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아들과 코로나 확진 격리..."걸리고야 말았다"
배우 김현숙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현숙은 17일 인스타그램에 "걸리고야 말았다. 이상하다 했어. 엄마께서 '니가 술병났을 때 빼고는 이렇게 아픈 적이 없었는데'라고 말씀하셨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그는 "나와 함께 있던 하민이도, 우리는 함께 7일간 격리. 코로나가 종합세트구나. 인후통, 오환, 숨이 멎을 듯한 기침, 구토와 코막힘, 가래, 어지러움 대단하구나 너. 진짜 모두 조심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숙은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그는 현재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 출연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7 15:35:01
"확진 산모 분만할 곳 없다"…대책 마련 시급
최근 코로나19 확진 임산부들이 분만실을 찾지 못해 헤매는 사례가 늘고 있다.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재택치료 중이던 평택의 확진 산모가 30여 곳 병원에서 모두 입원을 거부당해, 신고 5시간 40분 만에 300여 km 떨어진 경남 창원의 병원으로 헬기를 통해 이송됐다.지난 9일에는 광명에 거주하는 산모가 6시간 동안 길을 헤매다 결국 130km 떨어진 충남 홍성에서 출산했으며, 지난 8일에는 광주에 사는 산모가 헬기로 200여 km를 이동해 전북 남원까지 이송되는 등 연일 이같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는 총 595명이다. 다만 2월 15일을부터 역학조사 간소화로 더 이상 집계되지 않았으며, 최근 일일 확진자가 40만명에 육박하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 확진 임신부는 2천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확진 산모 분만 병상 수는 전국 160개로, 전염병 확산세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정부는 이번 주까지 병상 수를 252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확진 산모를 감당하기엔 여전히 부족하다.이에 정부는 지난 8일 건강보험에 '분만 격리관리료' 항목을 만들어 확진 산모의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에 가산 수가 300%를 적용하는 대책을 마련했다.하지만 일선 현장에선 비관적인 목소리가 크다.익명을 요구한 한 산부인과 관계자는 "확진 산모를 수용해 출산하더라도 별도의 회복실과 신생아 관리실을 마련하고 관련 인력까지 새로 배치하는 등 후속 조치들이 필요하다"며 "300%의 수가 인상으로 메꾸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이어 "산모와 신생아
2022-03-16 17:41:06
1주간 서울 학생 5만명 이상 확진...초등생 발생률 높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1주일간 서울학생과 교직원 5만 7천명 이상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1주간 서울 유·초·중·고 학생 5만2천68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는 직전 주의 서울 학생 확진자 수인 2만5천122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학교급별로 보면 직전 주와 마찬가지로 초등학생의 확진자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1주간 1만 명 당 확진자 발생률은 초등학생이 667.9명이었고 고등학교 1·2학년 552.0명, 중학생 530.3명, 고등학교 3학년 523.8명, 유치원 368.4명 등의 순이었다.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4천589명 나와 직전 주(2천369명)보다 역시 크게 늘었다.전날 기준으로 서울 전체 학교 2천126곳 중 74.9%가 전면 등교했고, 일부는 등교하고 일부는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23.8%였다.학교급별로 보면 서울 전체 유치원의 94.2%, 고등학교의 77.3%, 초등학교의 60.0%, 중학교의 58.6%가 전면 등교했다.서울 전체 학생 88만3천748명 중 전날 등교를 한 학생은 80.1%인 70만7천668명이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5 13:16:24
오늘부터 가족 확진돼도 학교 간다...등교 방식 학교별 결정
오늘(14일)부터 동거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과 교직원도 학교에 갈 수 있게 된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백신을 맞지 않은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은 전날인 13일까지 동거인이 확진 판정될 경우 7일 동안 등교를 하지 못했지만, 오늘부터는 학교에 나올 수 있다.다만 동거인 검사일 기준으로 3일 내 PCR 검사와 6-7일 차에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권고된다. 교육부는 '새 학기 적응주간'은 지난 11일로 끝났지만, 각 학교는 다음 주에도 수업시간 단축이나 밀집도 조정, 원격수업 등을 계속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교육부는 오미크론 유행 확산세가 꺾인 이후 필요하다면 학사 운영 방안을 추가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4 10:15:01
병상 없어서...확진 임신부, 평택에서 창원까지 이동해 출산
코로나19에 확진된 임신부가 병상이 부족해 경기 평택에서 경남 창원까지 이송되어 출산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8분께 평택시 한 가정집에서 "코로나 확진자인 임신부 A(39)씨가 진통을 느끼고 있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구급대는 경기, 서울, 강원 지역 등 병원 30여 곳에 A씨를 수용 가능한지 문의했고, 신고 접수 1시간 40분 만인 오전 8시 9분께 경남 창원시 경상대병원으로부터 '수용 가능' 답변을 받았다.그러나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등 기상 악화로 헬기가 출동하지 못해 구급차로 이송된 A씨는 최초 신고 접수 5시간 40분 만인 이날 낮 12시 10분께 병원에 도착했다.A씨는 아이를 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임신부도 병상 부족으로 광명시에서 130㎞ 남짓 떨어진 충남 홍성군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출산했다.같은 달 8일에는 코로나19 환자인 30대 임신부가 경기 광주시에서 전북 남원시까지 헬기를 타고 이동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3 22:31:07
재택치료 받던 7세 여아, 확진 나흘만에 사망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재택치료를 받던 7세 아동이 숨졌다. 23일 보건당국과 예천군 등에 따르면 전날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양(만 5세·여)이 숨졌다.A양은 18일에 확진 판정을 받고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돼 재택치료 중이었다. 그러다 지난 20일부터 복통과 흉통을 호소하는 등 상태가 악화됐다. A양은 영주적십자병원으로 옮겨진 뒤 이튿날 칠곡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22일 오후 4시쯤 숨졌다.보건당국은 A양의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24 09:15:54
코로나 확진된 7개월 남아, 병원 이송 도중 숨져
코로나19에 확진된 생후 7개월 남아가 병원 이송 도중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 33분께 수원시 장안구에 거주하는 A(생후 7개월) 군의 부모로부터 "아이가 눈 흰자를 보이며 경기를 일으킨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A군과 보호자는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집 안에 격리 중이었다.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이들은 병상 확보를 위해 10여 군데 병원에 연락을 돌렸으나 최근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늘어난 탓에 수원지역 내로는 이송이 어렵다는 답신을 받았다.이에 구급대원들은 17㎞ 남짓 떨어진 안산 지역의 대학병원 병상을 확보해 이동을 시작했으나, A군은 심정지를 일으켰고 결국 병원에 도착해 사망했다. 이송이 시작된 지 38분 만이었다.소방 관계자는 "최근에는 응급환자 병상 확보가 어려워 일반 환자도 10여 곳의 병원을 전전하는 것이 보통"이라며 "코로나19 확진자라면 병원 찾는 게 더 어려워 도로에서 헤매는 시간이 적지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다.경찰은 의료진 등을 상대로 A군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21 09:24:22
개그맨 윤택, 코로나19 확진..."미각·후각 상실"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윤택이 증상을 밝혔다. 윤택은 13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5일차. 최초 목 따끔거림. 이후 기침. 가래. 점차 나아지다가 오늘 아침 미각, 후각상실"이라고 적었다.이어 "치약 맛이 안 느껴짐. 배는 고픈데 밥을 먹어도 아무 맛이 안 나고 냄새도 못 느낌. 다들 조심합시다. 건강이 최곱니다"고 전했다. 한편, 윤택은 IHQ ‘자급자족원정대’, MBN ‘나는 자연인이다’ 등에 출연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13 16:25:06
김종국, 코로나19 확진..."건강에 큰 이상 없어"
가수 김종국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터보제이케이컴퍼니는 10일 “김종국이 오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소속사는 "김종국이 전날 경미한 감기 증상을 느껴 선제적으로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한 후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후 PCR 검사를 받아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현재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상태로,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영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종국은 현재 SBS '런닝맨' '미운우리새끼',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9' 등에 출연하고 있다. 예능 출연이 활발한 만큼 방송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10 16:41:19
코로나 신규 확진 5만명 넘어...최고치 경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5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5만 4,034명, 해외유입 88명으로 총 5만 4,122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을 넘긴 것은 국내 코로나19가 창궐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은 5만4034명, 해외유입 88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18만5361명으로 늘었다.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2만2907명, 4일 2만7438명, 5일 3만6346명, 6일 3만8690명, 7일 3만5286명, 8일 3만6719명, 9일 4만9567명, 10일 5만4122명이다. 확진자는 지역별로 경기 1만7751명, 서울 1만1875명, 인천 3996명 등 수도권에서만 3만3622명(62.1%)이 발생했다.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282명이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20명 늘어 6,963명을 기록했다.전국 중증환자 병상은 어제 17시 기준으로 전체 확보 병상 2,538개 중 약 19%인 492개가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10 10:10:04
'임신 중' 배우 정선아, 코로나19 확진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28일 "배우 정선아가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지난 26일 개인 스케줄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진행했고, 27일 오전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통보받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정선아는 1차 백신 접종 후, 추가 접종을 기다리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며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해 신중할 수밖에 없었기에 현재 백신 미접종 상태인 점을 함께 밝힌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현재 정선아는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소속사에 따르면 정선아는 임신 6개월차로, 오는 5월 출산 예정이다. 한편 정선아는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이후 '위키드', '아이다', '웃는 남자', '안나 카레니나' 등에서 활약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29 09:00:09
코로나 신규확진 1만3천명 넘어..."오미크론 확산 본격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에서 "지난 주말 우세종화 이후 불과 며칠 만에 하루 확진자 수가 1만3천명을 넘어섰다"면서 "오미크론의 본격적인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안일한 대처는 금물이지만 과도한 불안감에 휩싸일 필요도 없다"며 "정부는 고령층 3차 접종률을 높이고 병상을 확충하는 한편, 먹는 치료제를 도입하는 등 오미크론에 미리 대비해 왔다"고 했다.김 총리는 "이제부터는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는 데 두고자 한다"며 "또한 국민들께서 오미크론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시지 않도록 상세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행동요령도 명확하게 안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에 관해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 전환이 시작된다"며 "오미크론 확산세가 뚜렷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의 43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1월29일부터는 이러한 체계 전환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우선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며 "설 연휴 기간동안 빈틈없이 준비해 2월3일부터는 전국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 431개소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으로 확대 시행하겠다. 의료계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
2022-01-26 09:21:41
슈퍼주니어 은혁, 3차 접종에도 코로나19 확진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레이블(Label) SJ는 20일 "슈퍼주니어 은혁이 이날 오전 선제적으로 받은 코로나 19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의심 소견이 나와 병원을 방문해 PCR 검사를 추가 진행했다. 이날 저녁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레이블 SJ 측에 따르면 은혁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다. 레이블 SJ 관계자는 "현재 경미한 증상만 있으며, 예정된 스케줄은 모두 중단했다.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와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은혁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21 09:00:01
대전에서 보령으로 MT 다녀온 대학생 20명 확진
대전에서 충남 보령으로 수련모임(MT)를 다녀온 같은 학과 대학생 20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 됐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에 있는 한 대학 같은 학과생 5명이 12일 확진된 데 이어 13일 15명이 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9~11일 보령으로 MT를 다녀왔다. 함께 갔던 10명은 음성으로 판명돼 자가 격리됐다.방역 당국은 이들 대학생이 방역수칙을 어긴 것으로 보고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유성구 온천장 이용객 5명과 이용객의 가족 5명도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는데, 이들 중 14명은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14 11:06:08
코로나 확진된 13살 아들 트렁크에 가둔 美 엄마
미국 텍사스의 40대 엄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들을 격리한다며 자동차 트렁크에 가뒀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사이프러스-페어뱅크스 교육구에 따르면 경찰은 세라 빔(41)을 아동을 위태롭게 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일간 가디언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빔은 13살인 아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자신의 감염을 피하기 위해 아들을 차 트렁크에 가둔 뒤 추가 검사를 받기 위해 휴스턴 북서부의 스타디움에 있는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검사소에 갔다.이 검사소에서 일하던 사이프러스-페어뱅크스 교육구의 보건서비스 국장은 코로나19 노출을 막기 위해 아들을 트렁크에 넣었다는 빔의 진술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전면 수사를 벌인 뒤 빔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러나 이 교육구 소속 교사이기도 한 빔은 아직 체포되거나 경찰에 자진 출두하지는 않은 상태다.다행히 아들은 별 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10 11: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