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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가 주최한 소개팅 자리에서 만나 결혼하는 예비부부가 탄생했다.
시에 따르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솔로 엔딩' 행사에서 만난 인연으로 맺어진 커플이 오는 4월 처음으로 결혼한다.
이들은 둘 다 30대로 지난해 5월 솔로 엔딩 행사에서 만나 교제를 이어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전날 시청에서 두 사람을 만나 기념품을 전달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여주시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솔로 엔딩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해는 5월과 11월 각각 미혼남녀 56명(남성 31명·여성 25명)과 31명(남성 16명·여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례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하반기에 한 차례 열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