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등으로 인한 어린이 사고 많아…안전주의보 발령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어린이날을 앞둔 3일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주의보를 내렸다. 에어프라이어, 고데기, 실내 사이클 등 '홈코노미' 제품을 쓰다가 어린이가 기구에 다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홈코노미 관련 어린이 사고는 총 1천278건으로, 그 중 에어프라이어 등 홈쿠킹 제품 관련 사고는 702건, 홈뷰티케어 용품은 387건, 홈트레이닝 제품이 18...
2021-05-03 10:59:09
한국소비자원, 다이어트·건강 앱 이용 시 주의 당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집합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다이어트 관리 서비스의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다이어트 관리 서비스란 헬스장 등 체육시설에서 대면교육으로 수강하던 운동법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알려주고, 꾸준히 운동과 식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다이어트 및 건강 관련 모바일 앱을 조사했다. 그 결과, ...
2021-04-28 09:28:15
3월에 운동화·캐주얼바지 소비자 불만 늘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22.8% 늘었다. 상담이 늘어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신발(운동화)이 85.6%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캐주얼바지가 80.7%, 각종 인테리어설비가 61.9%로 뒤를 이었다. 신발과 캐주얼바지의 경우 하자로 인한 소비자의 환불 요구를 사업자가 거부해 발생한 불만이 가장 많았다. 인테리어 설비는 소비자가 인테리어 시공 하자에 대해 수리를 요구했으나 사업자가 이를 거부하고 연락 두절한 사례에 대한 해결방안 문의가 많았다. 한편 전년 동월 대비 상담이 증가한 품목은 ▲각종 금융상품 ▲주식 ▲각종 인테리어설비 등이었다. 금융상품의 경우 국제 발신번호로 해외결제 승인 스미싱 문자가 수신된 것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주식은 증권사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를 통해 거래하던 중 전산장애로 매매가 되지 않아 투자손해가 발생한 사안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사례들이 많았다. 상담자를 연령대로 분석했을 때 40대가 27.8%, 30대가 27%였다. 상담 사유별로는 품질과 A/S관련이 가장 많았으며, 계약해제 및 위약금, 계약불이행 순서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4-23 10:33:26
세탁서비스 소비자분쟁 가장 많은 건 '세탁방법 부적합'
지난해 한국소비자원 섬유제품심의위원회에 심의 요청된 3469건을 분석한 결과, 책임소재가 세탁업자로 심의된 사례 436건의 유형은 ‘세탁방법 부적합(51.3%)’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용제 및 세제 사용 미숙’이 14.4%, 오점 제거 미흡이 10.1%로 뒤를 이었다. 섬유제품심의위원회는 섬유제품 및 세탁서비스 관련 소비자분쟁 발생 시 책임소재를 객관적으로 규명하여 효율적 피해구제를 ...
2021-03-18 10:25:14
"해외서 800달러 결제됐습니다. 소비자원에 문의하세요" 한국소비자원 사칭 스미싱 주의
[국제발신] 해외인증 USD799$ 결제완료 본인 아닌 경우 한국소비자원 문의. [국외발신] 해외 인증 6113 USD 615$ 결제완료 본인 아닐 시 즉시 소비자센터 신고.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 상담센터나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소비자상담이 급증해 주의를 당부했다. 신고된 내용에 따르면 소비자에게 가짜 해외결제 내역과 함께 ‘본인이 아닐 경우 한국소비자원으로 문의’라는...
2021-03-10 09:46:13
지난달 소비자상담 건수 줄어 아파트 가스보일러 관련해선 증가
지난 1월 소비자상담 5만3759건 중 아파트와 가스보일러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고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했다. 전체 소비자상담 건수는 줄었다. 전월 대비 11.5%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6.7% 감소했다. ‘아파트’의 경우 전월 대비 263.5%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가스보일러’와 ‘각종 스포츠, 레저기구, 용품’이 뒤를 이었다. ‘아파트’의...
2021-02-19 13:50:59
"못난이라고 무시마세요" 못난이 농산물 만족도 높아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못난이 농산물’ 구매 실태 및 인식을 분석한 결과 못난이 농산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확대 및 유통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소비자 2000명에게 못난이 농산물 구매 경험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5%인 1210명이 ‘구매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하는 곳은 10곳 중 4곳이 대형마트였으며, 재래시장 32.7%, 온라인 구매 28.8% 순이었다. 구입하는 못난이 농산물의 종류는 과실류가 가장 많았으며, 감자나 고구마 등 덩이줄기나 덩이뿌리를 이용하는 작물인 서류, 채소류 등이었다.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평균 3.71점으로 못난이 농산물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었다. 항목별로는 맛과 식감,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또한 구매경험이 없는 소비자 중 못난이 농산물을 모르고 있었던 집단에게 못날이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결과 65.3%가 구매의사를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2-10 10:38:19
콘택트렌즈 사용 시 주의해야
미용을 목적으로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나 개인 위생에 소홀하거나 착용 시 주의사항을 준수하지 않아 안구 통증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 동안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콘택트렌즈 관련 위해정보 총 595건을 분석한 결과 재작년과 작년을 비교했을 때 6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택트렌즈 관련 위해사례의 대부분은 눈에 맞지 않는 렌즈 선택, 장시간 착용, 무리한 렌즈...
2020-11-30 09:42:43
배달앱 통한 비포장식품에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 의무화 필요
한국소비자원이 5개 배달앱에 입점한 28개 프랜차이즈 판매사업자가 판매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및 다소비식품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정보 제공이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 대상이었던 배달앱 5곳은 ▲배달의 민족 ▲배달통 ▲요기요 ▲위메프오 ▲쿠팡이츠였다. 조사 결과 28개 프랜차이즈 판매사업자 중 의무표시 대상 메뉴에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전부 표시한 사업자는 3개(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도미노피자)에 불과했다. 최근 3년 9개월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식품알레르기 관련 위해사례는 3251건이었다. 이 중에서 비포장식품 관련 사례는 1175건으로 36.2%를 차지했다. 비포장식품 알레르기 위해사례의 원인으로는 어패류가 35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조리식품이 214건, 갑각류가 178건이었다. 특히 기타조리식품 중 햄버거, 김밥류, 피자, 만두류 등 다양한 원료가 포함된 식품을 통해 위해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났다. 이에 배달음식을 포함한 비포장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를 의무화하여 소비자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한국소비자원은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자에게 배달앱 내 알레르기 유발성분에 대한 표시를 개선하고 안내문구 등 정보 제공 강화를 권고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11-25 11:06:29
욕실 미끄럼방지 용품서 유해물질 검출
가정 내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미끄럼 방지 매트나 미끄럼방지제를 구입해 욕실과 화장실에 설치 및 시공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및 판매 중인 욕실 미끄럼방지매트 20개, 미끄럼방지제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 결과 미끄럼방지매트 20개 중 3개에서 안전기준을 최대 435배 초과하는 프탈레이...
2020-11-23 16:05:20
온라인 유통 완구 안전인식 개선 필요
온라인 완구 시장의 성장세에 비해 온라인 유통 완구에 대한 안전의식은 부족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완구의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실시한다. 유럽완구협회가 발간하는 리포트에 따르면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200개의 노브랜드 완구 중 97%는 완구안전지침 등 유럽연합의 법률을 준수하지 않았으며 이 중에서 76%의 제품은 어린이에게 위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오픈...
2020-11-17 09:35:01
따뜻한 전기매트류 및 의류·섬유 소비자 상담 증가율 높아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0년 10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품목 중에서는 전기매트류가 전월 대비 466.1% 증가했으며, 의류 및 섬유가 51.6%, 일반화장품 32.8%이었다. 전기매트류는 작동 불량 및 온열기능 미흡으로 A/S 또는 제품 교환을 신청했으나 처리가 지연돼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
2020-11-13 13:21:55
가정간편식 가격 업태별로 달라…대형마트〉전통시장 순
한국소비자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주요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2개 품목 42개 상품의 판매 가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유통업태에 따라 최대 48.3%까지 가격 차이를 보였다. 42개 제품 중 유통업태 간 가격 차가 가장 큰 상품은 '오뚜기 맛있는 오뚜기밥'으로 최고가와 최저가 사이의 차이가 48.3%였다. '동원 양반 밤단판죽'은 최고가와 최저...
2020-10-30 10:58:55
한방 진료 피해구제 신청 건수 '한약'이 제일 많아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3년 6개월 동안 접수된 한방 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 127건을 조사한 결과 치료 방법 중 한약이 65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침이 23건, 추나요법이 18건이었다. 피해 구제 신청 이유로는 '부작용'이 5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효과미흡(35건)'과 '계약관련 피해(28건)'가 뒤를 이었다. 부작용 사례로는 간 기능 이상 등 간독성을 호소한 사례가 11건이었다. 성별...
2020-10-28 11:48:13
소비자상담 전월 대비 10.1% 감소…택배화물운송서비스·자동차보험 상담 증가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9월 전체 상담 건수는 전월 대비 10.1%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보면 전월 대비 택배화물운송서비스가 55.3%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자동차보험이 43.5%, 노트북컴퓨터가 29.3%를 기록했다.택배화물운송서비스는 코로나19와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택배 물량이 급증해 배송 지연과 물품 분실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자동차보험은 보험 청구 후 심사가 지연되거나 자기 부담금이 과도하게 발생했다는 상담이 주를 이뤘다. 또한 노트북 컴퓨터는 재택근무와 온라인 강의를 위해 구매한 노트북의 하자에 따른 A/S 및 환급 요구가 많았다. 반면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보건 및 위생용품이 1173.3%, 예식서비스가 808% 그리고 외식이 107%로 높게 나왔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과 휘트니스센터’가 20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동전화서비스(1762건)와 예식서비스(1707건)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전체의 29.8% 비율을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25.2%를 보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10-21 13:4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