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활동공간에 들어간 '납' 함유치 관리기준 강화
어린이가 활동하는 곳에 사용된 도료, 마감 재료에 포함된 중금속 '납' 함유량 규제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환경보건법 시행령' 개정안에, 어린이 활동공간 관리자가 시켜야 하는 환경안전 관리기준 등을 강화하는 법안을 포함시켜 31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은 어린이 활동공간에 사용되는 도료 및 마감 재료에 함유된 중금속 '납'에 대한 관리기준을 현행 0.06%(600ppm)...
2021-03-30 14:33:19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업, 90%가 '만족'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을 공급받는 보육시설의 만족도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업은 친환경, G마크,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등 고품질 국내산 과일 간식을 어린이집 등에 제공하는 것이다. 어린이 건강증진과 식습관 개선, 도내 과수농가 판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2018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경기도는 도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1만1,518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0.9%가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조사는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설문 응답률은 33%로, 어린이집 3,414곳, 지역아동센터 275곳, 그룹홈 66곳 등 3,755곳이 설문에 응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사업 만족도를 묻는 말에 시설별로는 어린이집은 90.8%, 지역아동센터는 92%, 그룹홈은 93.9%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과일 품질에 대해서는 86.2%가 만족했으며, 1.4%만이 부정적으로 답했다. 공급량 만족도 조사에서는 73.3%가 ‘적당하다’고 답했다. ‘과다하다’는 5.5%, ‘부족하다’는 21.2%로 각각 나타났다. 도는 중·고등학생이 많은 그룹홈에서 공급량 부족 답변 비율이 48.5%로 월등히 높은 만큼 수량 조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과일 선호도 조사에서는 19개 과일 중에서 딸기가 51%로 가장 높았고 수박(50%), 사과(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로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소비 욕구를 보다 자세히 파악하게 됐다”며 “더 많은 어린이집 등이 만족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반영해 사업
2021-03-29 09:14:36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 민속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립민속박물관이 초등학교 수업과 연계한 어린이 민속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에 직접 찾아오기 힘든 현실을 감안해, 어린이 민속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교과연계 교육 2종과 방과 후 교육 3종 등으로 구성됐다.초등 연계교육 중 하나인 '모자 쓴 주인공을 찾아라!'는 '모자의 나라'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상설전시관에서 갓, 전립, 정자관, 패랭이 등 '쓸 것'을 탐색하는 스토리텔링 교육이다. 정자관을 만드는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주머니 속 즐거운 민속놀이'는 옷 주머니 속에 가지고 다니던 팽이, 공깃돌, 제기, 딱지 등 추억의 놀잇감을 만들어 보고 신체놀이를 체험해 보는 교육이다. 또한 박물관에서 개발한 민속 콘텐츠를 전국에 보급하기 위해, 대면교육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접근성이 취약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각 학급에 동영상과 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초등학교 대면교육을 보완하는 방과후 교육은 '과학과 지혜가 담긴 집 이야기(주생활)', '정성으로 만든 우리 옷 이야기(의생활)', '맛과 멋이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식생활)' 등 프로그램 3종으로 구성됐다. 전문강사가 6주에 걸쳐 학교에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을 만난다. 교육접수는 4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25 15:19:23
교보문고 제1회 어린이 시그림 공모전 개최
교보문고가 제 1회 어린이 시그림 공모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유치부(5~7세), 초등 저학년부(8~10세), 초등 고학년부(11~13)로 나눠 다음 달 6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응모작을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주제는 '행복' 또는 '내가 꿈꾸는 행복한 세상'이며, 글과 그림이 함께 들어간 작품이어야 한다. 창작물을 스캔 또는 촬영하여 첨부할 수 있고 본선 진출작 전시회는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열릴 예정이...
2021-03-15 10:05:00
서울시, '내친구서울' 어린이 기자 모집...22일까지
서울시가 어린이신문 '내친구서울' 발간에 참여할 어린이 기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초등학교 3~6학년이다. 모집 기간은 8일부터 22일까지로, 내친구 서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내친구서울 어린이 기자가 되면 기자증과 기자수첩을 받고 다양한 탐방 취재 및 인터뷰, 서울시 주관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내친구서울 홈페이지에 올린 기사 중 우수 기사는 매월 “내친구서울” 어린이신문에 게재되고, 열심히 활동한 모범 어린이기자는 서울시장 표창을 받을 수 있다.2020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는 목동재난체험관 탐방취재,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을 비대면 인터뷰 형식으로 만났다. 또 기사 작성 방법 동영상 참여, 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 편에 질문자로 함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가 되면 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해볼 수 있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교류하며 시야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09 10:45:01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3~5월 최다 발생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교통사고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5월에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2,502건이었으며, 이로 인해 2,65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월별 통계를 보면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교통사고 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사상자 비중은 초등학교 1~2학년이 가장 높았다....
2021-03-04 14:23:22
놀면서 배우는 경제, 한국경제발전전시관 '블록시티' 전시 진행
부모가 보여주는 세상만큼 아이는 넓은 식견을 갖는다. 그래서 아이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경제 분야는 쉽게 접근해야만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는다. 이에 키즈맘이 경제, 그 중에서도 무역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는 무료체험 전시를 추천한다. '블록시티'는 서울시 동대문구에 소재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신규 체험전시다.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모든 관람객들이 전시해설과 체험 프로그램 등 각종 전시 콘텐츠를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 관심사인 장난감과 블록을 사용하여 우리나라가 발군의 역량을 발휘했던 무역 분야를 재미있게 설명한다. 이 전시는 ▲우리는 블록시티 친구들 ▲아기자기 장난감 백화점 ▲알록달록 컨테이너 터미널 ▲24시간 365일 반짝반짝 무역항 ▲상상쑥쑥! 장난감 제작소 등 5개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우리는 블록시티 친구들'에서는 항해사, 관제사 등 무역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인을 블록 피규어로 만날 수 있다. '아기자기 장난감 백화점' 전시장에서는 70~80년대 미국 뉴욕에 수출했던 국내 장난감들을 만날 수 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당시의 백화점들에서 모티브를 얻어 공간을 재현했다. 이곳에서는 1985년 첫 선을 보인 이후로 22년 동안 미국에만 400만개를 수출한 ‘산타베어’와 사람의 심장처럼 작동하는 전자 장치를 곰인형에 넣어 획기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하트 투 하트 베어’가 실물로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
2021-02-15 09:57:04
12세 이하 어린이, 학교보다 '가족 내 전파 감염' 多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학교에서보다 가족 간에 나타나는 사례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0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7만5048명 가운데 만 18세 이하는 671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9%를 차지했다. 방대본은 “연령이 낮을수록 인구 10만명당 발생률도 낮고, 연령 증가에 따라 발생률이 높아졌다. 특히 6세 이하와 7∼12세 연령의 발생률은 전체 연령 평균의 50% 수준으로 낮았다”고 설명했다.감염경로는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부모 등을 통한 ‘가족 내 전파’가 ‘학교 관련 전파’보다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가족 이외에 감염원 전파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6세 이하와 7~12세는 가족·지인 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13~15세와 16~18세는 ‘집단 발생’으로 인한 감염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학원 같은 교육시설에서의 감염 비율은 ▲7~12세 5.8%, ▲13~15세 10%, ▲16~18세 10.8%로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함께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학령기 연령의 코로나19 감염의 ‘감수성’과 ‘감염력’이 낮은 것은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사실”이라면서 “전 세계 인구 중 어린이와 청소년 비중은 29%지만 코로나19 환자 중 비율은 8% 내외”라고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02 16:44:15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2월부터 시작
경기도는 2월부터 '어린이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 22일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열고 2월 1일 배를 시작으로 사과, 복숭아, 수박, 멜론, 포도, 감귤 등 제철과일 19종을 총 45회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는 기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가정보육 어린이 외에도 다함께돌봄센터까지 공급처를 확대해 대상 어린이가 56만8000명에서 58만3000명으로 늘어난다.건강과일은 지역에 따라 월요일~목요일 사이 주 1회 배송된다. 어린이집은 공급 방식을 개선해 연중 건강과일을 지원한다. 가정보육 어린이에 대해서는 과일 생산시기에 따라 가정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된다.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집은 해당 시·군 건강과일 담당부서나 보육 담당부서에서 연중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공급처 대체를 위한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을 도입해 3개 시·군을 선정해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토마토, 딸기 등 친환경 과일 150t을 제공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27 09:52:35
전남 순천서 5세 어린이 확진…가족은 음성 판정
전남 순천에서 5세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5세 어린이(순천210번)가 해외로 나가기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검사를 받은 가족 2명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또 다른 가족 1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자세한 감염경로와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순천에서는 새해들어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08 13:45:01
영국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어린이도 쉽게 감염"
영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변종이 어른만큼이나 어린이들도 쉽게 감염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를 분석 중인 신규 호흡기 바이러스 위협 자문그룹(New and Emerging Respiratory Virus Threats Advisory Group·NERVTAG) 소속 과학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이들에 따르면 새 변종...
2020-12-22 10:10:02
어린이 치약 고를 때는 '불소함량' 확인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치약의 올바른 선택법과 사용법, 주의사항 등을 6일 안내했다. 치약에는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 치아표면에 붙은 더러운 것을 제거하고 치아를 빛나게 하는 연마제, 거품이 일어 더러운 것을 쉽게 없어지게 하는 발포제, 적당한 습도를 가지게 하는 습윤제, 치약이 균일하고 안정된 형태를 유지하게 하는 결합제, 그리고 맛과 향을 개선하는 착향제·감미제와 제품에서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 또는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보존제 등이 들어 있다. 어린이 치약의 성분도 이와 유사하다. 특히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고를 때는 제품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와 함께 '불소 함량(○○ppm)' 문구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 치약은 불소가 없거나 낮은 용량(약 500ppm)이 함유된 제품이 있으며, 유치가 나면 충치 예방을 위해 소량의 불소가 함유된 치약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치약을 사용할 때는 만 6세 이하의 어린이가 사용할 경우 완두콩 크기만큼 덜어 사용하고, 3세 미만 어린이는 쌀알 크기만큼 덜어 칫솔질하며 빨아 먹거나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어린이의 올바른 칫솔질을 위해서는 손목 회전을 이용해 아랫니는 아래부터 위로,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빗질하듯이 쓸어내려 닦아주고, 어금니 윗부분은 문지르듯 꼼꼼히 닦아주도록 한다. 입안의 청결과 입 냄새 예방을 위하여 꼭 전용기구가 아니어도 칫솔을 이용해 혀를 닦아준다. 어린이가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많이 삼켰을 경우, 즉시 의사 또는 치과의사와 상의해야 하며, 치약은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
2020-12-07 09:55:43
어린이 등하굣길 시야 방해 1위는 '주정차 차량'
등하굣길 어린이의 시야를 가려 안전을 위협하는 방해물 1위는 주정차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통학로 교통안전' 보고서를 2일 공개했다. 이는 은평구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 24명에게 구글글래스와 액션캠을 씌워 실제 통학로를 걷는 모습을 촬영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서울시 어린이들은 등하굣길에서 평균 15.4초마다 시야 방해물을 마주쳤고 어린이 1명의 시야를 가리는 방해물 수는 평균 57.8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중 가장 많이 마주친 방해물은 주정차 차량으로, 전체 방해물의 45.8%를 차지했다. 이어 벽(24.5%), 기둥(12.5%), 오토바이(5.6%) 순이었다.또 어린이의 보행 양태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들은 횡단보도가 아닌 차로로 이동하는 등 보도를 벗어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연구 결과를 은평구 어린이 통학로 안전문제 서비스 모델을 만드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02 17:40:01
겨울철 어린이 감기 환자 多…약 복용 시 주의사항은?
겨울철은 추위로 인해 체온이 불균형해지고,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사람 간 감염의 기회가 늘어나 감기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겨울철 감기 환자가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할 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감기 환자는 약 400만 명이며, 연령대별로는 면역력이 약한 10세 미만 환자의 발생 비율이 28%로 가장 높았다. 감기약을 복용할 때는 어린이나 어르신에게 주의가 필요한 성분, 많은 양이나 오랜 기간 복용을 피해야 하는 성분 등이 있어 먹기 전에 의사·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표적인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의약품은 서방형제제의 경우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투여를 금기해야 하며, 하루 최대복용량(4,000mg)을 초과하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하다. 서방형제제는 일반 약과 달리 약 성분이 좀 더 천천히 나오도록 특수하게 만들어진 약이다.콧물약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은 졸음과 집중력 저하를 일으키고, 특히 어르신의 경우 이런 부작용이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기침약 성분인 ‘덱스트로메토르판’을 우울증 또는 파킨슨 환자가 복용해야 하는 경우, 치료 중인 약과 함께 복용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이 밖에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30 09:51:25
오늘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감독 강화…"법 적용시설 확대"
오늘부터 당국의 관리감독을 받는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교육시설이 확대된다. 경찰청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내용을 담아 개정한 도로교통법을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기존 6개 시설 외에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추가로 적용되는 교육시설은 대안학교와 외국인학교, 교습소, 공공도서관 등 모두 12곳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추가된 12곳은 그동안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로 통학버스를 운영해왔지만, 도로교통법 적용 대상이 아니었다"며 "관계부처와 함께 더 적극적으로 관리·감독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존에는 통학버스 운전자·운영자만 안전교육을 받으면 됐지만, 앞으로는 통학버스 동승 보호자도 받아야 한다. 통학버스 운영자는 안전 운행 기록을 작성·보관한 뒤 이를 감독하는 주무 기관의 장에게 제출해야 한다.또한 동승 보호자가 없는 통학버스의 운전자는 어린이가 승·하차할 때 차에서 내려 안전한 승·하차를 확인해야 한다.통학버스 관련 의무를 위반해 어린이 사상사고를 낸 경우에는 관련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27 09:2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