개그맨 김병만이 결혼한다. 김병만 측 관계자는 3일 "김병만이 오는 9월 결혼할 예정이다"라며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예식은 가족들만 모시고 조촐히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김병만은 2002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최장수 코너 '달인'으로 인기를 얻었고, 이후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03 16:12:40
"식대 저렴하게 해서 남는 장사 했네?" 축의금 얘기에 마음 상한 女 사연은
축의금을 더 내라고 말한 친구에게 감정이 상했다는 유부녀의 고민이 알려져 주목받았다.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축의금 받은 대로 돌려줘도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13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글 작성자 A씨는 "저 포함 총 6명 친구 무리가 있다"며 "제가 결혼을 4년 전에 제일 빨리했고 친구들이 축의금을 1인당 60만원씩 5명 해서 총 300만원을 하는 것으로 정해, 저는 그렇게 받았다"고 운을 뗐다.그는 "이제 줄줄이 결혼하는데 저는 받은 만큼 60만원씩 그대로 돌려주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런데 A씨에게 한 친구가 '너는 식대 저렴하게 해서 남는 장사 했네', '당연히 남편 데리고 와서 축의금 따로 내야 하는 거 알지?', '서울 유명한 OO 웨딩홀 계약했다' 등의 말을 하며 A씨에게 부담을 줬다고.A씨는 "이런 말을 하는데 60만원 정했던 금액이 아닌 축의금 더 내라는 말로 들리고 기분이 좋지 않다"며 "저 축의금 60만원 그대로 받은 만큼만 줘도 괜찮을까요. 4년 전이면 더 내야 하는 걸까요?"라며 다른 이들의 생각을 물었다.글을 읽은 한 누리꾼은 "(친구에게) '식대가 부담이면 축의금만 보낼게, 답례품은 택배로 보내줘. 형편에 맞는 곳에서 하지 왜 비싼 곳에서 해서 하객들 밥도 못 먹이니'라고 말해라", "축의금만 주고 '너 남는 장사 하라고 안 갔어'라고 해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또 다른 누리꾼은 "글 쓴 분이 밥값 비싼 곳에서 하라고 한 것도 아니고, 글 쓴 분이 물가를 올린 것도 아닌데 굳이 왜? 그냥 60만원 해라"라며 친구의 태도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2025-03-25 17:59:02
가수 KCM, 두 딸 아빠였다..."2012년에 첫 아이 얻어"
가수 KCM이 2012년, 2022년생 딸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19일 KCM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다수 매체를 통해 "KCM 씨에게 2012년생과 2022년생 두 딸이 있다"고 밝혔다.앞서 KCM은 2023년 채널A 예능 '신랑수업'에 출연해 "10년 가까이 연애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두 딸의 아빠라는 사실은 이날 처음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KCM은 2012년 지금의 아내와 교제할 당시 첫 아이를 가졌지만, 당시 KCM은 사기를 당하는 등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 바로 결혼하지 못했다.소속사 측은 "책임감을 갖고 아이를 키우며 점점 상황이 좋아지면서 다 같이 살아야겠다는 결심이 섰고, 2021년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후 KCM은 2022년 둘째 딸을 얻었다. 소속사는 "당시 둘째 출산 사실을 알릴지 많이 고민했는데 세상에 알리지 못했던 첫 아이를 생각해 망설였다"며 "대중과 팬분들께 이렇게 알리게 된 점은 송구스럽다"고 밝혔다.이어 "KCM은 2021년 겨울 아내와 혼인신고 후 현재는 김포에서 노모를 모시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2004년 1집 앨범 'Beautiful Mind'로 데뷔한 KCM은 1982년생으로 올해 44세다. 최근 '놀면 뭐 하니?'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9 21:00:39
"결혼한 김 대리, 살찐 이유 있었네"...기혼 男 비만 위험 3.2배 높다
결혼한 남성은 미혼 남성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3.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여성은 기혼과 미혼에 따라 비만 가능성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심장학연구소 연구팀은 이런 연구 결과를 5월 유럽비만학회(EASO)에서 발표할 예정이다.연구팀은 성인 2405명(평균 나이 50세)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혼한 남성은 미혼 남성보다 비만 위험이 3.2배 높았고 과체중이 될 확률도 62% 높았다. 그러나 여성은 혼인 후 비만 위험이 미혼일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고, 과체중이 될 확률도 39% 상승해 남성보다 현저히 낮았다.이와 비슷한 연구 결과는 중국에서도 발표된 바 있다. 지난해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결혼한 남성의 과체중 비율이 5.2%, 비만 가능성은 2.5% 올랐다. 체질량지수(BMI)도 5년간 꾸준히 상승했다.연구팀은 두 연구에서 유사한 결과가 나온 이유로 남성의 '혼인 후 5년'에 주목했다. 대체로 남성은 결혼 후 5년 동안 신체 활동이 줄고 섭취하는 칼로리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가디언은 성별에 따라 비만 위험의 증가 요인이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예로 여성은 '우울증'의 유무에 따라 비만 위험이 두 배 높아졌고, 건강 관련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에도 비만 위험이 43% 증가했다.또한 영국 배스대 연구팀이 실시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기혼 남성은 미혼 남성보다 체중이 평균 1.4kg 더 무거웠다. 특히 남성은 나이가 한 살 많아질수록 과체중 위험이 3%, 비만 위험은 4% 높아졌다.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과체중 위험이 4%, 비만 위험이 6% 상승했다.케서
2025-03-13 23:53:16
"결혼은 '돈', 출산은 '공포'" 청년 세대, 애 안 낳는 이유 있었다
결혼·출산 등에 대해 청년들은 '행복'보다는 '슬픔', '공포', '혐오'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혼과 관련한 청년 세대의 핵심 키워드는 '돈'이었다.비영리 민간 연구기관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결혼·출산·육아 관련 게시글 약 5만 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게시물에 드러난 주된 감정은 결혼 관련 게시글의 경우 32.3%가 '슬픔'이었고, 24.6%가 '공포'였다. 출산 관련 게시글에서도 '혐오'가 23.8%로 가장 높았고 '공포'는 21.3%로 그 뒤를 이었다.연구원에 따르면 행복한 감정으로 분류된 글은 결혼 게시물의 9.3%, 출산 게시물의 7.3%, 육아 게시물의 13.1%에 그쳤다. 연구원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전년 대비 0.02명 증가한 0.74명으로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청년층 내에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이번 빅데이터 분석에서 결혼 관련 게시글에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는 '돈'(28.9%)이었다. 돈은 출산 관련 게시글에서도 상위 5위(13.2%) 키워드였다.'집'이라는 키워드도 육아와 육아휴직 게시글에서 10위권 빈도로 등장했다.토픽 중심의 분석에선 결혼 게시글의 경우 '결혼 준비와 조건'(57.9%), 출산 게시글은 '출산과 경제적 지원'(19.9%), '출산율 감소와 사회경제적 변화'(36.8%)가 주요 토픽인 것으로 나타났다.육아 관련해선 '가정 내 육아와 부모의 역할'(69.6%), '직장 내 육아 지원 제도와 커리어 관리'(30.4%), 육아휴직에 대해선 '
2025-03-11 09:57:21
가수 윤하, 3월 결혼한다 '깜짝 발표'
가수 윤하가 3월의 신부가 된다.5일 윤하는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 소식을 알리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윤하는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다. 마음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다"며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반려 가수로서 효도하겠다"고 적었다.윤하는 2004년 만 16세에 '유비키리'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활동을 데뷔해 2006년 한국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대표적인 히트곡은 '기다리다', '비밀번호 486', '오늘 헤어졌어요' 등으로, 최근에는 2022년 발매한 '사건의 지평선'이 역주행하며 전 국민에게 사랑받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05 17:25:07
지자체가 주선한 미팅 효과 좋네…작년 5월 만나 내달 결혼
경기 여주시가 주최한 소개팅 자리에서 만나 결혼하는 예비부부가 탄생했다. 시에 따르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솔로 엔딩' 행사에서 만난 인연으로 맺어진 커플이 오는 4월 처음으로 결혼한다.이들은 둘 다 30대로 지난해 5월 솔로 엔딩 행사에서 만나 교제를 이어왔다.이충우 여주시장은 전날 시청에서 두 사람을 만나 기념품을 전달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여주시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솔로 엔딩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해는 5월과 11월 각각 미혼남녀 56명(남성 31명·여성 25명)과 31명(남성 16명·여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례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하반기에 한 차례 열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2-26 20:39:12
'우리들의 블루스' 다운증후군 정은혜 작가, 5월 결혼..."잘 살 수 있을까?"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역으로 출연했던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34) 씨가 5월 결혼한다.지난 21일 정 씨는 유튜브 채널 '오피큐알'에서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조)영남 오빠랑 결혼해서 잘 살 수 있을까요?"라며 예비 남편을 만나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정 씨는 "영남 오빠가 (지난해) 2월 직장에 들어왔다. 처음부터 나를 좋아했고 관심을 보였다"며 "오빠가 먼저 나한테 고백했다. 관심 있다고,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영남 오빠가) '은혜 작가님 저랑 결혼해 줄 수 있냐'고 하더라. 그냥 좋았다. 사랑하니까"라며 당시를 회상했다.두 사람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1년간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은 최근 상견례를 마쳤다. 올여름 발달장애인 친구들을 불러 약혼식을 할 예정이다.한편 화가로 활동 중인 정 씨는 지난 2022년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이영옥'(배우 한지민) 쌍둥이 언니 '이영희' 역을 맡았다.현재 유튜브 채널 '니얼굴 은혜씨'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24 15:14:00
이상아 6월의 신부 된다..."최고의 짝꿍과 결혼 준비 중"
뮤지컬 '위키드'로 데뷔한 뮤지컬배우 이상아가 6월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20일 이상아는 자신의 SNS에 "다가오는 6월, 저는 오랜 기간 동안 서로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어온 최고의 짝꿍과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너무 이른 것 같아 언제 어떻게 인사를 전해야 할지 많이 고민하다가 미리 인사를 드리게 됐다"면서 "지금처럼 서로 응원하며 더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니 많이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조금 이른 소식이지만 차차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면서 "모두 따뜻한 봄을 맞으시길 바라며, 감사드린다"고 글을 맺었다.이상아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찍은 웨딩 화보도 공개했다. 홀터넥 실크 드레스를 입은 이상아는 단아하고 청초한 새신부의 분위기를 자아낸다.한편 이상아는 지난 2013년 뮤지컬 '위키드'로 데뷔한 후 뮤지컬 '킹키부츠', '그리스', '레 미제라블' 등을 통해 배우로 활약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21 17:19:13
김준호♥김지민, 7월 결혼식 올린다..."인생 재밌게 살 것"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이 올해 7월 결혼한다.20일 김지민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두 사람이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서로 아껴주며 앞으로 인생을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는 글이 올라왔다.김준호와 김지민은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그 모든 시간이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게 해주었다"며 "웃음 가득, 재미 만땅 부부가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끝으로 "준호 : 지민아, 요즘은 스몰웨딩이 대세라던데 우린 라지웨딩하자" 라는 장난스러운 문구로 마무리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이 글에 개그우먼 심진화가 "꺄~ 드디어! 너무 축하해!"라며 기뻐하는 축하 댓글을 남겼다.한편 KBS 공채 코미디언 선후배로 만난 김준호와 김지민은 각각 14기, 21기로 데뷔했다. 이후 2022년 4월 교제 사실을 밝혔다.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조선의 사랑꾼' 등에 출연해 프러포즈 등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 주목받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20 21:26:24
'티아라' 효민, 오는 4월 결혼
아이돌 그룹 티아라 효민이 오는 4월 결혼한다.12일 가요계에 따르면 효민은 4월 중 서울 모처에서 일반인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효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축복과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어제 협업해온 브랜드 론칭일이라, 개인적인 소식에 일일이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기사가 먼저 나와 놀랐지만, 곧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효민은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아울러 배우로도 활동하며 드라마 '계백', '천 번째 남자' 등에 출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2-12 23:03:55
'골때녀' 박하나, 농구 감독 김태술과 6월 결혼
SBS 예능 '골때녀'에 출연한 배우 박하나(39)가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김태술 감독(40)과 백년가약을 맺는다.11일 연예계에 따르면 박하나는 김태술 감독과 오는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 만남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박하나는 그룹 퍼니 출신으로 데뷔해 드라마 '압구정 백야', '하나뿐인 내편', '신사와 아가씨' 등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현재는 '결혼하자 맹꽁아!'의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다.김태술은 2007년 서울 SK 나이츠로 입단해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서울 삼성 썬더스, 원주 DB 프로미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감독을 맡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12 12:40:01
배성재, '14세 연하' 김다영 아나운서와 결혼한다..."예식은 생략"
SBS 간판 아나운서 배성재(47) 후배 김다영(33) 아나운서와 오는 5월 결혼한다.배 아나운서의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두 사람은 2년간의 교제 끝에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를 원해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배 아나운서는 2005년 KBS광주방송총국 아나운서를 거쳐 2006년 SBS 14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21년 SBS에서 퇴사했다. 이후 K리그1 경기와 각종 국가대항전의 스포츠 캐스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김 아나운서는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최근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활약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07 12:47:00
"부모님도 봬 놓고 결혼에 자신 없다니..." 남자친구 변덕에 '지끈', 女 사연은?
결혼에 자신 없어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패닉에 빠진 예비 신부의 사연이 알려졌다.3일 한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가 결혼에 자신이 없대요'라는 제목의 고민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글을 작성한 A씨는 "남자친구와 5년째 만났고 결혼하기로 하여 양가 부모님을 뵌 상황이다"라며 "남자친구는 38살, 저는 34살이다. 이른 나이도 아니고 늦었다면 늦은 나이"라고 말문을 열었다.A씨는 "남자친구가 할 말이 있다고 해서 연휴에 만났는데, 잘 놀다가 갑자기 자기는 결혼에 자신이 없다고 말하더라"고 말했다.그는 "이전에도 (남자친구가) 비슷한 얘기를 한 적이 있다"며 "예비 시아버님이 철이 늦게 드셔서 어머님이 어릴 때 고생을 많이 하고 가난하게 살았다는데, (남자친구는) 그때가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한다. 그만큼 아빠나 남편의 역할이 중요한데 자기는 그만큼 능력이 될지 모르겠다더라"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래도 (예비 시아버님이) 늦게나마 철이 드셔서 그때부터는 돈을 착실하게 버시고 가족들 잘 살지 않았느냐고 하니까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아직도 애 같은 부분이 있으시다더라"고 말했다.A씨의 남자친구는 "아버지의 그런 부분이 싫지만 조금 닮지 않았나 한다"며 '결혼이 무섭다', '자신이 없다', '어깨가 무겁다' 등의 얘기를 했다고 한다.A씨는 "5년이나 사귀어 놓고 자신이 없다니 (말이 되나)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남자친구도 울었다"며 "결혼은 하고 싶지 않은 게 확실한 것 같다"고 했다.이어 "저 어떡하나. 헤어지기엔 제 5년이 너무 아깝다"며 "일도 못 하겠다"며
2025-02-04 14: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