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父子' 강재준-현조, 깜찍한 슈돌 나들이
코미디언 강재준이 아빠가 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강재준과 아들 현조의 일상이 그려졌다.40대에 자연 임신한 강재준-이은형 부부는 결혼 7년 만에 첫아기를 낳았다. 강재준은 "아이를 가지기 위해 아내는 축구 예능을 하면서 건강해졌고 저는 25kg 정도를 감량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들 부자가 출연한 슈돌 555회는 ‘푸른 뱀의 해엔 행복 가득, 사랑 가득’ 편으로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장동민, 강재준, 김준호가 함께했다. 이날은 강재준과 그의 아들 4개월 현조가 등장해 100일이 갓 지난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강재준은 "평생 열심히 육아할 거다. 현재 육아에 올인하기 위해 휴직 중이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강재준은 현조가 울면 바로 달려가 분유를 먹이거나, 기저귀를 교체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히 강재준은 수유 일지까지 기록하는 꼼꼼함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울러 강재준은 현조를 재운 후, 청소기부터 화장실 청소까지 집안일까지 책임졌다. 강재준은 설거지를 하는 동시에 현조가 자고 있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멀티가 가능한 육아 고수의 면모를 뿜어내 감탄을 자아냈다.또한 강재준은 현조가 태어났을 때 입원실에서부터 썼던 다이어리에 현조의 육아 일지를 기록했고, "나중에 현조한테 보여주고 싶다"라며 울컥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에 최지우는 "멋진 아빠예요"라며 강재준을 인정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2 16: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