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 공부하러 '여기' 간다는데...독서실 앞질렀다
공부하러 '스터디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10년 새 스터디카페가 60배 이상 늘어나 독서실 비율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KB국민카드는 최근 10년간 신용 및 체크카드 매출데이터를 이용해 스터디카페 이용 트렌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스터디카페 가맹점 수가 2015년 말 112개에서 올해 10월 말 6천944개로 62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스터디카페는 칸막이가 없는 좌석, 자유로운 음료 취식, 트렌디한 인테리어 등의 서비스로 최근 주요 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2020년과 2021년 해마다 약 2천500개의 스터디카페가 새로 문을 열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최근 10년간 신규 가맹점 수의 43%를 차지하는 규모다.2015년에는 독서실 비중이 96%, 스터디카페 가맹점 수 비중이 4%였는데 올해 10월 말에는 독서실 25%, 스터디카페 75%로 크게 역전됐다.스터디카페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한 달에 평균 4만9천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터디카페 결제 건당 금액 비중을 보면, 1만원 이하가 71%이고, 5만원 이상이 16%를 차지했다.연령대별 매출액 비중은 20대 30%, 30대 10%, 40대 26%, 50대 30%, 60대 이상 4%이다. KB국민카드는 '부모 추정 머신러닝 모델'로 중고등학생 자녀를 위해 스터디카페에서 결제한 부모 비율을 전체 매출액 중 32%로 추산했다.스터디카페 가맹점주의 나이는 올해 기준으로 평균 47.7세로 독서실 대비 3.9세 어린 것으로 나타났다. 스터디카페를 창업한 가맹점주의 10명 중 1명이 독서실을 운영해 본 경험이 있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7 13:59:33
다둥이 가정은 수도세 아끼세요…할인 폭 얼마나?
평창군이 내년부터 상하수도 요금 부과 시 다자녀 가구에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앞서 평창군은 2023년 조례를 개정해 2자녀 이상이면 다자녀 가구 상하수도 요금 감면 혜택을 전국 최대로 지원하고 있다.감면 혜택 대상은 2023년 12월 기준 167건이었고 2024년 11월 기준 518가구로 늘어났다.군은 감면 신청한 두 자녀 가정에 10t을, 세 자녀 가정에는 15t의 사용량을 매월 감면한다.2025년 인상되는 상하수도 요금을 적용하면, 가정용 사용량의 구간에 따라 달라지지만 2자녀 가구는 최소 1만600원에서 최대 2만7800원을 절감할 수 있다.3자녀 이상 가구는 1만8850원∼4만1850원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대상 가구 자녀 기준은 막내 자녀의 나이를 기준으로 대상을 확대해 막내 자녀 나이가 19세 미만일 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2자녀 이상이면서 가정용 상수도를 사용하는 가구로 자녀를 출산하거나, 평창군으로 전입했다면 가까운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감면 신청을 하면 된다.수도 요금 감면 혜택은 신청 후 다음 달 고지분부터 반영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7 13:34:12
'이곳' 주름 많으면 치매 걸릴 확률 높다...자외선 영향일 수도
눈가 주름이 치매와 인지기능 저하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자신이 실제 나이보다 많이 늙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와 치료'에는 중국 푸단대 연구팀이 진행한 이 같은 논문 내용이 실렸다.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서 주관적 얼굴 나이 평가에 참여한 60세 이상 노인 19만5329명, 중국 고령화 인구의 영양 및 건강 프로젝트에서 객관적 얼굴 나이 평가를 받은 56세 이상 600명을 대상으로 얼굴 나이와 치매 위험의 관계를 분석했다.먼저,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에서는 12.3년간 추적 관찰을 진행한 결과 치매 사례가 5659건 집계됐다. 이 집단에서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61% 더 높았다.또 치매의 주요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23% 더 높았고, 불특정한 유형의 치매에 걸릴 확률은 74% 높았다.두 번째 집단 연구에서 연구팀은 612명(평균 나이 63세)의 얼굴 사진을 촬영한 뒤 컴퓨터를 이용해 나이와 관련된 지표를 파악했다.그 결과, 눈가 주름이 많은 상위 25% 사람은 눈가 주름이 적은 하위 25% 사람들보다 인지 장애를 겪을 확률이 2.48배 더 높았다.연구팀은 눈가 주름과 인지기능 간 상관관계의 원인이 '자외선'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와 인지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진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가 뇌세포를 보호하는 신경 면역 체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힌 기존 연구를 제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7 11:57:50
카톡 이모티콘 누적 사용량 2800억 개…올해 인기 높았던 건?
카카오 이모티콘이 첫선을 보인지 13주년이 된 가운데 그동안 2800억개의 이모티콘이 카톡 대화 중 오고 갔던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27일 올해 3월 공개한 '미니 이모티콘'을 포함해 지난 13년간 누적 출시된 개별 이모티콘은 약 70만개라고 전했다.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의 구독자 수는 전년 대비 50만명이 증가, 250만명을 넘어섰다.정기구독 상품인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는 개별 이모티콘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이모티콘은 '듀…가나디', '망그러진 곰', '잔망루피', '담곰이', '춘식이' 등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카카오 김지현 이모티콘 리더는 "카카오 이모티콘에 대한 이용자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창작자와 함께 13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7 11:17:03
11월 27일 금시세(금값)는?
11월 27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1월 27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35,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5,000원 내렸고, 살 때 497,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내렸다.18K는 팔 때 321,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3,000원 내렸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49,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3,000원 내렸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7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34,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는 502,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다. 18K는 팔 때 319,000원, 14K는 팔 때 247,4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변동이 없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630.70달러로 0.36%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7 10:56:20
샤워기 꼭지, 폐 질환 일으킬 수 있다? "마른 사람 주의해야"
오래된 샤워기로 입을 헹구는 습관 때문에 폐질환에 걸린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샤워기 헤드에 증식한 세균이 호흡기에 침투한 것이다.지난 16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자딘 닷 베트남에 따르면 만성기침 환자인 중국 여성 A(39)씨는 어느 날 기침하다 피를 토했고, 곧바로 병원에서 흉부 CT와 가래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A씨는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1년간 약물치료를 했지만 증상이 사라지지 않았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의사가 A씨의 생활 습관 물어보자 A씨는 "샤워기 헤드를 10년 넘게 교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의사는 오랜 기간 교체하지 않은 샤워기 헤드가 질환의 원인이었다며 '오래된 샤워기를 사용하거나 그 샤워기로 입을 헹구면 비결핵항산균이 호흡기로 들어가 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비결핵항산균은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침투해 폐질환을 일으킨다. 샤워기 내부에 남아 있는 물에 비결핵항산균이 서식할 수 있다.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비결핵항산균에 노출돼도 누구에게나 질병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만 폐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 장기를 이식받았거나 자가 면역 질환으로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또 체질량 지수가 18.5㎏/㎡ 미만으로 저체중인 사람도 비결핵항샨균으로 인한 폐 감염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샤워기 상태를 잘 관리해야 한다.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샤워기를 6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고, 샤워기 내부도 자주 청소하는 것이 권장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7 10:51:03
33:1 경쟁률 뚫고 모인 100명 소개팅…높은 매칭률 나와
서울시가 주선한 소개팅 행사에서 매칭률 54%의 기록이 나왔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개최된 '설렘 in 한강' 행사에서 최종 27쌍의 커플이 성사돼 매칭률 54%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행사에 참여한 100명은 약 33대 1의 경쟁률로 선발되었으며, 연애 코칭과 한강 요트 체험 및 레크리에이션 게임, 1:1 대화, 칵테일 데이트 등의 프로그램을 즐겼다.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하는 마지막 순서를 거쳐 매칭된 당사자들에게만 행사 다음 날 오전 결과를 통지했다.시는 행사에서 연결된 27쌍의 커플에게 식사권, 문화체험 관람권 등 30만 원 상당의 데이트 패키지를 지급한다. 한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4%가 행사 프로그램 및 운영에 대해 다양한 이성과의 대화 기회 등을 이유로 만족했다고 평가했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커플이 된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향후 기업 후원 등을 통해 행사를 지속해서 열어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7 10:37:25
"급식은 어떡하나" 내달 5~6일 노동자 7만 명 파업 예고
철도·지하철·교육공무직 노동자 7만여명이 다음 달 5~6일 일제히 파업에 돌입한다. 이에 교통 대란과 급식 대란 등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철도·서울교통공사·서울메트로9호선·교육공부직본부 등 4개 사업장 노조는 26일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공동파업 계획을 발표했다.이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이윤에 팔고, 반복되는 참사와 사고에도 안전인력 충원에 눈 감고 있는 대통령에게 맞서 투쟁한다"며 내달 5~6일 파업을 예고했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공공운수노조 인원은 약 7만명이다.내달 5일 철도노조가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가고, 다음날인 6일에는 서울교통공사 노조와 서울메트로9호선지부, 교육공무직본부 노조가 파업에 동참한다. 다만 교육공무직본부는 무기한 파업이 아닌 전원 하루 파업에 들어간다.하루 파업이지만 특수교육교사와 방과후교사, 영양사, 조리사, 시설관리직원, 환경관리사(청소원) 등이 교육공무직본부에 포함된 만큼, 돌봄과 급식 운영에 적지 않은 공백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또 화물연대본부는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안전운임제 재입법을 위한 확대 간부 경고 파업을 벌인다. 국민연금지부, 가스공사지부, 자치단체공무직본부 서울지부 등도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7 09:58:08
쌓이는 눈…28일 오전까지 전국에 계속
오늘 27일에 이어 28일 오전까지 전국에 눈이나 비가 계속될 전망이다. 오전 8시 기준 강원내륙에 습기를 머금어 무거운 눈이 시간당 5㎝ 이상, 경기동부와 전북동부에는 시간당 1㎝의 눈이 내렸다.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적설량은 16.2㎝으로 확인됐다. 강북구에는 20㎝의 눈이 쌓였다.수도권 다른 지역 적설량은 경기 양평 용문산 22.0㎝, 인천 3.8㎝, 수원 0.7㎝ 등이다. 강원은 평창(대화면) 21.7㎝, 홍천(서석면) 18.0㎝, 춘천 1.1㎝ 등이다.호남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전북 진안과 장수에 각각 13.5㎝와 5.0㎝, 무주 덕유산에 8.5㎝의 눈이 쌓였다. 영남은 산청 지리산에 1.7㎝, 봉화(석포면)에 1.3㎝의 눈이 쌓인 상태다.이번 눈은 28일 오전까지 계속된다. 다만 경기북부·강원중북부·영남은 27일 오후에서 밤까지 눈이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27일 밤부터 28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경남북서내륙에 다시 눈이 쏟아지겠으니 대비해야 한다.28일 오전 이후에도 강원중남부내륙·산지와 경북내륙에 같은 날 오후까지, 경기남부에 역시 같은 날 늦은 밤까지, 충청·호남·제주에 29일 늦은 밤까지 길게 강수가 이어질 전망이다.또한 경북내륙에 29일 이른 새벽, 서울·인천·경기남부에 29일 오후 다시 비나 눈이 내리겠다.충청과 전북은 29일 늦은 새벽에서 오전까지 눈이 소강상태겠다.27∼28일 수도권과 강원 예상 적설량은 강원중남부산지 10∼20㎝(최대 30㎝ 이상), 경기남부내륙·경기북동내륙·강원내륙·강원북부산지 5∼15㎝(경기남부내륙·경기북동내륙·강원중남부내륙·강원북부산지 최대
2024-11-27 09:49:01
"여대 출신 안 뽑는다" 고용노동부, 실태 조사 중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 사안으로 내홍을 겪은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여대 출신은 채용하지 않겠다는 글이 확산하면서 고용노동부가 실태 파악에 나섰다.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여대 출신은 뽑지 않는다는 등 차별적 내용을 담은 글이 다수 올라왔다. 블라인드에 가입하려면 직장 이메일과 명함 등으로 재직 사실을 인증해야 한다.반도체 대기업, 자동차 부품 기업 등에 다니는 것으로 인증된 이들은 '인사팀의 필터링은 시작됐다', '여대 출신 지원자에겐 전부 서류에서 최하점 준다', '지금까지는 조용히 거르고 있었는데 명분이 생겼으니 대놓고 거를 예정'이라는 등의 글을 올렸다.이처럼 여대 출신 지원자에게 낮은 점수를 주거나 서류 전형에서 탈락시키는 움직임이 예전부터 있었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차별적 내용에 여대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관련 글에 대한 성차별 신고가 이어지자 정부는 실태 확인에 나섰다.고용노동부 측은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지원자 모집과 채용 과정에서 특정 학교 출신을 '거르는' 행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에 해당해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7 09:36:31
"요즘 많이 하네" 이용자 10배 늘어난 '이 SNS' 급부상
국내에서 새로운 SNS로 '블루스카이'가 인기다. 27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조사 업체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블루스카이의 월간활성사용자(MAU)는 59만55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137.69% 증가했다.이는 엑스(641만3048명), 스레드(408만242명)의 월간활성사용자 숫자보다는 한참 부족하지만 두드러진 증가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주간활성사용자(WAU)에서도 확실한 성장세가 엿보인다. 지난 11~17일 기준 블루스카이의 활성사용자는 모두 47만1307명으로, 주간 단위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 14~20일(49만780명)보다 조금 떨어진 수준이다.지난 20일 블루스카이 개발자 사무엘 뉴먼은 자신의 블루스카이 계정에 가입자가 2000만명을 넘었다는 짧은 영상과 함께 "우리가 해냈다"는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지난달 말 1300만명이던 블루스카이 가입자는 이달 들어서만 700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분산형 SNS인 블루스카이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그의 측근인 일런 머스크의 엑스를 떠나는 움직임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블루스카이는 트위터 공동 창업자였던 잭 도시가 2019년 트위터 CEO 재임 당시 사내 프로젝트로 설립한 플랫폼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7 09:14:36
대장암세포 생존율 절반까지 떨어트리는 '이 식물'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자생하는 식물 여뀌바늘이 대장암세포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여뀌바늘 세포 덩어리 추출물을 대장암세포에 투여한 결과 암세포 생존율이 50.9%에 그쳤다고 27일 밝혔다.논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여뀌바늘은 30~60cm 가량 자라며, 9월에 황색 꽃이 핀다. 연구진은 이 여뀌바늘에서 얻은 추출물이 암세포가 사멸하도록 유도하는 항암단백질(p53, NAG-1)을 더 많이 발현하게 한다고 추정했다.연구진은 자원관이 2023년 시작한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한 유용 담수식물 증식 연구'의 하나로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연구진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여뀌바늘 세포덩어리 추출물을 포함한 항암용 조성물을 만들어 이달 19일 특허 출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7 08:14:49
10만 앞에서 다시 9만 비트코인…시총 2위 이더리움은?
한때 가격이 치솟았던 비트코인이 하락세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오후 4시 2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93% 하락한 9만1546달러(1억2798만원)에 거래됐다.지난 22일 역대 최고점인 9만98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10만 달러선 진입을 앞두고 있었으나 이후 하락하는 추세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68% 떨어진 3천326달러, 솔라나는 3.8550% 내린 230달러를 나타냈다. 리플과 도지코인도 각각 3%와 4% 이상 하락하며 1.42달러와 0.38달러에 거래되는 등 가상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미 대선 이후 치솟았던 가격이 주춤하면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압력이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매수세를 압도하고 있다. 미국 추수감사절(11월28일)을 앞두고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낙폭이 커지고 있다. 리서치 회사인 퀀텀 이코노믹스의 창립자 마티 그린스펀은 "비트코인은 미 대선 이후 거의 하락하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10만 달러선은 여전히 강력한 심리적 장벽으로 남아 있다"며 "지금 돌파한다면 강세 신호가 될 수도 있지만 상승 계기를 모으기 위해 잠시 하락이 필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7 07:41:35
27일 전국 눈·비 예보…낮 최고기온 2~11도
오는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비나 눈이 내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전북동부·경북권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도 이하에 머물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7∼28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3∼8㎝ ▲서해5도 1∼3㎝ ▲강원 내륙·산지 5∼15㎝ ▲강원중·북부 동해안 1㎝ 안팎이다.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내륙·산지·충북·광주·전남 5∼20㎜ ▲대전·세종·충남·전북·제주 5∼30㎜ ▲경남 서부 내륙·대구·경북·울릉도·독도 5∼10㎜ 등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6 18:33:01
"양육비만 줘도 아빠 맞나?" 생물학적 아버지의 책임, 어디까지?
배우 정우성이 자신과 모델 문가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에 대해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누리꾼 간 논쟁이 이어졌다.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생물학적 아버지의 책임을 다한다는 게 어디까지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는 "정우성 씨가 '결혼은 하지 않지만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말이 많더라"며 어디까지가 아버지의 책임을 다하는 것인지 의견을 물었다.그는 "'1번, 자신의 경제력에 비례하는 양육비만 지원한다', '2번, 양육비 지원, 인지신고(친자 등록)하고 일반적인 아버지의 역할은 다 한다(면접 교섭, 자녀 입학식·졸업식 참석, 자녀 혼인 시 혼주 역할 등)"이라며 두 가지 범위를 제시했다.이어 "저는 개인적으로 2번처럼 아버지로서의 역할도 다하는 게 진짜 책임이라 생각하는데, 정우성 정도 재력이면 양육비 많이 줄 테니 양육비만 주면 책임을 다 하는 거라는 의견도 보인다"고 했다.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돈만 주는 건 그냥 후원자다. 아빠들 atm 취급하지 말라고 하면서, 어떨 땐 atm 되고 싶어 한다'고 비꼬았고, 또 다른 누리꾼은 '2번처럼 해야 아버지 자격이 있지만 보통은 1번처럼 한다. 돈만 주는 편부모 많다'는 댓글을 달았다.반면 일부 누리꾼은 "돈으로 책임지는 게 맞냐고 비난하는데, 본인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어서 그렇게 말하는 건가? 남자는 결혼만 원치 않았고, 여자는 아이로 인한 결혼을 원했다. 제삼자가 책임지라 마라 할 게 아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6 18: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