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하지 않아도 됩니다" 홍준표 시장이 건넨 메시지는?
19일 오후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혼란의 시대지만 동요하지 않아도 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7분 39초 분량의 이 영상 속에서 홍준표 시장은 "최근에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파동으로 나라가 혼란스럽다.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이 이런 일을 겪은 게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10.26 사태, 5.18 사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을 언급했다. 홍 시장은 "그 때에 비하면 지금 상황은 그리 혼란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그땐 처음 겪어봤기 때문에 우리가 혼란스러웠고 이제는 헌법 절차가 있기 때문에 그 절차에 따라서 진행이 되면 모든 혼란은 수습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홍 시장은 "그때하고 다른 점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 훨씬 높아졌고 경제 펀데멘탈(기초 체력)도 그때보다는 훨씬 단단해졌다. 그래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일시적으로 혼란은 오겠지만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대구경북 행정통합 업무에 관해 입을 연 홍준표 시장은 "여러분들도 대구시를 믿고 전혀 흔들림이 없으니까 안심하시고, 여러분이 있는 자리에서 열심히 자기 일에 집중해 주시면 아무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만에 하나 대구시에 어떤 요인이 발생하더라도 전혀 흔들림 없는 장치를 다 하겠다. 동요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9 20:51:30
홍준표 "나락 가는 국민의힘, 차라리 해체하라"
6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를 언급하며 "당과 나라가 또다시 나락으로 가고 있다"고 국민의힘의 현 상황을 꼬집었다.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8년 전 박근혜 탄핵 때 경남지사로 있으면서 우리 당 국회의원들에게 탄핵은 불가하다, 질서 있는 하야의 길로 가라고 설득해도 유승민을 비롯한 야당 담합 세력들은 탄핵에 동조해 탈당하고 바른정당으로 갔다"고 했다.이어 "한국의 보수진영은 탄핵 대선 때 궤멸 지경에서 겨우 연명하기는 했으나, 그 후 대선, 지방선거, 총선에서 연달아 참패하고 적폐 세력으로 몰려 소수당으로 전락했다"고 했다.홍 시장은 "그때 적폐 청산의 선봉에 섰던 지금의 용병을 지난 대선을 앞두고 영입해 경선을 치를 때 나는 그것을 지적하며 당원과 국민들을 설득했으나, 당원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후보 자리를 내줬다"고 했다.홍 시장은 "우여곡절 끝에 근소한 차이로 정권을 탈환했으나, 당은 또다시 용병 한 사람을 영입해 이번에는 용병끼리 헤게모니 다툼으로 또다시 8년 전 탄핵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를 용병에 빗댔다.이어 홍 시장은 "이미 두 달 전부터 박근혜 탄핵 전야로 가고 있다고 경고했는데도, 그걸 알아듣지 못하고 당과 나라는 또다시 나락으로 가고 있다. 통탄할 일"이라며 "한국 보수세력이 그렇게 무능하고 나약한 집단이었나. 철부지 용병이 날뛰는 그 당은 미래가 없다"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그럴 바엔 차라리 당을 해체하라. 그런 인식 수준으로 너희들은 한국 보수정당을 운영할 자격 없다"고 비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06 14:45:18
홍준표 "20년 뒤 경북 군 상당수 소멸될 것...대구·경북 통합돼야"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29일 홍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연설대에 선 홍 시장은 "우리가 주력하고 있는 게 대구·경북 통합 문제다"라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북부에서 (대구·경북 통합을) 반대하고 있는데, 북부 지역 인구의 70~80%가 60대 이상이다. 30년 지나 새로운 인구 유입이 없으면 지역이 소멸하는 거다"라고 지적했다.이어 "학교나 병원 외에 젊은이들이 농촌 변두리 지역에 가질 않는다. 20~30년 후, 그분들이 다 돌아가시고 난 뒤에는 지역 소멸이 바로 현실로 드러날 것"이라고 경고했다.홍 시장은 "그래서 통합해서 '통합 특별시' 중심으로 정부의 파격적인 특혜를 받아 광역 개발을 하자는 거다"라고 강조했다.이어 "대구·경북이 추진하니까 대전·충남도 하겠다고 공동선언을 했다. 대구·경북이 하면 (다른 지방도) 바로 따라 한다. 광주·전남도 똑같다"고 말했다.그는 "중앙 정부의 기관 하나 대구·경북에 내려보낸다고 지방 균형 발전이 되는 게 아니다"라며 "중앙 정부의 권한을 이양받고,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새로운 터전을 가꿔야 한다"고 주장했다.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행정통합이) 지연될 경우 아마 대구는 소멸되지 않을 거다. 그러나 경북 지역의 상당수 군들은 20~30년 후에는 없어질 것"이라며 지역 소멸을 우려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9 18:26:31
홍준표 "부정한 돈 수백억 벌 수 있었지만 거절...돈 탐닉 말아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공직 생활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19일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SNS 계정에 짧은 질의응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홍 시장은 '공무원 생활 하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행동은?'이라는 질문에 "대구시에서 근무하다 가는 사무관들 열 몇명과 잠시 이야기하면서 제가 그런 말을 했다"며 운을 뗐다.그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돈이 있어야 되고, 권력이 있어야 되고, 명예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이 세 개가 다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라고 말했다.) 그런데 공직에 들어서는 순간 권력이나 명예를 가질 생각을 해야지, 돈 가질 생각을 하는 순간 공직 생활은 끝나게 된다"고 선을 그었다.홍 시장은 "제가 40여 년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 부정한 돈을 수백억까지 벌 기회도 있었다. 근데 그 기회를 나는 선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공무원이라는 명예, 그 다음 내가 권한을 갖고 있다는 것. 그거 하나로 만족하고 살아야지 돈을 탐닉하면 그건 공직 생활을 망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한편 대구시는 2022년 7월 홍준표 시장이 취임한 후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2급으로 최상위 평가를 받은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19 20:21:48
홍준표 "여당은 방관자 같아...어떤 상황에서도 정부와 한 몸 돼야" 지적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당의 태도를 비판했다.7일 홍준표 시장의 SNS에 올라온 'TV홍카콜라' 영상에는 여당이 평론가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비판하는 홍 시장의 모습이 담겼다.영상 속 홍 시장은 "지금 여당은 (내가 보기에) 객꾼 같다. 쳐다보면서 평론가처럼 한마디 툭툭 던지는 방관자들 집단 같다"고 지적했다.이어 "야당은 공격 집단이다. 그런데 여당이 방관자 집단이 되니, 정부·여당이라는 것이 사실상 국민들한테 신뢰를 못 받는 것 아닌가"라며 "정부·여당은 어떤 상황에서도 한 몸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홍 시장은 "야당이 방관자처럼, 평론가처럼 정부에 한마디 툭툭 던지는 게, 그게 여당이 할 일이 아니다"라며 "여당 내 의원들이 자기는 소신 있다고 한마디 하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내가 보기에는 소신이 아니고 방관자 역할을 하는 거다. 바이스탠더(구경꾼)다"라고 평가했다.이어 "그게 여당의 자세는 아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고,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바이스탠더 역할을 하면서 평론가 수준의 말만 툭툭 던진다. 그렇게 하니 문제 해결이 되겠습니까?"라고 비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07 14:57:19
홍준표, '증원 유예' 안철수에 쓴소리 "의사들 손만 들어주는 건 해법 아냐"
홍준표 대구시장이 '의대 증원 유예'를 주장한 안철수 의원을 비판했다.12일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SNS 계정에 "의사출신 안철수 의원의 의료대란 해법은 윤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무력화 시키고 의사들의 손만 들어주는 것으로 의료대란의 해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홍 시장은 "국민 70%와 일부 야당 중진조차도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데 그걸 지금와서 유예하자는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라며 재차 비판했다.이어 "의료대란 초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를 중재해 주기를 기대했는데 뒤늦게 나서서 오히려 혼란을 더 부채질하고 있다"고 안 의원의 행보를 지적했다.그러면서 "좀 더 사려 깊고 직역을 떠나 정치인으로서 국가정책 수립에 기여해 주면 참으로 고맙겠다"라고 적었다.이날 안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2025년 정원에 대해 논의하지 않으면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은 돌아올 생각이 전혀 없다"며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국정 최고 책임자인 윤석열 대통령님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이어 "2025년도 의대 증원을 그대로 두면 의료 붕괴를 막을 수 없고,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하면 수험생의 피해가 막대하다"며 "안타깝지만, 둘 중 우선순위를 따진다면 죽고 사는 문제인 의료 시스템의 붕괴부터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12 13:47:02
홍준표, "부모한테 얹혀사는 인생 참 불쌍해"...캥거루족에 일침
홍준표 대구 시장이 부모에게 얹혀사는 젊은 층에 일침을 가했다.9일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젊은이들이 스스로 인생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불가능할지라도 꿈을 꾸고 살아가는 인생이 청춘이다"라고 조언했다.홍 시장은 "(내가) 처음 결혼했을 때 우리 집사람과 지하 단칸 셋방에 살았다. 가을부터 겨울 되면 연탄가스가 빠지지 않았다"며 "연탄가스 중독이 안 되게 하려면 연탄불을 밤새도록 뗄 수가 없다. 인생을 힘들게 출발했다"고 말했다.이어 "사법시험 합격하고 집사람과 결혼해서 반지하 방에 살다가, 그다음 차츰차츰 은행 대출받아서 조그마한 아파트를 샀다. 아파트 사면 대출금 갚아야 하고, 조금씩 아파트 (평수가) 커지고..."라며 지난날의 수고를 떠올렸다.홍 시장은 "꿈을 갖고 사는 인생이, 돌아보면 힘들지만 보람된 인생이다. 그런데 요즘 일부에서는 부모한테 얹혀서 살더라. 나는 그런 인생은 참 불쌍하게 본다"고 밝혔다.이어 "나는 부모로부터 단돈 1원을 물려받은 일이 없다. 부모 원망을 단 한 번도 해본 일이 없다"고 강조하며 "나를 낳아준 것만 해도 얼마나 고맙습니까. 힘든 세월에 낳아주고 키워주고 공부할 때 뒷바라지해주고"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끝으로 "젊은이들이 스스로 인생을 만들어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불가능할지라도 꿈을 꾸고 살아가는 인생이, 그게 청춘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10 11:42:26
홍준표, "옛날엔 의대 가면 평생 잘 살았지만 지금은..." 단계적 증원 제안
홍준표 대구시장이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홍 시장은 6일 자신의 SNS에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한 해결 방안'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홍 시장은 "대한민국은 과거에 사법고시나 행정고시에 합격하면 평생 잘 먹고 잘살았다"고 운을 뗐다.그는 "의과대학에 가면, 의사가 되면 평생 잘살았는데, 그게 깨졌다. 갑자기 변호사 수가 폭증하면서 몰락했다. 지금은 변호사 사무실이 운영이 안 된다'며 "옛날에는 수임료가 비쌌는데 지금은 30만원도 안 되는 수임료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의사들이 이걸 본 것"이라며 "의사 수가 폭증하면 자기들도 지금 변호사처럼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라고 짚었다.홍 시장은 "그러니까 죽기 살기로 증원은 반대하는 거다"라며 "고령화 시대가 되면 병원 수, 의원 수가 폭증하기 때문에 의사 수는 많아질 수밖에 없다. 정부의 고민이 거기에 있다"고 했다.그는 "그래서 나는 단계적 증원을 검토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내년에 500명, 후년에 1000명, 그다음 해에 1500명, 2000명. 그런데 요즘은 의사들이 원천무효 아니면 합의 안 하겠다고 한다. 해결책이 없다"며 의견을 마무리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06 15:07:19
홍준표 "쪼그라든 대구 살리려면 TK 통합해야" 큰 걸림돌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통합'을 위해 경북도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홍준표 시장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리고 이런 의견을 밝혔다.영상에서 홍 시장은 "대구·경북을 통합하면 한반도의 2대 도시가 된다"며 "원래 대구는 서울, 평양, 대구였다. 그런데 6·25 지난 후에 부산이 무역항으로 갑자기 커지고 대구가 쪼그라들어서 지금은 인천에도 밀린다. 곧 대전에도 밀린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쇠락한 대구가 일어서려면 TK(대구·경북) 통합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TK 통합이 되면 우선 면적만 하더라도 서울시의 33배, 경기도의 2배다. GRDP도 크게 성장한다"며 "통합 대구경북특별시가 되면 특별시장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이 균형 있게 발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홍 시장은 "다만 큰 걸림돌은 '청사 배치'다. 대구·경북은 대구를 중심으로 발전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경북지사는 안동을 중심으로 하겠다고 한다"고 우려하며 "안동을 중심으로 하면 대구·경북이 발전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이어 "말이 안 되는 소리인데 지금 자꾸 우기고 있으니까 오늘 내가 '그래, 우기면 통합은 안 된다. 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8월 말까지 합의가 안 되면 장기 과제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한편 이날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경북도의회가 대구시장 성토장이 된 것이 유감이다"며 "(추진과정에서) 경북도의회 동의를 얻기 어려워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장기과제로 돌리고 대구혁신 100에만 집중하는 것이 대구·경북 갈등을
2024-08-28 10:48:08
홍준표, '건국절 논란'에 대한 생각은? "쓸데없는 논쟁"
홍준표 대구시장이 22일 '건국절 논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건국절 논란은 '대한민국 건국 시점'을 언제로 볼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다.건국 시점이 1948년이라는 입장은 1919년 수립된 임시정부가 국가 성립 3대 요소인 '국민, 영토, 주권'을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1919년을 건국 시점으로 보는 입장은 '대한민국은 기미 삼일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라고 적힌 제헌 헌법 전문과 대한민국 임시헌장 등을 토대로 1948년 건국이 헌법 정신에 맞지 않다고 주장한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와 관련한 질문에 답변하는 영상을 올렸다.건국절 논란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홍 시장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세계 다른 나라도 건국절, 독립절, 정부 수립절 다 다르다. 미국도 다르다. 그런데 그것을 왜 '그날'로 한정하자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개천절이 뭔가. 오천 년 역사가 처음 시작된 하늘이 열린 날이라고 하지 않나. 우리 민족이 처음 나라를 세운 날이다"라고 했다.이어 "나라의 요소는 주권, 영토, 국민이다. 일본이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 주권을 뺏었다. 그리고 우리가 상해 임시정부 만들면서 주권 선언을 하지 않았나"라며 "그건 망명 정부다. 굳이 건국절로 하려면 상해 임시정부 세운 날 하는 것도 맞다. 영토만 당시에 뺏겼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홍 시장은 "독립운동이라는 게 결국은 영토 회복 운동이다. 근데 그걸 자꾸 1948년으로 고집하면 한반도의 정통성 문제가 생긴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헌법에 상해 임시정부 법통을 이어받았다고 못을 박아놨다. 그게 한반도의 정통
2024-08-22 16:43:20
"시장님, 주 4.5일제 해주세요"...홍준표의 답변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주 4.5일제와 공무원 이탈 방지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채널 'TV 홍카콜라'에 게재한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홍 시장은 '주 4.5일제에 대한 의견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대구가 할 일이 많아서 당분간 시행 안 할 겁니다"라고 답했다.이어 낮은 연차 공무원들의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새내기 공무원 사기진작 방안'을 물어보는 말에 홍 시장은 "나는 이거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하는데,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이탈은) 자유예요"라며 "여기에 평생 묻을 생각이 든다면 여기 있는 거고, 여기 전망이 없다면 어디든지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며 "옛날에 저희가 공무원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숙명으로 여기고 했지만, 지금은 MZ세대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어 "자유롭게 공무원 하다가, 안되면 다른 자영업 등 해보다가 (하면 된다). 그래서 이탈 방지를 위해 뭐 해달라고 하면 전 해줄 생각이 없다. 자유롭게 선택하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12 16:33:26
홍준표, '금투세 폐지'에 대한 생각은? "주식시장 활성화하려면..."
홍준표 대구시장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8일 홍 시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와 관련한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홍 시장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여부에 대한 의견은?" 이란 질문을 읽은 뒤 "투자소득세라는 게 이게 아마 외국인들 하고 외국기관에는 적용이 안 되는 모양이죠?"라고 되물었다.이어 "그래서 나는 이거 폐지를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그래야지 주식시장 활성화에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금투세 폐지에 찬성하는 이유를 밝혔다.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투자로 5000만원 이상 소득을 얻은 투자자에게 소득의 20%(3억원 이상 25%)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09 10:24:29
홍준표, 대구FC 운영에 관여 'NO'..."난 돈만 내줄 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FC를 언급하며 '자율 운영'임을 강조했다. 최근 한국 양궁이 40년간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양궁 후원사인 현대차그룹의 '간섭 없는 통 큰 지원'이 주목받으면서, 홍 시장의 이번 스포츠 구단 언급에도 관심이 쏠렸다.홍 시장은 6일 자신의 SNS에 '당당한 대구FC 쩐주 홍준표'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홍 시장은 '당당함의 원동력'이 뭐냐고 묻는 한 시민의 질문을 읽고 "우선 많이 알아야 한다"며 "많이 알려면 늘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가진 것 없이 출발했기 때문에 잃어버릴 것도 없다. 지금도 가진 게 없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경남FC와 대구FC를 비교해보면?'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을 이어갔다.홍 시장은 "지금 대구 FC는 자율 운영이다. 만약 100억이면 100억 딱 지원하는 것 외에는 구단 운영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나는) '너희가 프로들이니까 너희가 운영해라. 대신 성적 나쁘면 너희가 책임지고' (라는 주의)"라며 자신이 크게 개입하지 않음을 강조했다.또 "이 내용도 모르고 대구 FC 성적 나쁘면 나한테 비난한다"고 억울해하며 "그래서 '그걸 왜 나한테 비난하느냐. 나는 돈만 내줄 뿐이다. 나는 물주다'"라고 말해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한편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스포츠 협회와 후원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졌다. 한국 양궁이 '골드 신화'를 써 내리는 데 일조한 후원사 현대차그룹은 대표팀 선발과 협회 운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반면 타 스포츠 종목과 관련한 일부 협회는 부실한 선수 지원과 공정하지 못한 운영 등으로 비판받고 있다.김주미
2024-08-07 11:51:22
"통일 갑자기 될 수도..." 홍준표가 말한 통일의 조건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남북통일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홍 시장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통일에 대한 생각을 말하는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홍 시장은 "통일하면 좋다"며 "그런데 우리나라가 삼국통일 전에 고구려·백제·신라가 갈라져 있었던 게 600년이 넘는다. 그걸 신라가 통일했다. 그다음 후백제·후고구려가 신라로 있다가 고려가 재통일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다음 조선시대까지 통일국가로 내려오다가 약 70년 전에 남북 분단이 됐다"며 "분단된 지가 지금 70년이 넘었다. 옛날 역사를 돌아보면 그리 긴 시간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홍 시장은 독일을 예로 들며, "서독이 동독을 끊임없이 설득했다. 독일 통일이 될 당시에 브란덴부르크 문이 갑자기 무너졌다"고 설명했다.이어 "(그전에는) 동독에서 서독으로 탈주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갑자기 난민이 몰려오면서 무너져 버렸다"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통일은 체제에 금이 가야 가능하다. 무력으로 하는 통일은 불가한 시대가 됐다"며 "남북 체제에 금이 가야지 (된다.) 북한 체제나 대한민국 체제나 금이 갔을 때 통일은 어느 날 갑자기 올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05 13:54:18
홍준표, 언론 기사 댓글 안 본다...왜?
홍준표 대구시장이 언론 기사 댓글을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1일 홍준표 시장의 SNS에는 이 같이 언급하는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홍 시장은 언론기사 댓글 모니터링 여부를 묻는 질문에 "나는 댓글 같은 거 보지 않는다"며 "그 댓글 보면 건강에 나쁘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그 댓글 쓰는 사람들 중에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쓰는 사람을 못봤다"며 "거의 정신병자 수준이이라 난 댓글 보지 않는다"라고 강하게 말했다.이어 "(댓글로) 자기 의견을 표현할 때 제대로 표현하는 사람을 거의 못 봤다. 대부분 욕한다"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그러니 댓글을 뭐하러 보나. 기분만 나쁜데.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정신없는 사람들은 (욕만 하는데...)"라며 기사 댓글을 읽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홍 시장은 또 "밥 먹고 할 일이 없으니 댓글마다 (욕을) 하는거다. 그런 사람들이 말하자면 범죄자가 되는것"이라고 분노했다.홍 시장은 이어 "자기 공간에 앉아서 매일같이 뉴스 보고 그 밑에 댓글만 다는 이들이 있다. 정신병 전초 단계에 있는 사람이 많다"고 씁쓸해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02 16: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