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학생, 강남 빌딩서 SNS 방송 켜고 투신
강남 한복판에서 10대 여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 30분께 강남구 테헤란로의 한 고층 건물에서 10대 여학생 A양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다고 밝혔다.A양은 SNS의 실시간 방송으로 모든 과정을 생중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을 본 시민들의 신고로 오후 2시 20분께 경찰과 소방 등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옥상으로 진입하기 전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건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A씨가 숨지기 전 함께 있었다는 한 이용자는 당시 상황을 정리한 글을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다.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7 08:52:26
10대 고교생, 초등생에 흉기 휘두르고 아파트서 투신
10대 고교생이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하다가 아파트 고층에서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저녁 7시쯤 한 아파트 단지에서 10대 A군이 휘두른 흉기에 한 초등학생이 목 부위를 다쳤다.이후 A군은 범행 현장에서 3km 가량 떨어진 또 다른 아파트로 도주했지만, 그곳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크게 다쳤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현장에서 A군을 설득했지만 끝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피해 초등학생은 다친 목 부위에 다량의 출혈이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군의 범행 현장을 확인한 후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13 09:29:30
개학 첫날 아파트 8층서 남중생 투신..."학교 가기 싫어"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학교 가기 싫다'며 자신이 사는 아파트 8층에서 뛰어내려 학교폭력 가능성이 제기됐다.2일 오전 8시 5분경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 A(13)군이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8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렸다. A군은 투신 직후 1층에 심어진 나무에 걸쳤다가 화단으로 떨어졌고, 골절상과 턱, 이마가 찢어졌다. A군은 병원에서 "학교가 가기가 죽기보다 싫어 투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학교 측은 위기관리위원회를 열고 학교폭력 연관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 경찰도 이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03 10:37:26
김해 아파트서 베트남 국적 여성 생후 2주된 딸 안고 투신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에서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이 생후 2주된 딸을 안은 채 아파트 8층에서 투신해 딸은 숨지고 여성은 중태에 빠졌다. 3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50분쯤 김해 시내 한 아파트 8층에서 베트남 국적의 A씨가 생후 2주가량 된 딸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 딸은 숨졌고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인 A씨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베트남어로 적은 ...
2020-01-03 15:30:04
창원 어린이집 원장, 비리유치원 명단공개에 투신
경남 창원에서 어린이집 원장이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오후 4시 40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아파트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여성 A씨(49세)가 1층 현관 앞에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아파트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던 A씨는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 비리 등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스트레스를 받았고 투신 전 남편과의 통화에서 '아이들 잘 키워줘서 고맙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남긴 ...
2018-10-29 10:0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