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소식 '꿈돌이는 아이 넷 둔 아빠였다'
93년 대전엑스포 공식마스코트인 꿈돌이가 그동안 결혼해 네 자녀를 둔 아빠가 되었다는 세계관이 올해 대전시민에게 최고의 뉴스로 선정됐다. 17일 대전시가 발표한 '2024년 대전시정 10대 뉴스 선정' 투표 결과에 따르면 지난 4∼13일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 총 1만25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둥이 아빠 된 꿈돌이, 꿈씨패밀리 꿀잼대전을 높이다'가 3345표(8.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시는 대전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꿈돌이'의 세계관을 '꿈씨 패밀리'로 확장하고, 이들 캐릭터를 시정 홍보 전반에 활용하는 도시마케팅 전략을 펼쳐왔다.지난 7월 대전역과 대전역 주변 한약거리에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를 각각 개소하고, '0시 축제'와 '꿈돌이 택시' 등에 꿈씨 캐릭터를 활용해 왔다.꿈씨 패밀리 캐릭터의 인기는 각종 굿즈 판매로 이어져 5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2위는 '한화이글스 새 둥지, 베이스볼드림파크 완공 눈앞'(8.1%)이 차지했다. 베이스볼드림파크는 국내 최초 인피니티풀과 몬스터월, 메인홀 등을 갖춰 야구팬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으로, 내년 한국프로야구(KBO) 올스타전 개최지로도 선정됐다.3위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착공, 이제는 친환경 수소 트램 시대'(8.0%)가 뽑혔고, '꿀잼도시 바람 탄 대전, 도시브랜드 빛났다'(6.8%)와 '시민 숙원 해결, 유성복합터미널 착공'(6.1%)이 뒤를 이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7 16:29:11
'출생 인구 감소하니 교육재정 축소' 주장 반박, 이유가?
출생 인구 감소로 교육재정을 축소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에 초등 저학년 외에는 학생 수 감소세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가교육위원회가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제9차 대토론회에서 대구교육청 이영미 예산담당관은 "일각에선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지만, 교육재정 지출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학생 수가 아닌 학급 수"라고 지적했다.이어 "학교 수를 보면 2010년 1만1300개에서 현재 1만2000개로 오히려 늘었다"며 "신도시 등 택지 개발로 인해 신설 수요도 여전히 많은 편"이라고 강조했다.학생 수의 경우도 급격히 줄어드는 건 초등학교 저학년이고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감소세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이 담당관은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이나 유보(유아교육·보육서비스)통합 재원 확보 방안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교육재정을 줄인다면 기본적인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고교 무상교육 증액교부금은 논쟁 없이 지방교육재정에 안정적으로 전입될 수 있도록 교부율 인상을 통해 보전토록 하고,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는 일몰과 유보통합 추진에 맞춰 재원 부담 주체에 따라 명확히 산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7 16:05:43
"시어머니가 우리 집 홈캠 보고 계셨다" 며느리의 속사정은...
시어머니가 집안 곳곳에 설치된 홈캠을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받은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졌다.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집 홈캠을 보고 계셨던 시어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조회수 28만8265회를 넘기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글 작성자 A씨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우리 집 홈캠을 어머님이 보고 계셨다더라. 남편한테 물어보니 처음에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가, 추궁하니 사실대로 얘기하더라"라고 운을 뗐다.A씨는 "남편은 시누이(여동생)가 본인도 엄마한테 아기 보라고 자기 집 홈캠 아이디와 비번을 알려줬다며, '오빠(남편)도 엄마한테 (손주 보고 싶어 하시니까) 알려드려'라고 했다더라. 남편은 아기 보려나 보다 하고 아무 생각 없이 알려줬다고 한다"며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너무 충격이고 소름 돋는다. 안방, 거실 다 보신 거다. 집에는 아기 혼자 사나?"라며 "거의 매일 영상통화, 사진 보내드리는데 홈캠까지 공유해야 하나.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이어 "10월부터 신랑은 지역 이동 발령이 있어서 주말에 오고 평일에는 아기와 저만 있다. 신랑이 있건 없건 계속 수시로 보고 계셨던 것 같다. 집에서 감시받고 있었다"고 불쾌해했다.A씨의 남편은 홈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아무 생각 없이 알려준 뒤 잊고 있었다며 연신 미안해했다고. 하지만 A씨는 "계속 저렇게 생각 없이 있다가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할 것 같다"고 실망스러워했다.A씨는 "시누도 이해 안 되고 신랑은 더 이해 안 된다. 어떻게 해야 하나. 모두 차단해버리고 싶다"며 조언을 구했다.이를 본 누리꾼들
2024-12-17 16:01:43
제주도교육청, 예산 2억 확보해 어디 쓸지 봤더니
내년부터 제주도 소재의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로봇이 만든 급식을 먹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도교육청은 내년 1개 학교를 선정해 튀김, 볶음과 볶음밥, 국 등을 조리할 수 있는 다용도 조리로봇 1대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교육청은 이를 위해 조리로봇 설치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앞서 도교육청 관계자들은 지난달 1일 인천에 있는 인화여자중학교를 찾아 조리로봇의 조리 과정을 살펴봤으며, 급식 조리원들로부터 업무가 경감된다는 평가를 들었다.교육청은 내년 상반기에 로봇 제조업체들의 제안서를 받고 심사를 거쳐 조리로봇을 확정한 뒤 학교를 선정해 방학 중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되면 내년 9월부터 조리로봇이 조리한 음식을 학생들이 맛볼 수 있게 된다.조리로봇을 이용하면 뜨거운 기름으로 조리할 때 나오는 발암물질인 조리흄으로부터 급식 조리원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청 관계자는 "조리흄으로 인한 조리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폐암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며 "조리로봇의 활용성과 효과 등을 평가해 조리로봇 설치 학교를 계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7 15:41:17
"승강장 문에 다 비쳤어요" 자판기 털이범, CCTV는 못 잡았지만...
역사 안에서 자판기를 열어 절도하려던 50대 남성이 승차장 안전문(스크린도어)에 비친 잔상 때문에 덜미를 잡혔다.17일 서울교통공사는 직원들이 기지를 발휘해 커피 자판기를 문을 뜯고 있던 남성 A씨를 붙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 25분께 A씨는 지하철 3호선 매봉역에서 내려 건너편 승강장으로 넘어가 5분가량 CCTV 위치를 파악했다.CCTV 위치와 사각지대를 알아내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A씨는 자판기에 매달려 문을 뜯기 시작했다.마침 현장을 지나던 매봉역 직원이 A씨를 발견해 제압했고, 다른 직원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A씨는 자신이 한 짓이 아니라고 발뺌하며 CCTV 등 증거를 내놓으라고 난동을 피웠다.이때 역 직원이 'CCTV는 없지만 승차장 안전문에 문을 뜯어내는 모습이 비쳤을 수 있다'고 조언했고, 그의 말대로 녹화 영상에 범행 중인 A씨의 잔상이 담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경찰은 이 영상을 증거로 A씨를 재물손괴죄로 입건했다.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일요일 아침에도 성실하게 근무에 임한 역 직원들 덕분에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었다"며 "지하철 범죄나 무질서 행위를 발견하면 경찰과 공사 직원에게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17 14:53:13
신내림 받은 인공지능? 내일부터 AI신당 전시 시작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그라운드서울에서 무료 전시회를 진행한다. '혁신을 위한 교차의 경계에서'(Crossing Over: Innovation and Boundaries)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진과 학부생들은 산업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과 이색 아이디어를 공개한다.남택진 교수 연구팀이 한국 무속 신앙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인공지능(AI) 무당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AI 신당 'ShamAIn: AI', 오은서 학사과정 학생의 편두통 체험형 작품인 '프로토타입 일니스'(Prototype Illness), 김대욱 학생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점자 악보 리더기'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정경원 명예교수와 강이연 교수의 기조 강연도 마련됐다.전시를 총괄 기획한 이창희 교수는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적 접근을 통해 산업의 다양한 미래와 가능성을 대중과 함께 상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7 14:49:11
우울할 땐 '이 만큼'만 걸어보세요..."1만보 안 걸어도 효과 만점"
겨울이 오면 추위로 야외 활동은 줄어들고 일조량도 감소해 체내 비타민D가 부족해진다. 이에 따라 기분과 수면 조절에 관여하는 세로토닌 분비량이 줄어 '계절성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좋은 방법은 운동이지만, 그중에서도 '걷기 운동'은 항우울 효과가 높다. 그렇다면 우울증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걸음 수는 몇 보일까? 우리에게 익숙한 '1만 걸음(약 8km)'보다 적은 7000보 정도면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은 16일(현지시간)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을 통해 하루 5000보를 기준으로 1000보만 더 걸어도 우울증 위험이 9%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걸음 수가 증가할수록 우울증 발병 위험은 낮아졌다. 하루 7000보를 걷는 사람은 5000보 미만으로 걷는 사람에 비해 우울증 발생 위험이 31% 낮았고, 7500보를 걷는 경우 우울증 위험이 43% 감소했다.다만 익히 알려진 하루 1만보는 우울증 위험 감소 효과가 7500보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연구를 진행한 에스텔라 히메네스-로페즈 박사는 "이번 연구는 하루 1만보 이상 걷는 것이 우울증 증상의 현저한 감소와 관련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결론적으로 하루 7000보 전후로 걷는 것이 적당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이번 연구는 전 세계 성인 9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33건의 연구를 메타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마트폰, 피트니스 추적기 장치를 사용해 매일 걸음 수를 측정한 사람들도 포함됐다.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우울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각종 운동에 '걷기'를 추가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2024-12-17 14:37:28
38층 높이 공사 현장서 추락…큰 외상 없었던 이유는?
경기 파주시 소재의 아파트 공사 중 38층 높이에서 근로자가 떨어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 근로자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20분 경기 파주시 와동동에 있는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사람이 추락해 안전망으로 떨어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22층 안전망에 걸려 있던 30대 남성 근로자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당시 안전모만 착용한 상태로 38층에서 작업 중 추락했으나, 22층에 설치된 안전망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다리에 골절상 등을 입었을 뿐 심각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7 13:46:58
국힘·민주당 지지도 25.7%·52.4%...양당 격차 '최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격차가 최대치를 나타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이달 12~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5.7%, 더불어민주당은 52.4%를 기록했다.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0.5%p 하락했고 민주당은 4.8%p 올랐다.리얼미터에 따르면 양당 간 지지도 차이는 26.7%p로, 이는 현 정부 출범 이래 최대 격차다.국민의힘 지지도는 2주 연속 하락해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해 지난 10월 2주차(50.7%) 이후 1년 2개월 만에 현 정부에서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국민의힘 지지율은 호남(8.5%p↓), 충청권(8.4%p↓), 30대(8.6%p↓), 50대(6.8%p↓), 40대(3.1%p↓), 진보층(5.8%p↓), 중도층(3.4%p↓) 등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5.2%p↑), 부산·울산·경남(5.4%p↑), 60대(5.7%p↑), 70대 이상(11.1%p↑), 보수층(11.6%p↑)에서는 올랐다.민주당 지지율은 호남(14.0%p↑), 충청권(11.3%p↑), 인천·경기(4.9%p↑), 서울(3.3%p↑), 여성(9.7%p↑), 30대(12.8%p↑), 20대(10.7%p↑), 50대(9.2%p↑), 진보층(9.1%p↑) 등에서 올랐고, 대구·경북(4.6%p↓)에서는 하락했다.이밖에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8.0%, 개혁신당 2.8%, 진보당 1.1%, 기타 정당 1.4%로 나타났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6%였다.이번 조사는 무선(97%), 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9%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17 13:21:05
경유 목적으로 중국 체류 시 무비자 적용 '최장 열흘'
외국인이 경유 목적으로 중국에 체류할 때 최장 열흘까지 무비자가 적용된다.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17일 경유 비자 면제 기간이 기존 72시간과 144시간에서 240시간(10일)까지 연장됐다는 내용의 공고를 발표했다.이에 한국, 일본, 러시아, 브라질, 영국, 미국, 캐나다 등 54개국의 여권 소지자가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중국을 거쳐 제3국으로 환승 이동할 때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다. 해당 조건은 3개월 이상 남은 여권을 소지하고 제3국 입국 요건이 충족된 경우 등을 말한다.중국 당국은 이번 조치를 발표하며 무비자 출입 절차 처리가 가능한 공항을 21곳 늘리고 체류 가능 지역에도 5개 성(省)을 추가했다.이에 따라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의 주요 공항 60곳을 통해 무비자 혜택을 받은 외국인은 중국 내 24개 지역에서 최대 열흘까지 머무를 수 있다.앞서 중국 정부는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30일로 늘렸고,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바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7 12:57:19
국내서 가장 많이 사용한 앱 1위 '카톡'…5위는?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그리고 자주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은 카카오톡으로 조사됐다. 5위는 네이버지도 앱으로 확인됐다. 17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지난 달 국내에서 4850만명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사용자 4000만명대를 기록한 앱은 유튜브(4673만명), 네이버(4426만명)였다. 이어 쿠팡(3220만명), 네이버지도(2929만명) 순이었다.아울러 카카오톡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으로도 집계됐다.지난달 기준 카카오톡 실행 횟수는 총 761억회로 인스타그램(161억회), 네이버(144억회), 유튜브(139억회)를 크게 앞질렀다.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1063억분을 기록한 유튜브였다. 이어 카카오톡(322억분), 인스타그램(225억분), 네이버(192억분) 순이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7 12:22:14
"산모와 아기들 건강하길" 6억7천만원 기부한 익명의 천사
한 익명의 독지가가 아기들을 위해 써달라며 6천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천사는 힘든 이웃을 위해 8년째 누적 6억7천만원에 달하는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모금회)는 2017년부터 익명으로 성금을 보내온 독지가가 올해도 신분과 이름을 밝히지 않고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모금회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천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발신자 번호 표시 제한으로 전화를 걸어 "사무국 앞 모금함 뒤에 성금을 두고 간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모금회 직원이 확인해보니 현장에 현금 6054만7260원과 편지가 담긴 상자가 놓여 있었다.직접 손으로 쓴 편지에는 "해마다 신생아 수 급감으로 미래 우리나라의 존립이 우려스럽다"며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고위험 신생아·조산아, 저체중 아기들이 잘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산모와 아기들이 다 건강하길 기도드린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모금회는 손 편지 필체가 동일한 점, 돈을 놓은 뒤 발신자 번호 표시 제한 전화로 연락한 점을 볼 때, 이 기부자가 8년간 지속해서 고액 기부를 한 익명 기부자와 동일인인 것으로 판단했다.모금회에 따르면 그는 2017년 이웃돕기 성금으로 2억5900만원을 기부했고, 이후 8년째 거금을 쾌척하고 있다. 그는 이태원 참사, 우크라이나 전쟁, 튀르키예 지진, 집중 호우 피해 등 사회적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성금을 전달했고, 누적 기부 금액은 약 6억7200만원이다.모금회 관계자는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신분을 밝히지 않고 나눔에 동참해 주신 익명의 나눔 천사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자 뜻에 따라 생활고
2024-12-17 11:52:46
12월 17일 금시세(금값)는?
12월 17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하락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38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55,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올랐고, 살 때 516,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다.18K는 팔 때 335,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6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1,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17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51,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1,000원 올랐고, 살 때는 521,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다. 18K는 팔 때 331,500원, 14K는 팔 때 257,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각각 700원, 500원 올랐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674.20달러로 0.16%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17 11:41:16
'울산시 저출생 대책' 내년부터 산모 건강관리 바우처 본인부담금 일부 환급
울산시가 내년 1월부터 산모·신생아 재가 돌봄 서비스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이 사업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바우처 사용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10∼50% 중 일부를 환급 방식으로 지원해주는 것이다.서비스 제공기관에 납부한 본인부담금 중 10%를 제외한 금액 중 첫째, 둘째, 셋째에 각각 최대 20만, 30만, 4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다.울산시에 출생신고를 하고 부모 중 한 명이 출생일 기준 1개월 전부터 울산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산모 거주지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출산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울산의 출산율 증가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7 11:34:09
"100만원 오른다" 내년 육아휴직 급여 최고 250만원
2025년부터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이 현재보다 100만원 오른 월 250만원으로 인상된다. 또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함께 신청할 수 있고, 육아휴직 신청을 사업주가 2주 이내에 허용하지 않을 경우 신청한 대로 휴직할 수 있게 된다.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과 남녀고용평등법 시행령 개정안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현재 월 150만원인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은 내년 250만원으로 오른다.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 사용 시 첫 달 급여 상한액과 한부모 노동자 첫 3개월 급여도 각각 250만원과 300만원으로 지금보다 50만원씩 증액된다.이에 따라 12개월 육아휴직 시 받는 급여는 2천310만원으로 510만원 늘어나며,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를 사용한 부부가 1년간 휴직할 경우 총 5천92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현재는 직장 복귀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육아휴직 급여 4분의 1은 복직 후 6개월 뒤 지급하는 사후지급금 제도를 시행 중이지만, 이 제도는 내년부터 폐지된다. 또 내년에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포함해 출산휴가 신청 시 육아휴직을 함께 신청할 수 있게 된다직원이 육아휴직에 들어간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도 늘어난다.내년부터 육아휴직 한 직원이 있는 중소기업에 최고 월 120만원의 대체인력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금은 직원이 출산휴가를 냈을 때나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를 사용할 때만 대체인력 지원금을 주고 있다.육아휴직자 업무를 대신한 동료 직원에게 사업자가 보상하면 사업주에게 월 20만원을 지급하는 '육아휴직 업무 분담 지원금'도 시행된다.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에 적용하던 지원을 늘린 것이다.한편 사업주는 육아휴직 신청
2024-12-17 10:5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