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찾은 안철수 의원, 부산고 후배들과 '활짝'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모교인 부산고등학교에 방문해 학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22일 안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교인 부산고가 개교 79년을 맞이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가운데 교복을 입은 부산고 학생들과 안 의원이 학교에서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속 안 의원은 활짝 웃고 있다.안 의원은 해당 게시글에서 "제 모교인 부산고등학교가 개교 79년을 맞아 '청조역사관'을 개관했다"고 소개했다.이어 "청조역사관에는 78년의 학교 역사와 3만 3천여 동문의 기수별 활동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며, 특히 부산고 선배들이 1960년 3.15 부정선거 규탄을 위해 나섰던 3.24 의거가 별도 코너로 전시되어 있다"고 전했다.안 의원은 "33회 졸업생인 저의 지난 여정도 다른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역사관 한편을 채우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뿌듯한 심정을 표현했다.안 의원은 "부산고등학교 동문은 청조인이라 불린다"며 "'푸른 파도 같은 정신을 가지자'는 교훈을 늘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도 담대하게 거침없이 나아가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한편 이 글에는 부산고 후배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안철수 선배님께 부산고에서 2년 전 하이라이스를 퍼준 날이 내 인생 가장 심장 떨렸던 순간"이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4 13:49:30
"분명 식용버섯인데" 독버섯과 구분 어려워, 주의 당부
독버섯과 구분이 어려운 탓에 무분별한 야생버섯 섭취를 주의해야 할 전망이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 자생 버섯 2천215종 가운데 대다수는 식용 여부가 명확하지 않거나 독이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6월∼8월에 많이 발생하는 우산광대버섯, 혹깔대기버섯, 마귀광대버섯 등 독버섯은 비슷한 모습의 식용 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가 많아 구별하기 어렵다.과학적 근거가 없는 민간 속설에 따라 야생 버섯의 식용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야생 버섯 섭취 후 이상이 없는 경우에도, 같은 장소에서 핀 버섯은 오염균으로 인한 추가 중독 사고 우려가 있다.식약처는 최근 10년간 발생한 5건의 야생 버섯 중독 사고 환자 수가 38명에 이르는 점으로 볼 때, 야생 버섯을 가족, 지인과 나눠 먹어 피해가 확산했다고 분석했다.장갑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장은 "독버섯은 자생지의 발생환경·단계에 따라 다양한 형태·색깔을 띨 뿐 아니라 식용버섯과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가 아닌 이상 구분하기 매우 어렵다"며 "농가에서 생산한 믿을 수 있고 신선한 재배 버섯을 이용하는 것이 버섯을 안전하게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4 13:24:39
톰 크루즈 딸 수리, 아빠 성 뗐다...'수리 노엘'
할리우드 스타이자 '탑 건', '미션 임파서블' 등 시리즈의 주인공인 톰 크루즈(61)의 딸 수리 크루즈(18)가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아버지의 성(姓)을 뗀 이름을 사용했다.2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전날(22일) 뉴욕 라가디아 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 안내 책자에 수리의 이름이 '수리 크루즈' 대신 '수리 노엘'로 표기됐다고 보도했다. 수리가 사용한 '노엘'이라는 이름은 그의 엄마이자 할리우드 스타인 케이티 홈즈의 미들네임이다. 지난 5월에 열린 연극에서도 수리는 자신의 이름을 '수리 노엘'로 올렸다.한편 수리는 2006년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 사이에서 태어났다. 수리가 6살이던 2012년 둘은 이혼했고, 사유는 톰 크루즈의 종교(사이언톨로지)로 인한 갈등으로 알려져 있다.수리가 서류상으로도 이름을 변경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수리는 현재 뉴욕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으며 올가을 카네기멜런 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4 13:18:08
"생활난 보여" 북에서 온 '오물풍선', 그 안에는...
북한이 남측으로 보낸 오물풍선 속 토양에서 기생충이 발견됐다.통일부는 24일 대남 오물풍선 70여개를 분석한 결과를 언론에 알렸다.통일부는 "전문기관이 오물을 분석한 결과, 살포 오물 내에 포함된 토양에서 회충, 편충, 분선충 등 기생충이 다수 발견됐다"며 토양 속에 사람 유전자도 검출돼 인분에서 나온 기생충임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토양 매개성 기생충은 주로 화학비료 대신 인분 비료를 사용하는 환경이나 비위생적인 생활환경에서 발생한다. 다만 오물풍선에 들어있는 토양은 소량이고 군에서 수거했기 때문에 토지 오염이나 감염병 우려 등 위해 요소는 없다고 통일부는 전했다.오물풍선 속에는 과거 국내 업체가 북한에 지원했던 넥타이, 청재킷 등 의류를 자른 듯한 천조각도 있었다. 해당 업체는 2000년부터 북한에 의류를 지원해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적대국, 교전국 기조 부각과 함께 대북 전단 문제에 대한 극도의 반감을 표출하는 용도로 과거 지원 물품을 훼손해서 살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나 열악한 주민 생활 실태가 오물 풍선을 통해 노출되지 않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일반 쓰레기보다는 일정한 크기의 폐종이·비닐·자투리천 등 급조한 것으로 보이는 소위 '살포용 쓰레기'가 다수였다"며 페트병은 라벨·병뚜껑 등을 제거해 상품 정보 노출을 막으려 한 흔적이 있다고 설명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오물 풍선 살포로 주민 생활상, 인권 실태, 경제난이 외부에 알려지는 역효과를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옷감을 덧대 만든 티셔츠, 장갑, 마스크, 몇 번씩 꿰맨 양말 등 주민의 생활
2024-06-24 13:04:02
6월 24일 금시세(금값)는?
24일 현재 국내 금시세는 하락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6월 24일 낮 12시 39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389,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000원 올랐고, 살 때는 433,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변동이 없다.18K는 팔 때 287,000원으로 어제보다 2,000원 올랐고, 살 때 323,000원으로 직전 거래일과 같다. 14K는 팔 때 223,000원으로 전날보다 2,000원 올랐고, 살 때 251,000원으로 전 전 거래일과 동일하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순금 한 돈은 팔 때 387,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000원 상승했고, 살 때는 438,000원으로 전 거래일과 같다. 18K는 팔 때 284,500원, 14K는 220,600원으로 각각 전 거래일보다 2,200원, 1,700원 상승했다.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트로이온스당 2,337.8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0.28% 상승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4 12:47:28
"임산부 배지 '버젓이' 앞에 있는데..." 지하철 無배려 '눈살'
바닥에 분홍색 표시가 된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중년 남성이 임신부를 앞에 두고도 양보하지 않는 모습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23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수원역을 지나던 열차 안에서 '이 자리는 임산부를 위한 자리입니다'라고 쓰인 스티커가 붙은 자리에 앉아있던 중년 남성에 대한 시민 제보를 공개했다,제보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임산부 배지를 소지한 임산부가 열차에 탔는데도 모른 척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휴대전화만 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맞은편 임산부 배려석에는 노인 여성이 앉아 있었다.남성의 옆자리에 앉아 있던 제보자가 보다못해 임신부에게 자리를 양보했다고 한다. 제보자는 "이전에도 임산부 배려석을 차지한 비임산부를 본 적이 있다. 요즘은 배려와 정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지난 1월에도 한 차례 임산부 배려석 양보 논란이 불거졌다.한 임산부는 SNS를 통해 "배려석 앞에서 배지를 내보이는데도 힐끗대며 눈 감는 할머니들 때려주고 싶다"고 분노를 표현했고, 이어 "본인 자식들이 임신했어도 저렇게 할 건지"라고 비난했다.이에 임산부 배려석을 양보하는 것만이 해답인지에 대해 누리꾼의 갑론을박이 시작됐다. "당연히 무조건 양보해야 한다"와 "배려석이므로 강요할 건 아니다"라는 의견으로 나뉘었다.서울 지하철 임신부 배려석은 도입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이런 모습은 여전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4 11:59:21
무더위에 일찍 튼 에어컨 '이 바이러스' 주의…예방하려면?
예년에 비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가운데 폭염도 기승을 부릴 전망이라 냉방기 가동을 서두르는 경우가 많다. 냉방기, 난방기를 비롯한 계절 가전제품은 주기적인 청소 등 관리를 통해 좋은 성능을 유지하며, 이는 전기세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에어컨과 제습기 내부에 쌓인 먼지와 습기는 각종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좋기 때문에 사용 전 청소가 필수다. 류혜승 인천힘찬종합병원 호흡기내과 과장은 “에어컨과 제습기의 필터와 열교환기 등에는 미생물이 서식하기 쉽고 이것이 공기 중에 부유하다가 인체로 들어오면 알레르기 반응, 천식, 비염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수 있다”며 “따라서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가정과 사무실의 여름철 가전을 정비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에어컨은 냉각제를 액체로 응축했다가 다시 증기로 바꾸는 과정을 반복하며 냉방효과를 낸다. 가동을 멈추면 내부에 남은 물방울이 습한 환경을 만들어 각종 유해균과 곰팡이 등이 번식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가 된다. 제습기의 작동 원리도 에어컨과 비슷하다. 제습 과정에서 필터에 걸러진 유해 물질을 제대로 청소하지 않고 바로 틀거나 정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미생물이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로 들어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대표적인 미생물은 바로 곰팡이인데, 일단 기기를 켰을 때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곰팡이가 생겼을 확률이 매우 높다. 곰팡이는 천식, 비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경우,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에 의한 감염이 생길 수 있다. 이 곰팡이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
2024-06-24 11:52:01
손예진, '요리 금손' 인증…비주얼까지 완벽
배우 손예진이 요리 솜씨를 공개했다. 손예진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Sunday Afternoon'이라는 글과 함께 근사한 요리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잘 익은 로스트 치킨과 당근 라페, 감자 구이 등이 접시 하나에 담겨 있다. 손예진은 지난 2022년 배우 현빈과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한편 손예진은 이병헌과 함께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4 11:29:33
'이 가방' 사려고 재벌도 굽신굽신...뭐길래?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유명 가방 '버킨백'이 고객과 매장 직원 간의 보편적인 권력관계를 뒤바꾸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참을성 없는 부유층 고객조차 에르메스 매장에서는 오랜 기간 대기하는 것을 인내한다고 전했다.버킨백은 매장에서 구입하는 즉시 가격이 2배 이상 뛴다. 보도에 따르면 버킨백의 기본모델인 검은색 '버킨 25' 백의 매장 가격은 1만1천400달러이지만, 구입 후 정가의 2배가 넘는 2만3천 달러에 리셀러 업체에 넘길 수 있다.프리베포터 등 주요 리셀러 업체는 버킨백을 매입하자마자 곧바로 사회관계방서비스(SNS)나 라스베이거스의 팝업 매장에 가방을 3만2천 달러에 판매한다.이런 현상은 버킨백의 희소성 때문이다. 버킨백을 가지려는 부유층이 많기 때문에 돈이 아무리 많아도 매장에서 버킨백을 구입하기란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버킨백을 사려면 우선 매장의 판매 직원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대기자 명단에 등록된 고객 중 누구에게 버킨백을 판매할지를 가장 먼저 결정하는 사람은 직원이기 때문이다.따라서 통상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권력을 행사하는 일반적인 권력관계도 에르메스 매장 안에선 역전된다.에르메스 매장에서는 직원이 아닌 구매자가 상대에게 먼저 깍듯하게 인사하며, 세계에서 손꼽히는 갑부 고객도 직원과 친해지기 위해 집에서 직접 구운 쿠키를 가져온다고 WSJ은 설명했다. 일부 고객은 버킨백을 사기 위해 구하기 어려운 비욘세 콘서트 티켓이나 호화 여행 상품권, 또는 현금 봉투를 건네기도 한다고 전했다.담당 점원과 좋은 관계를 형성한 뒤에는 에르메스 매장에서 구매 이력을 쌓
2024-06-24 11:06:28
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 사용처 확대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확대된다.24일 정부와 소상공인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현재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등의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업종은 도소매업, 용역업 등으로 제한돼 있다. 도소매업과 용역업 중에서도 담배 중개업, 주류 소매업, 주점업, 부동산업, 노래연습장 운영업 등의 점포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이에 중기부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가맹점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중기부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사용 규제를 네거티브 규제(일부 빼고 모두 허용하는 포괄주의)로 변경해 일부 업종 외에 전부 허용하도록 하반기 초 전통시장법 시행령을 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올해 온누리상품권 발행 목표를 지난해보다 1조원 증가한 5조원으로 설정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4 10:51:05
어린이용 카시트, 더 안전해진다...'측면 사고'까지 대비
어린이용 카시트의 안전기준이 9년 만에 강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 인증 대상 어린이 제품의 안전기준' 개정안을 오는 8월 16일까지 행정예고하고, 개인·기업·단체 등의 의견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어린이용 카시트는 교통사고 발생 시 아이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제품으로, 안전기준을 높여 어린이 안전을 확보하고자 기준 개정에 나섰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9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개정은 유엔 등 국제사회의 강화된 기준과 국내 산업 환경에 맞춰 국내 기준을 정비한 것이다.개정안은 우선 카시트 사용 대상을 '몸무게 35kg 이하'인 신생아·유아·어린이에서 '신장 40~150cm 이하'로 변경했다. 또 휴대용 유아 침대 고정 장치 및 휴대용 요람에 대한 기준이 새로 마련됐다.카시트 안전성 검증을 위해 시행되는 자동차 충돌 시험에는 기존의 전방·후방 충돌 시험에 더해 측면 충돌 시험을 추가했다. 산업부는 최근 전·후방 충돌 사고뿐 아니라 측면 사고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측면 사고 시에도 카시트가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2점식 되감기식 안전벨트용 카시트에 대한 안전기준도 신설됐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2점식 고정식 안전벨트 외에 국내에서 통용되는 되감기식 안전벨트의 경우 충격이 가해졌을 때 카시트가 움직일 가능성이 있어 카시트가 흔들리지 않고 잘 고정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카시트 안전성 검증 시험에 사용하는 카시트 착석용 어린이 더미(인체모형)는 기존 P-더미에서 최신식 Q-더미로 바뀐다. 기존 P-더미의 경우 충격 측정 부위
2024-06-24 10:18:25
차주 몰래 운전했다가 사고…둘 모두 손해배상 판결
사고를 낸 운전자와 차주가 다른 사람이어도 차량 소유주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최근 한 보험사가 차량 소유주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단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A씨는 지인 B씨의 집 근처에 차를 주차한 뒤 함께 술을 마시고 B씨의 집에서 잤다. B씨는 다음 날 오전 A씨가 자는 틈을 타 자동차 열쇠를 몰래 가지고 나와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는 사고를 냈다.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한 보험사는 A씨에게 운행자 책임에 의한 손해배상을, C씨에게 일반 손해배상을 각각 청구했다.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비록 제3자가 무단으로 자동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내더라도 소유자가 운행지배와 운행이익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보기 어려울 경우 운행자 책임을 져야 한다.실질적으로 소유주가 여전히 자동차를 관리·운영하고 있고, 그로 인한 직간접적 이익도 누리고 있는 상태에서 사고가 났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1심은 A씨의 책임도 인정해 두 사람이 공동으로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후, A씨만 항소해 열린 2심은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그러나 대법원은 "차 열쇠의 보관과 관리 상태, 무단운전에 이르게 된 경위, 소유자와 운전자의 인적 관계, 무단운전 이후 사후 승낙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A씨가 운행자 책임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대법원은 A씨와 B씨가 함께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다가 B씨의 집에서 잘 수 있을 정도로 친분이 있는 데다 A씨의 과실로 B씨가 자동차 열쇠를 쉽게 취득할 수 있었다고 봤다.A씨가 사건 발생 후
2024-06-24 10:12:08
초등생 전학 어디로 갔을까? "서울보단 경인권"
전국 초등학교 가운데 학생 전학생이 가장 많았던 비수도권 지역은 충청권이었다. 수도권은 서울보다 경인 지역의 학생 유입이 많았다.23일 종로학원은 지난 5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6천299개 초등학교의 2023학년도 순유입을 확인한 결과 충청권이 237명(지역별 합산 기준)으로 지방 6개 권역 중 가장 많았다.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수치를 순유입으로 본다.충청권 지역 중에서도 충남 아산(695명), 대전 유성구(341명), 세종(230명) 순으로 지역별 유입이 많았지만, 충북에서는 305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울경(-978명), 제주(-399명), 강원(-372명), 호남(-281명), 대구경북(-160명) 지역에서는 모두 순유출이 발생했다. 다만 대구시 내 교육 과열지구인 수성구(757명)는 순유입이 높았다.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379명이 순유출됐고 경인권에는 2천241명이 순유입됐다. 그러나 서울의 대표적인 교육 과열 지역인 강남구의 순유입은 2천199명으로 여전한 인기를 보였다.종로학원은 2028학년도 대입 정책에서 내신 부담이 9등급에서 5등급제로 완화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강남 등 기존 교육특구에 대한 선호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서 지역인재 확대가 본격화되면 지방권으로 이동하는 추세가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4 09:44:31
정부, 도시가스 요금 인상 논의 중
정부가 도시가스 요금 인상 여부를 협의 중이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될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의 인상 여부를 비롯해 인상이 이뤄지면 인상 폭 등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민수용 도시가스는 아직 원가 아래 가격에 공급되고 있어 인상 필요성이 있지만, 에너지 요금은 인상 시 파급 효과가 커 이 점도 같이 고려해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에너지 당국인 산업부는 가스 도입과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등 인프라를 책임지는 한국가스공사의 재무 위기가 가중된 만큼 적어도 공급 원가에 준하는 수준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가스공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위기 이후 원가의 80∼90% 수준에서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이에 따른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13조5000억원에 달한다. 미수금은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에 가스를 공급한 뒤 원가와 공급가의 차액을 향후 받을 '외상값'으로 장부에 적어 놓은 것으로 사실상 영업손실이다.가스공사 입장에서는 차입금을 늘려 가스 도입을 해야 하는 처지다. 가스공사의 차입금은 2021년 말 26조원에서 2023년 말 39조원으로 늘었다. 같은 시기 부채비율은 379%에서 483%로 상승했다.기재부는 가스공사의 재무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가스요금 인상이 물가 전반에 끼칠 영향을 고려해 인상 시점과 폭을 정하는 데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도시가스 주택용 도매 요금은 MJ(메가줄)당 19.4395원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4 09:19:41
순성, 카시트 네이버 상반기 결산 최대 71% 할인 특가 진행
국내 대표 카시트 브랜드 순성이 24일부터 26일까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24년 상반기 결산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행사 첫날인 24일 오전 11시에는 라이브를 통한 제품 소개가 함께 진행된다.상반기 결산인 만큼 전 제품 최대 71%의 역대급 할인이 제공되며, 행사 기간 동안 카드 간편 결제 할인 5%가 추가되어 더욱 큰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감성적인 컬러로 인기몰이 중인 회전형 카시트 핀 뉴블랙을 59% 할인하며, 전용 선쉐이드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국민 휴대용 카시트 빌리는 40% 할인 및 전용백 사은품을 증정하고, 부스터 카시트 버디는 59%의 큰 할인이 적용된다.24일 오전 11시 라이브 시작과 함께 혜택이 적용되는 제품들 또한 큰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i-size 회전형 카시트 우노는 44%의 할인 및 선쉐이드, 쿨시트 등 2종 사은품을 증정하며, 주니어 카시트 노바는 53% 할인과 함께 컵홀더와 특별 사은품인 안전벨트인형을 증정한다.이와 함께 론칭 이후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대세 휴대용 카시트 빌리 프로는 36% 할인과 전용백, 킥매트 사은품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라이브 중 구매자의 경우 적립금 2%가 추가 적용되어 더욱 좋은 기회이다.브랜드 관계자는 "2024년 상반기 동안 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이번 혜택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순성 공식 SNS 채널 및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4-06-24 09: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