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빙 교통사고, '이 시간대' 주의하세요 "치사율 1.7배"
매년 결빙 교통사고의 79%는 12월~1월에 일어나며, 전체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약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빙 교통사고는 특히 오전 6~10시 사이에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9~2023년) 발생한 노면 결빙 교통사고는 3천944건이며, 95명이 사망했다. 결빙 교통사고 치사율(2.4)은 결빙 외 교통사고 치사율(1.4%)보다 1.7배 높았다.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오전 6~10시였다. 이 시간대 결빙 교통사고는 결빙 외 교통사고의 구성비(15.6%)보다 2배 이상 높은 34.9%였다.주행속도가 높은 고속국도(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결빙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18.7로, 결빙 외 고속국도 교통사고 치사율(4.2)보다 4.5배 높았다.한국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간 반경 200m 내 결빙사고가 3건 이상(사망사고 포함 시 2건 이상) 발생한 전국 54개소를 웹서비스 및 API 형태로 개방했다. 여기에는 교량 위, 터널 출입구, 고가도로와 같이 노면 결빙에 취약한 도로가 많았고, 경사로와 곡선로도 다수 포함됐다.결빙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단은 이외에도 어린이, 고령자, 자전거 탑승자 등 주제별로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난 곳을 공개했다.고영우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노면 결빙은 겨울철 도로에서 발생하는 가장 큰 위험 요소이며, 특히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가 발생하는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 현상은 사전에 인지하기 어려우므로, 그늘진 구간이나 교량, 터널 입구를 주행할 때는 더욱 주의하여 서행 운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결빙 교통
2024-12-12 17:34:42
식약처, 세균수 기준치 초과 액상차 판매 중단·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12일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된 액상 차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전했다. 대상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소인 '농업회사법인 휴먼에노스'에서 제조한 '더 엔:오(N:O)' 600g으로 제조 일자는 올해 11월 6일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이를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하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2 17:21:06
은평구 청년 연평균 소득 '3400만원', 대출 잔액은...
서울 은평구가 인포그래픽으로 청년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자리 및 경제' 편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관내 청년에 대한 통계를 수집해 인포그래픽으로 제작·배포하고 있다.청년 일자리·경제 통계에 따르면 은평구 청년의 지난해 연평균 소득은 약 3400만원으로 나타났다. 대출 잔액을 보유한 청년의 월평균 대출 잔액은 1인당 약 6450만원으로, 평균 소득의 1.9배에 달했다.가구주인 청년 중 절반 이상(56.5%)은 부채가 있었고, 부채 사유는 전월세 보증금(52.4%), 주택 마련(28.0%), 생활비(5.9%) 순으로 많았다.작년 하반기 기준 은평구 청년 중 경제활동인구는 3만8000명으로 비경제활동인구 3만5000명보다 약 3000명 많았고, 2021~2023년 청년 고용률은 44.4%에서 47.9%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9.9%에서 8.1%로 감소했다.직업별 취업자는 사무직(35.4%)이 가장 많았고, 산업별 취업자는 도소매업(13.8%), 정보통신업(13.0%),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10.0%) 순으로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취업자 중 87%는 임금근로자였고 7.8%는 비임금근로자, 5.2%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였다.청년 임금근로자 중 본인의 임금 수준에 만족하는 청년은 35%였고, '하는 일'에 만족한다는 비율은 51%로 나타났다.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청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이 경제적 자립을 통해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12 16:51:37
경북도, 내년 저출생 정책에 관련 예산 79% 증액
경북도가 올해보다 관련 예산을 79% 늘리며 내년 저출생 극복 정책 시행에 앞장선다. 이에 2024년 예산 1999억원보다 1579억원 증액한 357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3년간 1조원 이상을 저출생 극복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12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 저출생 극복 사업에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6개 분야에 150개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일찍 결혼하면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20대에 결혼하는 신혼부부에게 가전, 가구 구매 등 혼수비용 100만원을 지원한다.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도내 어디서나 1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게 54억원을 투입하고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113억원, 난임 시술비 43억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39억원, 신생아 집중 치료 센터 운영에 6억원을 지원한다.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과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사업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아침부터 자정까지 아파트 등 주거지 인근에서 공동체가 아이를 돌보는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 시설은 11개 시군에 69곳으로 확대하고 돌봄 시설 이용 아동 2000여명에게 방학 중 점심을 제공한다.'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에도 4억원을 반영했다. 돌봄 취약 가정의 0∼10세 아동에게 돌봄을 제공하고 보수(월 최대 76만1천원)를 받는 노인 일자리 연계사업으로 13개 시군에서 시행할 예정이다.아이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과 대학생 아이 돌봄 서포터스 운영, 부모 부담금 경감 등에도 173억원을 투입한다.돌봄 기능을 갖춘 양육 친화형 공공임대주택은 2027년까지 경북도청 신도시에 756호, 영천·영덕 등 시군에 700호를 공급할 예정이
2024-12-12 16:42:11
소상공인 "12.3 계엄 이후 매출 감소 경험"
소상공인 대부분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출 감소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전국 소상공인 16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에서 응답자의 88.4%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매출이 50% 이상 감소했다는 소상공인이 36.0%로 가장 많았고 '30∼50% 감소' 25.5%, '10~30% 감소' 21.7%, '10% 미만 감소' 5.2%로 조사됐다.매출 감소 금액은 100만∼300만원이 44.5%로 가장 많았고 '300만∼500만원' 29.1%, '500만∼1천만원' 14.9%, '1천만∼2천만원' 6.1%, '2천만원 이상' 5.4% 등 순으로 나타났다.응답자의 89.2%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방문 고객이 감소했다고 답했다.방문 고객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는 소상공인이 37.7%로 가장 많았고 '30∼50% 감소' 25.3%, '10∼30% 감소' 20.2%, '10% 미만 감소' 6.0% 등으로 조사됐다.연말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0.1%가 부정적이라고 답변했다. '매우 부정적'이 61.9%, '다소 부정적'이 28.2%로 각각 집계됐다.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전문위원은 "예약취소와 소비 위축으로 소상공인이 송년특수 실종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매출 감소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2 16:07:37
일론 머스크 "'이 가격' 대폭 낮춰야 국민 건강해진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만 치료제 가격을 크게 줄이면 미국인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머스크는 내년 1월 출범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게 된다. 앞서 그는 정부 지출을 대폭 줄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11일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GLP 억제재를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대중에 제공하는 것보다 미국인의 건강, 수명, 삶의 질을 더 개선할 수 있는 건 없다. 그 무엇도 근접하지 못한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보험사 최고경영자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루이지 만조니의 선언문에서 '미국은 세계에서 최고로 비싼 의료 시스템을 갖고 있지만 기대 수명은 약 42위다'라고 한 부분을 캡처해 글과 함께 올렸다.머스크가 언급한 GLP 억제재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계열 비만 치료제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GLP-1은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 억제 효과가 있는 호르몬이다.정치매체 폴리티코는 바이든 행정부가 공공의료보험인 메디케어(노령층 의료지원)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지원)를 통해 비만 치료제 비용을 부담하려고 하는 가운데 머스크가 이런 주장을 했다고 주목했다.현재 메디케어는 당뇨나 심장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한 GLP-1 치료제 비용을 부담하지만, 2003년 법은 GLP-1을 체중 감량 용도로 사용할 경우 메디케어 적용을 금지했다.바이든 행정부와 의회는 이 약에 보험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데, 그렇게 될 경우 훨씬 더 많은 사람이 GLP-1 비만 치료제를 복용할 수 있지만 수십억달러의 비용이 들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관측했다.머스크는 GLP-1의 비용을 낮출 방법에 관해서는
2024-12-12 15:42:38
관절·연골에 좋은 MSM 먹을 때 비타민D 함량 확인해야, 이유가?
한국소비자원이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MSM(식이유황) 건강기능식품 13종에 대해 일일 섭취량을 충족하는지 확인한 결과 모두 기준에 맞았다고 12일 발표했다. 다만 가격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MSM(Methyl sulfonylmethane)은 육류와 생선 등에 함유된 유기황화합물로 하루 섭취량 기준은 1500∼2000㎎이다.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되는 MSM 건강기능식품 13종을 조사한 결과 MSM 함량이 1540∼2172㎎으로 모두 일일 섭취량 기준을 충족했다.정제형 10종의 MSM 함유량은 1543∼2172㎎이고, 액상형 3종은 1540∼2000㎎으로 제형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었다.그런데 하루분 가격을 비교해보면 정제형이 150원∼1167원으로 최대 7.8배, 액상형은 1333원∼ 2767원으로 2.1배 각각 차이가 났다.소비자원 관계자는 "모든 제품이 MSM 일일 섭취량을 충족했고, MSM 함량이 많을수록 몸에 더 좋다고는 할 수 없다"며 "제품 구매 전 가격 차이를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13종 중에서 7종은 MSM만 함유하고 있다. 나머지 5종은 MSM과 함께 비타민D를, 1종은 칼슘을 각각 포함한다.5종의 비타민D 함량은 10∼51㎍으로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10㎍)를 모두 넘었고, 1종의 칼슘 함량은 223㎎으로 1일 기준치(700㎎)의 32% 수준이었다. 또한 소비자원은 1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79%가 MSM 제품과 다른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먹는다고 답했다며 비타민D 등 과잉 섭취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소비자원은 또 MSM 액상형 3종은 감초나 액상과당, 벌꿀 등 원료가 첨가돼 당류 섭취 조절이 필요한 소비자는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2 15:36:59
쿠팡, '안심마크'로 사칭 메시지 예방한다
최근 쿠팡 공식 고객센터 번호로 사칭문자를 발생하는 사례가 늘어 앞으로 발송하는 문자메시지에는 '안심마크'를 도입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쿠팡 공식 고객센터가 발송하는 문자메시지에는 쿠팡 로고 이미지와 함께 '안심마크'가 표시된다. 이 안심마크는 체크 표시가 있는 방패 심볼 마크와 '확인된 발신번호'라는 문구로, 문자메시지 상단에 표시되며 발신자가 쿠팡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게 돼 있다.안심마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정한 기관만 표시가 가능한 내용으로 위·변조가 어렵다.쿠팡은 KISA,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유통업계 최초로 '안심마크'를 도입했다며 현재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으나 추후 iOS 기기에도 도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그간 쿠팡 고객센터라고 하면서 '안녕하세요 쿠팡 영업부서입니다', '쿠팡 입점 판매자입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입니다' 등의 제목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확인되지 않은 사이트로 연결을 유도하거나, 리뷰나 마케팅 이벤트 참여를 독려하며 입금을 요청한 사례가 있었다. 주식종목 추천이나 재난후원, 우수고객 한정 아르바이트를 안내하겠다는 사칭 수법도 있었다.쿠팡은 각종 사칭 사례를 모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해외에서 발송되는 사칭문자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2 15:06:08
호주 국민 크림, ‘HEALTH N PAW PAW MULTI PURPOSE BALM SET’ 한국 상륙
호주 국민 크림, ‘HEALTH N PAW PAW MULTI PURPOSE BALM SET’ 한국 상륙호주 국민 크림으로 사랑받는 포포 멀티밤 3종 세트(HEALTH N PAW PAW MULTI PURPOSE BALM SET)가 호주의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제조업체 NPA(Natural Pharma Australia Pty Ltd)를 통해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이번 신제품은 고함량 파파야씨 추출물(69ml/m)을 베이스로 한 3종 포포크림(각 30g)이 포함되어 피부 고민을 해결할 자연주의 스킨케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NPA는 TGA 인증과 GMP 인증 시설에서 생산된 신뢰도 높은 제품을 제공하며, 이번 포포크림 세트는 저자극성 테스트를 완료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설계되었다.포포크림 3종 세트는 PAW PAW ORIGINAL BALM (30g), PAW PAW VITAMIN C BALM (30g), PAW PAW AQUA GEL BALM (30g)으로 구성 되어있다.PAW PAW ORIGINAL BALM (30g)은 비타민 E 기반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진정시키며 깊은 보습 제공한다. PAW PAW VITAMIN C BALM (30g)은 피부 톤 개선과 콜라겐 합성 촉진으로 환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PAW PAW AQUA GEL BALM (30g)은 아데노신과 펩타이드로 주름 완화 및 탄력 강화 및 각질 제거 효과가 있다.NPA 관계자는 “HEALTH N PAW PAW MULTI PURPOSE BALM SET은 자연에서 온 성분을 사용해 기존의 화학 제품과 차별화된 순수함과 효능을 제공한다”고 소개하며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HEALTH N PAW PAW MULTI PURPOSE BALM SET’은 HEALTH N 공식 웹사이트 및 주요 뷰티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되고 있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4-12-12 15:03:37
구직자 취업 희망 1위 기업은? 네이버·삼성 아니었다
구직자와 직장인이 평가한 '올해의 기업' 1위에 SK하이닉스가 선정됐다. 지난해 1위, 2위에 올랐던 네이버와 삼성은 각각 2위, 6위로 밀려났다.12일 진학사 캐치는 입사·이직한다면 가고 싶은 '올해의 기업' 1위로 SK하이닉스가 꼽혔다고 밝혔다. '올해의 기업'은 매년 캐치 '기업개요' 페이지 조회수가 가장 높았던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구직자·직장인 투표를 실시해 선정한다. 올해는 3460명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조사에서 4위였지만 올해 3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고, 네이버는 2위, 3위는 CJ올리브영이 선정됐다. 삼성전자 순위는 작년보다 4계단 떨어진 6위를 기록했다. CJ올리브영에 이어 4위는 LG전자가 차지했고,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CJ제일제당, 카카오, 포스코 등이 그 뒤를 이었다.2025년에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으로도 SK하이닉스가 1위에 올랐고, 2위와 3위에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4위, 네이버는 5위, LG전자는 6위였다.진학사 캐치 측은 "SK하이닉스가 올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12 14:54:52
멜론서 올해 '좋아요' 가장 많이 받았던 곡은?
음원 플랫폼 멜론이 올 한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노래를 발표했다. 이는 아이유가 부른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이었다. 멜론은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집계 결과 '러브 윈스 올'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고, 실제 감상자 수 역시 최다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지드래곤의 신곡 '파워'(POWER)는 최단기간 '좋아요' 10만을 기록했다.올해 멜론의 '톱 100' 차트 10위권에 가장 오래 머문 곡은 에스파의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였다.올해 나온 음반 가운데 총 46개의 앨범이 발매 24시간 이내에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해 '밀리언스 앨범'에 올랐고, 111명의 아티스트가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해 '빌리언스 클럽'에 입성했다.임영웅은 누적 스트리밍 수 100억 이상을 기록해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최고 등급인 '다이아' 배지를 받은 두 번째 아티스트가 됐다. 임영웅은 또한 올해 스트리밍 19억 이상으로 가장 많은 스트리밍 수를 기록한 가수로도 선정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2 14:22:11
근로장려금 오늘 일괄지급...121만 가구, 평균 48만원 받는다
올해 상반기 근로장려금이 오늘(12일) 지급된다.국세청은 올해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법정기한인 내년 1월 3일보다 앞당겨 12일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지급 대상은 지난해보다 10만가구 증가한 121만가구로, 지급액은 554억원 증가한 5천789억원이다.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작년보다 1만원 오른 48만원이다.현금 지급 신청자는 우편으로 발송한 국세환급금 통지서와 신분증을 우체국에 가져가면 받을 수 있고, 계좌 지급 신청자는 이날 해당 계좌로 입금된다.근로장려금은 저소득층 가정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된 지원금이다. 가구 형태에 따라 총소득 2천200만~3천800만원 미만, 재산 합계액 2억4천만원 미만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된다.자세한 문의는 12월 24일까지 상담센터에서 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12 13:29:38
서울 가구수, 14년 뒤 정점 찍고 하락...평균 가구원 수도 '뚝'
서울에 사는 가구 수는 점차 증가하다가 2039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또 30년 뒤 평균 가구원 수는 전국이 2명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통계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장래가구추계(시도편); 2022~2052년'을 12일 공개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총가구 수는 2천166만4천가구로 추산된다. 총가구 수는 2041년 2천437만2천가구까지 증가한 뒤 감소해 2052년에 2천327만7천가구가 된다.서울의 가구 수는 2022년 408만 1천가구로, 2038년까지 꾸준히 증가해 427만6천만가구를 기록하겠으나 2039년부터 줄어들겠다. 이후 2052년에는 396만8천만가구까지 감소할 전망이다.부산·대구는 2032년, 울산은 2034년 이후 가구 수가 감소하기 시작하고, 2052년에는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가구가 감소한다.경기 지역은 수도권 집중과 탈서울 행렬로 2022년 537만에서 2044년 668만가구까지 증가해 정점을 찍고, 이후 줄어들어 2052년에는 653만5천가구가 되겠다.전국 가구 수는 2022년 경기, 서울, 부산 순으로 많았으나, 2052년에는 경기, 서울, 인천 순이 될 전망이다.1인 가구 비중이 늘어나면서 평균 가구원 수도 2명 이하로 내려가겠다.2022년 전국 평균 가구원 수는 2.26명이지만 이후 점차 줄어 2052년 1.81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2022년 기준 평균 가구원 수는 최고 세종·경기에서 2.41명, 최저 경북 2.11명 수준이다.30년 뒤에는 세종마저 1.93명으로 2명 아래로 내려가 모든 시도에서 2명 미만이 될 것으로 추계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12 13:21:05
'건강 지원금 얼른 신청하세요' 무심코 버튼 눌렀다가는
유명 항공사와 정부 기관, 대형병원으로 속여 화물 배송이나 공과금 납부, 건강 지원금 신청 등을 열람하도록 유도해 해킹하는 범죄가 늘고 있다며 안랩이 주의를 당부했다. '화물 도착 안내, 주문 배송 일정'이라는 제목으로 발송된 본문에는 '물품 수령 가능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사용자가 배송 정보 조회를 위해 첨부파일을 클릭하도록 유도했다.첨부파일을 실행하면 항공사 웹사이트를 모방한 가짜 로그인 페이지가 실행된다. 사용자가 계정 정보를 입력하고 '명세서 확인하기'를 누르면 공격자의 C2 서버로 정보가 전송돼 계정 해킹·사칭 등에 악용될 수 있다고 안랩은 설명했다.아울러 '11월 전기세 청구서'라는 제목의 PDF 파일이 실제는 악성 URL이 삽입된 텍스트와 PDF 이미지를 조합해 첨부파일인 것처럼 위장하거나, 건강 지원금 '바로 신청하기' 버튼을 통해 피싱 사이트로 유도한 사례도 있었다.안랩은 피해 예방을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 속 첨부파일 및 URL 실행 금지 ▲ URL 접속 시 기업 및 서비스의 공식 사이트 주소와 비교 ▲ PC, OS(운영체제), SW, 인터넷 브라우저 등에 대한 최신 보안패치 적용 ▲ 백신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 계정별 다른 비밀번호 설정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동현 안랩 분석팀 주임은 "최근 피싱 사이트 공격은 표적으로 삼은 인물과 조직의 계정을 탈취하기 위해 더욱 정교하게 진화하고 있다"며 "하나의 계정이 탈취되면 연관된 다른 계정까지 침해당할 가능성이 커 개인과 조직의 철저한 관리기 필요하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2 12:38:40
화재위험 전기방석·붕소 기준치 초과 슬라임 등 39개 제품 리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12일 겨울용품을 포함한 39개 제품에 리콜 명령을 내렸다.국가기술표준원은 겨울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68개 품목, 1019개 전기·생활용품 및 어린이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벌여 이 가운데 39개 제품을 리콜 대상으로 선정했다.리콜 대상 제품은 전기용품 13개, 생활용품 9개, 어린이용품 17개다.문제가 된 전기용품에는 사용 중 온도가 기준보다 높아져 화재 위험이 있는 전기방석, 피부 접촉면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 화상 위험이 있는 전기 찜질기 등이 포함됐다.생활용품 중에서는 넘어졌을 때 바로 꺼지지 않아 화재 위험이 있는 기름 난로, 알레르기성 염료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마스크 등이 리콜 대상이 됐다.리콜 대상 어린이용품에는 붕소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완구용 슬라임, 경사지에서 쉽게 넘어지는 세발자전거 등이 포함됐다.국가기술표준원은 리콜 대상 제품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와 소비자24 홈페이지에 해당 제품 정보를 공개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2 11: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