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가 발급된 것 같아요" 교묘한 수법으로 고령층 노리는 보이스피싱 기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됐다며 대부업체에 주택담보대출을 받도록 유인하고 이를 가로채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10일 금융감독원이 고령층에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보이스피싱 세력은 피해자가 신청하지 않은 카드를 미끼로 개인정보 유출, 명의도용 등을 언급하면서 피해자가 범죄에 연루된 것처럼 속이는 수법을 쓴다. 특히 카드 배송원, 카드사 상담원과 금감원 직원 등 각자의 역할이 있고 시나리오도 정교해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판별하기가 쉽지 않다. 그 후에는 검찰과 금감원을 사칭해 자금조사, 자산 보호 절차를 위해 자산을 현금화해 특정 계좌로 이체해야 한다고 속인다.이들은 피해자 계좌가 범죄에 연루돼 대출을 지급정지했지만, 혹시 모르니 주택담보대출 신청을 해서 조치가 확실히 이뤄졌는지 확인하라면서 대출이 실행되면 불법자금으로 국고에 환수해야 한다고 대출금을 요구한다.또는 피해자 계좌가 부정사기 대출에 연루되었으니 대출중개업체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정상 대출임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며 대출금을 요구하는 방식을 쓴다.금감원은 "국가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자금조사, 자산 보호 등을 명목으로 국민에게 금전을 요구하거나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지 않으니 이러한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금융 소비자는 악성 앱 설치 등으로 개인정보가 탈취돼 본인도 모르는 대출로 인한 피해가 우려될 경우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을 통해 원하지 않는 대출을 차단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0 17:14:10
스토케(Stokke®), 따뜻한 연말 위한 ‘홀리데이 캠페인’ 전개
유러피안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토케(Stokke®)가 연말을 맞아 올해의 마지막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아이템을 소개하는 홀리데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토케는 이번 캠페인에서 아이와 여행 및 외출을 계획하거나 연말 홈 파티 준비 또는 육아용품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가족과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맞춤형 제품들을 선보였다. 추운 겨울 포근한 연말을 위해 스토케가 추천하는 유아용품을 소개한다. 홀리데이 제품 첫 번째는 스토케의 휴대용 유모차 ‘요요(YOYO®)3’와 윈터 액세서리 3종이다. 요요(YOYO®)3는 가볍고 콤팩트하며 주행이 부드러워 좁은 거리나 고르지 못한 노면 등 도심 어디든 편안하게 누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연말에 아이와 여행이나 외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요요와 함께 보온성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윈터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요요 풋머프’는 아이의 발끝까지 따뜻하게 보호하는 보온 아이템이다. 셰르파 소재의 부드럽고 따뜻한 안감을 적용했으며 플리스 후드 구성으로 보온성을 높여 강추위에도 최적의 보온을 제공한다. 하단 풋커버는 별도 오픈돼 아이가 신발을 신고 있어도 내부가 오염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풋머프가 장착된 상태에서 유모차 폴딩이 가능하며, 풋머프 전용 보관 가방이 기본 구성으로 제공돼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이 용이하다.‘요요 미튼’은 유모차를 미는 손이 시리지 않도록 핸들에 부착하는 방한 장갑이다. 벨크로가 적용돼 손쉽게 장착이 가능하며, 보온성을 강화하기 위해 더블 레이어 패딩에 셰르파 소재의 안감을 사용했다. 방수 소재로 마감돼 눈이 내릴
2024-12-10 17:03:34
2024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에 서울형 키즈카페 선정
'제1호 시립 서울형 키즈카페'가 2024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에 선정됐다. 10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에 있는 이 시설은 스마트 터치놀이와 오르는 기구 등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시설 내부 사고 예방에도 힘써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2만㎡가 넘는 부지를 생태, 모험, 에너지 등 3가지 테마의 놀이터로 만든 '수정산 꿈자람터'(부산 동구)와 놀이시설 주변에 인공폭포와 잔디광장을 조성한 '병목안시민공원 놀이터'(경기 안양시)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에 선정됐다.이외에도 '일원 어린이 실내놀이터'(서울 강남구), '딸기향 농촌 테마공원'(충남 논산시), '통영 무장애통합놀이터'(경남 통영시), '온평초등학교'(제주 교육청)도 함께 뽑혔다.행안부는 오는 2027년까지 이번에 선정된 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물 관리상태와 안전사고 유무, 안전관련 법규 위반 여부 등 실태점검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0 16:50:43
"어디서든 자녀 맡겨요" 경기도 '언제나 돌봄' 서비스 대폭 확대
경기도는 부모가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아동 돌봄을 지원하는 서비스 '언제나 돌봄'을 내년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평일 야간과 휴일에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연계하는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은 올해 7월 도입된 후 14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21개 시군으로 확대한다.지난 6월부터 5개 시군 5곳에서 서비스 중인 '언제나 어린이집'도 내년에 10개 시군 11곳으로 늘어난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부모가 생후 6개월~7세 미취학 자녀를 일시적 또는 긴급상황에서 365일 24시간 맡길 수 있는 곳으로, 이용 금액은 시간당 3천원이다.올해 13개 시군에서 시행한 가족돌봄수당도 내년에는 21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이는 생후 24~48개월 아동을 돌보는 조부모 및 4촌 이내 친인척 등에게 아동 1인당 월 30만~60만원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마을주민 모임 등 마을공동체에서 아동돌봄에 참여하면 최대 5인까지 한 사람당 월 2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아동돌봄 기회소득'도 내년에는 참여 공동체를 늘릴 계획이다. 이 정책은 마을공동체의 돌봄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첫 사례로 지난 7월부터 시행돼 96곳이 신청했다.이밖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방학중 어린이 행복밥상 지원' 등의 경기도형 아동돌봄 서비스도 지원 대상과 금액을 늘릴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10 16:18:11
"학교명 '계엄고'로 바꾸라고…" 충암고 재학생들 비난에 호소
충암고 재학생들이 이 학교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과 선을 그으며 무분별한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충암고 학생회는 10일 SNS에 공식 입장문을 내고 "12·3 사태로 인한 시민의 분노는 충암고 학생회 또한 백번 공감하고 있다"면서 "다만 대통령 및 논란의 인물들은 충암고를 졸업한 지 40년이나 지난 졸업생이다. 충암고를 잠시 거쳐 간 인물일 뿐 재학생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 학교에는 수백 통의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학교명을 '계엄고'로 바꾸라는 비아냥까지 쏟아지는 등 학생과 교직원에게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학생회는 "사태 이후 교복 입은 학생에게 폭언하고 취업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하거나 교무실에 항의 전화하는 등 피해 사례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충암고는 학교 정상화, 체육관 공사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단 한 번도 특혜를 기대하며 졸업생과 접촉한 적은 없었다"면서 "부디 충암고와 재학생을 향한 비난을 멈춰주시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신들의 미래를 꿈꾸고 펼쳐나가도록 도와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겠다"고 호소했다.충암고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6일 재학생의 사복 착용을 내년 2월까지 허용한다는 가정통신문을 보낸 데 이어 전날엔 경찰에 등하교 시간 순찰을 강화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0 15:56:01
"병원 인력난 어쩌나" 신규 전공의 모집 지원율 8.7% 그쳐
내년 상반기 수련을 시작하는 전공의(레지던트 1년 차) 모집 지원율이 8.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4~9일 내년 상반기 전공의 레지던트 1년 차에 지원한 의사는 314명이었다.이 가운데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빅5'(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에는 68명이 지원했다. 수도권 병원에는 193명, 비수도권 병원에는 121명이 지원했다.이런 저조한 지원율은 이미 예상된 결과였다.레지던트 과정은 인턴은 마친 후 지원할 수 있는데, 지난 2월 의대 증원 정책 등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이후 전국 211개 병원에서 수련 중이던 인턴 3천68명 중 102명(3.3%)만 수련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미복귀 전공의 처단' 포고령이 발표되면서 의료계 반발이 더욱 커진 것도 낮은 지원율의 원인으로 분석된다.이번 모집에 이어 레지던트 2~4년 차와 인턴 모집이 예정돼 있지만 이대로라면 다음 모집에도 기대를 걸기 어려운 상황이다.내년 1월 22∼23일 원서를 접수하는 인턴 모집(3천356명)의 경우 같은 달 9일 치러지는 의사 국가시험 필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데 이번 국시 필기 응시자는 304명으로, 직전의 10분의 1 수준이다.전공의 모집에 빅5 병원 지원자 수도 소수에 그치면서 내년에도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 인력난이 계속될 전망이다.전공의 이탈에 따라 빅5 병원 의사 중 40% 안팎을 차지하던 전공의 비중도 5% 내외로 대폭 줄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전공의 비율은 작년 46.2%로 빅5 병원 중 가장 높았는데, 올해 들어 7.5%로 감
2024-12-10 15:32:21
'최소 8억 이득' 방배 아크로 리츠카운티 청약 경쟁률 251:1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특별공급이 평균 청약 경쟁률 251대 1로 마감했다. 당첨될 경우 최소 8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아크로 리츠카운티 특별공급에서 69가구 모집에 총 1만734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251.43대 1을 나타냈다. 특히 생애최초 청약의 경쟁률이 671.08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DL이앤씨가 지은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20억~21억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약 8억원 정도 저렴하다. 단지 인근에 있는 '방배그랑자이' 전용면적 84㎡는 지난 10월 2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8월 분양한 '디에이치 방배'의 전용면적 101㎡ 입주권은 지난 10월 33억9386만원에 팔렸다.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입주 후 전세를 놓는 게 가능한 만큼 자금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진 점과 안전 마진이 확실한 '로또 단지'라는 점에서 우선 청약을 넣겠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분석했다.이 단지는 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721가구가 예정되어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0 15:14:14
"공포감 느꼈다" 尹 대통령에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 추진
국민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로 정신적 피해를 보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10일 '윤석열 내란행위에 대한 위자료 청구 소송 준비 모임' 측은 윤 대통령을 상대로 1인당 위자료 10만원씩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에 원고로 참여할 10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105명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집단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 105명에 항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19세 이상 국민 중 지역 인구 비례에 맞춰 원고를 모을 예정이며, 변호사 선임료는 무료다. 승소금은 공익단체에 전액 기부된다.이번 소송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심판 당시 국회 측 대리인이었던 이금규 변호사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변호사는 원고를 모집하는 안내문에서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과 국회의원의 의결을 방해한 계엄군의 행위는 반헌법적 행위"라며 "이 때문에 국민들은 생명·신체에 대한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불법 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을 국민들은 가지고 있다"며 "위자료 명목으로 10만원의 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10 14:38:45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 늘어난·줄어든 분야는?
최근 5년간 철도 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일 철도, 항공 및 자동차 관련 산업 동향 및 이 분야 19개 종목의 응시 현황이 수록된 국가기술자격 정보집 4분기 '자격Q'를 발간했다.이에 따르면 철도, 항공 및 자동차 분야 필기시험 응시자 인원은 최근 5년간 연평균 9.1% 감소했다. 자동차 분야 필기시험 응시인원은 연평균 6.6%씩 감소했다. 내연기관 정비인력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탓으로 추정된다.항공 분야 필기시험 응시인원은 연평균 17.1%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 분야 응시자의 대부분은 10대 학생들인데,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 시기 항공 산업의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반면 같은 기간 철도 분야 필기시험 응시인원은 연평균 6.5% 증가했다.철도 인프라 확장과 철도 안전 및 기술 표준 강화에 따라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지난해 철도, 항공 및 자동차 분야 21개 종목 필기시험 응시인원의 95.4%는 남성이었으며 20대 수험자가 전체 응시자의 38.8%를 차지했다.주요 응시목적은 취업(39.6%), 자기개발(25.9%), 업무수행능력향상(11.7%)이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0 14:01:37
뉴진스 추천 '도파민 디톡스' 게임 인기...10대·女 이용자 ↑
스마트폰 과다 사용과 짧은 영상(숏폼) 노출 등으로 '도파민 중독'을 호소하는 현대인이 늘어난 가운데, 최근 '도파민 디톡스'(해독) 게임으로 불리는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피크민 블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최근 걸그룹 뉴진스가 이 게임을 한다고 밝히면서 이용자가 두 달 새 13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피크민 블룸 애플리케이션의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44만6천791명으로, 지난 9월(10만193명)과 비교해 약 1천350% 급증했다.피크민 블룸은 이용자가 휴대폰을 들고 걸으면 화물에서 식물 모종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모종을 화분에 심고 걸음 수를 채우면 '피크민' 캐릭터가 생성된다. 이후 이 캐릭터를 키우면서 다양한 이벤트 보상을 얻을 수 있다.지난 5월까지 월간활성사용자 수가 4만명대였던 피크민 블룸은 최근 걸그룹 뉴진스가 이 게임을 언급하면서 '역주행'을 일으키고 있다.자기만의 속도로 귀여운 캐릭터를 키울 수 있고,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반영돼 입소문을 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특히 게임 열풍을 주도하는 사용자층은 여성과 10대 이하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크민 블룸 여성 이용자는 지난달 기준 77.36%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0대 이하가 56.19%, 20대는 32.51%로 집계됐다.지난달 모바일 게임 사용자 순위는 피크민 블룸이 145만명으로 4위에 올랐다. 1~3위는 브롤스타즈(209만명), 로블록스(158만명), 로얄매치(147만명)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10 13:44:25
결혼한 지 5년 안 된 부부 첫 100만 쌍 아래
결혼한 지 5년이 안 된 신혼부부가 100만쌍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5년 이후 처음이다.통계청은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신혼부부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통계작성 대상 신혼부부는 매년 11월 1일 기준 혼인 신고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부부 중 혼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부부 중 1명 이상이 국내에 거주하는 부부다.작년 신혼부부는 97만4000쌍으로 전년(103만2000쌍)보다 5만8000쌍(5.6%) 감소했다. 세종(-8.8%), 경북(-7.7%)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전년보다 줄었다.통계상 혼인 1년 차 신혼부부(19만1천175쌍)는 전년보다 2.9% 증가했다. 코로나19 탓에 지연됐던 결혼이 2022년 8월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집중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결혼 2년 차 이상 신혼부부는 모두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신혼부부 중 초혼부부는 전체의 78.9%를 차지했다.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가 없는 부부는 47.5%로 전년보다 1.1%p 상승했다. 초혼 신혼부부의 평균 자녀 수는 0.63명으로 전년(0.65명)보다 0.02명 감소했다.아내가 경제활동을 하는 부부의 유자녀 비중은 48.9%로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부부의 유자녀 비중(58.9%)보다 낮았다.초혼 신혼부부 중 맞벌이 부부 비중은 58.2%로 전년보다 1.0%p 상승했다. 혼인 1년 차의 맞벌이 비중이 61.8%로 가장 높았다. 혼인 연차가 높아질수록 맞벌이 비중은 작아져 결혼 5년 차에는 54.9%까지 떨어졌다.초혼 신혼부부의 연간 평균소득은 7265만원으로 전년(6790만원)보다 7.0% 증가했다. 맞벌이 초혼 신혼부부의 평균소득은 8972만원, 외벌이 부부는 5369만원이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0 13:40:01
반려동물 탈취제, 각종 냄새 잘 잡을까? 검사 결과 발표
한국소비자원이 반려동물 탈취제 성능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소변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탈취 성능을 '우수-양호-보통'의 등급 기준에 따라 평가한 결과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대변 냄새의 원인 물질인 황화수소 탈취에는 6개 제품이 양호 등급을 받았다. 우수 제품은 없었고 나머지 3개는 가장 낮은 보통 등급이었다.사료의 생선 비린내 성분인 트라이메틸아민 탈취 성능은 2개 제품이 우수 등급을 받았고 나머지는 다 양호한 수준이었다.부패할 때 발생하는 메틸머캅탄의 경우 우수 제품은 없었고 5개 제품만 양호 판정을 받았다. 4개 제품은 보통 등급이었다.조사 대상 모든 제품에서 인체 유해 물질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다만, 일부 제품은 제조사 연락처를 표기하지 않거나 '무자극'이라는 표현으로 제품이 무해하다고 오인할 우려를 사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올해 6∼8월 온라인 가격비교사이트 및 공식몰 등을 기준으로 한 용량 100㎖당 가격은 200∼3132원으로 최대 15.7배가량 차이가 있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0 12:57:02
공개도 안 된 K-드라마, 美 골든글로브 후보 됐다..."이레적인 일"
이달 26일 공개될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2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에 올랐다.9일(현지시각) 골든글로브 주최 측이 발표한 제82회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은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같은 부문에 후보로 오른 작품은 FX시리즈' 쇼군'과 넷플릭스 '외교관', 애플TV+의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의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피콕의 '데이 오브 더 자칼' 등이다.'오징어게임' 시즌2는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1개 부분에만 후보로 올랐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다른 작품들은 이미 방영됐지만, 오징어게임 시즌2는 12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매체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프로젝트를 골든글로브에서 후보로 지명하는 게 드문 일은 아니지만, TV시리즈 보다는 주로 영화에 해당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2025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출품하려면 2024년 중 방영돼야 하고, 11월 4일까지 주최 측에 작품을 공개해야 한다. 넷플릭스 이런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심사위원단에만 미리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매체는 일반적으로 TV시리즈가 12월 말에 공개되는 일은 거의 없지만, 오징어게임은 보장된 시청자가 있기 때문에 공개일을 크리스마스 연휴로 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2022년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등 3개 부문 후보로 올랐고, '
2024-12-10 12:34:50
부가부, 연말 맞아 FC서울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에 유모차 기부
네덜란드 프리미엄 육아솔루션 브랜드 부가부(Bugaboo)가 연말을 맞아 FC서울과 함께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유모차를 기부하며 의미 있는 CSR 활동을 펼쳤다.이번 기부는 부가부와 FC서울이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 이벤트를 통해 이루어졌다. FC서울 선수들이 참여한 이 이벤트는 부가부의 아기 침대 제품인 스타더스트(Stardust)에 공을 넣는 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2200만 원 상당의 디럭스 스트롤러 폭스 5(Fox 5) 10대가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되었다.이번 활동은 2021년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한 부가부의 사회공헌 사례로, 기부된 유모차는 국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부가부는 매년 홀트아동복지회와 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을 통해 유모차 기부를 이어오며,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힘써왔다.부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부가부는 오는 14일 "승아로운과 프레인글로벌이 공동 주최, 주관하는 연말 나눔마켓"에 작년에 이어 유모차를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확장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0 12:34:09
내년 소비 트렌드는 어떻게 될까?
내년 소비 트렌드는 어떻게 될까? 이에 대홍기획이 전망을 내놓았다. 대홍기획은 10일 발간한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에서 2025년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면서 주목해야 할 7가지 변화의 시그널을 제시했다.▲피벗의 시대 ▲각자의 속도 ▲크로스-젠(Gen) 소비 ▲리테일 실험 ▲디지털 딜레마 ▲트랜스 하우징 ▲기후 모멘텀 등 일곱 가지다. 우선 고가 명품 대신 저가 대체품을 찾는 듀프(Dupe) 소비가 유행하고, 럭셔리 산업이 위기에 직면하는 등 소비와 투자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과 태도(피벗의 시대)가 두드러진다.또한 '텍스트힙', '러닝붐' 처럼 나만의 속도로 지금 가능한 것을 해내는 성취감과 효능감(각자의 속도)에 집중하는 트렌드도 엿보인다.그 외에 ▲부모-자녀, 조부모-손자녀 등 소비 중추의 세대 교차(크로스-젠 소비) ▲오프라인 집객을 위한 모든 리테일의 팝업화(리테일 실험) ▲기술의 편리성과 동시에 증가하는 인간적 서비스에 대한 갈증(디지털 딜레마)도 포착된다.아울러 인구 구조 및 가족 구성 변화로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미래형 아파트나 빈집 활용 비즈니스(트랜스 하우징)가 뜨거나, 기후 변화가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에 변화(기후 모멘텀)를 불러오고 있다.보고서를 발간한 대홍기획 데이터인사이트팀 강승혜 팀장은 "팬데믹 이후 전방위적인 구조적 변화에 이어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기업의 다양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이제 매년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하기보다는 이전에 나타난 새로움이 한층 심화되고 발전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
2024-12-10 12:2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