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배우 송건희가 MC를 맡은 패션지 '엘르'의 웹 예능 '건희함' 광고에 대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일 "세무조사 받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이날 조 대표는 자신의 SNS에 패션지 엘르에서 지난달 31일 게재한 기사를 공유하며 "엘르의 건희함 광고. 세무조사 받지 않을지 염려된다"고 밝혔다.
해당 기사는 배우 송건희가 엘르의 웹 예능프로그램 '건희함' MC로 발탁돼 앞으로 신청자의 '건희' 사항을 모아 직접 실현할 계획이라는 내용이다. '건의'와 발음이 유사한 배우 송건희의 이름에서 나온 제목으로 보인다.
특히 조 대표가 공유한 이미지 속 '건희할 거니(건의할 거니)'라는 문장이 눈에 띈다. 최근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 프로그램과 매체에 불이익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조 대표의 우려로 해석된다.
한편 엘르는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 'Daily News'에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스카이캐슬' 등에서 활약한 라이징 스타 송건희가 앞으로 신청자들의 사연을 듣고 실현해주는 예능 '건희함' MC가 됐다고 소개했다.
'건희함'은 이달 1일 엘르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앞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다양한 에피소드로 찾아온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