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낮부터 추위 주춤…평년보다 포근할 듯
이번 주 시작돼 5일 간 지속된 추위가 13일 토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기상청에 다르면 13일 아침까지는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찬 공기 때문에 내륙지역 중심으로 기온이 0도 안팎을 웃도는 등 춥겠으나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간다.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영하 5도에서 영상 9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강원내륙·산지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아침과 달리 13일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12일(7~13도)보다 5도 안팎으로 오르겠다.주요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대전 15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울산 15도, 부산 16도 등이다.일요일인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를 기록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4~19도 사이일 것으로 예측된다.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 낮 최고기온은 11월 내 최고기온 평년값(13.8도)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주말 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동해안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현재 동해안과 경북북동 산지가 매우 건조해 주의보가 내린 만큼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12 17:31:01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산행 전 기상 정보 확인해야
지난달 말 설악산에 이어 이달 5일 오대산에서 처음으로 단풍이 관측됨에 따라 가을철 단풍 나들이를 비롯한 산림이용객이 증가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국민의 81.6%가 연 1회 이상 산을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 전문기관인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여가활동이 ‘등산’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가을철 일교차가 커지고, 지난주 첫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옴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 활동을 위해 산을 오르기 전 반드시 산악기상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국립산림과학원은 산이나 숲을 찾는 방문객이 산악지역 날씨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산악기상정보시스템에서는 기상정보와 함께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과 산림휴양림 162곳에 대한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산을 찾는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일출·일몰시간, 체감온도, 날씨예보와 기상특보, 산불위험정보 등도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형적으로 복잡한 구조를 지니고 있어 국지적인 이상기상 현상이 나타나며, 산악지역에서의 날씨는 일반 생활권보다 변화와 강도가 상대적으로 큰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은 낮아지고, 풍속은 생활권보다 3배, 강수량은 2배가량 높게 나타난다. 이에 산림청은 지형이 복잡한 우리나라 산악지역의 기상상황을 보다 정밀 관측하여 서비스하기 위해 전국 주요 산악지역에 기상관측망 41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
2021-10-20 10:31:25
추석(21일) 비 소식…보름달 볼 수 있을까?
오는 21일 추석 당일은 전국에 비소식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 새벽에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비가 시작돼 아침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이 비는 오후에 그치지만 밤부터 다른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오는 22일까지 산발적으로 계속된다. 특히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남풍을 타고 유입돼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이에 전국이 흐린 탓에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과 수원, 광주 등은 오후 6시59분, 인천과 제주 등은 오후 7시에 보름달이 뜨며, 부산은 오후 6시50분, 강릉은 오후 6시51분, 대구는 오후 6시52분으로 예상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20 22:46:14
내달 초까지 가을장마 계속 된다…8월 31일부터는 전국에 비
이번 달 하순부터 시작된 가을장마가 내달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9월 초까지 정체전선 및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내일(27일)과 모레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인해 충청도를 비롯한 남부 지역으로 시간당 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27일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서쪽지역에 영향을 주던 비구름은 다음날인 28일부터 다시 남부지역으로 이동해 남해안 쪽에서 세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정체전선이 이렇게 이동하는 사이 전라도 및 경상권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올 수 있으며 충청권과 남부지역은 30∼100㎜의 비가 올 전망이다. 많은 곳의 경우 150㎜ 이상의 강수량이 예측된다.경기 남부와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10∼50㎜, 서울 및 수도권 등 그 외 지역은 5∼20㎜로 상대적으로 적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29∼31일에는 비가 내륙을 중심으로 내리다가 잠시 소강상태에 머물겠지만 일부 지역에서 다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할 전망이다.29∼30일은 충청권, 전라권 등을 비롯한 내륙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내달 1∼2일은 서쪽 지방·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강하게 내리겠다.이 시기에는 전국적으로 비구름대가 폭넓게 발달하며 지엽적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26 18:43:07
더워지는 날씨, 식품변질 예방 요령은?
기온이 올라가는 계절에는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식품이 변질되고 식중독균이 활동하기 쉬워진다. 이럴 때는 음식물의 보관이나 섭취 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가 최근 5년간 6~10월에 식품변질 신고가 가장 많았다. 이는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환경 요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식약처는 제품변질 예방요령으로 냉장제품은 0~10℃, 냉동제품은 18℃이하에서 보관 및 유통하고 외관상 이상 있는 제품은 개봉하지 말고 즉시 반품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한 구매 후 가급적 빠른 시일내 섭취, 개봉 후 남은 식품 밀봉보관하도록 하고 야외활동을 위한 도시락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에서 보관·운반하며 음식이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간식으로 즐겨찾는 초콜릿의 경우, 표면에 흰색 또는 회색의 반점이나 무늬가 생기는 '블룸현상’을 제품변질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여름철이 지난 후 초콜릿에서 흔히 발견되는 물리적인 변화로 인체에는 해가 없다. 닭고기를 사용한 식품에서는 불그스름하게 보이는 속살을 변질된 것으로 신고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육류의 근육세포에 있는 미오글로빈이 조리 중 산소나 열과 반응해 붉게 보이는 ‘핑킹현상’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식중독에 걸릴 경우에는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이럴 때 탈수 방지를 위해 물을 많이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만약 임신부에게 심한 설사와 고열이 계속되는 등 식중독 증상
2021-05-24 17:01:34
날씨 단기예보 1시간마다 실시
정부가 날씨 단기예보를 3시간에서 1시간 단위로 줄인다. 기상청은 국민이 일상에서 유용한 날씨 정보를 원하는 점을 고려해 오는 27일부터 1시간 단위로 상세하게 알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강수량 예보도 1시간 단위로 제공한다. 기존에는 3시간, 6시간 단위로 강수량 정보를 제공해 1~2시간만 비와 와도 같은 방식을 적용했다. 기상청은 "보다 짧은 시간 정확한 강수량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출퇴근 등 특정 시간에 비가 오는지를 쉽...
2021-04-22 14:28:13
오늘 전국 대부분 비…중부 지방 돌풍 예상
오늘(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은 돌풍을 동반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16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전남 남부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가끔 비가 오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고 15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전북, 서해5도 5∼20㎜, 강원 영동...
2021-04-15 17:39:50
3일도 아침엔 '쌀쌀'…일교차 크게 벌어져
오는 3일엔 일부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급강하한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오는 3일 아침에는 경기 북부 및 동부와 강원 내륙 및 산지가 영하 1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9도, 세종 11도, 대구 11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20도로 크기 때문에 일교차로 인한 감기 등을 ...
2021-03-02 17:02:55
오늘(19일) 오후부터 '맹추위' 주춤
한동안 맹위를 떨쳤던 동장군이 19일 오후를 기점으로 잠시 물러날 전망이다. 지난 17~18일과 마찬가지로 19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를 넘나들며 강추위를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기세도 19일 오후에 들어서는 다소 주춤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낮부터 10도 내외로 기온이 올라간다. 이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최대 20도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8~13도 사이에 머물며, 서울...
2021-02-19 11:41:06
밤 사이 내린 눈에 곳곳 빙판길…5일부터 풀려
지난 3일 밤부터 내린 눈으로 전국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졌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4일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이 1도, 춘천 0도, 대전 4도, 대구 6도 등으로 영상권에 들겠지만 바람이 강해 체감 온도는 낮을 전망이다. 내일인 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가운데 중부 지역에는 구름이 끼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차츰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2-04 11:06:48
연휴 끝난 12일 일교차 10도 이상 벌어진다
연휴 다음 날인 오는 12일에는 전국이 흐리다 오후에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다만 아침과 낮 최고기온이 10도 이상 벌어져 출근길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북부, 경북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부터는 서해안에서 바람이 시간당 25~45k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당부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또는 &...
2020-10-11 22:14:51
오늘(28일) 전국적인 비 예보
28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은 평년보다 포근하지만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호남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밤이면 충청도와 남부지방의 비는 대부분 그치겠다. 반면 서울·경기·강원 내륙과 산지는 내일(29일) 새벽, 제주도는 내일(29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10~30㎜, 충청도·전라도·경남 남해안&mi...
2020-02-28 09:26:23
오는 6월부터 10분 단위 날씨 예보
기상청이 오는 6월부터 10분 간격으로 날씨를 예보한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최대 6시간까지 1시간마다 제공되는 ‘초단기 예보’ 서비스 간격을 줄이는 것. 사용자의 실시간 위치를 반영해 거주하는 동네 날씨를 예보하는 시스템은 오는 11월부터 3시간 1시간으로 간격을 줄이기로 했다. 국민들이 체감하는 더위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폭염 특보를 내릴 때 최고기온 외에 습도와 수자원 확보, 미세먼지 저감...
2020-02-14 13:26:15
오늘(6일) 소한…오후부터 전국 눈·비
절기상 소한인 6일은 오전부터 일부지역에서 눈이나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츰 흐려지다 오후에는 기압골에 의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과 전라도, 경남, 제주도에 10~30㎜, 충북과 경북에 5~10㎜,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엔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평년 -12~0도), 낮...
2020-01-06 10:31:40
새벽부터 중부·남부 내륙에 비나 눈 예보
14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방에 비 혹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특히 강원 산지와 내륙에는 대설 특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지난 13일 "밤부터 서울·경기와 강원, 충남 북부에 비가 오고, 오늘 새벽에는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지방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에 3∼8㎝, 강원 내륙 1∼5㎝, 경기 북부와 경북 북동 산지에...
2019-12-14 05: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