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딸이에요?" 임신 32주 전 태아 성별 알 수 있다
임신 32주 이전 임산부 등에게 태아 성별을 알려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는 올해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따른 후속 입법 조치다.헌재는 지난 2월 임신 32주 이전까지 의료인이 태아 성별을 알려주는 것을 금지한 의료법 조항이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이런 결정에 따라 해당 금지 조항은 즉시 무효가 됐다.아울러 개정안은 전문병원 지정 요건으로 '최근 3년간 3개월 이상 의료업 정지 등 제재 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을 것'을 추가하고, 전문 병원이 3개월 이상 의료업 정지 등 제재 처분을 받으면 전문병원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현행법은 전문병원 지정 후 대리 수술 등 무면허 시술이 적발돼 업무 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에도 지정 효력이 유지되는지에 대한 별다른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02 15:20:10
따뜻한 바닷물에…열대어 농어목·보섭서대속 우리나라 바다서 발견
우리나라 바다에서 아열대성 어종의 물고기가 발견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 내에서 수산 자원을 조사한 결과, 아열대성 어류의 산란 해역이 확대되고 새로운 어종의 어린 물고기 유입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우리나라 인근 해역을 2017년부터 조사한 결과 아열대성 어종인 참다랑어, 점다랑어, 몽치다래, 만새기 등의 알이 채집되는 범위가 넓어졌다. 2021년 독도 인근에서 처음으로 채집됐던 참다랑어 알이 올해는 제주도 남부를 포함해 남해안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출현했다. 남해안 일부 해역에서 소량 채집되던 점다랑어, 몽치다래, 만새기의 알은 서해로 확장돼 다량으로 채집됐다.아울러 아열대 해역에서 주로 분포하는 어린 물고기 농어목, 보섭서대속, 앨퉁이목 등 8종이 지난 2월과 5월 우리나라 해역에서 처음 나타났다. 농어목과 보섭서대속은 열대 해역에 주로 서식하는 어종이다.이는 우리나라 해역의 수온 상승이 해양생물의 분포와 산란 장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새로 발견된 어린 물고기 8종은 정밀 분석을 마친 뒤 미기록종으로 학계에 보고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02 14:50:08
에코프로, 그룹 첫 女전무 배출..."차별 없이 기회 부여할 것"
에코프로가 그룹 첫 여성 전무를 발탁했다.2일 에코프로는 전무 1명을 비롯해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4명 등 총 11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인도네시아 통합법인 추진, 미래 소재 개발, 경영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회사의 성장 동력을 확보한 데 기여한 임원들을 승진시켰다"고 말했다.이번 승진 명단에 포함된 김순주 에코프로 전무는 1972년생으로, 그룹 내 첫 여성 전무다.에코프로는 "능력 있는 여성 인력에게도 차별 없이 승진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인사 방침을 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02 14:44:39
진단 키트로 우울증 환자 극단선택 가능성 찾아낸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우울증 환자의 자살 위험 가능성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김형석 병리과 교수, 이수진 법의학 교수, 전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 연구팀이 특허 출원까지 마친 이 바이오마커는 코로나19 진단키트처럼 간편하게 자살 위험도를 예측 평가한다.김소연(석사), 이수현(2학년), 김민하(1학년) 등 학생들은 자살로 판정받은 사망자의 뇌 조직에서 일반 사망자와 다르게 발현하는 유전자를 발굴해 이를 말초혈액에서도 확인했다.연구팀은 질병에 대한 약물의 반응성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표인 바이오마커를 자살 위험 가능성 예측에도 적용했다.100여 명의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바이오마커는 기존 설문 검사보다 높은 정확도로 자살 위험군을 구분했다.김형석 교수는 "이번 연구가 우리 사회의 큰 난제인 자살 예방에 한 걸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02 14:05:20
주운 카드로 돌반지 4개 산 60대 男 "생활비로 쓰려고..."
분실된 신용카드를 길에서 주워 돌 반지를 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길에서 주운 신용카드로 돌 반지를 구입한 6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달 24일 오후 5시께 서울 강서구 길가에서 카드를 주운 뒤 무인 아이스크림 점포에서 600원을 결제했다.이후 오후 6시~8시 사이에 부천시 오정구 일대 금은방 3곳에서 분실 신용카드를 사용해 300만원 상당의 돌 반지 4개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돌 반지를 처분해 생활비로 쓰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과거 절도 혐의로 재판받았으나 선고된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 명령이 내려진 상태였다.경찰은 금은방 폐쇄회로(CC)TV 등을 파악해 피의자 신원을 특정했다. A씨는 서울에 있는 자택에서 검거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02 13:53:30
올 겨울 '이 제품' 동난다...'요노족'에 웃는 SPA 브랜드
실용적 소비를 중요시하며 불필요한 소비를 자제하는 '요노족'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깔끔한 디자인과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판매하는 SPA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제조·유통 일원화(SPA) 브랜드는 최근 MZ 세대의 트렌드인 '요노'의 영향으로 깔끔한 디자인의 '기본아이템(기본템)'과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멀티 스타일링 아이템' 매출이 급부상하고 있다. 요노는 '필요한 것 하나만 있으면 된다'를 모토로, 과시성 소비를 지양하고 실용성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에선 티셔츠 등 기본템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스파오에서 1월부터 지난달 21일까지 티셔츠 매출은 17% 늘었고 데님 라인 매출은 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의류 매출은 85% 증가했다.앞뒤로 뒤집어서 착용이 가능한 리버시블(reversible·양면) 아이템이나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1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W컨셉은 지난달 1∼27일 리버시블 키워드 검색량이 27%, 리버시블 아이템 매출은 32%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1+1 키워드 검색량은 10배 늘고, 1+1 상품 매출도 85% 늘었다.LF에서는 지난달 LF몰 내 '바라클라바 머플러'의 키워드 검색량이 작년보다 30% 증가했다. 후드와 머플러가 하나로 합쳐진 바라클라바는 날씨에 맞게 활용이 가능한 대표 멀티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요노 트렌드와 부합해 최근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LF는 설명했다.상품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시즌이 지난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아웃렛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올해 1∼10월 무신사 아웃렛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
2024-12-02 12:38:01
저출생 정책, 잘한 분야·강화할 분야 같았다
정부가 전개하는 저출생 대책 중 '일·가정 양립'이 가장 잘한 분야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출산위)는 시민 정책 모니터링단인 '국민WE원회' 위원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저출생 정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위원들은 24∼44세의 미혼 청년·신혼부부·임신 준비 부부·유자녀 부부 등으로 저출생 관련 정책 수요자들이다.이들에게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 중 가장 잘한 분야'를 물어본 결과 '일·가정 양립'이라는 답변이 전체의 23.5%로 가장 많았다.이어 신혼·출산 가구 주거지원(18.0%), 임신·출산 지원(16.5%), 결혼 지원(13.5%), 초등 돌봄(12.5%) 순이었다.'앞으로 더 강화해야 하는 분야'를 묻는 항목에서도 '일·가정 양립'이 28.5%로 가장 많이 꼽혔다. '신혼·출산 가구 주거지원'은 15.0%, '결혼 지원'과 '양육부담 완화'가 각각 14.5%, '영유아 돌봄 지원'이 10.0%였다.응답자의 75.5%는 이러한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아울러 저출산위가 청소년과 청년들만으로 구성된 '청년WE원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는 모니터링단 활동 이후 결혼과 출산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WE원회' 위원 120명은 16∼39세의 학생·취업준비생·직장인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에게 향후 출산 의향을 물은 결과 '의향이 있다'는 응답 비율은 토론회 전 50.0%에서 토론회 이후 70.8%로 20.8%포인트나 늘었다.'결혼을 하는 편이 좋다'는 응답은 토론회 이전 57
2024-12-02 12:23:01
초등학교 화재 발생에 전교생 귀가…공기청정기서 불길 시작
2일 오전 8시 50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있는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학생과 교사 900여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이날 불은 4층짜리 연면적 6500여㎡ 규모의 학교 건물 급식실 내 공기청정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공기청정기와 냉장고 벽면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불이 나자 각 반 교사는 학생들을 신속히 운동장으로 대피시켰다. 대피 인원은 학생 840명, 교직원 86명 등 926명이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학교장은 교사들을 통해 인원을 파악한 결과 전원이 건물 밖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보고, 전교생을 귀가 조처했다.소방당국은 즉시 출동해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오전 9시 14분 진화작업을 완료했다.학교 건물 1~4층에 대한 3차례 정밀검색 결과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았다.화재 당시 경보 설비는 정상 작동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02 11:49:44
"물만 잘 마셔도 살 빠진다" 하루에 물 '이만큼'만 더 드세요
매일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면 체중감량과 저혈압, 편두통에 도움이 되며 신장결석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자마네트워크에 물 섭취와 건강 간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UCSF의 벤자민 브레이어 교수는 해당 연구가 물 섭취의 이점을 광범위하게 평가한 첫 연구라고 강조하며 "간단한 건강 지침에 대한 증거가 명확하지 않고, 이점에 대해서도 분명하지 않아 추가 분석이 필요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물 섭취가 체중감량, 특정 질환 예방, 증상 조절 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기 위해 관련 연구 1464개의 연구 중 18개 임상시험을 분석했다.그 결과 충분한 물 섭취는 체중 감소, 신장 결석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우선 12주~12개월간 이어진 연구에서 매일 물을 1500㎖ 더 마신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최대 2배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식전 약 500㎖ 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높아져 식사할 때 에너지 섭취를 13%가량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신장결석 예방 효과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물 섭취를 늘리면 결석 재발률이 약 50% 감소하며, 박테리아 배출과 요로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반면 과민성 방광 증상을 겪는 성인이 수분 섭취량을 25% 줄이면 배뇨 빈도, 야뇨, 절박뇨 증상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이 외에도 물을 충분히 마시면 저혈압 조절, 편두통 예방, 당뇨병 환자의 혈당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잦은 두통에 시달리던 성인은 물 섭취량을 늘린 지 3개월 만에 증상이 나아졌고
2024-12-02 11:45:36
12월 2일 금시세(금값)는?
12월 2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00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4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1,000원 내렸고, 살 때 50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내렸다.18K는 팔 때 324,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1,000원 내렸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52,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37,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올랐고, 살 때는 505,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내렸다. 18K는 팔 때 321,200원, 14K는 팔 때 249,1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1,500원, 1,100원 하락했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657.60달러로 0.87%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02 11:00:03
"'꿀떡 시리얼', 버블티보다 맛있어" 해외에서 대박 난 K-디저트
최근 한국 전통 음식인 '꿀떡'에 우유를 부어 시리얼처럼 먹는 레시피가 해외에서 SNS를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틱톡, 유튜브 등에 꿀떡 시리얼'(ggultteok cereal)을 검색하면 다양한 나라의 이용자들이 게재한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가 나온다.꿀떡 시리얼은 쫀득한 식감의 꿀떡에 우유를 부어 먹는 디저트로, 해외 이용자들이 한국의 꿀떡을 시리얼과 우유처럼 조합해 만든 새로운 음식이다. 먹을 때 꿀떡 가운데를 가위로 살짝 자르면 우유가 촉촉하게 스며들어 더 맛있다는 '꿀팁'도 등장했다.해외 인플루언서들은 꿀떡 시리얼을 먹으며 "버블티처럼 쫀득해서 일반 시리얼보다 맛있다", "우유와 함께 먹으니 더 부드럽고 고소하다"고 감탄했다.'꿀떡 시리얼'은 SNS를 통해 국내에서도 주목받으며 역수입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네티즌들은 "왜 이 방법을 먼저 생각하지 못했을까", "꿀떡을 자르면 깨고명이 흘러나와 우유 맛이 달콤해진다"며 호평했다.이처럼 꿀떡의 재해석과 식혜, 붕어빵, 약과 등 다양한 'K-디저트'가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수출도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10월 집계된 떡·쌀과자 등 가공식품 수출액은 2억5000만 달러(약 35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전문가들은 한국 전통 디저트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시도가 창의적 레시피로 발현된 사례라고 평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02 10:45:12
오늘이 신청 마감일…장려금 지급 기준은?
근로·자녀장려금 5월 정기신청을 하지 못한 가구는 오늘(2일)까지 기한후 신청을 해야만 한다. 이후에는 장려금을 신청할 수 없다. 앞서 국세청은 장려금 정기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가구를 대상으로 12월 2일까지 신청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했다. 국세청은 정기신청 기간인 5월 1일~31일까지 신청자에게는 장려금을 100% 지급한다. 기한 후 신청 기간인 6월 1일~이번 달 2일까지 신청자에게는 95%를 지급할 예정이다.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은 지난해 부부합산 소득이 단독가구는 2200만원, 홑벌이 가구는 3200만원, 맞벌이 가구는 3800만 원 미만이다. 또한 가구원 전체의 재산합계액이 2억40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자녀장려금 신청 대상은 18세 미만 자녀를 둔 홑벌이·맞벌이 가구로서 부부합산 소득이 7000만원 미만이다. 재산 기준은 근로장려금과 같다.장려금은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 장려금 상담센터나 세무서로 전화해 대리 신청을 요청할 수도 있다. 또 안내문을 받지 못했더라도 신청 요건을 충족하면 홈택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국세청은 신청 가구의 요건을 심사해 내년 1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02 10:41:42
비트코인·이더리움·테더 이은 시총 4위 코인…美대선 이후 급등
가상화폐 리플(XRP) 가격이 미국 대선 이후 크게 급증했다.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일 오전 9시 기준 리플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7.91%, 일주일 전 대비 60.17% 오른 2.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리플 가격은 같은 시간 3149원에 거래 중이다.리플 가격은 미국 대선 이후 350% 넘게 오른 상태다.현재 시총 기준으로 리플은 비트코인·이더리움·테더 다음이다.코인데스크·더블록 등 가상화폐 전문매체는 미 당국 승인이 내려질 경우 리플이 스테이블 코인(RLUSD)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달 4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미국 내에서 리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발행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나오는 상황이다.다만 코인 가격은 변동성 속에 급등락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02 10:09:27
고학력·무자녀 男女 '또래보다 건강하다' 인식 비율 높았다
대학교를 나오고 자녀가 없고,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또래보다 건강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24 건강투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주관적 건강 수준(동일 연령대 대비)은 학력, 자녀 유무, 경제활동 여부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개발원은 지난 8월 만 19세 이상~만 70세 미만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이러한 조사를 시행했다.'동일 연령대 대비 본인의 신체적 건강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 '건강하다'고 답한 비율은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 이하인 응답자는 29.5%, 대학교 재학 이상은 39.4%였다.'건강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두 학력에서 각각 24.2%, 14.9%로 집계됐다.자녀가 없는 이들의 '건강하다' 응답 비율은 39.0%로 자녀가 있는 경우(35.7%)보다 3.3%p 높았다. 다만 무자녀 응답자는 '건강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20.3%)도 자녀가 있는 응답자(13.7%)보다 높았다.근로·경제활동을 하는 응답자들의 '건강함' 비율은 38.5%,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응답자들은 29.0%였다. '건강하지 않음'은 경제활동자 16.1%, 비경제활동자 21.6%였다.개발원은 응답자들을 월평균 소득 구간별로 200만원 미만, 200~400만원 미만, 400~600만원 미만, 600~800만원 미만, 800만원 이상으로 구분해 설문 결과를 분석하기도 했다.그 결과 '동일 연령대 대비 신체적으로 건강하다'고 답한 비율은 구간별로 31.2%, 37.7%, 38.2%, 52.5%, 41.8%로 나타났다. '건강하다'는 응답 비율은 600만원 이상~800만원 미만 구간에서 가장 높았다.또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남성의 '건강함' 비율이 여성보다
2024-12-02 09:47:03
최근 당근서 '이것 '인기 검색 등극…11월 중순보다 135배 급증
당근이 서비스 중인 '붕어빵 지도' 이용자가 급증했다. 앞서 당근은 지난 20일 겨울 시즌 한정으로 동네지도 탭에 '붕어빵 지도'를 오픈했다.2일 당근에 따르면 '붕어빵 지도' 오픈 이후 동네지도 탭 내 '붕어빵' 검색량이 지도 서비스 이전인 11월 2주차 대비 135배 급증했다. 당근 플랫폼에서 붕어빵을 검색하는 이용자 수 역시 124배 늘었다. 지난 한 달간 당근앱 내 붕어빵 검색량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지역 주민들이 직접 붕어빵 노점 위치 정보를 등록하고 이웃과 공유하는 오픈맵 서비스로, 당근이 2020년부터 운영해 온 '겨울간식지도'의 연장선이다.이용자들이 직접 붕어빵 노점 위치 정보를 등록하거나 수정, 삭제할 수 있으며, 본인이 추가한 곳 이외에도 이웃들이 등록한 붕어빵 판매 위치를 핀으로 확인할 수 있다.붕어빵 가게가 등록된 동네 순위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서울 관악구 신림동, 봉천동,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순으로 많은 가게가 등록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02 09: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