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22일)도 미세먼지에 뒤덮이는 하늘
수요일인 22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중부지방 대부분과 전북·경북·대구 일부엔 현재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중부지방과 울산은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미세먼지(PM10) 농도도 '나쁨' 수준으로 높다.22일도 우리나라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여 서풍이 계속 불어 들면서 오전 중 미세먼지가 재차 유입되겠다.이에 강원 영동과 제주를 뺀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을 예정이다.수도권과 강원 영서,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은 22일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인 ㎥당 50㎍을 초과할 전망으로 이들 지역엔 22일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대기질은 금요일인 24일에야 '보통'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23일부터 우리나라가 중국 북부지방에 자리한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북풍이 불면서 미세먼지를 점차 씻어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남과 광주, 전북은 24일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중부지방 서해안에는 21일 밤부터 22일 오전까지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좁히는 짙은 안개도 끼겠다. 나머지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온은 22일에도 평년기온을 2∼6도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3도로 예상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도와 영상 7도 ▲인천 0도와 영상 5도 ▲대전 영하 2도와 영상 9도 ▲광주 영하 1도와 영상 10도 ▲대구 영하 3도와 영상 12도 ▲울산 영하 1도와 영상 13도 ▲부산 영상 3도
2025-01-21 19:06:33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 시행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른 기간보다 45% 정도 높고 기준치(50㎍/㎥)를 넘는 날의 80%가량이 몰린 12월부터 3월까지 특별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기온 상승과 대기정체 영향으로 올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년보다 9% 정도 높은 상황"이라며 "엘니뇨로 올겨울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기상 여건이 불리하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대상 지역이 확대돼 수도권과 대전·세종·광주·대구·울산·부산 등 6대 특별·광역시에서 5등급 차량 운행 단속이 실시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울산은 오후 6시)까지 단속하며, 적발되면 하루 1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휘발유·가스차인 경우 1987년 이전(중형 이하) 또는 2000년 이전(대형 이상) 배출가스 기준이 적용된 차이다. 경유차는 2002년 7월 이전 기준이 적용된 차이다. 수도권에서는 배출가스저감장치 장착 차량과 긴급·장애인·국가유공자 차량은 단속하지 않는다. 특별·광역시에선 DPF 장착 불가 차량, DPF 장착이나 조기 폐차 등 저공해 조치 신청 차량,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소상공인·영업용 차량도 단속하지 않는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중단됐던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재개된다.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관심' 단계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가 발령됐을 때부터 시행된다. 다중이용시설 4천701곳의 환기·공기정화설비는 특별 점검한다. 특히 서울 지하역사 331곳은 전수 점검한다. 공사장 날림먼지 저감조치 준수 여부와 미세먼지 불법 배출 단속도 강
2023-11-24 13:31:01
초미세먼지 농도 '한때 나쁨'…전국 곳곳서 비 예보
초미세먼지 농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4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최대 19도로 기록됐으며 당분간은 평년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중부지방에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북부, 강원영서 지방에는 5mm 미만의 강수확률이 60%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를 비롯한 미세먼지의 농도는 '한때 나쁨' 단계로 조사됐으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연무가 끼는 ...
2016-11-04 15: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