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관리의 치트키 '적용과 볶음밥'
용과는 피부 건강에 효과가 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의 연구에서는 적색종 용과가 피부 미백과 항산화 효과를 나타낸다고 전했다. 연구에 따르면, 용과 과육 추출물은 피부를 어둡게 만드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효소의 활성을 44%까지 줄여 피부 톤을 밝게 하고 기미나 잡티를 줄여준다. 용과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들은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인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를 탄력 있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특히 용과의 껍질 추출물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량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분 함량도 높아 겨울철 건조함을 완화하고 촉촉하고 빛나는 피부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춥고 건조한 계절, 피부 관리를 위해 적용과 볶음밥으로 피부 건강을 챙겨보자.▲ 비건 적용과 볶음밥<재료> 용과 과육 1/4컵, 채소(그린 빈, 양파, 강낭콩 등) 1/2컵, 두부 1/4모, 옥수수 1/4컵, 구운 캐슈너트 1/4컵, 밥 2~3컵, 소금 적당량, 튀긴 양파 약간, 오일 적당량<만드는 법> 1.기름을 두른 웍에 채소, 두부, 옥수수 중-강불에서 1분 볶아 소금으로 간한 후 그릇에 옮긴다. 2.같은 웍을 사용하여 쌀알이 웍에서 흩날릴 정도로 수분을 날릴 때까지 조리된 밥을 볶는다.3.주걱 뒷면으로 밥알을 가볍게 눌러 풀어준다. 4.용과 과육을 넣고 밥이 색깔로 잘 코팅될 때까지 모든 재료를 함께 볶다.5.간을 하고 마지막으로 구운 캐슈너트를 넣는다. 6.삼발 소스, 피클, 토마토, 튀긴 샬롯, 샐러드와 함께 서빙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Tip밥알을 너무 세게 누르지 말고 으깨지
2024-12-06 17:53:21
이번 초복에는 뭐 먹지?
11일은 초복이다.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는 세 번 오는데, 그 중 처음에 오는 날을 '초복'이라고 한다. 복(伏 엎드릴 복) 자는 사람이 더위에 지쳐 엎드릴 정도로 더운 날이라는 해석이 있는만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로 본다. 더운 날 지친 체력을 회복하고 원기를 충전시킬 대표 보양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삼계탕 닭고기는 상대적으로 소화가 잘되면서도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다. 삼계탕에는 인삼과 마늘, 대추 등 다양한 재료가 영양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체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찬 음식을 자주 먹는 더운 날에 삼계탕을 먹으면 차가워진 속을 데워주고 소화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단, 삼계탕은 한 그릇에 약 900kcal 정도로, 단백질과 함께 지방 함량이 높아 고지혈증, 비만, 고혈압 환자는 주의해서 섭취하도록 한다.장어 장어는 남자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있지만 단백질과 비타민A 함량이 높아 자궁이 약하거나 기력이 떨어진 여성에게도 훌륭한 건강식이다. 동의보감에는 장어가 ‘오장육부의 기능을 활성화해주고, 선전산후의 허약함과 약한 자궁을 보강해준다’ 라고 기술돼 있다. 또한 장어 속 비타민A는 눈 건강과 감기예방에 좋고,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 비타민B2와 타우린 성분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육개장 얼큰한 맛으로 속을 풀어주는 육개장은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다. 소고기를 푹 고아 만들어 소화가 쉽고 위에 부담이 적어 먹기에 편하다. 소고기에는 단백질, 철분, 비
2021-07-09 15: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