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부터 '인천 New 아이모아카드' 발급 대상 확대
인천시가 내년부터 다자녀가정 지원 카드인 '인천 New 아이모아카드'의 발급 대상을 확대한다.이에 따라 인천에 주소를 둔 2자녀 이상 가정은 막내의 나이가 만 18세 이하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2020년 출시 이후 4년간 누적 발급 1만7000장을 넘은 이 카드는 기존 발급 대상이 막내 나이가 15세 이하인 다자녀 가정이었다.카드를 발급받은 가정은 카드사 혜택뿐만 아니라 공영·공항주차장 요금 할인과 시립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카드 발급을 희망하는 다자녀 가정은 인천에 있는 농협은행 지점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최근 인천의 출생아 수가 다른 지역보다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31 12:2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