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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칼·총·활' 세계 제패에 누리꾼 환호..."우린 전투의 민족"

입력 2024-07-29 17:33:05 수정 2024-07-29 17: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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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양궁 여자단체 /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양궁, 사격 종목에서 한국이 금메달 3개를 확보한 가운데, 이들 종목이 각각 칼, 총, 활 등 전통적인 전투 무기라는 점을 들어 "전투의 민족", "무기의 나라" 등 뜨거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

28일(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은 전날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이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어 같은 날 사격 여자 10m 오예진이 금메달, 김예지가 은메달을 땄고, 양궁 여자 단체팀(임시현, 남수현, 전훈영)은 금메달을 1개씩 더했다.

특히 양궁은 1988 서울올림픽 대회부터 단 한 차례도 금메달을 내주지 않고 10연패를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양궁 단체전 금메달 획득 직후, 한국은 한때 종합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온라인상에서는 메달을 안긴 효자 종목들이 화제가 됐다. 검을 사용하는 펜싱, 표적을 맞히는 사격과 양궁 등은 모두 오래전부터 사용해 온 전투 무기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금메달 3개 땄는데 그게 칼, 총, 활이다. 무기의 나라다", "이래서 태극전사다. 우린 전투의 민족이니까" 등 자부심이 드러나는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7-29 17:33:05 수정 2024-07-29 17:33:05

#올림픽 , #양궁 , #파리올림픽 , #금메달 , #펜싱 , #사격 ,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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