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이하 부부는 500만원 드려요...결혼장려금 주는 이 지역
대전시가 26일부터 청년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장려금을 지급한다.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약 1만명이 결혼장려금을 신청했다. 지급 대상은 18~39세 이하 청년 중 올해 1월 이후 초혼 혼인신고를 하고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6개월 이상 대전에 거주한 시민으로, 재혼 또는 외국인은 해당하지 않는다.나이와 거주, 혼인 등 3가지 조건을 충족한 부부는 자격 확인 후 전용 계좌를 개설해 1인당 2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올해 대전시는 청년들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부부 결혼장려금을 처음 도입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결혼장려금 지원사업 발표 이후 오랜 시간 기다렸을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기쁜 소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정착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26 13:36:16
스마트폰 속 주민등록증, 내가 사는 곳 시범 발급 지역일까?
앞으로는 스마트폰에서 주민등록증을 꺼낼 수 있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오는 27일부터 전 국민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밝혔다.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경찰청), 국가보훈등록증(국가보훈부),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재외동포청)에 이어 네 번째로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국민 모두 신청할 수 있다.행안부는 우선 세종시,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시범 발급 지역인 주민은 지역 내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휴대전화에 인식하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IC 주민등록증을 발급 신청할 때는 최근 6개월 내 촬영한 사진을 내야 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26 13:29:09
생면부지 10개월 아기에게 휴대전화 '퍽' 범행 이유는?
버스에서 생후 10개월 된 아기에게 휴대전화를 던진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 10분 인천시 서구 청라동을 주행 중인 시내버스 안에서 생후 10개월 된 B양에게 휴대전화를 던져 머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로 인해 B양은 두개골 골절 함몰과 경막 외 출혈 진단 등 머리를 심하게 다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에서 "B양을 안은 어머니가 저의 부모님을 욕하는 소리를 듣고 B양 어머니에게 휴대전화를 던지려 했으나 B양이 잘못 맞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와 B양 모녀는 서로 처음 본 사이로 파악됐으며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버스 내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범행 장면을 확인했다"며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26 12:32:36
죽은 새끼 보름 넘게 떠받치던 엄마 고래에 반가운 소식
죽은 새끼를 보름 넘게 몸으로 떠받치던 범고래가 다시 엄마가 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비영리단체 고래연구센터 소속 전문가들은 지난 20일 범고래 '탈레쿠아'가 미 워싱턴주의 퓨젓사운드만 일대에서 아기 범고래와 함께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센터는 아기 범고래의 모습을 관찰한 끝에 그가 암컷이며 탈레쿠아의 새끼라는 점을 확인했다.탈레쿠아는 2018년 7월 태어난 지 몇 시간 만에 새끼가 죽자 최소 17일 동안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섬 일대에서 자기 몸을 이용해 새끼가 가라앉지 않도록 떠받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탈레쿠아가 새끼를 떠받치며 이동한 거리는 무려 1600㎞가량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탈레쿠아는 2020년에도 새끼를 낳았다.탈레쿠아 등 캐나다 태평양 연안에 서식하는 '남부 상주 범고래'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다. 올해 기준 개체수는 73마리로 집계됐다.센터는 "새로 태어난 새끼의 초기는 항상 위험하며 첫해 사망률이 매우 높다"면서도 "탈레쿠아는 경험이 풍부한 엄마"라며 어려운 시간을 견뎌 새끼를 생존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26 11:33:21
12월 26일 금시세(금값)는?
12월 26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61,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올랐고, 살 때 521,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000원 올랐다.18K는 팔 때 340,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64,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1,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6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57,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1,000원 올랐고, 살 때는 526,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3,000원 올랐다.18K는 팔 때 335,900원, 14K는 팔 때 260,5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각각 700원, 600원 올랐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643.80달러로 0.31%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26 11:33:20
오늘 '오징어게임2' D-day, 공개 시간은?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오늘(26일) 오후 5시(미국 서부 기준 자정)에 공개된다. 지난 2021년 9월 오징어 게임 시즌1이 나온지 약 3년 3개월만이다.넷플릭스에 따르면 이날 에피소드 전편(1~7화)을 모두 볼 수 있다.'오징어 게임 시즌2'에는 게임에 다시 참가한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이 프론트맨(이병헌)에 맞서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시즌1 마지막화에서 성기훈은 딸을 만나기 위해 공항에서 LA행 비행기를 타려다 다시 돌아서며 복수를 암시한 바 있다.한편 오징어게임 시즌1은 지난 2021년 역대 최다 시청 시간(91일간 22억520만 시간)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흥행을 거뒀다. 오징어게임2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황동혁 감독이 각본·연출을 맡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26 10:59:30
서울 소재 산후조리원 2주 평균 478만 원…전국 평균보다 131만 원 비싸
서울 시내 산후조리원 이용요금이 2주 기준 일반실 평균 약 478만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국 평균(347만원)보다 131만원가량 비싸다.서울시는 올해 7∼9월 소비자단체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시내 전체 민간 산후조리원 1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 및 요금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민간 산후조리원 110곳 모두 유료부가서비스를 제공 중이었으나 마사지 등 서비스 세부 내용과 비용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 곳은 35%에 불과했다.이용자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57%는 웹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페이지에 서비스 항목, 요금체계, 환불기준 등을 공개하는 것은 필수라고 시는 지적했다.산후조리원이 유료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모자보건법 제15조의16에 따라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해야 하며 위반 시 보건복지부는 시정명령 및 과태료 처분을 부과할 수 있다.서울 산후조리원 2주 평균 이용요금은 일반실 478만원, 특실 764만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일반실 347만원, 특실 504만원) 각각 38%, 51%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공공산후조리원의 평균 이용요금은 230만원으로 민간 일반실 평균 요금의 절반 수준이었다. 다만 산모관리, 신생아관리, 편의시설 등에서 민간과 공공이 큰 차이는 없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후조리원 이용요금(평균) 및 제공서비스 현황'을 홈페이지와 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에 공개한다.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불투명한 가격표시와 불공정약관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지속되고 있다"며 "시민 생활에 밀접한 소비자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소비
2024-12-26 10:46:26
"비싼게 다가 아니네" 저렴한 와인, 숙취 예방에 효과적
와인으로 인한 숙취 원인이 밝혀져 화제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드 캠퍼스(UC Davis) 연구진은 최근 와인을 마시면 두통이 생기는 '레드 와인 두통 증후군'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연구진에 따르면 와인을 만들 때 사용한 포도 껍질, 포도씨에 함유된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알코올 대사를 방해하고, 이에 따라 체내에 독성 물질 아세트알데히드가 축적돼 두통이 발생한다.두통은 신체가 알코올을 분해할 때 대사 단계가 느려지면서 일어나는 증상으로, 연구진은 "아세트알데히드가 다량 축적될 때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두통이 생긴다"고 설명했다.흥미로운 점은 '케르세틴' 함량이 일조량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다. 저가 와인에 들어가는 포도는 햇빛을 많이 받지 못하는 환경에서 재배됐기 때문에 케르세틴 함량이 낮다. 연구진은 "숙취를 피하고 싶다면 값싼 레드 와인을 마시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아황산염 등 황화합물이 와인 숙취를 일으키는지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다. 그동안의 의심과 달리 와인에 함유된 아황산염의 양(한 잔당 약 20㎎)은 숙취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인체는 하루 단백질 과정에서 황화합물을 700㎎ 만들어낸다.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26 10:35:53
마지막 주 수요일에 공무원들 '이것' 입도록 권장
앞으로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공무원들이 한복을 입도록 정부가 권장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제1차 전통문화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현대화·융합으로 전통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전통문화를 K컬처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을 2대 목표로 정한 이번 기본계획은 공급과 수요, 매개, 기반 등 4개 분야를 나눠 총 8개의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우선 수요 분야에선 '전통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수요 창출'을 전략 목표로 삼았다. 전통문화 소비 촉진에 정부가 앞장서서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이를 위해 우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한복입는 날'로 정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에서 정기적으로 한복을 입는 계기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또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국경일과 57개 기념일의 '옷차림 약속(dress code)'을 한복으로 지정해 공직사회부터 한복 착용 문화 확산을 추진한다.박물관, 미술관, 해외문화원, 공공시설 대상으로 안내 직원 등 대민 접점이 많은 직무 분야부터 한복근무복을 우선 도입한다는 계획도 내놨다.매년 10월 세 번째 주를 '한복문화주간'으로 지정해 한복 입기를 장려하고, 전통 한지를 활용한 상품 공모전을 통해 소비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아울러 문체부는 전통 장인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공방·소기업을 전통문화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통문화 청년창업기업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하고, 세계 진출을 선도하는 기업 모델 발굴을 위한 전통문화 선도기업을 키울 계획이다.또한 전통문화기업
2024-12-26 09:59:40
"아동에 치명적" 세이브더칠드런, 3대 감염병 재유행 경고
26일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올해 뎅기열, 콜레라,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등 아동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이 대규모로 재유행했다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세이브더칠드런이 제시한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이들 3개 감염병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거나 의심되는 경우는 아동을 포함해 1만3천600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모기를 매개로 확산하는 뎅기열은 1만3천330건이 발생해, 지난해 650만건보다 2배 이상 늘어나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 도시화 등이 모기를 통한 바이러스 확산을 부추긴 원인이라고 지적한다.WHO는 올해 뎅기열 관련 사망자는 최소 9천600명, 관련 위험에 노출된 인원은 현재 40억명에 달한다고 분석하며 2050년에는 그 수가 50억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올해 약 50만건 발병해 지난 9월 말 기준 3천432명의 목숨을 앗아간 콜레라의 발생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16% 줄었지만, 사망자는 126%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분쟁 지역과 주요 인프라가 파괴된 홍수 피해 지역에서 콜레라가 창궐했기 때문이라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설명했다.지난 8월 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한 엠폭스도 콩고민주공화국(민주 콩고)과 주변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감염 및 사망 사례가 대폭 증가했다. 이달 1일 기준 아프리카 20개국에서만 1만3천17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 중 57명은 사망했다.특히 피해자의 대부분은 아동이었고, 이들에게 치명적인 새로운 변종이 출현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세 미만인 아동이 뎅기열·콜레라에 걸리면 탈수 등으로 인한 피해
2024-12-26 09:41:52
올해 가장 뛰어났던 한국 드라마는?
해외 매체가 올해 한국 드라마 중 가장 뛰어났다고 평가한 작품은 '선재 업고 튀어'였다.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올해 방영된 국내 드라마 중 가장 뛰어난 작품 10개를 꼽으면서 '선재 업고 튀어'를 언급했다. 미종료 시리즈는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은 이 작품에 대해 "업계에서 최대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것도 아니고, 가장 유명한 스타가 나온 것도 아니었지만 잘 짜인 훌륭한 스토리를 가졌다"며 "결국 그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평가했다.이어 타임은 '정년이'(tvN), '대도시의 사랑법'(티빙), '킬러들의 쇼핑몰'(디즈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JTBC), '지옥에서 온 판사'(SBS), '피라미드 게임'(티빙), '내 남편과 결혼해줘'(tvN), '이재, 곧 죽습니다'(티빙), 'Mr. 플랑크톤'(넷플릭스) 등을 '톱 10'에 올렸다. 타임은 "한국 연예산업에 대한 해외 스트리밍 업체들의 관심은 전 세계 K-드라마 시청자층을 확대하고 다양화했으며, 제작되는 K-드라마의 종류도 다양해졌다"고 평가했다.이어 타임은 멜로드라마가 여전히 한국 TV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오징어게임 같은 프로그램의 인기로 인해 해외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K-드라마의 장르도 다양해졌고, 한국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도 성장했다고 소개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26 09:15:39
서울시교육청, 공무원 '이것' 도입…전국서 첫 사례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공무원 근무시간 타임오프 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다. 타임오프는 임금을 받으면서 근무 시간에 노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11월 27일 공무원 노조 전임자에 대한 타임오프 한도를 고시했다.이에 따라 기존에는 휴직 중인 노조 전임자만 노조에서 급여를 지급받았으나 새해부터는 재직 중에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급여를 받게 된다.급여가 지급되는 조합활동 범위는 교육감과의 협의·교섭, 고충 처리, 안전·보건 활동, 노조 유지·관리, 노사 공동의 이익과 관련된 활동 등이다.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공무원 타임오프제 시행은 공무원의 노동 기본권을 신장하고 안정적인 노조 활동을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직 사회에서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25 21:39:39
일본 출생아 수 통계상 첫 연 70만 명 밑으로
일본 출생아가 통계에서 처음으로 연 70만명 밑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아사히신문은 후생노동성이 발표하는 인구동태통계의 올해 1∼10월 속보치 등을 정부가 연간 출생아 수를 추계하는 데 이용하는 계산식에 적용한 결과 올해 연간 출생아 수를 68만7000명으로 추계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일본 출생아 수 72만7288명과 비교해 5.5% 감소한 수치로 189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2년 전인 2022년 77만759명으로 처음 80만명 아래로 내려온 뒤 2년 만에 70만명 선도 붕괴하면서 저출산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가 작년 4월 공표한 장래추계인구에서는 올해 출생아 수를 75만5000명으로 전망했다.일본의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외국인을 포함한 수치는 내년 2월께, 일본인 출생아 수는 내년 6월쯤 공표될 예정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연 3조6000억엔(약 33조4000억원) 규모의 저출산 대책을 작년 말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 이 대책에는 아동수당 확대와 육아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25 20:52:57
아이가 좋아하는 '이 장난감', 삼키면 장 막힐 수도? 안전사고 주의
크리스마스와 연말 인기 어린이 선물인 '워터비즈(수정토)' 장난감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워터비즈는 물을 흡수하면 수십 배 이상 커지는 성질 때문에 삼킬 시 복통과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다.23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왕립응급의료협회(RCEM)는 워터비즈로 인한 응급실 방문자가 늘고 있다며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워터비즈는 국내에서 '개구리알'이라고 불리는 폴리머 소재의 장난감이다. 높은 흡수성으로 물에 담가두면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RCEM은 5세 미만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워터비즈를 보관하고 보호자의 관리하에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며 "아이가 워터비즈를 삼켰다면 즉시 병원에 데려가 치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워터비즈를 삼키면 체내에서 부풀어 올라 복통, 구토, 탈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대부분 물로 구성된 물질이라 X-레이 검사로도 발견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워터비즈는 심할 경우 장 또는 소장이 완전히 막히는 ‘장폐색’을 유발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가들은 "선물하기 전 제품의 안전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워터비즈의 위험성을 인지해 2013년 유사 제품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이탈리아와 말레이시아는 아예 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25 14:48:44
올해 가장 안전한 차는?...국토부 車 등급 공개
올해 현대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를 비롯한 4개 국내외 브랜드 모델이 정부 주도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선정됐다.25일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진행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를 공개했다.평가 대상이 된 차종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내연기관차 각각 3종씩 총 9종의 모델로 ▲ 전기차 3종 기아 EVe,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테슬라 모델Y ▲ 하이브리드차 3종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볼보 S60, 도요타 프리우스 ▲ 내연차 3종 지프 랭글러, 벤츠 GLB250·E200 등이다.이번 평가에서 기아 EV3, 메르세데스-벤츠 E200, 볼보 S60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으며 가장 안전한 차종으로 꼽혔다.전기차 중 캐스퍼 일렉트릭은 3등급을, 모델Y는 4등급을 받았다. 모델Y는 충돌 및 외부 통행자 안전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사고 예방 안전성에서 20점 만점에 9.9점으로 저조한 점수를 받아 종합 등급이 하향됐다.아울러 올해 전기차에 처음 도입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안전 기능 평가에서 EV3와 캐스퍼 일렉트릭은 각 2등급을, 모델Y는 4등급을 받았다.국토부 측은 "BMS 항목은 지난 8월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 이전부터 추가 도입을 준비했던 것"이라며 "정부 주도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 이 항목을 넣은 것은 세계에서 한국이 처음"이라고 밝혔다.도요타 프리우스는 충돌과 사고 예방 안전성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아 2등급을 획득했고, 벤츠 GLB250은 3등급, 랭글러는 3개 항목 모두에서 점수가 낮아 9개 모델 중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다.앞서 국토부는 이들 차종에 대해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
2024-12-25 1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