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날씨 단기예보를 3시간에서 1시간 단위로 줄인다.
기상청은 국민이 일상에서 유용한 날씨 정보를 원하는 점을 고려해 오는 27일부터 1시간 단위로 상세하게 알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강수량 예보도 1시간 단위로 제공한다. 기존에는 3시간, 6시간 단위로 강수량 정보를 제공해 1~2시간만 비와 와도 같은 방식을 적용했다.
기상청은 "보다 짧은 시간 정확한 강수량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출퇴근 등 특정 시간에 비가 오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영농활동 등 야외작업을 할 때는 누적 강수량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3시간에서 1시간 예보로 변경되면 예측정확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위험부담이 있지만 국민에게 더 효율적이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와 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