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윤권, 올해 연말에 아빠된다
가수 나윤권이 올해 연말에 아빠가 된다.나윤권은 25일 자신의 SNS에 "안녕 아가야. 엄마 뱃속에서 건강히 잘 있다가 12월에 만나자"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하고 태아 초음파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성시경, 문천식, 케이윌, 메이비 등 동료 연예인들이 축하 댓글을 달았다.나윤권은 2004년 정규 1집 '중독'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3월 결혼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5 19:37:01
맥도날드, 오는 26일부터 감자튀김 판매 재개
맥도날드가 오는 26일부터 감자튀김 판매를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한국맥도날드는 25일 감자튀김 판매 재개 계획을 이같이 공지했다.이에 따라 26일부터 감자튀김 판매가 다시 시작되며 버거와 콜라, 감자튀김 등을 함께 제공하는 세트 메뉴 판매도 재개된다.맥도날드는 감자튀김 수급 정상화 시점까지 세트 메뉴 주문 고객에게 추가 금액 없이 사이드 메뉴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감자튀김 대신 변경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는 맥너겟, 골든 모차렐라 치즈스틱, 코울슬로(양배추 샐러드), 맥윙 등 4종이다.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20일 공급망 문제로 감자튀김 판매를 중단했다. 당시 한국맥도날드가 공급받은 일부 냉동감자 품질이 기준을 밑돌 것으로 우려돼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5 18:57:22
몸의 열기 식혀주는 쿨(cool)한 식재료는?
여름은 본래 덥지만, 이래도 되나 싶은 수준으로 더운 날이 있다. 무엇을 먹어도 속 안에 열이 가라앉지 않아 답답하고 지친다면 차가운 에어컨 바람에 의존하기보단 음식에서 답을 찾아보자. 차가운 성질을 지닌 식재료는 몸의 열기를 식혀주고 갈증, 더위를 해소하는 데 제격이다.메밀동의보감에 따르면 메밀은 '성질이 평하고 냉하며 독성이 없는' 식품이다. 또한 장을 튼튼하게 하기 때문에 소화에도 좋다. 여름철에 메밀을 섭취하면 몸의 열이 가라앉고 기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얼음을 넣은 시원한 육수에 넣어 차갑게 먹거나 들기름과 간장에 술술 비벼 먹는 메밀국수는 별미이자 보양식이다.녹두더위를 식혀주는 대표적인 곡물이 바로 녹두다. 실제로 녹두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인 비텍신은 몸에 열이 들어왔을 때 발생하는 체세포 손상을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녹두는 다양한 식품에 활용할 수 있는데, 녹두를 갈아 얼음과 섞은 '녹두 빙수', 또는 녹두면을 사용한 녹두 국수, 녹두묵 등으로 여름 요리를 만들어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가지껍질에 풍부한 영양소를 담고 있는 가지는 겉보기완 달리 수분 함량이 94%나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저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할 때 포만감을 채우기 좋고, 칼륨과 비타민도 함유하고 있다. 가지는 이뇨 작용을 돕기 때문에 여름철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되며, 몸속 수분을 채우는 데 유익하다.알로에알로에는 화장품, 음료 등에 사용되는 만능 재료다. 특히 알로에 팩을 바르면 피부가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실제로 알로에는 몸의 열을 낮추고 체열을 내보내 혈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햇빛에 장시간 노출된
2024-06-25 18:56:53
경찰에 1천번 신고,100번의 욕설…50대 구속송치
전남 목포경찰서는 25일 경찰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일삼은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월부터 두 달여간 전남 목포시의 자택에서 112 경찰 상황실에 반복해 전화를 걸어 100여차례 경찰관에게 욕설이나 협박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출석 요구에 불응하는 A씨를 자택에서 검거 후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A씨는 특별한 동기 없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1천여 건의 전화 중 심한 욕설과 폭언이 담긴 100여건만 한정해 혐의를 적용했다"며 "이 같은 사례는 응급·비상 상황 발생 시 정작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피해를 안길 수 있어 엄정 대응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5 18:31:48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 이 지자체 어디?
강원 동해시가 오는 8월부터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아이를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가 단시간, 일시적으로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신청하는 수요자 중심의 보육 서비스다.시는 양육에 꼭 필요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1곳(해피맘어린이집)에서 3곳을 추가해 4곳으로 확대한다.시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기준에 적합한 꿈동산어린이집과 동명어린이집, 별사랑어린이집 등 3곳을 선정해 8월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독립반과 통합반으로 나누어 통합반은 6개월에서 2세반 영아를 대상으로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독립반은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지원 시간은 월 최대 60시간으로, 보육료는 시간당 서비스 이용료의 40%인 2000원(자부담)을 납부하면 된다.석해진 가족과장은 25일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뿐만 아니라 보육 인프라 확충, 시간제 보육과 돌봄서비스 확대 등 보육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최고의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5 17:58:27
내일(26일) 밤부터 제주에 장맛비 시작...'전형적인 장마' 예상
수요일인 내일(26일) 늦은 밤부터 제주·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이번 주말에는 중부지방도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에는 비가 오래 이어지는 '전형적인 장마'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이 서쪽으로 범위를 넓히고 중국 내륙에서 형성된 저기압이 접근해오면서 전선을 끌어 올려 제주와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쏟아질 예정이다.이때 북쪽의 찬 고기압이 전선의 추가 북상을 막아 중부지방까지 비가 내리진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이번 장맛비는 26일 늦은 밤부터 제주와 남해안에서 시작해 27일에는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다.정체전선이 머무는 제주에 또다시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26~27일 이틀간 제주엔 50~100㎜, 제주남부·중산간·산지에 많은 곳은 1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정체전선과 가까운 전남해안과 경남서부해안에는 20~60㎜, 전남내륙·전북·경남중부남해안에 10~40㎜, 부산·울산·경남내륙은 5~20㎜, 대구·경북남부엔 5~10㎜ 비가 올 전망이다.27일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장맛비가 그치겠으나 경남남해안과 제주는 각각 28일 새벽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이후 29~30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서도 장마가 시작되겠다. 중부지방 평년(1990~2020년 평균) 장마 시작일이 6월 25인 것과 비교하면 평년보다 나흘 정도 늦다.중부지방 장맛비는 29일 저녁 이후나 30일에 내리겠다.기상청은 7월 첫 주인 다음 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5 17:40:37
심상찮은 백일해 확산…예방법은?
대구에서 제2급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백일해 환자(의사환자 포함) 수는 73명이다.이는 최근 10년 사이 최다 발생 건수로, 작년 한 해 동안의 환자 수 4명과 비교할 때 큰 폭의 증가다.특히 올해 발생한 환자 가운데 65명은 지역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11명은 5월에 발생했지만 6월 들어서 54명이 추가됐다.백일해는 호흡기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고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17명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이같은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질병관리청, 대구시교육청, 지역 9개 구·군 보건소와 함께 백일해 확산방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김흥준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교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드리며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5 17:20:58
"여보, 안 먹는 건기식 당근에 팔자"...'이 마크' 없으면 안돼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개인 간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거래를 사고파는 것이 허용되면서 시범사업 중인 플랫폼들이 부적합 게시물을 차단하고 있다.25일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당근마켓은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에서 건강기능식품을 나타내는 문구나 마크가 없는 사진이 올라오면 자동으로 삭제하고 게시자에게 관련 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시스템을 적용했다.새 시스템은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판독을 위한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한다.당근마켓 측은 건강기능식품 기준에 맞지 않는 게시물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당근마켓은 지난 18일 이용자들에게 "의약품 중고 거래 및 나눔은 불법"이라고 재차 안내했다.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 구입한 의약품은 약사법에 따라 중고 거래가 금지되는데, 건강기능식품 거래 허용으로 혼동하는 이용자에게 주의를 당부한 것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5 17:14:07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 둘째 임신 발표..."배 훅훅 나온다"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출신 우혜림이 첫째 출산 후 2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25일 우혜림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우혜림은 "시우(첫째 아들)에게 동생이 생겼다. 둘째라 그런지 배도 훅훅 나온다. 첫째 때랑은 준비 기간부터 증상들까지 하나하나가 정말 다르다"며 기쁜 심정을 표현했다.우혜림은 현재 임신 13주차로, 아기 태명은 땡콩이라고 밝혔다. 우혜림은 "건강하게 만나자 베이비"라며 둘째에게 인사했다.우혜림의 소속사 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우혜림씨 가정에 감사하게도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우혜림씨는 태교와 함께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우혜림은 2020년 태권도 선수 출신 신민철과 결혼해 2년 뒤 아들 시우를 품에 안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5 16:55:42
코로나 재유행? 美서 확산 추세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산하는 추세라고 NBC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미국 39개 주에서 늘어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줄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CDC가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난 뒤 더는 감염 사례를 집계하고 있지 않지만 응급실 기록에서 증가세가 포착된다.코로나19 감염 때문에 발생한 사망과 응급실 방문자 수가 지난주 늘었고, 접근 가능한 기록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입원 환자도 늘었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가 코로나19의 여름 유행을 예고하는 증거일 수 있다고 주목한다.미국 버펄로대학교 제이컵스 의과대학의 감염병 학자인 토머스 루소 박사는 "여름 유행이 시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전문가들은 올해 여름도 예외는 아니라면서도 감염 증세가 중증 위험도를 따질 때 심할 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본다.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의 백신 전문가인 댄 버로치 박사는 "KP.2, KP.3, LB.1 등 새로 발달하는 변이와 감염의 갑작스러운 증가 시작이 일치한다"며 "이들 변이가 기존 변이들보다 우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CDC가 시간을 두고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정기적으로 추적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 변이에 감염된 환자가 어떤 다른 증세를 보이는지는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다.다만 NBC는 코로나19 감염의 증세는 지난 2년여 동안 대체로 비슷했다는 점을 주목했다.루소 박사는 고령자, 면역체계 손상자, 사람이 많은 곳에서 활동해야 하는 이들 등 감염에 취약한 집단에 최신 백신의 접종을 권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2024-06-25 16:37:24
"선재랑 한 컷" 돌싱 이윤진, 변우석과 발랄한 인증샷?
최근 배우 이범수와 이혼한 통역사 이윤진이 변우석 옆에서 찍은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25일 이윤진은 자신의 SNS 계정에 이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윤진은 분홍색 블라우스를 입고 흰 리본 머리띠를 한 채 무인 사진관의 변우석 프레임 안에서 여러 포즈를 취하고 있다.무인 사진관 '포토이즘'에서 출시한 변우석 프레임은 실제로 변우석이 옆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이윤진은 해당 게시물에 변우석이 주연을 맡은 '선재 업고 튀어'의 OST인 김형중의 '그랬나봐'를 배경음악으로 설정해 드라마의 팬임을 추측하게 했다.한편 이윤진은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이들 부부는 지난 3월 이혼 소송 중인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한편 이윤진은 오는 7월 TV조선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5 16:22:37
치사율 높은 '난소암' 찾아라! 잦은 건강검진 도움될까?
발병률 자체는 높지 않으나 확연히 드러나는 의심 증상이 없어 부인암 중에서도 생존율이 낮은 게 난소암이다. 김정철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2017~2021년 난소암 5년 생존율은 65.7%로, 2017~2021년 암 환자 평균 5년 생존율(72.1%) 대비 비교적 낮다”며 “특히 진행성 난소암은 최근 5년 생존율이 45.6%로 낮아, 치료가 까다롭고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난소암은 난소, 난관, 복막에서 기원하는 암을 말하며, 약 90%를 차지하는 ‘상피성 난소암’과 약 10%를 차지하는 ‘비상피성 난소암’으로 나뉜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으며, 진행 시 복수로 인한 복부 팽만감이 느껴질 수 있다. 다른 장기, 특히 폐로 전이되면 흉수로 인해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상피성 난소암을 기준으로 주요 원인은 배란 횟수 증가, ‘BRCA 1/2 변이’ 등 유전적 소인, 고령 등이 있다. 배란 횟수를 감소시키는 임신, 모유 수유, 경구피임제의 투약 등이 상피성 난소암 발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진다.구체적으로 ‘BRCA 1/2 변이’를 가진 환자는 난소암의 평생 유병률이 10~46%인 것으로 알려지며, 한 연구에서 55~75세 사이 환자에서 신규 발생 난소암의 45%가 발병되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다. 반면 비상피성 난소암은 젊은 환자에서 우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정철 교수는 “이외 폐경기 호르몬 요법, 비만, 다낭성 난소증후군, 유방암 가족력 등이 난소암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학계에서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난소암을 진단하려면 병력 및 가족력 청취를 통한 유전적 소인 확인, 영상 검사(골반초음파, 복부 CT/MRI,
2024-06-25 15:52:09
광화문광장에 100m '초대형 태극기' 우뚝 선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100m 높이에 국가 상징물인 '초대형 태극기'가 걸린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 서울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 초대형 태극기와 실제 불꽃을 활용한 조형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초대형 태극기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걸리게 된다.시에 따르면 태극기 조형물은 높이 100m, 가로 21m, 세로 14m 규모의 국기 게양대다. 기둥에서 빛이 나며 야간 시간대나 거리가 먼 곳에서도 게양대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될 전망이다.함께 조성될 두 번째 상징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은 실제 불꽃을 이용하며, 일상에서 호국 영웅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서울시는 워싱턴DC 내셔널몰의 '워싱턴 모뉴먼트',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에투알 개선문'처럼 광화문광장에도 국가상징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국가상징공간 부지 옆 세종로 공원을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시민휴게소 등 공용공간도 조성할 방침이다.국가상징공간과 불꽃 조형물, 세종로공원은 올해 8월 통합설계공모를 시작하며, 내년 4월까지 본설계 후 착공한다. 국가상징공간은 2026년 2월, 세종로공원은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5 15:32:23
컬러 프린트로 출력한 5만원 내고 4만원 거스름돈 받아…징역형 선고
컬러복사기로 5만원권을 복사해 사용한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통화위조 혐의로 기소된 A(50대)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앞서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지난 2월 27일 대전 동구 자택에서 컬러복사기로 A4용지에 5만원권 지폐 3장을 복사했다.A씨는 복사한 5만원권을 가위로 자른 후, 동구에 있는 한 복권방에 들어가 5000원짜리 복권 2장을 산 뒤 복사한 5만원권 1장을 지불했다. 그는 거스름돈으로 현금 4만원을 돌려받았다.일주일 후 5만원권 2장을 추가로 복사한 A씨는 위조한 지폐를 복권 구매비, 택시비, 교통카드 충전비 등으로 사용했다.A씨는 시중에서 위조지폐를 사용할 때 한 번에 5만원권 1장씩 지급했고, 거스름돈으로 매번 4만원을 돌려받았다.5만원권 5장을 5차례 사용하면서 돌려받은 돈은 모두 20만3000원이다.하지만 지폐를 받은 주인들이 위조지폐인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2차 유통은 되지 않았다.재판부는 "통화를 위조해 공공의 신용과 유통 질서를 문란하게 만들었다"며 "거스름돈으로 현금화하는 등 죄책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5 15:09:31
“주식처럼 사세요” 온실가스 배출권, 증권사로 간다
내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도 주식처럼 구입할 수 있게 된다.환경부는 26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거래소, 코스콤과 '온실가스 배출권 위탁거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내년 상반기 시행할 온실가스 배출권 위탁거래 전 안정적인 위탁거래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앞서 지난 1월에는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배출권거래중개업이 신설되고 위탁 거래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배출권을 증권사를 통해 주식처럼 거래하게 되면 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는 배출권 거래를 원하는 시장참여자가 배출권 거래소인 한국거래소를 통해 직접 거래해야 한다.한국거래소는 2014년부터 배출권 거래소로 지정됐다. 이번에 위탁거래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매매와 결제 안정성을 위해 기존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코스콤은 현재 운영 중인 호가 입력 시스템과 배출권 위탁거래 시스템을 위한 정보기술(IT)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환경부는 배출권 위탁거래가 도입되고 시장 참여자가 점차 확대되면 배출권 거래 시장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5 14:4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