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공동육아 공간 '아이사랑꿈터' 확대
인천시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영유아 전용 공동육아 및 돌봄 공간인 아이사랑꿈터가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58곳의 꿈터가 운영 중이며 2곳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꿈터는 만 0~5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가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타임으로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2시간 단위로 나뉘어 1타임은 오전 10~12시, 2타임은 오후 1시50~3시30분, 3타임은 오후 4~6시다.지금까지 누적 회원 수는 3만 7천 명을 돌파했으며 올 한 해 동안 약 30만 8천 명이 꿈터를 이용했다. 꿈터는 2020년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꿈터 이용료는 일반 이용 시 한 타임에 1,000원, 프로그램 참여 시 2,000원이며 이용자는 공식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및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시는 오는 17일 꿈터 운영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2024년 아이사랑꿈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우수 운영사례 발표와 공로자 표창을 진행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3 15:04:58
예능·영화 단골 촬영지 '제주 머체왓숲'…말 걸어주는 숲으로
'말을 걸어주는 숲'이 제주 관광객들을 찾아온다.제주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오는 11월 15∼17일 3일간 머체왓숲길(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서 '말을 걸어주는 숲, 머체왓? WHAT!' 행사를 진행한다.'말을 걸어주는 숲'은 단순히 숲을 둘러보기만 하도록 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하여 마치 숲이 말을 걸어주는 듯하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공사는 숲속에서 지도와 나침반만을 이용해 정해진 목표지점들을 찾아가고 이른 시간 안에 다시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숲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과 머체왓숲길 숲 해설, 백패킹, 와일드 트레킹, 사운드 워킹, 염색 체험과 명상 체험을 아우르는 웰니스 프로그램, 제주 로컬푸드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머체왓숲에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공사는 머체왓숲길영농조합법인과 스타트업인 '이더라운드', '그린아워'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만들었다.머체왓숲은 과거 tvN 예능 '바퀴 달린 집' 촬영지이자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아신전'에서 죽은 자를 살린다는 '생사초'를 발견한 신비의 숲 촬영지로 알려졌다.'머체왓'은 '돌무더기와 나무가 한껏 우거진 밭'이란 뜻의 제주어다.원시림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머체왓숲은 그간 마을 주민들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산림청 주최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지난 2021년 제주관광공사 웰니스 관광지 인증을 받았다.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내달 1일부터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31 19: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