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올해부터 '눈 무게' 강설 정보 제공
눈이 무겁게 쌓여 시설물이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 기상청이 올해부터 눈의 무게까지 고려한 상세 강설 정보를 제공한다. 기상청은 예상 강수량과 기온을 고려해 눈의 특성을 판별하는 기술을 통해 눈을 '가벼운 눈', '보통 눈', '무거운 눈' 등 3단계로 분류하고, 무거운 눈이 예상되면 기상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기상청은 눈 무게를 고려한 상세 강설 정보를 지난해 12월 광주·전남 지역부터 시범적으로 제공했다. 올해 1월부터는 강원·경북 북부 동해안으로 대상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습한 눈이 내리면 하중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에 시설물 피해를 줄이려면 눈 무게 정보를 미리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습한 눈은 보이는 것보다 더 무거우니 주의해야 한다"며 "습하고 무거운 눈이 예상되면 비닐하우스의 눈을 더 자주 털어내는 등 평소보다 주의해 시설물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04 14:14:33
내일(30일) 새벽 눈 예보…서울시, 비상근무
주말인 30일 새벽 06시부터 서울에 1~5cm의 눈이 예보되면서 서울시가 29일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제설 비상근무를 발령했다. 제설 비상근무 1단계에서는 시, 자치구, 유관 기관 등 인력 4635명과 제설장비 1168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살포한다.시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 달라고도 부탁했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시는 차량운행 시 운전자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보행자는 낙상사고 등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면서 “도로 결빙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을 위해 개인 차량 운행은 되도록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29 18:02:08
21일, 대구·경북 대설주의보…곳곳 교통통제
21 일 대구 · 경북 대다수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5 시 30 분 기준으로 10 ㎝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 이날 새벽부터 시작된 눈으로 ▲ 칠곡 13.2cm ▲ 김천 11.4cm ▲ 군위 11.4cm ▲ 상주 10.5cm ▲ 추풍령 9.8cm 의 눈이 쌓였다 , 경북 북동 산지에는 22 일 새벽까지 5 ∼ 20 ㎝ , 대구와 나머지 ...
2018-03-21 09: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