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이하 부부는 500만원 드려요...결혼장려금 주는 이 지역
대전시가 26일부터 청년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장려금을 지급한다.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약 1만명이 결혼장려금을 신청했다. 지급 대상은 18~39세 이하 청년 중 올해 1월 이후 초혼 혼인신고를 하고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6개월 이상 대전에 거주한 시민으로, 재혼 또는 외국인은 해당하지 않는다.나이와 거주, 혼인 등 3가지 조건을 충족한 부부는 자격 확인 후 전용 계좌를 개설해 1인당 2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올해 대전시는 청년들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부부 결혼장려금을 처음 도입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결혼장려금 지원사업 발표 이후 오랜 시간 기다렸을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기쁜 소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정착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26 13:36:16